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2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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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센터, 16일 기준 플록스우리딘, 인퓨바이트주 등 7품목 대상

 

생산지연, 제조국 수출제한, 항공편 배정 지연 등으로 국내 희귀필수의약품의 공급이 늦어지고 있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지난 16일 기준 센터공급 의약품 공급지연 품목을 공개했다.

총 7품목으로 생산지연과 제조국 수출제한, 항공편 배정 지연 등이 원인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항바이러스와 항종양제인 '플록스우리딘'(floxuridine)과 11세 이하 비타민복합제인 '인퓨바이트주'은 생산지연으로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경구영양섭취가 제한되거나 불가능한 환자에 저나트륨혈증 예방-교정을 위한 나트륨 공급에 쓰이는 '호스피라초산나트륨주20ml'과 신장 이식을 받는 경도와 중등도의 면역학적 위험이 있는 성인환자에서 이식거부반응 예방에 사용되는 '라파뮨액'(시롤리무스), 현훈(vertiginous crisis)의 증상치료제인 '탄가닐정'은 제조국 수출제한으로 수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밖에 출생 후부터 18세까지의 소아환자 및 성인환자에서 급성림프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aemia, ALL)에서 항종양 병용 치료 시 사용하는 '온카스파주'는 항공편 배정 지연에 따른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주에 센터 입고가 예정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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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2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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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대한약사회 연구용역 진행..."내년 정부 예산 반영 총력"
공개 사업자선정...폐기 일반 의약품과 마약류 구분 등 숙제 남아

 

집에서 먹고 남은 약은 과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그냥 쓰레기통에 버려야할까. 아니다. 최선의 방법은 주변 약국 등에 소장돼 있는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는 방법이다.

이는 약을 그냥 쓰레기로 배출할 경우 환경오염의 폐해가 그기 때문.

특히 제조나 수입, 유통, 판매 모든 과정에서 보다 철저하게 관리하는 마약류는 어떻까.

현재로서는 일반적인 약과 동일하게 처리된다. 그냥 집에서 먹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도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태반.

약국에 설치된 의약품 수거함.

통상 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마약류라는 것을 알기란 더욱 어려운 상황. 먹고남은 약은 무조건 약국에서 처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약국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

이런 가운데 식약처는 2019년 마약류관리법에 '가정내 마약류 수거-폐기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사업을 위해 대한약사회와 관련 연구사업을 진행해 그 실행가능성을 살핀 바 있다.

또한 연간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이 19억1000만원이 소요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같은 결과를 가지고 식약처는 지난해 올해 정부예산을 책정받기 위해 여러 노력을 펴왔지만 코로나19 등의 긴급한 사안에 밀려 기재부로부터 예산을 배정받지 못했다.

식약처는 내년에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재부에 그 필요성을 다시금 알리며 예산확보에 뛰어든 상황이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도 법으로 규정한 해당 사업이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측면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에도 가정내 마약류 수거폐기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섰지만 기재부의 벽에 막혔다"면서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에서의 시급성에서 밀린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49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3.23 06:42

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애드세트리스주도
심벤다주, 제네릭 등재 연계 상한금액 '뚝'
동일제제 3개사 이하 아피니토 약가유지

급여 사용범위가 확대된 한국얀센의 아비라테론 성분 약제 자이티가정500mg 등 4개 약제의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한국에자이의 벤다무스틴 제제 심벤다주도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약가가 인하된다.

반면 한국노바티스의 에베로리무스 제제 아피니토정은 동일제제 3개사 이하에 해당돼 현 상한금액을 2년간 더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등재의약품 중 4월 고시에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총 26개다.

먼저 한국에자이 벤다무스틴염산염 성분 심벤다주 2개 함량 제품은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올해 4월1일에는 최초 1년 가산을 적용받아 등재가격의 70%, 내년 3월1일부터는 53.55%까지 각각 인하된다. 가령 심벤다주 25mg의 경우 11만3517원에서 올해 4월 7만9461원, 내년 3월 6만788원으로 조정된다.

세엘진의 파클리탁셀 성분 아브란삭주와 한국얀센의 아비라테론 성분 자이티가정500mg은 사용범위 확대와 관련해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적응증 추가 등으로 사용 가능한 범위가 확대되는 약제에 대해 예상추가청구액과 청구액증가율 등을 감안해 상한금액을 사전에 인하하는 이른바 '사용범위 확대 관련 사전약가인하'를 적용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아브락산주 약가는 4월1일부터 27만705원에서 26만960원으로 3.6%, 자이티가정500mg의 경우 같은 날부터 2만90원에서 1만9086원으로 5% 각각 인하된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알룬브릭정 3개 함량 제품과 애드세트리스주도 사용범위 확대로 역시 같은 날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알룬브릭정30mg의 경우 2만9709원에서 2만9263원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등 3개 함량 제품 모두 상한금액이 동일하게 1.5% 씩 낮아진다. 또 애드세트리스는 314만4953원에서 310만924원으로 1.4% 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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