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6.30 06:45

'바이엘아스피린정100mg' 품절...애보트 '리트모놈주' 공급중단
화이자 '할시온정' 0.125mg 100BLP 제형 공급중단
한독 '본비바주' 유효기간 1년 미만공급 ...7월말 새배치 공급

다국적제약사들의 품절과 공급중단 소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의 '바이엘아스피린정100mg' 30정이 품절됐다.

아울러 애보트 '리트모놈주'이 오는 9월이후 공급중단된다. 이는 공급사의 생산의 문제로 발생됐다.

화이자 '할시온정'0.125mg 100BLP 제형 공급중단됐다. 이는 본사 결정으로 인해 지난 6월21일후 제품 공급이 중단된다.

한독의 '본비바주'는 현재 유효기간이 1년 미만의 제품이 출고되고 있다. 오는 2022년 2월28일까지이다. 한독은 생산이 지연돼 이같이 상황이 벌어졌다며 오는 7월말 다음 배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보트의 클래리시드 필름코팅정 259mg 100Tab, 14Tab 등 '클래리시드' 4품목과 '호크날린 패취', '하이드라섹산'과 '하이드라섹'이 코로롱제약으로 판매처가 변경된다.

대원제약의 '포타겔 현탁액'은 기존 사면포에서 스틱형파우치로 포장이 변경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7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16 06:37

관련 업체에 판매부진, 소송판결 판결 원인..4월중 중단

사노피의 골다공증치료제 '악토넬정5mg'과 유한양행의 항응고제 '아픽사반정'이 공급중단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는 13일 '아토넬정5mg'를 오는 4월30일 도매업체 주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단은 판매저조로 인해 공급을 중단하게 됐다. 다만 '악토넬정35mg'은 정상적으로 공급한다. 악토넬정5mg은 한독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2억원 가량을 생산한 이후 2019년에는 생산실적이 없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12일 '유한아픽사반정' 관련 BMS의 '아픽사반' 특허 무효소송에서 대법원이 특허법원 원심의 판결을 파기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판결 선고 후 지난 8일 '유한아픽사반정2.5mg'과 '유한아픽사반정5mg'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065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12 06:28

22년 공급중단약 관리책임 강화...향후 업계 의견수렴 등 진행
인공지능 기반 의약품 공급중단 예측시스템 개발 마무리 단계

국가필수의약품의 공급중단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업체들의 의무사항이 늘어날 전망이다.

식약처는 내년에 국가필수의약품 공급계획 등 보고 의무화를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입원료 및 의약품 등의 잦은 공급중단이 부각되는 가운데 필수의약품의 공급을 정부가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제 지난 2월3일 기준 국가필수의약품 목록에 지정된 '답손정제' 등 504품목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계획을 해당 업체들에게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등의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보고 의무화를 내년에 추진한 후 그에 대한 관리-책임을 오는 23년까지 진행한다. 공급 중단 의약품의 공급 재개를 위한 정부 대응 협력과 공급 안정화 계획 수립-제출 등이 주요내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필수약의 공급계획 의무보고에 대한 구체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없다"면서 "하지만 내년 추진계획에 포함된 만큼 제도 도입을 위한 향후 관련 업계의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인공지능 기반 공급중단 예측 시스템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개발이 거의 완료돼 현재는 시험운영을 통한 내부 검증 중이다.

기존 생산실적과 공급사용내역, 공급중단 보고 등 식약처 보유 데이터를 인공지능 분석에 적합한 형태로 전환하고 정제해 예측모델에 반영하는 것이다. 2019년 관련 알리고즘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된 바 있다. 해당 예측시스템은 '차세대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식약처 인사는 앞서 예측시스템의 모델 개발 이후 제품별 적용을 통해 올해 상반기내에 시스템을 객관화하고 정확도를 높여 본궤도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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