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09 06:13

종근당-환인-JW생과, 매출 성장...동화-이연, 역성장
8일 영업실적 일제히 공시...녹십자엠에스 폭풍 증가

종근당과 환인제약, JW생명과학이 지난해 하늘을 날았다. 반면 동화약품과 이연제약은 뒷걸음을 쳤다. 또 코스닥 제약사인 녹십자엠에스도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국내 제약 8곳이 지난해 영업실적을 일제히 공시했다.

먼저 코스피 제약사 5곳을 보면 종근당은 지난해 1조30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 1조793억원 대비 무려 20.7%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기염을 토했다.

영업이익은 1239억원으로 전년 746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904억원으로 전년 530억원 대비 70.7% 늘었다.

환인제약도 14.5%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 17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1592억원 대비 14.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 262억원 대비 8.6%, 당기순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186억원 대비 24.6% 상승했다.

JW생명과학은 184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1702억원 대비 8.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4억원으로 전년 297억원 대비 32.6%, 순이익은 289억원으로 전년 219억원 대비 31.9% 늘었다.

반면 동화약품은 -11.4%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2721억원으로 전년 3072억원 대비 급감했다. 다만 이익은 챙겼다.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달성해 전년 96억원 대비 142.0%,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196억원 대비 214.9% 폭증했다.

이연제약은 모두 역성장을 보였다. 1300억원으로 전년 1316억원 대비 -1.2%로 매출은 비슷한 수준을 그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79억원 대비 -73.9%,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 59억원 대비 -2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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