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31 06:30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난해 하반기 보고 이상사례 공유

환자들에게 자신에게 투여된 약에 의해 뜻밖의 부작용이 발생해 약국을 통해 보고된 약물이상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이상사례보고 내용을 공유했다. '알찬 보고자상 수상사례'가 소개됐다. 

먼저 62세 여성은 '글리메엠정'을 복용한 후 이틀째부터 어지러움과 기운없고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이 사례는 해당 제제가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 심한 배고픔, 구역, 구토, 피로, 수면, 무력감, 졸림 등으로 나타난다. 인과성은 '가능함'으로 평가됐다. 

61세 남성의 경우 '아르바정'을 투여한 후 눈이 침침하고 종아리에 근육통이 생겨 '진토젯정'으로 처방 변경된 사례다. 해당 제제는 근육통, 사지통, 등통증, 근육피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때때로 시야흐림, 드물게 시각장애도 보고됐다. 인과성은 '가능함'으로 평가됐다. 

62세 남성의 경우 '리리카캡슐'을 복용한 후 손떨림 부작용이 있어 병원에 내원해 처방을 준단한 사례로, 프레가발린의 경우 흔하게 실조, 평형장애, 주의력 장애, 떨림 등의 이상반응이 보고되고 있다. 인과성은 '상당히 확실함'으로 평가됐다. 

34세 여성은 역류성 식도염으로 '놀텍정'과 '넥스모틴정', '메부리틴정', '메디락디에스장용캡슐'을 20일가량 복용 중 갑자기 오른쪽 손목이 아파서 정형외과에 내원, 건초염으로 진단됐다. 해당 일라프라졸제제는 골통, 요통, 관절통, 건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인과성은 '가능함'으로 평가됐다. 

80세 여성은 빈맥으로 '콩브럭정'을 처방받았으나 약물복용 후 추위를 잘 느끼게 되고 복용 일주일 후 절반으로 감량한 후 증상 완화된 사례다. 비소프롤롤제제는 심부전 악화, 사진 냉감 또는 마비, 저혈압 등이 이상반응이 보고됐다. 인과성은 '상당히 확실함'으로 평가됐다. 

33세 여성은 '카나브정'을 복용 2~3일 지나서부터 두통이 시작돼 보름까지 지속, 이후 암로디핀정으로 처방변경 후 부작용이 사라진 사례다. 피마사르탄제제는 두통, 어지러움, 흔하지 않게 실신, 지정, 편두통 등이 보고됐다. 인과성은 '상당히 확실함'으로 평가됐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05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3.31 06:31

식약처, 국내 제약-보건정책-고용증감 등 직간접 영향 평가

한미 TFA 후속조치로 지난 2015년 본격 시행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지난 10년을 평가한다. 

식약처는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14일까지 허가특허연계제도가 국내 제약산업과 보건정책, 고용증감 등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직간접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한다. 

먼저 등재, 통지, 판매금지, 우선판매품목허가 등 제도 관련 통계 현황을 조사한다. 지난 2012년 3월15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가 평가대상 기간이다. 

직접영향의 경우 판매금지, 우선판매품목허가에 따른 시장점유율, 약품비 지출, 매출액 등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간접영향은 연구개발, 고용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평가대상기간은 지난해만 살핀다. 

또 제약과 관련 협회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면담을 실시해 제도 활용여부 및 그 요인, 의약품 개발 전략 변화 등 제약기업의 대응 실태, 현행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 인시 등을 중점조사한다. 

여기에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최근 해외 국가들의 허가특허연계제도 현황과 주요 이슈 등을 조사해 국내 제도와 비교분석한다. 

이를 통해 제도 시행 10년 후의 정착 현황을 분석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 영향평가 방법을 검토하고 보완방안 등을 마련해 10년간 영향을 평가한다. 

아울러 후발의약품 관련해 제네릭 약가산정기준 개편, 임상시험자료 공동이용 제한제도, 저눈약 생동성시험 의무화, 특허존속기간 연장 상한제도 등 정책변화가 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예측을 하게 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06

  •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5.03.28 15:15

한미약품, HK이노엔, 종근당, 삼진, 제일헬스사이언스, 대웅제약, 유한양행
휴온스, 한독, 조아, 일동,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일양, 유영
베이진코리아, 세비아코리아, 시지메드텍

[한미약품]

'다파론패밀리', 다양한 용량으로 2형 당뇨병 치료 옵션 강화

한미약품의 SGLT2 억제제(이하 SGLT2i) ‘다파론패밀리’가 다양한 용량과 제형 차별화를 바탕으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시장에서 적합한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다파론정(Dapagliflozin)과 다파론듀오서방정(Dapagliflozin/Metformin)의 임상적 이점에 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정의학과 및 내분비대사내과 분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아대 의대 가정의학과 한성호 교수와 순천향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김보연 교수가 각각 좌장과 연자를 맡았다. 

김보연 교수는 “2025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당뇨병 환자의 체중 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고, 또한 비만과 고혈압 같은 위험인자를 2개 이상 동반한 55세 이상 당뇨병 환자에서 다파론정과 같은 SGLT2i를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다파글리플로진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혈당 강하 효과를 보여주었는데, 특히 5mg 용량은 메트포르민(Metformin)과의 병용요법 시 약 0.7%의 추가적인 당화혈색소 감소 및 체중 감소의 부가적 효과까지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약품의 다파론정은 5mg과 10mg 두 가지 용량이 있는데, 최근 두 용량 모두 만성심부전과 만성콩팥병의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이 필요한 의료진들에게 다양한 선택 옵션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한성호 교수는 “용량이 다양하다는 것은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장점”이라며 “다양한 용량을 보유하고 있는 다파론패밀리가 2형 당뇨병 환자의 맞춤 치료에 적합한 옵션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이사는 “한미약품의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제품은 단일제 1개와 복합제 3개(다파론듀오서방정, 실다파정, 실다파엠서방정)를 포함해 모두 10개 용량을 출시해 선택성을 높인 한국형 SGLT2i”라며 “특히 한미약품의 우수한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생산한 고품질 의약품인만큼 진료 현장에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제품들로 포지셔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4월 출시된 다파론패밀리는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인 다파론정 2개 용량(5mg, 10mg)과, 이 성분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다파론듀오서방정 4개 용량(5/500mg, 10/500mg, 5/1000mg, 10/1000mg)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1~2월 합계 원외처방 조제액(UBIST) 1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총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K이노엔]

해양수산부와 어업인 의료 접근성 개선 힘쓴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이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섬·어촌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복버스(어촌 복지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지난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HK이노엔 전략지원실 김기호 전무, 해양수산부 송명달 차관을 비롯해 참여 기관 8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복버스’ 사업은 도심 이동에 불편함이 있는 섬 지역 어업인들에게 의료, 생활, 행정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원격진료를 제공하는 ‘비대면 섬 닥터’와 어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는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가 있고, 생활 분야에서는 이미용, 목욕 등을 지원한다. 행정 분야에서는 어업인의 경영상 노무 및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HK이노엔은 업무협약을 통해 원격진료 서비스인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의 기금 출연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료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제약바이오기업의 본질과 연계해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와 ‘비대면 섬 닥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기금을 출연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101개 섬 지역주민 총 1,298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했고, 그 결과 환자 1인당 의료서비스 이용 소요 시간이 약 11시간 12분 단축되는 의료 접근성 개선 효과를 얻었다.


[종근당]

배우 진선규 모델로 ‘벤포벨에스정’ TV광고 시작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벨에스정’의 광고 모델로 배우 진선규를 발탁하고 새로운 TV 광고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어른들의 피로 회복제’라는 카피와 함께 배우 진선규가 촬영 현장에서 겪는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빠르게 풀고 활력을 찾는 모습을 통해 벤포벨에스정의 효과를 강조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극한직업’, ‘범죄도시’ 등 다양한 작품과 예능에서 건강하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배우 진선규의 이미지가 벤포벨에스정의 컨셉에 적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벤포벨에스정의 탁월한 효과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포벨에스정은 국내 최초 말초신경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활성형 비타민 B12인 메코발라민과 간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1일 최대분량 60mg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표준 제조기준을 충족하는 활성 비타민 B1을 1일 최대분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뇌혈관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mg을 동시에 담고 있어 ▲육체피로•체력저하 ▲신경통•근육통•관절통 ▲구내염 등에 효과적이다. 

새로운 벨포벨에스정 광고 영상은 온라인 광고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삼진제약]

KBO, ‘디지털 스폰서십’ 체결...스포츠 마케팅 강화 나서

삼진제약(대표이사 조규석, 최지현)은 KBO 한국야구위원회(총재 허구연)와 ‘디지털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대표 품목인 효과 빠른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 토탈헬스케어 브랜드인 ‘위시헬씨’의 프리미엄 건기식 ‘하루엔진 시리즈’ 등에 관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은 KBO 사옥에서 조규석 삼진제약 대표이사와 허구연 KBO총재 그리고 문정균 대표이사, 박근찬 사무총장, 김남우 사업본부장 등 KBO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스폰서십은 리그 최초로 진행된 디지털 전용 스폰서십 계약으로서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 환경에서 스포츠와 헬스케어 브랜드가 함께 새로운 팬 경험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삼진제약은 앞으로 KBO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대표 해열진통제 ‘게보린 정’과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 시리즈’ 등의 브랜드와 연계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며, 다양한 KBO 소셜미디어 채널을 중심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상 속 건강과 스포츠 콘텐츠를 연결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에 따른 디지털 기반의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한층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KBO 리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번 삼진제약과의 협력은 KBO 리그 최초의 디지털 스폰서십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으며, 삼진제약이 추구하는 ‘건강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가치가 KBO 리그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어 함께 더욱 발전하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였다.

삼진제약 조규석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인 KBO리그의 디지털 환경 내 팬들과 소통은 다양한 소비자층과의 연결에 있어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KBO리그와 삼진제약은 팬과 소비자 등의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접점 강화에 나설 것이며, 이를 위해 보다 유익하고 혁신적인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여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삼성제약 ‘삼성우황청심원’ 판매 개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삼성제약의 ‘삼성우황청심원’ 2종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2024년 7월부터 삼성제약의 주력상품인 ▲국내 최초 탄산 소화제 ‘까스명수’ ▲피로회복제 ‘쓸기담액’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의 국내 독점 판매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추가로, 삼성제약에서 생산을 재개한 ‘삼성우황청심원’ 2종을 판매하게 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새롭게 공급하는 ‘삼성우황청심원’은 ▲우황과 사향 대체 원료인 L-무스콘이 함유된 ‘삼성우황청심원액 50ml’ ▲우황 14mg과 천연사향 5mg이 함유된 ‘삼성우황청심원 현탁액 50ml’ 두 종류다. 특히, ‘삼성우황청심원 현탁액’은 1989년 출시된 세계 최초의 마시는 우황청심원 제품으로, 장기간 생산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장기간 생산이 중단되었던 ‘삼성우황청심원’ 2종이 다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판매를 맡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삼성우황청심원 제품들을 다시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전통과 혁신을 이어가며, 더욱 우수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나보타 복합 시술법, 현장서 생생하게”…딥 트레이닝 워크숍 개최

대웅제약이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최신 에스테틱 복합시술 트렌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22일부터 2일간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딥(DEEP, Daewoong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 트레이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 지역 미용성형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나보타와 브이올렛 등 대웅의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활용한 복합 시술법과 응용·확장 적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번 ‘딥 트레이닝 워크숍’은 올해 대웅제약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의료진이 직접 실습을 통해 시술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대웅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노하우를 집약해, 실제 시술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및 라이브 시연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첫 날에는 복합 시술 기법에 대한 심층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피부 퀄리티 향상을 위한 나보타, 볼라썸 복합시술법 ▲나보타와 브이올렛을 활용한 360도 바디 컨투어링 시술법 등을 주제로 국내 미용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실제 경험과 시술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날 나보타와 브이올렛의 복합시술법 강의를 맡은 유기웅 메이린의원 잠실롯데호텔점 원장은 “전반적인 바디 윤곽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나보타와 브이올렛의 복합시술은 정교한 바디 윤곽 형성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 및 피부 탄력 강화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무현 청담FnB의원 원장은 "나보타와 볼라썸을 활용한 복합 시술은 단순한 주름 개선을 넘어 피부 탄력과 밀도를 높여 전반적인 피부 퀄리티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이번 행사가 의료진들에게 복합 시술법을 직접 체험하고 숙련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일차에는 전날의 이론 강의를 바탕으로 실제 시술 현장을 참관하는 실습 세미나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의 라이브 시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보며 시술 과정을 익히고, 1:1 코칭을 통해 궁금증을 즉시 해결하며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편, 대웅제약은 미국 FDA와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 등에서 승인 받은 고순도·고품질의 보툴리눔 톡신과 폭발적인 성장세로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국산 1호 지방분해 주사제 '브이올렛'을 비롯해 ▲칼슘 필러 '볼라썸' ▲히알루론산 필러 '봄' ▲봉합사 '스위츠'·'두스' 등 대웅의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딥 트레이닝 워크샵'은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와 고도화된 시술법을 익히고,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 대상 에스테틱 분야 전문성 강화와 실질적인 가치 제공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 3종 공개…"표적・면역 이어 암세포 생존 경로까지 차단"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항암제 신약 ‘DWP216’ ‘DWP217’ ‘DWP223’ 3개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후보물질들에 대한 전임상 결과 등을 총 4건의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하는 항암제 후보물질들은 표적항암제 ‘DWP216’, 면역항암제 ‘DWP217’, 합성치사항암제 ‘DWP223’으로, 3종 모두 글로벌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에 도전한다.

DWP216은 TEAD1 단백질만을 정밀하게 겨냥해 NF2 변이 암종을 타깃하는 표적항암제다. 종양 억제 유전자 NF2에 변이가 생기면 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유도하는 TEAD의 활성이 증가하는데, DWP216은 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NF2 변이 암종에 특화된 표적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모든 유형의 TEAD(1~4)를 억제하는 기존 억제제와 달리 TEAD1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신장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여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선택성 검증 결과와 우수한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가지는 물질에 대한 결과가 공개된다. 특히 선정된 후보물질은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통과함으로써 뇌암 및 뇌 전이암까지 치료할 수 있으며, 동물 모델에서 기존의 TEAD1 선택적 저해제 및 TEAD 전체 유형 저해제 대비 우수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EGFR 및 KRAS 변이로 발생하는 비소세포폐암과 췌장암에서 기존 항암제와 병용하면 암세포의 저항성을 줄이고, 기존 항암제의 효과를 높이는 결과도 나타냈다. 그리고 우수한 약물 특성(Drug-likeness)과 효과는 내면서도 이상 반응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웅제약의 연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DWP217은 면역을 억제하는 효소인 아르기나아제(Arginase)를 억제해 면역 억제 환경을 개선하는 기전의 면역항암제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PD-1 표적 면역항암제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면역세포가 암을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유도하지만, 종양미세환경(TME)이라고 불리는 암세포 주변의 복잡한 생물학적 환경이 이러한 면역 작용을 방해해 기대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DWP217은 면역세포의 활성을 떨어뜨리는 아르기나아제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욱 강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물 실험에서는 기존의 아르기나아제 억제제보다 강한 효과를 보였으며, 종양 내 면역 억제 환경을 개선해 면역세포가 암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격하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는 DWP217이 면역항암제의 치료 반응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PD-1 표적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치료 전략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DWP223은 BRCA 돌연변이 암에서 생존 수단이 되는 DNA 복구 경로를 차단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의 항암제다. 유방암, 난소암 등에서 발견되는 BRCA1/2 돌연변이를 가진 암종에 적용하는 기존 항암제(PARP 억제제)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경우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계열의 정밀 타깃 치료제다.

일부 암세포는 DNA 손상 후 정상적인 복구 기능이 충분하지 않아, 생존을 위해 Polθ(Pol Theta)라는 단백질이 관여하는 대체 경로를 통해 생존한다. DWP223은 이 Polθ를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마지막 생존 수단을 끊고,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

동물 실험에서는 낮은 용량으로도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고, 기존 항암제(PARP 억제제)와 병용할 경우 50% 이상의 종양 축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체중 감소나 혈액학적 독성이 관찰되지 않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큰 강점을 보였다. DWP223은 현재 전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25년 임상시험(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AACR 발표는 대웅의 신약 개발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퍼스트인클래스 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자가면역과 섬유증 분야에 이어 항암 분야에서도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엘레나' 출시 후 첫 매출 300억 달성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브랜드 ‘엘레나’가 연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여성 유산균 시장에서 엘레나가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15년 첫 선을 보인 엘레나는 유한양행이 국내 최초로 UREX 프로바이오틱스라는 균주를 도입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당시 유산균은 장 건강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어 여성 전용 유산균은 생소한 상황이었다. 엘레나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에서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제품력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유산균 증식과 면역 건강을 고려한 ‘엘레나 퀸’, 아이부터 어른까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엘레나 스틱’, 여성 건강과 함께 정서적 긴장 완화 및 숙면을 돕는 ‘엘레나 테아닌’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배우 소이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며 여성 소비자들과의 공감대를 더욱 강화했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랑받는 소이현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엘레나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엘레나는 국내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신뢰를 주는 제품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레나는 유한양행 네이버스토어 및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신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경영 일선 전격 복귀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의 대도약을 위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28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제38기)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휴온스글로벌 주주총회에서는 상정된 ▲재무제표 및 배당(현금배당 1주당 배당금 250원) 승인 ▲정관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사내이사 송수영 선임 ▲사외이사 한승범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이규연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한승범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어 휴온스글로벌 이사회에서는 윤성태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이 가결됐다. 이로써 휴온스글로벌은 윤성태·송수영 각자대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윤성태 회장은 지난 2022년 휴온스글로벌 대표직을 사임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3년만에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대표로 그룹 전사의 미래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특히, 경제 위기 극복, 그룹의 미래 핵심 먹거리 육성, 글로벌 시장 확대, 경쟁력 있는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보 등에 집중해 그룹 대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은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등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했다. 지난 2023년에 3개년(2023~2025년)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소 0%에서 최대 30%까지 상향하고, 반기배당과 결산배당으로 연 2회 배당하는 중장기 배당정책을 발표하고 실천 중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024년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 8,135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 7.3%, -14.9% 증감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은 지난 60년간 주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임직원이 합심하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왔다”며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그룹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영역 및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회사 가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및 주주친화 경영 강화, 사회적 책임 경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 이하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 ㈜팬젠 등 5개의 코스닥 상장회사와 9개의 자회사, 손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팬젠은 지난해 12월 휴온스 계열사로 편입됐다.

 

[한독]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엠파벨리 새틀라이트 심포지엄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은 3월 2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25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25)’에서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 치료의 최신 지견과 새로운 치료제 엠파벨리의 임상적 효과를 공유하는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엠파벨리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은 ‘PNH 치료의 새로운 지평: 근위억제제 페그세타코플란(Expanding horizons in PNH treatment: Pegcetacoplan in proximal inhibi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제환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박실비아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현재 PNH 치료 현황과 미충족 의료수요, 국내 최초의 근위억제제(Proximal inhibitor)인 엠파벨리(성분명: 페그세타코플란) 관련 임상 데이터가 공유됐다. 박실비아 교수는 “첫 번째 치료제로 C5 억제제가 개발되며 PNH 치료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었지만, 혈관 외 용혈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어왔다”며 “C5 억제제가 혈관 내 용혈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혈관 외 용혈로 인한 지속적인 빈혈이나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23-52%의 PNH 환자들은 남아있는 혈관 내 용혈(IVH)과 새로 발생하는 혈관 외 용혈(EVH)로 인해 수혈이 필요하며, 이는 PNH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좌장을 맡은 서울아산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제환 교수는 “PNH 치료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혈관 내와 혈관 외 용혈에 모두 작용하는 엠파벨리가 개발되었으며 작년부터 한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여러 건의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만큼, C5 억제제에 불충분한 효과를 보이는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엠파벨리는 NEJM에 게재된 PEGASUS 임상시험을 통해 16주 동안 헤모글로빈 농도 변화 면에서 에쿨리주맙 대비 우수성을 확인했다. PEGASUS 임상시험은 이전에 에쿨리주맙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이다. 엠파벨리 치료군은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가 기저치 대비 2.37g/dL 이상 증가되었고, 16주 동안 수혈을 받지 않은 환자 비율 또한 엠파벨리 치료군이 85%로 에쿨리주맙 치료군인 15%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엠파벨리 치료군은 절대망상적혈구 수, 빌리루빈, LDH 수치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이 나타났으며, 효과는 최대 48주 동안 지속됐다.

또, PEGASUS 임상시험에서 일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향적 분석 결과에서도 일본 환자는 전체 인구와 비교해 엠파벨리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돌발성 용혈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모든 일본 환자가 용량 조정 없이 연구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으며 양호한 안전성 결과를 보였다.

한편, 한독은 솔리리스와 울토미리스로 PNH 영역에서 1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왔다. 이어, 희귀질환 전문 글로벌 제약기업 소비와 협업해 2024년 차세대 PNH 치료제 엠파벨리의 국내 허가와 보험 급여를 획득하고 국내 출시했다. 


[조아제약]

'조아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 출시

조아제약이 바쁜 현대인의 활력 충전을 돕는 건강기능식품 '조아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아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는 에너지 생성을 위한 비타민B군 3종,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셀렌, 정상적인 면역 기능과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뼈 건강과 에너지 이용에 필요한 망간, 산화·환원 효소의 활성에 필요한 미네랄 건조효모(몰리브덴)를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갈색 차광병으로 비타민을 보존하고, 산소 접촉 최소화를 위한 2중 안전캡을 적용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 멀티비타민미네랄구미'는 상큼한 오렌지 맛으로 맛과 향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며 "1일 1구미로 하루 영양을 간편하게 보충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아 멀티비타민미네랄 구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조아제약 공식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 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일동제약]

영남 산불 관련 물품 기부 동참...영양제-상처관리용품 등 6000만원 상당 전달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영남 산불 사태와 관련해 피해 지역을 돕기 위한 물품 기부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성군청, 경북약사회 등과 협력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의약외품 등 시가 6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재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기부 품목은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마이니 슈퍼비 스트레스 피로케어 △지큐랩 장건강 생유산균 코어 △비타민 음료 아로골드 △고품질 상처 밴드 케어리브 △창상 관리 습윤드레싱 메디터치 △해열·진통·소염제 캐롤 나이트 연질캡슐 등이다.

해당 물품들은 각 지역의 관계 기관 및 시설로 보내져 피해 지역 주민들과 화재 대응 인력을 위한 구호품 및 위문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피해 지역에 깊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회사의 물품들이 이재민과 화재 대응 및 복구 인력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가치를 살려 기부와 나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자연재해와 재난 등을 예방·극복하기 위한 일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삼양그룹]

산불 피해지역 복구 위해 2억원 기부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 5천만원과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패키징, 삼양엔씨켐이 성금을 마련했으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골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파워 플라스타’를 지원했다. 

이번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과 의약품은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건강관리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최근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00년 기업 삼양그룹은 산불, 수해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하고, 매년 연말에는 이웃사랑성금을 기탁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 사회의 이웃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74기 정기주주총회...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 현금 배당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 김경진)는 28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제2종 종류주식 전환권 부여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개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3조 5533억원, 영업이익 127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으며, 제74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 우선주 1주당 3550원을 현금 배당 하기로 했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해는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되고 반도체 소재와 퍼스널 케어 소재 같은 첨단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삼양그룹이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지난해 선포한 기업소명(Purpose)과 인재상, 행동규범 등을 그룹 전반에 내재화 해 글로벌 스페셜티(Specialty)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현금흐름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이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경진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사내이사 신규선임: 김경진(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남판우(김앤장 변호사)

▶사외이사/감사위원 신규선임: 정구현(제이캠퍼스 대표), 최순화(동덕여자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


[일양약품]

제54기 정기 주주총회...혁신적 치료제 성과 도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정유석)은 3월 28일 오전 9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1주) 150원, 우선주(1주) 17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은 주총 식사문을 통해 “지난 54기는 경기 침체 지속으로 고물가와 저성장 기조가 이어졌으며 공급망의 불확실성과 국내 의정 갈등 및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기업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된 회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 55기는 “시장경제를 앞서는 전략으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원가 경쟁력을 강화시켜 국.내외 지속 성장 가능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며, 놀텍과 슈펙트 그리고 백신 등 주요 제품의 성장률을 극대화하고 사업부별 균형적인 발전을 지속하여 주주 가치와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수한 R&D 기술력을 통한 혁신적 치료제 및 예방의학의 성과도출로 더욱 신뢰받는 일양약품이 될 것”이라고 식사문을 가늠했다. 

한편, 이사 선임 건으로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과 총무실장 겸 OTC 사업본부총괄 본부장 최규영 전무가 등기이사로 재임됐다. 


[유영제약]

의료 취약계층 위한 의약품 기증… 글로벌 보건 지원 지속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27일 서울 중구 사단법인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서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의약품은 소염진통제 아멜록스캡슐로, 총 800만 원 규모에 달한다. 해당 의약품은 한국사랑나눔공동체 및 지구촌보건복지를 통해 의료 소외지역의 환자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의약품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영제약은 지난 2년간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약 10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며 보건의료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국적제약-의료기기업체>

[베이진]

면역항암제 테빔브라,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치료에 보험급여

글로벌 항암제 전문 기업 베이진코리아(대표 양지혜)는 4월 1일부터 면역항암제 테빔브라(성분명: 티슬렐리주맙)가 식도편평세포암 환자의 2차 이상 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27일에 발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공고 개정’에 따라,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재발 또는 진행된 절제 불가능, 재발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Esophageal squamous cell carcinoma, ESCC)의 2차 이상 치료제로 테빔브라의 급여 처방이 가능하며, 선행화학요법 또는 수술후보조요법 치료 도중 재발하거나 종료 후 6개월 이내 재발한 경우도 포함된다. 식도암 치료 영역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면역항암제 치료 옵션으로는 테빔브라가 유일하다.

국내 식도암 환자 수는 최근 5년간 23% 증가했으며, 원격 단계에서 5년 생존율은 약 7%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특히 식도는 대부분의 복강 내 장기와 달리 장막이 없고, 주변에 심장, 기관지, 폐 등 주요 장기가 밀접해 있어 수술이 어렵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다. 지금까지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환자의 1차 치료로는 항암화학요법이나 항암방사선치료가 주로 사용돼 왔으나, 반응률이 제한적이고 부작용이 심해 지속적인 치료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또한 기존 면역항암제는 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웠다.

더불어 선행화학요법/수술후보조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6개월 이내 재발한 환자는 6개월 이후 재발한 환자 보다 전체 생존기간(OS)이 유의하게 짧으며, 항암치료에 대한 반응률도 낮아 예후가 좋지 않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환자군 또한 이번 급여 대상에 포함되며 면역항암제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테빔브라는 베이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중 매커니즘(Dual Mechanism)을 통해 PD-L1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Fc-감마 수용체(FcγR)와의 결합을 최소화하여 기존 면역 항암제들과는 차별화된 기전을 통해 강력한 항종양 반응을 유도한다. 특히, 다른 동일 계열의 면역항암제 보다 뛰어난 PD-L1 차단 효과(>99%)를 보였으며, 기존 약제 대비 높은 결합력과 30-80배 이상 긴 반감기를 가지고 있어, 치료 효과가 오래 유지된다. 테빔브라는 이러한 독자적인 기전을 바탕으로, PD-L1 발현율이 낮거나 없는 환자가 70% 이상인 식도편평세포암 환자군에서도 PD-L1 발현 여부와 관계없이 화학요법 대비 전체 생존율을 유의하게 개선하며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식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나라에서 시행된 3상 임상시험 (RATIONALE-302)에서 테빔브라는 화학요법대비 전체생존기간(OS)의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전체 환자군에서 테빔브라 투여군의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S)은 8.6개월로, 화학요법 치료군의 6.3개월 대비 2.3개월 연장됐다(HR, 0.70; 95% CI, 0.57-0.85; P =0.0001). 특히 PD-L1 발현율(TAP, Tumor Area Positivity)이 10% 이상인 환자군에서는 테빔브라 투여군의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이 10.3개월로, 화학요법군의 6.8개월 대비 뚜렷한 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나타냈으며(HR, 0.54; 95% CI, 0.36-0.79; P=0.0006), PD-L1 발현율이 알려지지 않은 환자 (HR 0.67; 95% CI, 0.41~1.12) 및 TAP 10% 미만 환자가 70% 이상 포함된 환자군(HR, 0.82; 95% CI, 0.62-1.09)에서도 일관된 치료 효과를 보이며 면역항암제로서 폭넓은 환자군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면역항암제 단독 요법의 한계로 지적된 무진행 생존기간(PFS) 측면에서도, 3개월 이후 Kaplan-Meier 곡선의 교차(Cross over) 없이 분리된 결과를 보여, 테빔브라가 식도암 환자에서 갖는 강력한 치료 잠재력을 시사했다. 

테빔브라 투여군의 객관적 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은 20.3%로, 화학요법 치료군(9.8%)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 지속 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 역시 테빔브라 투여군에서 화학요법 대비 3.1개월 더 길어, 항종양 반응이 더욱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HR, 0.42; 95% CI, 0.23-0.75).

양지혜 베이진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테빔브라 급여 등재를 손꼽아온 국내 식도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며 테빔브라의 임상적 혜택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베이진코리아는 항암 치료의 혁신을 선도하며, 혁신 치료제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비아코리아]

다발골수증 진단 FLC 검사법 출시

다국적 진단기업 세비아코리아는 3월 30일 ‘세계 골수종의 날’을 맞아 다발골수증 조기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FLC(Free Light Chain: 자유 경쇄) 검사법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발 골수종은 백혈구의 일종인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골다공증 및 골절, 빈혈, 신장 기능 저하, 반복적인 감염, 극심한 피로감 등이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증상이 나타난 후 진단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향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발 골수종 진단에는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검사 방법이 사용된다. 주요 진단법으로는 혈청 단백 전기영동(SPE), 면역고정 전기영동(Immunofixation, Immunotyping), 그리고 자유 경쇄(FLC, Free Light Chain) 검사가 있으며, 이러한 검사들은 다발 골수종의 조기 발견과 질병 진행 상태 모니터링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세비아코리아의 FLC 검사는 혈액 속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자유 경쇄의 양을 측정해 다발 골수종의 진행 여부를 평가하는 검사다. 민감하게 단백 이상을 감지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비아코리아 이지연 지사장은 “이번 FLC 검사 출시를 통해 다발 골수종 진단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보다 종합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더욱 혁신적인 다발 골수종 진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 골수종의 날은 2016년 국제골수종재단(International Myeloma Foundation IMF)이 골수증환자 권리장전을 제정하고 배포하면서 시작된 날로서 희귀 혈액암인 다발 골수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세비아(Sebia)는 1967년부터 다발골수종 진단을 위한 장비 및 시약을 공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다발 골수종 관련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세비아코리아는 기존에 제공하던 SPE, IT/IF, Hydrashift 검사에 이어 FLC 검사까지 출시하며, 다발 골수종 진단을 위한 풀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다발 골수종 진단에 필요한 검사 전반을 제공해 의료진이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프랑스 리스(Lisses)에 본사를 둔 세비아는 2022년 5월 한국지사를 설립했으며 다발골수종, 당뇨병•대사 질환 및 자가면역 질환 등을 진단•관리하는데 필요한 독자적인 단백질 전기영동 검사 시스템 및 면역형광현미경, 자동화면역장비들을 개발하고 체외진단의료기기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한편, 테빔브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식도편평세포암(ESCC)의 1차 및 2차 치료 뿐 아니라, 진행성 위암(GC)의 1차 치료제로도 허가 받았다. 유럽의약품청(EMA)에서는 식도편평세포암(ESCC)의 1차 및 2차 치료, 진행성 위암(GC)의 1차 치료, 비소세포폐암(NSCLC)의 1차 및 2차 치료제로 허가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적응증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향후 여러 암종에서 테빔브라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지메드텍]

세계 최초 생체흡수성 마그네슘 합금 기반 '스텔스픽스' 의료기기 허가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기업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정주미)은 인체에 흡수되는 마그네슘 금속을 소재로 한 두개·악안면(Craniomaxillofacial, CMF)용 고정 나사 제품 ‘스텔스픽스(StealthFix™ CMF Screw)’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허가(제허 25-107호)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두개골이나 얼굴 뼈에 골절이 발생했을 때 이를 고정하고 재건하는 데 사용된다. 스텔스픽스는 시지메드텍이 자체 개발한 특수 금속 재질로 제작됐으며 인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금속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차세대 소재로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로만 이루어져 있어 생체 적합성이 높고, 잘 늘어나고 부러지지 않는 성질(연신성)과 강한 힘을 견디는 능력(기계적 강도)을 동시에 갖췄다.

해당 제품은 기존 플라스틱 계열의 흡수성 나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체내에 삽입된 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마그네슘 성분이 방출되는데 이때 나온 마그네슘 이온(Mg²⁺)은 뼈가 새로 자라도록 유도하는 역할(골유도)을 해 골절 부위의 회복을 촉진한다. 또한, 제품 표면에는 특수한 전기화학 처리 기술(플라즈마 전해 산화, Plasma Electrolyte Oxidation)이 적용되어 있어 체내에서 분해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시지메드텍의 모회사 시지바이오가 개발한 결손 부위에 맞춰 뼈 모양을 재건하는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 ‘이지메이드-CF(EASYMADE-CF)’ 역시 인체 내에서 녹는 소재로, 스텔스픽스와 함께 사용할 경우 체내에서 각기 흡수되며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제품의 결합은 치료 효과 향상뿐 아니라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매출 성장 잠재력은 시지메드텍의 독자적인 생산 체계에서 비롯된다. 시지메드텍은 규제기관으로부터 허가 받은 마그네슘 소재를 직접 생산하고 주조∙압출∙표면 처리∙CNC 가공∙포장 등 임플란트 제조의 모든 공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품질 관리와 비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시지메드텍은 이번 품목 허가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생체흡수성 임플란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코히런트 마켓 인사이트(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전 세계 생체흡수성 의료용 임플란트 시장은 2025년 약 9조 6천억 원 규모에서 연평균 8.7% 성장해 2032년에는 약 17조 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주미 시지메드텍 대표는 “두개·악안면(CMF) 분야에서 인체 흡수형 금속 나사를 상용화한 것은 전 세계 최초 사례”라며, “’이지메이드-CF’와의 결합을 통해 치료 시너지를 높이고, 앞으로는 얼굴뿐 아니라 팔, 다리 등 전신에 적용 가능한 정형외과용 제품군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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