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4.04.11 07:08

원료 공급지연, 위탁사 생산중단...PTP서 병으포 포장변경 다수

4월 들어서 여전히 국내 제약사들의 의약품 품절과 공급중단, 판매처 변경 등의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선 제약사들이 원료 공급지연 등의 이유로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먼저 나노팜의 경우 진크피현탁액'에 대해 품절을 알렸다. 원료제조사인 론자의 원료 공급지연에 따른 것이다. 

또 한국벡스팜이 공급중인 '포탈락시럽15ml/스틱'도 품절을 선언했다. 

이에 공급을 중단한 곳도 있다. 

명문제약은 '레보푸라신정250mg'에 대해 공급중단을 밝혔다. 위탁사의 생산중단으로 비롯됐다.  

유통판매처의 변경도 이뤄진다. 

영풍제약은 '영풍클로미펜시트르산염정'이 4월1일부터 에이블팜스리테일에서 유통한다고 안내했다. 

제품 포장변경 및 허가사항 변경도 알렸다. 

에이프로젠파마가 '로젯탐정' 2품목에 대해 포장형태 변경을 유통 및 병의원-약국에 알려졌다. 포장 상자형태가 PTP서 병포장으로 변경하고 그에 따른 표준코드도 변경된다. 

한독도 자사 제품 포장변경을 전했다. '트리테이스 프로텍트정'이 30T PTP서 병으로 포장이 변경된다. 변경된 제품 공급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루키오정10밀리그램'의 허가사항 변경을 전했다. 원료약품 등 기타첨가제 변경으로 '카르나우바납' 성분이 추가됐다. 

한편 다국적사인 한국세르비에도 수입약 '디아미크롱서방정60mg'에 대한 포장 변경을 진행했다. 알루미늄 호일 인쇄 색상 2가지 혼합서 1가지 단색으로 변경한 것이다. 

국내 제약들 이슈...품절-공금중단-판매처 변경 등 지속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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