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4.12.09 07:12
국내제약들이 올해들어 금융기관 등으로 부터 차입하는 등으로 발생한 금융비용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제약 43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3분기 누적 금융비용에 따르면 전체 금융비용이 1538억원으로 전년동기 1600억원 대비 62억원이 감소했다. 증감률은 -4%였다.
3분기동안 누적 100억원 이상이 제약사의 경우 녹십자가 328억원으로 전년동기 212억원 대비 116억원이 늘어 54%의 증감률을 보였다.
동아에스티도 258억원으로 전년동기 142억원 대비 116억원이 늘어 82% 증가율을, 일동제약은 204억원으로 전년동기 357억원 대비 152억원이 줄어 -43%의 증감률을, 한미약품은 191억원으로 전년동기 222억원 대비 31억원이 감소해 -14%를 그렸다.
이어 유한양행은 164억원의 금융비용을 써 전년동기 108억원 대비 56억원이 증가해 51%의 증감률을 찍었다. 한독은 143억원으로 전년동기 259억원 대비 116억원이 감소해 -45%였다.
여기에 HK이노엔의 경우 127억원으로 전년동기 151억원 대비 24억원이 감소해 -16%, 제일약품은 116억원으로 전년동기 46억원 대비 70억원이 추가돼 153%의 증감률을 나타냈다.
100억원 이하의 금융비융을 사용한 제약사인 광동제약은 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억원, 동국제약은 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억원, 대원제약은 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억원이 증가했다.
또 보령이 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억원 대비 -14억원, 부광약품은 59억원으로 전년동기 35억원 대비 24억원, 셀트리온제약은 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억원, 동화약품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억원이 증가했다.
50억원 미만의 제약사들도 증감을 이어갔다.
메디톡스는 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억원, 팜젠사이언스는 46억원으로 13억원, 대화제약은 44억원으로 9억원, JW생명과학은 41억원으로 -20억원, 명문제약은 41억원으로 2억원, 영진약품은 41억원으로 22억원, 유유제약은 39억원으로 -2억원, 삼진제약은 38억원으로 7억원, 휴젤은 34억원으로 -38억원, 일양약품은 31억원으로 42억원이 각각 늘어나 빠졌다.
이밖에도 신풍제약은 29억원, 동성제약 26억원, 휴온스와 경동제약은 각 25억원, 안국약품은 24억원, 대한뉴팜은 24억원, 알리코제약 22억원, 삼일과 유나이티드 각 18억원, 현대약품 17억원, 비보존 14억원, 삼천당 13억원, 국제약품 10억원, 한올바이오파마 5억원, 환인제약 1억원이었다.
반면 마이너스 비용을 이어간 곳도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20억원, 종근당은 -68억원, JW중외제약은 -105억원이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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