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4.11.29 06:50
조선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이상반응 사례 공유
40세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투여된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사례가 공유돼 주목된다.
조선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씨스프란주(Cisplan inj)'에 의한 이같은 내용의 약물이상반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사례는 지난 10월16일 보고된 사례로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해당 약물 투여 2시간 후 식은땀 흘리며 의식 저하됐다. 즉시 수액ㅇ르 시행하고 보호자 상주해 관찰하도록 했다. 2일 후 의식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주의 관찰 필요해 요양병원으로 전원됐다.
센터는 해당 약물과 관련, 문헌상 뇌병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자주 손발의 마비감 등의 말초신경증상, 때때로 언어장애, 두통, 드물게 미각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때때로 의식장애, 경련이 나타날 수 있어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투여중지하도록 돼 있다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약물 투여 후 바로 이상반응이 나타났고 중단시 이상반응이 호전됐다"면서 "문헌상 중증 이상반응 발현 가능하다고 기재돼 있어, 이를 고려시 이번 이상반응은 의심 약물 투여시 이상반응 가능한 것"이라고 인과성 평가했다. WHO 평가로는 '상당히 확실함(Probable/likely'이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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