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02 06:54

희귀필수의약품센터, 공급중단-부족보고품목 재개 현황 등 공유

 

공급이 부족했거나 중단됐던 의약품들이 속속 공급이 재개되고 있다. '카프렐사정'을 비롯해 '후릭소타이드디스커스250마이크로그램' 등 13품목이 대상이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1일 '현장의약품 수급모니터링센터'를 통해 확인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보고품목 재고 현황 중 공급재개된 품목을 공유했다.

먼저 공급부족 품목은 '후릭소타이드디스커스' 이 지난 6월1일부터 공급재개를, '판토록정40밀리그램'은 지난 3월중순경에, '알닥톤필름코팅정25밀리그람'은 4월말과 7월19일 각각 공급재개됐다. '듀파락-이지시럽'은 수급불안정하나 공급중에 있다.

또 '테라마이신안연고'는 5월17일 재공급, '유리토스정' 5월6일, '카프렐사정300밀리그램' 6월2일, '아브락산주' 6월21일, '데카펩틸-데포'도 현재 공급중이다. '에스디올하프정'은 지난 6월말 공급이 재개됐다.

공급부족으로 취하는 품목도 있다. '데파스정0.25밀리그램'이 지난 5월21일 취하했다.

공급중단 품목이었던 '훈기존주사50밀리그램'은 지난 1월 공급재개됐다. '바이겔크림'은 거래가 없는 상태다.

한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올해 퇴방약으로 지정된 '코렉산주60mg'이 9월2주부터 3주까지 2주간 일시 품절된다. 재공급은 오는 27일 예정됐다.

이밖에 메디커머스의 '써프라민250ml'이 공급지연으로 품절됐으며 오는 13일 재공급된다. 여기에 라이징팜이 공급중인 '이라졸정'100T는 9월초 품절될 예정이며 오는 11월초 재공급된다. 30T는 발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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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필수 #의약품 #센터 #공급부족 #공급중단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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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02 06:55

"집행정지 문제 조속 해결 통해 안정적 조제 환경돼야"

정부와 제약사간 약가인하 분쟁에 또다른 피해자였던 약사회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분쟁 해결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그동안 약사회는 정부와 제약사간 지속되는 약가 소송으로 약국의 반품, 정산에 따른 행정부담, 사후관리 등에 따른 고충을 떠 안고 있었다.

약사회는 2일 낸 성명을 통해 "정부-제약사간 약가인하 분쟁으로 인해 약국에 반품·정산 행정부담, 경제적 손실 및 사후관리 부담 증가 등의 피해에 대해 복지부가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가산 재평가로 인한 대규모 약가인하 문제는 일선 약국을 반품과 차액정산 업무로 내몰고 정상적인 약국업무를 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면서 "시행일에 임박하거나 시행일 전후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법원의 약가인하 집행정지와 그에 따른 추가적인 후속 행정조치를 약국에서는 이중 삼중으로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약가 업데이트 반영 지연 등 정확한 약제비용 산정의 어려움으로 이미 일선 약국에서 겪는 혼선과 피로도는 임계치를 넘어섰다"면서 "정부와 제약사간 분쟁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현실은 약국의 행정적 부담에 그치지 않고 이후 구입약가 산정 등의 사후관리 위험 부담으로 이어져 정확하고 올바른 청구를 저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사회는 약국 현황을 소개하며 약가인하 정책에 따른 약국의 행정부담과 피해, 의약품 사입 등 효율적인 의약품 재고관리를 저해하는 상황 등을 들며 재정적 손실에 대한 고충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일선 약국의 혼란은 환자에게 정확한 조제·투약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본연의 업무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면서 "약국의 안정적인 조제 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약사회는 "보험약가제도 개선의지 없이 오롯이 약국에 모든 책임과 부담을 전가하는 상황에 분노하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번 약사회의 호소에 정부가 어떤 대응을 보일 지 주목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11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01 07:08

녹십자 17%, HK이노엔 7%, 동국제약 6%, 휴온스 5%, 제일약품 4% 순
남직원 평균 1009명으로 증가율 4.2% 보여...여직원 459명으로 10.1%

코로나19 속 국내 제약회사들의 근무중인 직원수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국내 제약사 상위 22곳의 직원수 현황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의 지난 상반기말 기준 직원수는 평균 1468명이었으며 이는 전년동기 1386명 대비 82명이 증가했다. 이는 6%가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직원의 경우 평균 1009명으로 전년동기 968명 대비 41명이 늘었다. 4.2%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직원은 459명으로 전년동기 417명 대비 42명이 늘어 10.1%의 증가율을 나타내 남직원에 비해 컸다.

증가율로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113%나 증가해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 녹십자 17%, HK이노엔 7%, 동국 6%, 휴온스 5%, 제일약품 4%, 동아에스티 3% 순이었다.

반면 직원이 줄어든 곳도 있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7%, 한미약품과 JW중외제약 -4%, 보령제약 -3% 순이었다.

직원수가 변화가 없는 곳은 광동제약과 한독이었다. 증감률이 1%인 곳은 종근당과 셀트리온, 유한양행, 동화약품이 -1%는 일동제약과 삼진제약이었다.

 

한편 가장 많은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3515명이었다. 녹십자가 2443명, 종근당 2317명, 한미약품 2273명, 셀트리온 2152명으로 2000명대였다.

이어 유한양행 1853명, HK이노엔 1627명, 동아에스티 1614명, 대웅제약 1461명, 일동제약 1403명, 보령제약 1336명. JW중외제약 1146명, 동국제약 1099명, 광동제약 1030명, SK바이오사이언스 1027명, 대원제약 1010명 순이었다.

남직원이 많은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165명, 녹십자 1734명, 한미약품 1621명, 종근당 1619명, 유한양행 1402명 순이었다. 여직원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350명, 셀트리온 892명, 녹십자 709명, 종근당 698명, 한미약품 658명 순이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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