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27 05:54

심평원, 지난해 전체 공급금액 업태별 현황 등 공개

지난해 완제의약품 공급액 중 도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5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4117개소가 100조4552억원을 공급했으며, 업체당 평균은 244억원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완제약 공급금액 중 도매상이 56조87억원을 공급해 이와 같았다. 이는 3678개소가 공급한 액수이며, 업체당 평균 153억원이었다. 

업태별 완제약 공급액.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조사는 279개소가 33조2655억원을 공급해 평균 1192억원에 달했다. 전체의 33.1%의 비중을 기록했다. 수입사는 160개소가 11조1810억원을 공급해 평균 699억원이었으며, 11.1% 비중을 보였다. 

특히 상위 5% 공급업체만을 볼때 전체 업체수는 206곳이 완제약을 공급했으며 73조5456억원을 찍어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반대로 상위 5%를 제외한 95%가 불과 27%를 나눠 공급했다. 

업태별로는 도매 93개소가 35조4841억원을 공급해 평균 3815억원이었다. 공급액 점유율은 63%로 전체 점유율에 비해 낮았다. 

제조사는 87개소가 28조9900억원을 공급해 평균 3332억원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87%로 매우 높았다. 수입사는 26개소가 9조715억원을 공급해 평균 3489억원에 달했다. 점유율은 81%였다. 

제조-수입사, 요양기관 직거래 3.5조원...약국 공급 중 일반약 65.2% 차지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편 제조-수입사가 공급하는 35조7000억원 중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비율은 9.8%, 3조5000억원이었다. 

이중 약국에는 2조2000억원으로 전체의 62.9%, 그외 요양기관은 1조3000억원으로 37.1%였다. 약국에 공급된 의약품 중 전문약은 7551억원으로 34.8%, 일반약은 1조4164억원으로 65.2%로 일반약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일반약의 경우 처방과 관계없이 약국에서 직접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약국 이외 요양기관에는 전문약이 1조2675억원으로 95.0%, 일반약은 672억원으로 5%에 불과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674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27 05:55

심평원,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 등 공개

지난해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청구금액은 26조9897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25조8204억원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7.8%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2024년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청구 현황'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청구액 중 입원 청구액은 3조4337억원으로 전체의 12.7%, 외래 청구액은 23조5560억원으로 전체의 8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입원은 2023년 3조4228억원에서 지난해 3조4337억원으로 0.1%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외래는 2023년 22조3916억원에서 지난해 23조5560억원으로 5.2%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종별로는 약국이 급여의약품 청구액 18조4938억원으로 전체의 68.5%를, 상급종합병원은 3조9550억원으로 14.7%를, 종합병원은 2조3033억원으로 8.5%를 각각 차지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의 급여의약품 청구액이 9조417억원으로 전체의 33.5%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60~69세 6조8082억원으로 25.2%, 50~59세 4조5194억원으로 16.7% 순이었다. 

특히 심혈관계 급여약 청구액이 5조1416억원으로 전체의 19.1%를 기록했으며, 2023년 대비 증가율은 피부계 12.7%, 비뇨생식기계 및 성호르몬 10.9%, 심혈관계 10.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마약류 급여약 청구액은 2914억원으로 전년 2844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이중 마약은 1055억원이었으며 전체 마약류의 36.2%, 전년 대비 8.2% 감소했다. 향정신성의약품은 1859억원으로 마약류의 63.8%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9.7% 증가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671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27 05:56

해열진통소염제 439억원 차지...건위소화제 77억원-파스 39억원
심평원, '2024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발간

안전상비약은 지난해 555억원 어치가 시중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해열진통소염제가 439억원을 기록해 전체의 79%에 달했다. 이어 건위소화제는 77억원으로 14%, 진통-진양-수렴-소염제인 파스류는 39억원으로 7% 수준이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해열진통소염제인 '타이레놀정500밀리그램'이 219억원으로 전체의 39%를 점유했다. 다만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은 5억원으로 미미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타이레놀에 이어 '판콜에이내복액'이 163억원으로 전체의 29%를 차지했다. 타이레놀과 판콜이 전체의 70%를 점유한 셈이다. 

이어 '판피린티정' 39억원, '신신파스아렉스' 35억원, '훼스탈골드정' 30억원, '훼스탈플러스정' 16억원, '닥터베아제정' 20억원, '베아제정' 1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로는 훼스탈 46억원, 베아제 30억원의 공급액을 기록했다. 

또 '어린이부루펜시럽'은 12억원, 제일쿨파프는 5억원이었다. 반면 '어린이용타이레놀정80밀리그램'과 '타이레놀정160밀리그람'은 공급되지 않았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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