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9.22 06:40

약제부, 제 4차 약무위원회-의약품 통과품목 등 공유

국내외 제약사들이 공급중인 의약품들이 대거 부산대병원에 입성했다.

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최근 제 4차 약무위원회 및 의약품 통과품목 등에 대해 공유했다. 

먼저 백신-면역 혈청 면역치료제인 녹십자의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이 전 진료과에 처방된다. 이는 동일 성분-다른 함량 제제 공급이 불안정해 신규로 도입된 품목이다. 

소화성궤양용제인 HK이노엔의 '케이캡25mg'도 전 진료과에서 처방이 시작된다. 
예비통과된 품목도 있다.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제인 대원제약의 '에스코텐정'도 정형외과와 신경과에서의 예비통과가 이뤄졌다. 

여기에 신생혈관성 연령관련 황반변성-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에 사용되는 로슈의 '바비스모주'가 안과에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초당약품공업의 '바이겔크림'은 재활의학과에서, 성인불면증 단기치료제 부광약품의 '잘레팁캡슐' 2품목도 정신겅간의학과에서 예비통과돼 처방이 예고됐다. 

전에 예비통과됐던 일부 품목들은 최종 구입약으로 분류되면서 전 진료과서 처방이 이뤄진다.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중증도-중증 알레르기성 비염 및 알레르기성 천식치료제 한국애보트의 '아카리작스'를 비롯해 중증 호주구감소증에 사용되는 한미약품의 '롤론티스'가, 근위축성측삭경화증의 생존기간 연장 또는 기관절개시점 지연제, 즉 루게릭병치료제인 SK케미칼의 '테글루틱', 만성신부전에 대한 요독증 증상 개선과 투석도입 지연제인 HK이노엔의 '크레메진'이 최종 처방목록에 합류했다. 

원외처방약에서 전체 처방약으로 전환되는 품목도 있다. 

만성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치료제인 한국비엠에스제약의 '바라크루드'와 고지혈증치료제인 암젠의 '레파타'도 포함됐다. 

긴급도입약의 경우 영유아 및 소아의 설사시 수분과 전해질 보급제인 경남제약의 '링거라이트액'과 당뇨병 다발신경병증완화제인 부광약품의 '치옥타시드'를 긴급약품으로 전 진료과 처방목록에 올렸다. 

원외전용 및 원외 예비통과된 품목이 적지않았다.  

다국적사의 경우 엠에스디의 고지혈증치료제 '아토젯정' 4품목과 아토피피부염치료제인 화이자제약의 '시빈코' 3품목과  베링거의 당뇨병치료제 '에스글로토정' 2품목, 한국에자이의 파킨슨병치료제 '에퀴피나', 노바티스의 항암제 '타시그나' 등이 포함됐다. 

국내사의 경우 종근당의 당뇨병치료제 '엑시글루에스정', 항혈전제 삼진제약의 '플래리스'와 항전간제 '에필라탐서방정', 대웅제약의 당뇨병치료제 '엔블로정'과 발기부전치료제 '누리그라', 보령의 고혈압-고지혈증복합제 '아카브' 2품목, 한미약품의 소화성궤양용제 '에소메졸디알', 제일약품의 요실금치료제 '베오바'와 고혈압치료제 '올데카', 삼양의 항암제 '레날리드정' 5품목, 엘지화학의 당뇨병치료제 '제미다파' 등이 원외처방목록에 올랐다. 

또 고지혈증치료제인 JW중외제약의 '리바로젯정'과 시상성 여드름치료제 더유제약의 '투엔티크림', 발기부전치료제인 동아에스티의 '자이데나75mg'이 입성했다.

국내외 제약사, 부산대병원 대거 입성...원내외 처방 시작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9.21 06:37

[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11)보령----④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 나눔-의료문화-학술 등 지원
보령중보재단통한 저소득 어린이 도와
보령의료봉사상 등 참된 의료인 발굴도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보령이다. 보령은 제약산업의 특성에 따라 경제적 의미 보다는 인간존중의 사회적 가치를 더 중시하고 있다.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 공존공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령의 사회공헌활동을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보령은 크게 지역사회 나눔실천과 의료문화 발전 및 학술연구 지원, 사회활동 참여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 나눔실천은 보령중보재단을 통한 지역아동 후원을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지원과 복지네트워크 협력, 다문화 가정 지원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보령이 세운 사회복지법인인 보령중보재단은 사회적 약자인 이웃에게 도움을 손길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역아동센터에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체험과 학습활동 등을 지원하고 복지네트워크 협력은 북한이탈아동이나 입양아동, 미혼모 가정 등 보살핌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역 소외 아동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이 많은 안산지역 외국인근로자나 다문화가정에 복지서비스 지원, 구급상자 지원하고 있다. 소아암 어린이에 대한 아동치료비와 임직원 헌혈증 전달하고 장애어린이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의료문화 발전 및 학술연구 지원은 봉사, 학술,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보령의료봉사상과 보령암학술상,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을 진행한다. 먼저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묵묵히 자신의 의술과 사랑을 베풀며 헌신하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참된 의료인상을 정립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기 위해 1985년부터 보령과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제정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보령암학술상은 한국 암연구재단과 공동으로 국내 종약학분야의 학술활동을 진작하고 암연구에 뛰어난 업적을 이루고 있는 의사에게 시상하며 지난 2002년 첫 제정됐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사의 창작활동 동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첫 제정을 통해 18년간 151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매년 임직원 헌혈캠페인, 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은 보령중보재단을 통한 임직원 기부, 복지회나 사회단체 등 의약품 기부, 임직원 헌혈 캠페인, 장학금 지원 등이 있다. 임직원 기부는 지난해까지 75억원에 달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지원됐다. 종로구-예산군지역 아동과 다문화-장애아동에게 쓰였다. 의약품 기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74건 2억4041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생명나눔 실천으로는 어린이 난치병 치료지원을 하고 있다. 2009년부터 매년 사내 헌혈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기금 전액을 소아암과 장애 아동 치료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헌혈증 기부는 지난해까지 누적 1360건에 이른다. 

아울러 우수인력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충남대약대생 2명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기에 진로상담과 멘토링, 조직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보령 예산공장 인근 특성화고등학교와 협력을 통해 공장견학과 직무능력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실습 수료자는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9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아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중이다. 

이밖에도 2009년부터 '보령머드축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투석환자들을 위한 투석 상담실을 지난 1990년부터 운영,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보령, '더불어 함께 하는 공존공영' 실현 앞장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9.21 06:38

식약처, 1여억원 투입해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추진
빅데이터 분석 기반 '실시간 예측시스템 구축' 첫발

젊은층의 마약류 사범 증가와 의료용마약류 오남용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마약류 문제를 보다 체계적이고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감시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마약류 불법사용과 유통을 실시간 수준으로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을 추진한다. 

그 첫발로 마약류 빅데이터 분석 기반 실시간 예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에 나섰다.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 정보화전량계획 수립'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자로는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컨설팅 서비스를 제공중인 (주)프라임티씨에스가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4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크게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정보시스템 활용 업무 재설계로 법령-제도 개선안 마련, 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이다. 

여기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은 불법사용 감시정보 제공과 실시간 의심처방 추적 및 경보, GIS 기반 관제, 실시간 사전알리미, 실시간 환자보호 필요도 조회, 개인정보 유출-침해 탐지 등을 통해 이상사용 관리대상을 실시간 탐지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정책 통계 실시간 조회와 대외 요청정보 제공, 마약류 사용 추이 분석 및 예측도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 환경을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 시사점을 도출하게 되며 국내외 유사 사례 및 정보기술를 조사하고 분석하게 된다. 이에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관련 현행 정보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관련 법과 제도를 분석해 목표 모델 설계시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관련 법은 마약류관리법과 마약거래방지법,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 규정 등이다.  

이외 식약처 및 관련 부처에서 제공 가능한 정보 조사분석과 유관기관 주요 정보 및 정보시스템 현황을 분석 등이 포함된다. 

목표 모델 설계는 인공지능 기반 마약류 빅데이터 분석 및 제공 플랫품과 마약류 이상사용 관리대상정보 실시간 서비스 구축, 국회나 식약처, 지자체 등 마약류 정책결정을 위한 취급통계정보 실시간 조회 서비스 구축, 마약류 사용추이 분석 및 예측모델 탑재,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 관제 체계 구축이 들어간다.

이같은 설계는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추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중장기 청사진도 함께 마련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통합자료에 대한 지속적 데이터 품질관리 방안과 운영조직-인력-예산-관리절차 등 시스템 운영 체계 마련, 투자대비 기대효과 분석 제시, 후속과제 사업계획서 등을 내놓게 된다. 

심각해지는 '마약류 오남용'...통합감시시스템으로 막는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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