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13 20:10
심사평가원, 이례적으로 회의종료 직후 결과 공개
벤클렉스타정(베네토클락스) 급여 확대안도 수용

신속 등재 요구로 지난 한 주를 달궜던 한국노바티스의 CAR-T 치료제 킴리아주(티사젠렉류셀)가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한국얀센의 벤클렉스타정 등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2개 약제 급여 확대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열린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하고, 회의종료 직후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은 크게 4개다. 우선 킴리아주의 경우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과 B세포 급성림프성백혈병, 2개 적응증에 대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고 했다. 급여기준을 설정했다는 건 통과됐다는 의미다.

하지만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앞으로 더 거쳐야 마무리되기 때문에 등재시점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급여기준 확대 안건으로는 4건이 상정됐다. 이중 한국애브비의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정(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은 통과됐다. 반면, 만성림프구성백혈병/소림프구성림프종 치료제 임브루비카캡슐(이브루티닙), 암젠코리아의 B세포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주(블리나투모맙) 등은 '급여기준 미설정'으로 심의됐다. 확대안이 불수용되고, 현행 유지한다는 의미다.

담도암에 허가사항 초과로 안건으로 오른 FOLFOX(플루오로우라실 + 옥살리플라틴 + 폴리네이트칼슘) 병용요법도 역시 통과되지 못했다.

심사평가원은 "해당 약제의 급여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의 효능‧효과 범위 내에서 임상문헌, 국내 및 외국 가이드라인, 전문가 의견에 따라 다르게 설정될 수 있으며, 후속절차 진행과정에서 급여여부 및 급여기준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22

엄태선 기자/| 승인 2021.10.14 06:45

식약처, 내년 UN 동향 등 마약류 지정 필요성 검토

최근 오남용으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진통제 '트라마돌'이 내년에 새로운 기로에 선다.

바로 마약류로 지정여부가 판가름된다.

식약처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어 마약류 지정에 대해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중이다.

트라마돌의 국내 오남용 실태조사 연구가 마무리되면 그 결과를 12월 분석하고 UN 동향 등을 종합해 마약류 지정 필요성을 내년에 살피게 된다.

한편 지난 6년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통해 구제를 받은 사례에서 원인성분 중 트라마돌은 12건으로 전체의 1.9%를 차지했다.

이밖에 알로푸리놀 67건, 카르바마제핀 36건, 아세트아미노펜 20건, 세파클러와 에탐부톨, 록소프로펜이 각 14건이었다. 이소니아지드와 라모트리진은 12건씩이었다.

트라마돌은 아편성 진통제로 주로 암성 통증 및 중등도나 중증 만성 통증에 사용되며 과량 투여시 중추신경계 억제 작용이 증가해 호흡억제나 탈진, 혼수, 동공축소, 발작, 심장정지 등의 부작용이 있다.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았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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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트라마돌 #마약류

최은택 기자/ 승인 2021.10.06 06:24

대체조제율 0.44%...매년 늘고 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

올해 상반기 중 일선 약국 10곳 중 7곳이 대체조제로 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조제율은 매년 조금씩 상승하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4일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일선 약국이 올해 7월까지 청구한 약제비(심사결정 명세서 기준)는 총 2억4079만건이었다. 이중 108만건은 1만8003개 약국이 원처방약을 저가약으로 대체조제해 장려금을 받은 명세서가 포함돼 있었다. 대체조제율은 0.44%, 이에 따른 장려금으로는 총 4억6887만원이 지급됐다. 대체조제에 참여한 약국 1곳당 2만6천원 꼴이다.

대체조제는 여전히 활성화되지 않고 미미한 수준이지만 대체조제 청구기관수와 대체조제 청구건수, 대체조제율은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특히 청구기관수는 2015년 1만3856곳, 2016년 1만4803곳, 2017년 1만5638곳, 2018년 1만6336곳, 2019년 1만6813곳, 2020년 1만8272곳, 올해 7월까지 1만8003곳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선 약국 10곳 중 7~8곳이 매년 적어도 한번 이상 대체조제에 참여해 인센티브를 받고 있는 것이다.

대체조제 청구건수도 같은 기간 2015년 60만3천건, 2016년 85만3천건, 2017년 109만건, 2018년 135만1천건, 2019년 153만7천건, 2020년 178만1천건, 올해 7월까지 108만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청구건수가 전년 5억1671만건에서 4억3943만건으로 7천만건 이상 줄었는데, 대체조제 청구건수는 오히려 늘었다.

장려금도 지난해 7억3392만원으로 전년 4억9610원보다 포인트상으로는 껑충 뛰었다. 올해는 무난히 8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23

엄태선 기자/  승인 2021.10.05 06:23

식약처, 사용상의 주의사항 변경안...미FDA 안전성정보 검토

항생제인 '토브라마이신'이 중증 근무력증이나 파킨슨병 환자에게 투여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식약처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토브라마이신'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하고 오는 13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일반적 주의사항에 전신 토브라이신 요법을 투여받은 환자에서 신경독성, 이독성 및 신독성과 같은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또 중증 근무력증이나 파킨스병과 같은 신경근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환자에게 이 약을 처방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것도 새롭게 포함됐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는 신경근 기능에 잠재적 영향을 미침으로 근력약화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가변경 대상은 태준제약의 '토라빈안연고'를 비롯해 삼일제약 '오큐라신안연고', 삼천당제약 '코라신안연고', 한림제약 '오클안연고'가 있다.

역시 항생제인 '세프트리악손'도 적용상의 주의사항이 신설된다. 식약처는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 오는 14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신생아(≤28일)가 아닌 환자의 경우, 적절한 용액으로 주입선을 주입 전-후 적절한 용액으로 철저히 씻어내면 이 약과 칼슘 함유 용액을 서로 순차적으로 투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케이트리악손주1g' 등 166품목이 허가 변경대상이다.

한편 카이바이오텍 '뉴라체크주사(18F 플로르베타벤)'에 대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이 신설됐다.

이는 재심사를 위한 국내 신판 후 조사 결과이다. 지난 6년간 2071명에 대한 조사결과이다.

이상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0.53%인 11명에게서 12건이 보고됐다. 이 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드물게 전신장애 및 투여 부위 병태 각종 신경계 장애,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1명에게서 2건이 발현됐다. 무력증과 어지러움이 나타났다.

뉴라체크주사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과 인지장애의 기타 원인을 평가해야하는 성인 인지장애 환자에서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신경반 밀도(β-amyloid neuritic plaque density)의 방사성 양전자 단층촬영(PET) 영상 확인하는 조영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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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브라마이신 #뉴라체크주사 #세프트리악손 #식약처 #허가사항변경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67

 

엄태선 기자/  승인 2021.10.01 06:41

장일영 노년내과 조교수, 노인환자를 위한 처방약물 조정 활동 공유

 

노인환자 처방약물조정은 어떻게 진행해야 효과적일까.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조교수는 30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병원 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노인환자 처방약물 조정 활동의 임상적 '키 포인트' 등을 소개했다.

먼저 임상적 키포인트는 △단순히 줄이기만 해서는 안됨 △이론에 의존하면 안됨 △잔존 증상, 허약 상태에 따른 다른 접근법 △처방 조정시 CV약제에 대한 부담이 큼 △상호작용은 우선 매우 중요한 약제에 대해서 △약물의 전반적 검토와 정황, 약제 부작용이 아닐 가능성, 악순환 가능성 등을 살펴야 한다고 소개했다.

또 △환자의 약제에 대한 선호도도 중요 △여러 병의원 진료과에서 시스템적 도움 등을 통해 약물중재를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당연히 약제를 꼭 필요한 약 중심으로 줄이고 가능한 복합제로 약수를 줄여야 한다"면서 "암로디핀과 스타틴을 따로 복용할 때 보다 같이 복용하면 순응도가 2~3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안내했다.

이어 "특히 항콜린 효과 약제는 엄격히 해야 하며 허약도와 잔존기능 상태를 확인한 후 리스크와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임상적 경우의 수를 고려할 피룡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잔존 증상과 진행중인 병력을 겨냥한 약물중재가 중요하다"며 "가능한 모든 약제에 대한 중복이나 용량 등에 대한 1차 검토 이후 현병력이나 과거병력, 잔존증상, 허약도나 인지기능, 기본 혈액학적 평가 등을 통해 치료 수준을 결정하고 누락-저용량을 확인하는 2차 조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다른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위해 검사, 협진 또는 추적관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 교수는 "약물조정은 임상적으로 많은 경우의 수가 있고 시계열적인 인과관계들이 엮여 있어 약제를 줄이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환자는 많지 않다"며 "약물 문제라는 프레임에 갇히는 것도 위험하고 자칫 다른 진단을 놓칠 수 있어 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모든 환자에 대한 약물중재가 현실적으로 어렵기에 약물 문제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 예를 들어 허약환자 등이 효과적"이라면서 "환자의 입장에서 경험중인 의료시스템이 주요 장애물이며 환자의 약물에 대한 선호도 파악도 선행되지 않으면 중재의 실패 위험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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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노인환자 #약물조정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10

엄태선 기자/ 승인 2021.10.01 06:43

2019년 기준...이직률 인천경기, 대전충청 높고 종병 많아
병원약사회 2020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병원병사를 하려면 제주도로 가야할 것 같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임금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주 병원약사회 상근부회장은 30일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2021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역량강화교육'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2019년 기준 병원약사 임금의 경우 제주는 20년차가 거의 9000만원에 연봉을, 신입 1년차가 6000만원 가까이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최고수준이었다.

다만 전북은 10년차가 8000만원에 다다르면서 전국 최고였으며 5년차 약사는 부산-울산-경남이 7000만원에 근접하면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요양기관 근무약사 중 병원약사 비율은 17.6%였다.

주요 수당의 경우 약사수당의 경우 월 57만원이었으며 국공립보다 사립이 높았다. 마약관리수당은 월 21만원, 야간근무수당은 1회당 10만원, 휴일근무수당은 462만원으로, 이는 3~5년차 약사 기준이다.

이직률은 인천-경기가 24.4%로 가장 높았으며 대전-충남 23.7%, 대구경북 19.9%, 서울 19.7% 순이었으며 종합병원이 22%, 상급종병 19.1%, 요양병원 18.9%, 병원 12% 순이었다.

업무별 인력 비율은 조제-제제가 67.2%로 가장 높았으며 행정 13.8%, 임상지원 10.5%, 복약지도 1.7% 순이었다.

법정기준 대비 충원률은 100병상에서 300병상이 29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 106.6%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24.8%로 최고였으며 인천경기 114.4%, 부산울산경남 92.6% 순이었으며 반면 전북 65.8%, 강원 72.9%, 제주 73% 순으로 충원률이 낮았다.

야간 1일 근무 인원은 1500병상 이상은 4.5명, 1000병상에서 1499병상 2.2명 순이었으며 100병상당 약사수는 상급종병 4.09명, 종병 3.11명, 병원 1.22명, 요양병원 0.62명이었으며 전체 3.08명이었다.

 

임상지원업무 수행 병원수는 의약정보가 가장 많았으며 영양지원약료, 임상약동학자문, 중환자약료, 종양약료 순이었다.

임상지원업무중 업무인력 비율 변화를 보면 상급종병에서는 임상지원이 2016년 7.8%에서 2020년 12.0%로, 임상시험은 같은기간 3.5%에서 5.5%, 교육연구 1.4%서 1.5%로 변화됐다.

종합병원은 임상지원 6.8%서 7.8%로, 임상시험은 2.8%서 2.4%, 교육연구는 1.5%서 1.7%로, 병원은 임상지원 2.9%서 0.5%, 임상시험은 2018년 0.4% 외 없었으며 교육연구는 2018년 6.4%서 1.5%로, 요양의 경우 임상지원은 2018년 8.6%서 2020년 5.9%로 낮아졌다. 임싱시험은 2020년 2.1%, 교육지원은 2018년 1.5%서 2020년 2.1%로 상승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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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병원약제부서 #실태조사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9 06:22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100병상 이상 종병
중앙환자안전센터, 의료기관에 의무보고 절차 안내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는 어떤 절차로 이뤄질까.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최근 병협 등을 통해 의료기관에 보고-접수부터 환류까지 관련 의무보고 절차를 안내했다.

먼저 보고-접수 단계에서는 환자안전법에 따른 환자안전사고의 의무보고 대상 기관의 경우 2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료기관 및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며 그 외 보건의료기관에서도 의무보고 대상 환자안전사고 보고 가능하다.

보고유형은 수술, 수혈, 전신마취로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진료기록과 다른 의약품이 투여되거나 용량 또는 경로가 진료기록과 다르게 투여되어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다른 환자나 부위의 수술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 내에서 신체적 폭력으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입은 경우 등이다.

검증의 경우 주요부분 또는 일부가 누락되어 보고내용이 불충분한 경우 추가 입력을 요청할 수 있다.

분류는 접수된 환자안전사고 내용의 전문적인 분석을 위해 분류 체계에 따라 보고서식의 각 항목별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다. 암호화는 보건의료기관 정보를 포함한 보고자 정보와 그 외 개인식별이 가능한 모든 정보 암호화 조치(자율보고의 경우 삭제)된다. 등록은 암호화 조치가 완료된 환자안전사고 보고서에 대해 등록 완료 처리된다.

지원단계는 추가 보완 요청이 이뤄진다. 현장지원 협의체 회의를 통해 환자안전사고 보고서 보완이 필요한 보건의료기관을 선정해 자료 보완을 요청할 수 있다. 요청을 받은 보건의료기관의 경우, 요청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필요시 관련 자료 작성 및 추가 지원을 위한 환자안전 현장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의료기관에서 보완해 제출한 수정 보고서에 대해 협의체 회의를 통한 전문가 검토 및 결과을 회신하게 된다.

환자안전 현장지원의 경우 현장지원 신청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관련 요인 파악, 재발방지 대책 마련, 개선방안 도출 등 맞춤형 지원 및 개선사항 유지 모니터링이 시행된다. 위험요인 발굴 및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재발방지 대책·개선방안 도출 등 자체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을 통해 도출한 심층적 분석 결과, 개선활동 등을 포함한 보고서가 제공된다.

유지 모니터링도 이뤄진다. 기관에서 제출한 수정 보고서의 개선계획 시행 결과 제출 요청 등 모니터링이 시행된다.

이후 분석 단계가 이어진다. 환자안전 분석환류그룹의 경우 환자안전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주의경보 및 정보제공 등 환류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사례분석 TF를 운영된다. 사회적 영향력이 크거나 환자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는 사고 등 필요성에 따라 선정된 사례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국가 차원의 종합적 재발방지대책이 마련된다.

환류 단계는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방지대책 등 다양한 환자안전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주의경보, 정보제공, 주제별 보고서, 통계연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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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고 #중대한 #의무보고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543

  •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4 06:12

미래제약 '메가백정'과 알리코제약 '엠비100정' 대상
식약처, 허가사항 변경안 마련...10월6일까지 의견조회

미래제약의 '메가백정'과 알리코제약의 '엔비100정'의 허가사항이 변경된다.

식약처는 '콜린타르타르산염 등 11성분' 복합정제의 품목 갱신과 관련해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 오는 10월6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이들 품목은 콜린타르타르산염, 티아민염산염, 리보플라빈, 피리독신염산염, 시아노코발라민, 니코틴산아미드, 폴산, d-비오틴, 파라아미노벤조산, 판토텐산칼슘, 이노시톨 복합정제이다.

변경내용을 보면 기허가사항의 효능·효과는 비타민 B군 결핍증의 예방 및 치료 또는 수요가 증대하는 경우이다. 수술전후 회복기 환자와 스트레스 상태와 관련 항생제·이뇨제의 보조요법, 간질환, 수용성 비타민의 흡수·섭취를 방해하는 위장관장애, 지속성 또는 소모성 질환, 당뇨병, 화상, 골절, 중증(심한증상)감염, 심리적 장애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돼 있다.

변경안은 비타민(B1, B2, B6)의 보급으로 표기된다. 육체피로와 임신·수유기, 병중·병후(병을 앓는 동안이나 회복 후)의 체력저하 시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이 약에 함유된 비타민 등의 효능·효과는 비타민B1('티아민염산염')은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요통, 어깨결림 등)과 각기, 눈의피로에, 비타민B2('리보플라빈) 및 비타민B6('피리독신염산염')은 구각염(입꼬리염), 구순염(입술염), 구내염(입안염), 설염(혀염), 습진, 피부염에 효과가 있다고 명시됐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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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제약 #알리코제약 #허가사항 변경 #식약처 #메가백정 #엔비100정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4 06:15

애브비 백혈병치료제 '벤클렉스타', SK케미칼 '코스카' 포함

9월 서울대병원에 새롭게 등록된 약은 무엇일까.

서울대병원은 23일 약사위원회 통과한 신약정보를 공개했다.

이번에 통과된 약은 총 13품목으로 화이자제약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 애브비, 에스케이케미칼, 갈더마 등의 공급하는 품목이 포함됐다.

먼저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허가된 화이자제약의 말단비대증치료제 '소마버트' 5품목을 비롯해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의 복막투석액 '비카베라' 3품목, 큐엘파마의 국소마취제 '유리카인겔'이 LDCW11를 대체하는 품목으로 신규 처방목록에 올랐다.

이밖에 애브비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벤클렉스타(Venclexta)'가 원내 품목으로 전환됐다.

이와함께 에스케이케미칼의 고혈압치료제 '코스카25mg'와 갈더마의 여드름치료제 '아크리프', 현대약품이 공급하고 있는 캐나다 아세러스(Acerus)사의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나테스토(Natesto)'이 새롭게 원외등록약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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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약사위원회 #9월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44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9.23 06:30

인사이트사 옵젤루라...룩소리티닙 성분 국소도포제

지난 4월부터 안전성 논란으로 봉인된 JAK 억제제에 대한 FDA 승인 지연 사태가 종료됐다.

인사이트사는 자사의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위한 크림제형 국소도포제 신약 옵젤루라(Opzelura. 성분 Ruxolitinib)이 FDA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옵젤루라는 아토피피부염을 적응증으로 FAD 승인을 받은 첫 JAK억제제이자 유일한 국소도포제가 됐다.

적응증은 국소요법으로 질병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거나 이러한 요법이 권장되지 않는 12세 이상의 면역저하가 없는 환자의 경증 내지 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이다. 참고로 옵제룰라의 성분 룩소리티닙은 한국노바티스의 JAK억제제 '자카비'와 동일하다.

FDA 승인은 TRuE- AD1(NCT03745638 )과 TRuE-AD2(NCT03745651)으로 이뤄졌다. 투약 8주차 IGA 점수기준 깨끗한 피부(0)또는 거의 깨끗함(1)에 도달하고 또 2점이상의 개선이 이뤄진 환자는 AD1임상에서 53.8%, AD2임상에서 51.3%였다.

비교군인 비히클(vehicle) 크림군의 AD1 15,1%, AD2 7.6% 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여줬다.

가려움증 수치평가 척도 NRS4 기준 8주차 4점 이상 감소도 AD1 52.2%, AD2 50.7%로 비히클 크림군이 각각 15.4%, 16.3%에 그친데 비해 3배 이상 개선됐다.

흔한 이상반응은 비인두염, 설사, 기관지염, 중이염, 호산구 수 증가, 두드러기, 모낭염, 편도선염, 콧물 등이었다.

옵젤루라가 FDA로 부터 아토피피부염 경증을 포함하는 적응증으로 승인받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생물학적 제제, JAK억제제 또는 아자티오프린, 사이클로스포린 등 면역억제제와 사용을 제한한다는 점은 성장성을 제한 시키는 요인이다.

또한 JAK억제제의 부작용 관련 심장과 암 사망위험을 포함하는 확장된 블랙박스 경고 문구를 모두 추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경우에는 룩소리티닙 경구용과 국소도포용의 블랙박스 경고문구가 일치하지 않는 모순이 발생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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