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19 06:17

[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한미약품---⑨특수관계자 거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와 배당금...특수관계자 18곳 이상
베이징 메디케어, 제이브이엠, 한미헬스케어 등과 활발

 

한미약품이 특수관계자인 업체와의 거래는 얼마나 이뤄지고 있을까.

먼저 한미약품과의 연결회사의 특수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총 18곳 이상이었다.  

한미약품의 지주사인 한미사언스를 비롯해 공동기업 시하공단제약사업협동조합, 기타특수관계자는 한미헬스케어, 에르무루스, 온라인팜, 북경한미IT유한공사, 한미벤쳐스, 제이브이엠, Beijing Medi'care Co., Ltd., COREE Beijing Company Limited., Leye China Co., Ltd., COREE Shanghai Co.,Ltd., Ofmom China Company Limited., Doctor B China Co.,Ltd. JVM EUROPE 등이 있었다.

여기에 전기 중 BJ Chef Ofmom Co., Ltd와 COREE company limited가 새롭게 특수관계자로 추가됐으며 지난해 3분기 북경마미아이요식유한공사이 추가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특수관계자와 거래내역.

한미약품이 지난해 3분기 기준 특수관계자와의 실질적으로 거래한 곳은 14곳이었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와의 거래는 배당급 지급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배당급 지급으로 25억원 가량이 됐으며 전분기 24억원에 비해 소폭 늘었다.

공동기업인 시화공단제약사업협동조합은 6227만원을 거래했으며 전분기에는 거래가 없었다.

기타특수관계자와의 거래는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온라인팜을 비롯해 베이징 메디케어, 제이브이엠, 한미헬스케어와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먼저 온라인팜은 매출 5373억원과 기타 매출 12억원, 매입은 기타 7억원이었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4416억원에 비해 늘었다.

베이징 메디케어는 매출 1202억원으로 전분기 733억원 대비 469억원이 증가했다. 매입은 기타 208억원으로 전분기 183억원에 비해 25억원이 추가됐다.

제이브이엠은 매입에서 256억원으로 전분기 307억원 대비 줄었다. 제이브이엠유럽은 매출 84억원으로 전분기 81억원 대비 3억원 가량 빠졌다.

한미헬스케어는 매입 기타 139억원으로 전분기 141억원 대비 2억원 가량 감소하면서 규모를 유지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거래 매출은 6675억원, 매입은 935억원에 달했다. 매출이 매입을 압도하고 있다.   

한미약품, 특수관계자 거래...대부분 온라인팜과 진행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1.18 06:36

클래리베이트, 향후 5년간 제품화 예상 품목 공개
아다그라십·도나네맙·파리시맙·테제펠루맙·티제파티드·부트리시란

 

매년 초 FDA 승인을 앞둔 신약 중 연간 매출 10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블록버스터를 공개하는 클래리베이트가 올해는 릴리의 알츠하이머치료제 도나네맙을 포함한 7개 신약 리스트를 공개했다.

클래리베이트가 발행하는 'Drugs to Watch' 보고서에 따르면 알츠하이머치료제 릴리의 도나네맙과 에자이가 개발 중인 레카네맙, 로슈의 퇴행성 눈 질환치료제 파리시맙, 마라티 테라퓨틱스의 KRAS 변이 표적 치료제 아다그라십, 암젠과 AZ가 협력한 천식치료제 테제펠루맙, 릴리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티제파티드, 엘라일람의 다발신경병증치료제 부트리시란 등이 리스트에 올랐다.

마라티 테라퓨틱스의 '아다그라십'

KRAS 변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KRAS 변이 중 가장 빈도가 높은 영역이지만 다루기 힘든 영역으로 그동안 신약 개발이 미진해 왔다.

이런 상태에서 아다그라십은 현재 혁신의약품이자 비소세포폐암 치료로 출시된 루마크라스(성분 소토라십)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아다그라십은 다수의 임상을 진행 중인 상태로 임상 2상(KRYSTAL-7)은 키트루다(성분 펨브로리주맙)와 병용요법으로 1차 치료를, 3상(KRYSTAL-12)은 비소세포폐암의 2차 치료 단일요법으로 진행 중이다.

임상 3상(KRYSTAL-10)은 대장암을 타겟으로 얼비툭스(성분 세툭시맙)와 2차 혹은 3차 치료 병용요법으로 진행 중에 있다.

현재 가장 성공 가능성이 있는 영역으로는 비소세포폐암의 2차 단일 요법이지만 전문가들은 1차 병용요법(대장암)으로 활용될 경우 표준 치료제보다 개선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다그라십의 장애물은 암젠의 루마크라스다.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한 루마크라스는 1일 2회 복용하는 아다그라십과 달리 1일 1회 복용으로 복용편의성에서도 앞서고 있다.

로슈의 '파리시맙'

그동안 당뇨병성 황반부종과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는 침습적 치료로 인해 제한이 있었던 것이 사실. 파리시맙은 기존 약제 비해 투여 비율을 줄였다는 점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 VEGF/Ang-2 이중 억제제를 활용하는 치료제로 안과 치료 분야 최초의 단일클론항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충분히 이슈의 중심에 설 수 있는 약제다.

다만 임상 3상에서 아일리아(성분 애플리버셉트)와 유사한 시각적 결과와 안전성을 보여 기대했던 획기적인 개선 효과는 보이지 못했다. 임상 3상의 2년 간 추적 데이터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의 52%,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의 80%에서 효과를 보였다.

아일리아와 루센티스의 치료 간격이 8주(가끔 12주)인데 반해 파리시맙은 16주 투여 간격으로 치료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넘어야 할 장애물은 표준치료제로 자리 잡은 기존 치료제(아일리아, 루센티스)다. 우수한 효능을 명확하게 입증하지 못한다면 기존 약물을 고수하는 시장의 습성에 정복될 가능성이 높다.

에자이 레카네맙과 릴리 도나네맙

두 약제는 알츠하이머 영역에 새롭게 진입하는 약제다. 레카네맙이 2주 간격 정맥투여되는 반면 도나네맙은 4주 간격 투여로 편의성 면에서 앞서고 있다.

임상을 살펴보면 레카네맙은 3상(CLARITY AD, AHEAD 3-45)이 초기 및 증상발현 이전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CLARITY AD의 데이터는 올해 하반기 발표 예정이다.

임상 2상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종합점수(AD Composite Score, ADCOMS)가 기준치보다 감소했다. 78주의 기간 동안 아밀로이드 플라크 배출은 신속하게 이뤄졌다. 아밀로이드 관련 비정상적 영상소견(amyloid related imaging abnormalities, ARIA)은 10% 수준이었고, 이는 아두헬름(40%)과 도나네맙(20%) 보다 낮은 수치다.

도나네맙은 임상 3상(TRAILBLAZER-ALZ-2, TRAILBLAZER-ALZ-3)이 초기 및 증상 발현 이전의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에 있다. TRAILBLAZER-ALZ-2의 데이터는 2023년 상반기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임상 2상에 따르면 일상능력 평가지표(Integrated AD Rating Scale, iADRS)는 기준치보다 감소하는 수치가 줄었고 76주차에 아밀로이드 플라크 배출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아밀로이드 관련 비정상적 영상 소견이 아두헬름(40%)보다 낮게(20%) 나타났다.

3상(TRAILBLAZER ALZ-4)은 아두헬름과 직접 비교해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아밀로이드 플라크 배출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며 결과는 올해 하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두 약제 모두 넘어야 할 산으로는 아두헬름이 촉발한 데이터의 이슈가 있고, 여기에 전문가들은 신약에 대한 접근성, 보험 혜택, 부담 가능한 약제비, 환자와 의사의 신약 인지 여부, 원활한 전문의 매칭 및 진단 과정, 인프라 투입, 신약의 위험성 및 혜택에 관한 의료진의 인식, 의료진의 신약 처방 의사 여부 등을 꼽고 있다.

암젠과 아스트라제네카의 테제펠루맙

테제펠루맙은 지난해 12월 FDA 승인 후 현재 테즈스파이어라는 제품으로 시판되고 있다. 현재 표준치료제인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증상 조절이 어려운 Low TH2 천식 혹은 non-TH2 천식 환자에게 있어 유망한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3상 임상 NAVIGATOR 3에서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천식 악화발생률(asthma exacerbation rate, AER)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으며, 위약과의 비교 시 High TH2천식 환자의 70%, Low TH2천식 환자의 41%, Non-TH2 천식 환자의 39%가 개선되는 비율을 보였다.

테제펠루맙은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다수의 환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넘어야 할 장애물로는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생물의약품들에 대한 의사들의 높은 로열티다. 후발 진입 주자인 테제펠루맙은 다른 고가의 신약들이 그렇듯 정부 기관의 규제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릴리의 티제파티드

릴리는 클래리베이트의 블록버스터 신약 명단에 2개의 품목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그 중 하나인 티제파티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와 그런 환자들의 체중감량을 함께 조절하는 약제로 주목받고 있다.

2만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한 SURPASS 임상에서 티제파티드는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HbA1c) 측면에서 현재까지 승인받은 모든 비인슐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보다 더 높은 효능을 보여줬다.

현재 시판 중인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 세마글루타이드, GLP-1수용체 작용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입증해 출시 이후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임상2상에서 제기된 위장 부작용은 잠시 집중을 받았지만 장애물은 여전히 남아있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 필요성이 적은 환자에서 티제파티드를 조정해야 되는 필요성, 제네릭 제형에서 SGLT-2 억제제의 이용 가능성,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오젬픽과 라이벨서스와의 경쟁과 티제파티드의 높은 약가를 우려하고 있다.

엘라일람의 부트리시란

다발성신경증치료를 위한 치료제인 부트리시란은 정상형 ATTR 다발신경병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부상 중이다.

3상 임상인 HELIOS가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가지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다발신경병증, 환자의 삶의 질, 심장 표지자에서 개선을 보여줬다.

또 부트리시란은 hATTR 다발신경병증의 공통의 주요 종결점(ONPATTRO, patisiran)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능을 증명했다. 피하주사제(3개월 마다 한번)로 기존 정맥주사(1시간, 매주 혹은 3주마다)보다 편의성을 개선한 점도 이 약제의 블록버스터 선정 이유로 꼽힌다.

현재 ATTR 다발신경병증에는 온파트로(정맥주사 3주 투여)와 테그세디(피하주사 주1회)가 있다. 환자수가 제한적인 시장을 두고 3개 약물이 경쟁 구도를 형성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약가를 선택할 경우 입지가 상대적으로 좁아질 수 있다.

연간 10억 달러 매출 예고된 블록버스터 7건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1.18 06:37

복지부, 약제결정기준 고시 개정안 등에 반영
환급 대신 약가인상 원하면 공단에 조정신청

이른바 집행정지 약품비 환급금 지급은 리베이트 약가인하와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포함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직권으로 기등재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실상 모든 처분이 대상이 된다. 

환급금은 판결 등이 확정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기한도 정했다. 또 제약사가 원하면 환급금 대신 약가인상도 선택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개정안에 담았다. 의견조회기간은 3월18일까지.

뉴스더보이스는 이중 환급금 산출관련 내용을 정리해 봤다.

손실액이란=산정기간 동안 해당 약제에 대해 조정(처분) 등이 없었다면 건보공단이 지급해야 할 요양급여비용에서 건보공단이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이 경우 상한금액 인하 직전 기간에 비해 산정기간 동안 청구가 급격히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 직전 청구를 고려해 산정할 수 있다.

손실보전 대상=보건복지부의 처분과 이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행정심판)에 대해 법원(행정심판위원회)이 집행정지를 인용하지 않고, 최종적으로 제약사가 소송(행정심판)에서 승소(인용재결)해야 한다.

처분은 리베이트 적발약제 약가인하 및 급여정지, 선별급여 지정, 약제 급여기준 변경, 복지부장관 직권에 의한 급여여부 조정 및 약가인하(PVA, 사용범위 확대, 특허만료 오리지널 약가인하, 재평가에 따른 급여여부 조정 및 약가인하 등)를 망라한다.

산정기간=처분 시행일로부터 인용재결 또는 인용판결이 확정돼 효력이 발생한 날까지다. 다만 집행정지가 결정된 이후 취소된 경우에는 취소결정된 날로부터 기산한다. 

유형별 산정 기준=약가인하는 산정기간 동안 해당 약제에 대해 조정(처분) 등이 없었다면 건보공단이 지급해야 할 요양급여비용에서 건보공단이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급여정지 또는 급여제외의 경우 조정 직전 산정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의 청구를 고려해 해당 약제로 인해 발생한 요양급여비용의 40%로 정한다.

급여기준 변경도 변경 직전 산정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의 해당 약제로 인해 발생한 청구 중 축소된 사용범위에 해당하는 요양급여비용의 40%다.

본인부담률 변경의 경우 조치 시행 직전 산정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해당 약제의 청구 변화를 고려해 조치 등이 없었다면 건보공단이 지급해야 할 요양급여비용에서 건보공단이 지급한 요양급여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가산금=산정된 손실액에 소송기간 동안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이자를 가산한다. 이자율은 국세환급가산금이 활용된다.

지급절차=건보공단에 설치되는 손실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환급액을 결정해 지급한다. 건보공단은 손실보전 조치를 하려는 경우 ▲대상 약제, 손실액 및 가산금 산정 등에 관한 사항 ▲지급 기한, 방법 등 지급에 필요한 사항 등을 문서로 해당 제약사에 알리고, 의견제출 기회를 부여하도록 했다.

지급기한=손실액은 행정심판 재결 또는 판결이 확정된 날로부터 18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한다. 단,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약가 인상 선택 시 조정 기준=산정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상한금액 조정으로 인한 인하분과 동일한 금액을 가산한다.

약가 인상 선택 시 조정 절차=제약사는 손실액 지급에 갈음해 상한금액 조정을 희망하는 경우 건보공단에 조정신청해야 한다. 

조정신청이 접수되면, 건보공단은 산정기간 및 예상 손실액 등 조정에 필요한 내용을 심사평가원장에게 통보한다. 심사평가원장은 통보를 받으면 요양급여기준을 준용해 상한금액을 조정한다. 

제약 승소 약제 집행정지 환급금 어떻게 산출하나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2.01.18 06:37

기획부터 생산-품질관리까지 전주기 상담 전담
올해 처내 조직 신설위해 행안부-기재부와 논의
센터내 사전상담과 배치 등 인력 확충 최대관건

식약처가 새길을 걷기 시작했다. 

특히 의료제품 등 제품의 기획부터 생산, 품질관리까지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조직을 만든다. 

이를 위해 조직 개편과 예산을 조달하기 위해 행안부와 기재부와의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로 '제품화지원센터'를 식약처내에 설치해 관련 업계의 제품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과정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개발단계별 맞춤 규제전략 상담과 임상시험 설계, 심사품질 관리 등을 전담한다. 다만 아직은 기획단계로 구체화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올해내 조직을 개편해 센터를 구체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와 기재부와의 협의여부에 따라 설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관련 정부기관과 조직 신설에 대해 협의를 해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아직은 과학적 규제서비스와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연구개발과 비임상, 임상시험, 허가신청까지 단계별로  상담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해 보다 전문적으로 업계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라면서 "기존 조직의 한계를 넘어 보다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식약처 조직으로는 상담서비스를 전담해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사전상담과를 확장, 제품화지원센터를 신설한다는 것. 센터 명칭도 현재 가칭으로 이후 상황에 따라 '규제과학지원센터'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 

관계자는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이 되지 않고서는 계획된 센터를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센터가 구축되기 위해서는 수십명의 신규 인력이 확보되는 게 관건이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와의 협의과정에서 식약처가 그 필요성을 최대한 설득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담 전담 센터를 식약처 조직에 두고 실제 허가심사 등 규제업무와의 연계성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품질의 규제서비스를 위한 규제코디 기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 백신 검정체계 고도화를 위해 국가출하승인센터를 설치해 품질검증 신뢰성을 높이고 수출 검정서비스를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민간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의 벤처기업 제품화 지원 기능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의 든든한 지원자'...식약처, 제품화지원센터 '밑그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뉴스더보이스는 헬스케어분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의약전문언론이며,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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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1.17 06:08

"지질관리 시장에서 입증한 '메가브랜드'의 저력"

코너는 뉴스더보이스가 각 제약사의 대표 약물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코너입니다. 환자 관점에서 제품을 보기 위해 기자가 일반인의 시선으로 궁금한 점들을 해당 제품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제품을 의인화한 인터뷰이기에 보다 쉽게 정보가 전달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편집자주>

고지혈증은 혈액 중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하는데,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게 되면 동맥벽에 침착되어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그 영향으로 심장이나 뇌의 혈관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고기나 육류, 서양식으로 변한 식생활, 음주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는 고지혈증은 이미 우리나라 40~50대 주요 질환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고, 성인 4명 중 1명이 고지혈증 의심환자에 속할 정도로 발병 비율이 높다. 

이런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최전방에 비아트리스 리피토가 있다. "회사는 몰라도 리피토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리피토는 이 영역에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2001년 식약처 허가 이후 20년 동안  한국인 고지혈증 환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고 있는 리피토를 만나 장수 비결과 앞으로의 계획,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봤다. 

-먼저 본인 소개를 해 달라.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치료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사용되는 리피토(성분 아토르바스타틴)다. 

2001년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상승된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아포-B 단백,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감소시키고, HDL-콜레스테롤치를 증가시키는 식이요법의 보조제로서 허가를 받았다. 그 이후 20년이 넘게 적응증 확대를 통해 현재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에 사용되고 있다.

-특허 이후에도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 있다면?

2009년 리피토 특허 만료 이후, 다수의 제네릭이 출시됐을 때 살짝 주줌했지만 현재까지 이상지질혈증 시장 내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최근 2016년 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의 유비스트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상지질혈증 시장 1위를 했다. 

약은 효과로 존재를 입증해야 한다. 20년이 넘은 현재까지 축적된 임상적 근거와 경험이 나를 유지해 주는 비결인 것 같다.

-임상 데이터가 많은 것은 알고 있다. 그래서 간략한 설명을 부탁드린다.  

임상연구는 크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볼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로 주요 가이드라인에 많은 영향을 미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망막증, 단백뇨, 흡연, 고혈압)를 1개 이상 지닌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CARDS 연구와 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ASCOT-LLA 연구가 있다. 

두번째 카테고리로는 고용량 리피토에 대해 1차 치료제로서의 강점들을 확인한 대표적인 연구로 TNT 연구와 IDEAL 연구를 들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국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피토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입증한 AMADEUS 연구나 AT GOAL 연구들이 있다. 

-한국인 대상 임상을 별도로 진행하게 된 배경이 있다면?

리피토에 대한 한국인 대상 임상연구는 AT GOAL 연구와 AMADEUS 연구가 있다. 한국인 특정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회사에서 주도해 진행했다. 

AMADEUS 연구를 통해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AT-GOAL 연구를 통해 한국인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한국인에서의 나의  임상적 가치를 재확인하는 한편 의료진이 처방을 고려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임상 데이터가 탄탄해서 의료진의 신임도가 높은 것 같다.  

동의한다. 의료진의 신뢰를 얻고 있는 핵심 요인이 바로 임상적 근거(evidence)라고 생각한다. 과거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임상 데이터들은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또 실제로 나를 많이 사용하시는 의료진들 역시 내과 등 근거중심(evidence-based) 의학 원칙을 중심에 두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신뢰를 얻는 원동력이자 기반이 됐다고 생각한다.

-오리지널 품목들은 다수가 특허 이후 명맥이 끊기는 경우가 많다. 

그게 현실이고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줄곧 임상적 가치를 전달하려 했고, 영업과 마케팅팀에서도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 왔다. 환자를 위한 직간접적인 노력도 지속해 왔고 안정적 공급을 위한 노력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런 부분들이 직간접적으로 시너지를 만들어 내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 약제로 공공한 위치를 잡는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환자를 위한 직간접적인 노력이라면?

예전부터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와 함께 심혈관질환 팀으로서 질환 인식 개선 및 관리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일례로 작년에는 C.A.R.E(Cardio Activity Reach out to Everyone) 프로그램을 통해 소아 심장병 환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 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각종 환자 교육용 키트나 영상과 같이 환자 교육 자료들을 제공하는 등 의료진 분들과 환자 분들의 진료 과정에 도움이 되고자 직간접적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제품명은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분들은 모르실 수 있다.

이와함께 LDL-C 관리 등 이상지질혈증 치료는 물론 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해 의료진 상담에 따라 처방 받은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일례로 환자 교육용 자료에 리피토를 처방 사항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근거들을 포함해 알리고 있으며, 환자가 약물 순응도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리플렛이나 다이어리 등을 개발,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2제 또는 3제를 복합한 단일제가 트랜드다. 

현재 지질관리 시장에 복합제, 주사제형 등 환자를 위한 다양한 치료 옵션이 도입돼 있다. 

하지만 여전히 2018년 미국 ACC/AHA 가이드라인, 2021년 유럽 ESC 가이드라인, 2018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 제4판 등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특정 환자군의 지질저하치료를 위해 나를 포함한 스타틴이 1차 치료로 권고되고 있다.

-이상지질혈증 영역에 주요 화두는 무엇인가?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는 적극적으로 LDL-C를 관리하고, 더 많이 감소시켜야 한다고 권고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가장 큰 화두로 볼 수 있을 듯하다. 나는 초회 용량까지 충분한 투여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가능하고, 국내외 주요 가이드라인상 권고되는 1차 치료는 스타틴 단일제제인 만큼, 이러한 화두에 내가 적절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또 국내 성인의 40%가 이상지질혈증을 갖고 있고 2~30대 젊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국가검진주기 단축의 필요성 (4년→2년), 정부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해야 한다는 등의 정책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화이자에서 비아트리스로 회사가 바꼈다. 

2020년 11월 비아트리스 출범 이후 이 회사를 대표하는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로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토 이벤트 등 ‘비아트리스의 리피토’를 알리기 위한 노력 외에도 환자분들과 치료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들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의미 있는 활동들을 진행하는데 힘을 쏟고자 한다. 이를 통해 좋은 사례들이 축적되면 자연스럽게 ‘비아트리스의 리피토’가 더욱 확실하게 각인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인터뷰에 이가람 부장이 동석했다. 언제부터 리피토와 함께 일했나? 

이가람 부장

올해로 4년째 일을 같이 하고 있다. 리피토를 담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했다. 대면 소통이 어려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디지털 디테일링 플랫폼인 ‘비아링크'를 활용해 ‘트렌드 읽어주는 PM’를 운영했다. PM과 의료진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학술적인 논의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화하기 위한 방향성을 고민하고 활동을 이어가려 한다. 

-팬더믹 상황인데 마케팅 활동은 어떻게 전개할 예정인지?

팬데믹 이전과 현재 상황에서 경험하는 부분들을 바탕으로 최적의 마케팅 프로모션 믹스가 무엇인지 고민을 하고 있다. 뉴노멀에 맞춰 마케팅 활동도 계속 진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팬데믹 상황에서 얻은 경험 및 교훈을 바탕으로 리피토의 축적된 임상적 가치와 유효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있다.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LDL-C 관리가 환자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근거가 다수의 연구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된 리피토를 통해서 의료진 분들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꾸준히 질환을 관리하여 삶의 질을 회복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리피토는 앞으로도 환자 분들의 건강 지킴이로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활동해 나가겠다.

[It's Original]②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엄태선 기자/  승인 2022.01.17 06:09


보생제약사 인수로 신일제약공업사 시작...95년 신일제약 전환
99년 코스닥 상장...2002년 연구소-2003년 플라스타공장 신축
2006년 바이오러넥스와 항암제 연구개발 추진...ODM사업 확대
화장품-건기식사업 확장...천연물신약 등 연구개발에도 신경 써
신일제약 충주공장 모습.(사진 신일제약 홈페이지)

1971년 보생제약사를 인수하면서 시작된 신일제약이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인 모두에게 필수품이 되고 있는 의약외품 마스크에 주목하고 있다. 2020년 황사와 미세먼지, 세균감염, 코로나19 등으로 보건용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주공장 부지내 500평 규모 의약외품 제조시설을 신축,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해 판매에 나서고 있다.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접근했으나  올해 마스크는 물론 전체 매출실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였다.

50년 역사를 지닌 신일제약이 연매출 600억원 언저리에 머물며 다소 느리게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플라스타, 패취제 등 첩부제에 특화된 신일제약은 신일제약공업사으로 창립한 이후 1995년에 들어서면서 공업사를 뗀 신일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같은해 KGMP공장을 충북 충주시에 신축 이전하고 역시 경기 남양주에 소재했던 본사도 충주시로 이전, 변화를 꾀했다.

이후 1999년 자본금 39억5000만원으로 코스닥 상장을 이끌어 기업을 투명하게 공개, 투자를 자유롭게 열었다. 곧바로 2002년 생명과학서울연구소를 설립인가를 받아 2004년 연구소를 통합, 이듬해 본사에 연구동을 신축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2014년 생명과학연구소는 경기 성남으로 이전했다.

2006년부터는 외부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에 뛰어들었다. 바이오러넥스와 협약을 통해 항암제 개발을, 2008년에는 천연물을 이용한 류마티스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을 위해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사업 협약, 2011년 DDS 기술 적용 비타민 복합제 개발을 위해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 협약, 2012년 표적항암제 Anti-EFGR 바이오베터 개발을 위해 역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협약, 2013년 아주대의료원과 인적-물적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을 추진했다.

신약 등 의약품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화장품과 수산생물 사료첨가제 개발에도 눈을 돌렸다. 2013년 밀 추출물 이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개발 및 제품화를 위해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 협약과 2014년 사료첨가제 개발을 위해 수산실용화기술개발사업 협약을 하기도 했다.

신일제약은 의약품 제조와 판매, 위수탁제조뿐만 아니라 화장품 브랜드 '팜트리', 건강기능식품 '울트라퓨어오메가3' 등과 함께 동물의약품 사업 '하트웰츄정', 황사마스크와 항균마스크 등 의약외품 사업까지 다양하게 영역을 확대하면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가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주춤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신일제약의 주요품목과 매출추이, 연구개발과제 등을 살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고자한다.

◆주요품목과 그간의 매출 현황

신일제약이 식약처에 의약품 등으로 허가를 받은 품목수는 305건에 달한다. 전문약은 188품목, 일반약은 109품목, 퓨어브레스황사마스크 등 의약외품 8품목이었다.

주요품목을 보면 첩부제인 진통소염제 디펜 플라스타가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하며 기둥품목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2020년 기준 51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분기까지 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8.0%를 점유했다.

고지혈증치료제인 '리파칸정'도 2020년 기준 2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체의 4.2%를, 지난해 3분기까지 20억원을 기록하면서 4.4%의 매출 비중을 나타내면서 주요품목으로 등극했다.

또 고함량비타민영양제인 맥스케어알파정 등이 2020년 25억원을 올리며 4.1%의 비중을 보였으나 지난해 3분기까지는 14억원을 달성해 3.1%로 비중이 낮아지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해 3분기까지 진통소염제 '하루펜플라스타'가 14억원을, 피부질환치료제인 '스티모린크림'이 1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 새롭게 성장하는 품목으로 부각됐다.

이밖에 엽산공급제 '신일폴산정'이 2020년 11억원,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 '신에소메정'이 9억원을 그렸으며 기타 의약품과 동물용의약품, OEM 매출이 445억원의 매출을 보이면 전체의 72.4%를 차지했다.

건기식인 하이하이홍삼젤리 프리미엄 등이 2020년 5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9억원으로 성장한 반면 화장품 팜트리는 2020년 13억원에서 10여억원으로 내려앉아 주춤했다. 황사마스크 등 외품 역시 2020년 23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3억원을 밑돌아 '마른논 물대기' 현상이 나타났다.

매출흐름은 어떨까.

2010년 362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후 2011년 337억원, 2012년 399억원, 2013년 443억원, 2014년 482억원, 2015년 447억원, 2016년 502억원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전반적 상향곡선을 탔다.

2017년 첫 500억원대를 넘은 509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 533억원, 2019년 역시 600억원의 고지에 올라섰다. 606억원을 달성했다.
2020년 614억원을 찍으면서 매출 순증을 이어갔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의 성적은 빨간불이 켜졌다. 44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461억원 대비 12억원이 빠진 상황. 영업이익과 순익에서도 전년동기대비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동기 67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1억원으로 전년동기 65억원 대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조만간 공개될 4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하지 않는 한 전년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연구조직과 연구개발과제 현황

신일제약의 연구개발 조직은 생명과학연구소와 개발학술부로 크게 나뉜다. 생명과학연구소는 연구과제 기획부터 특허연구, 연구지원 등의 연구기획실, 신약과 개량신약개발, 제제연구, 분석연구을 하는 제제연구실, 바이오연구실이 있다.

개발학술부는 연구기획팀에서 신제품과 신상품 연구 기획, 연구지원을, 개발학술팀에서 신제품과 신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연구개발 인력을 보면 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해 3분기말 기준 1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개발학술부는 6명이 일하고 있어 총 22명의 연구인력이 있다. 박사 3명, 석사 13명이다.

핵심인력은 연구소장에 설상호 이사가 연구를 총괄한다. 베이징대 의학박사로 네이처텍과 대웅제약을 거쳤다. 개발학술총괄은 백승희 상무가 맡으며 동덕약대를 졸업하고 일양약품과 경남제약에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연구개발비용은 매출대비 5%대를 그렸다. 2019년 36억원으로 매출대비 5.87%, 2020년 32억원으로 매출 대비 5.17%, 지난해 3분기까지 23억원의 투입해 매출대비 5.15%를 보이며 꾸준한 연구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럼 미래 성장을 위해 개발 중인 의약품은 어떠할까.

신약의 경우 지난해 천연물 후보물질 'SIL3403'로 실험실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조절T세포(Tregs) 증가로 인한 선택적 면역억제로 오는 2023년 상반기 임상시험용약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량신약은 당뇨병제 'SIL1205'과 'SIL1208'를 지난 2018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현재 품목허가를 진행중이다. 2023년 또는 2014년 발매를 목표하고 있다.

이밖에 신제품 혈액응고억제제와 위산분비억제제, 면역력증진제에 대한 품목허가 및 제제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관절기능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실험실내 연구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반면 2015년부터 개발을 추진했떤 바이오의약품 유방암 치료제 및 진단제는 연구를 중단했다. 2020년 시작한 소화성궤양용제 개량신약도 연구를 중단했으며 2019년부터 시작한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연구도 중단했다.

◆임직원과 주주, 계열회사 현황

창업주인 홍성소 회장(85)이 사내이사로 건재하다. 홍 회장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창업주와 함께 딸인 홍재현 대표이사 사장이 역시 사내이사로 경영의 맨앞에서 이끌고 있다. 홍 대표는 동덕약대를 졸업해 약사출신이다. 정미근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역시 경영 일선에 나서고 있으며 성균관대약대를 졸업했다. 

미등기 임원은 박종창 전무가 생산을, 홍현기 상무가 영업본부장을, 박일규 이사와 홍석윤 이사가 영업을, 김석영 이사가 품질, 이상무 이사가 무역, 김경희 이사가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미등기임원의 1인 평균급여액은 2020년 기준 1억300만원이었다. 

직원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358명으로 남직원 230명, 여직원 128명이었다. 2020년 기준 1인 평균급여액은 4265만원이었다.

주주는 홍성소 회장이 최대주주로 17.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형인 홍성국 4.63%, 동생인 홍승통 1.56%의 지분을, 자녀인 홍재현 9.78%, 홍청희와 홍자윤 0.76%씩, 홍영림 0.3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배우자인 신건희 1.19%, 임원 정미근 0.46%, 친척 홍현기 0.64%, 홍용석 0.51%의 보유하고 있었다.  

계열회사는 종속회사는 없으며 사업협력을 위해 출자한 회사는 2곳이 있다. 바이오러넥스에 9.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팜에도 3.8%의 지분을 지니고 있다.

신일제약은 신약과 개량신약 개발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내시장에서의 과연 어떤 기술력과 시장확장성을 보일 수 있을지 향후가 궁금해진다. 현재 중심축이 되고 있는 첩부제 외 과연 제품을 대표품목으로 만들어낼 지 주목된다.

첩부제 중심 신일제약, 개량신약 이어 마스크에 주목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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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1.17 06:12

전체 시장규모는 16조 돌파...2위와 격차 1천억 이상으로 벌어져

한미약품의 원외처방조제액은 7405억원으로 가쁜하게 7천억원대를 돌파했다. 

17일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한해 원외처방조제액 시장규모는 16조 1125억원을 기록하며 2021년 15조 6365억원 대비 3.0% 성장했다. 금액으로 4760억원 늘었다.
유비스트가 1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리프로세링 2022 데이터 기준으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율이 2.6%로 크게 둔화된 2021년 대비해서는 성장률과 성장규모 모두 소폭 개선됐다.

2020년에는 2019년 15조 2117억원대비15조 6365억원으로 4000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약 700억 정도 더 증가했다. 다만 2020년 3월부터 코로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속도는 거의 차이가 없었다. 외외처방조제시장이 코로나19 이후 침체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제약사 기준 매출은 1위를 기록한 한미약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021년 7405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기록, 2020년 6948억원 대비 금액으로 457억이 증가했다. 또 성장률은 6.6%에 달했다.

종근당의 597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비아트리스(4638억원), 엠에스디(4374억원) 순이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4246억원), 노바티스(4225억원), 한독(40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독이 새롭게 4천억 클럽에 합류, 클럽멤버는 6곳에서 7곳으로 2019년 이후 2년만에 한 곳이 더 늘었다.

다음으로 에이치케이이노엔(3813억원), 베링거인겔하임(3739억원), 유한양행(3368억원) 순이다.

 

원외처방시장 독주체계 구축...한미 7천4백억 기록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1.13 18:09

환자단체 "이후 급여화 절차도 조속히 완료해야"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CAR-T 치료제 킴리아주가 급여 첫 관문을 넘어섰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사용범위를 확대하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도 같이 통과됐다.

이에 환자단체는 환영 입장을 표하면서 남아있는 급여절차를 조속히 완료하라고 촉구했다.

환자단체연합회와 병원비백만원연대는 13일 오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킴리아’ 건강보험 등재 안건과 ‘키트루다’ 건강보험 기준 확대 안건을 통과시키고,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와 '병원비 백만원 상한제'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약평위가 열리는 국제전자센터 앞에서 환자와 환자가족들과 함께 진행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3일 이 같이 밝혔다.

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주 신규 건강보험 등재 안건과 현재 2차 치료제로 급여를 적용받고 있는 한국MSD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키트루다주를 1차 치료제로 확대하는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연합회는 "그동안 약평위 통과를 위해 활동했던 연합회는 ‘킴리아’와 ‘키트루다’의 건강보험 적용만을 애타게 기다려온 말기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환자와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약값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약평위 통과를)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초고가약'이라는 이유로 11개월째 건강보험 등재가 지연된 ‘킴리아’와 '건강보험 재정 부담'을 이유로 4년 4개월째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기준이 확대되지 못한 ‘키트루다’의 오늘 약평위 통과는 초고가약이나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되는 약도 제약사가 합리적인 재정분담 방안을 마련하면 정부 당국이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시청각적 사례로 평가된다"고 했다. 

연합회는 그러면서 "이제 정부 당국은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 약가협상, 건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의 후속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2~3개월 후에는 건강보험 급여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금부터 치료를 준비하는 해당 환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의견 표명한 것처럼 '생명과 직결된 신약 건강보험 신속등재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대선후보들도 국민이 고액의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중중·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대선공약으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연합회에는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건선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KNP+ 등 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킴리아주, 약제급여평가위 통과...'폐암1차' 키트루다주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14 06:51

2020년 7월부터 시행...17개사 172개 매장 절반만 판매
관련 연구사업도 올해 추가 진행... 법개정 등 올해 추진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시장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건강기능식품의 소분판매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안개속을 걷고 있다. 

식약처는 2020년 7월부터 소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사업을 추진했지만 17개 참여업체  172개 매장에서 판매를 하려 했지만 실제 판매를 시작한 곳은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건기식 판매시장에도 적지않은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이 강화되면서 실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업체들도 소분판매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것.  

이에 따라 식약처가 시범사업이 지연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제도 마련도 한발 뒤로 물러섰다. 이르면 지난해말 소분 맞춤형 건기식을 판매를 담은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 초안 마련을 추진했지만 이같은 이유로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것이다. 

그간의 시범사업 결과와 지난해 진행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표준모델 개발' 연구사업 결과를 반영하려 했던 애초 계획이 지연되고 있는 분위기이다. 

식약처는 올초부터 제도도입을 위한 구체화 작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시범사업이 2년간 진행됐지만 실제 판매까지 참여한 곳이 절반 수준에 머물렸다"면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아직 판매를 시작하지 못한 곳도 있을 정도로 시범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라고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시범사업이 끝나고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을 마련하려 했던 처음 계획을 변경해 좀더 빠르게 제도도입을 추진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이제부터 개정안 준비를 시작해 올해 가시적인 결과를 내놓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속 연구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실증특례 사업자 및 매장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및 교육이 포함된 연구사업을 추진했으며 준비중인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은 업종 신설부터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처분기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식약처가 추진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소분판매와 이를 판매전담할 별도의 상담자나 관리자를 둘 수 있도록 해 시장활성화를 꾀한다는 정부정책이다.

진행중인 시범사업은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정보 등을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되며, 소비자는 여러 제품을 조합한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의 효과‧품질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소비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소분 판매는 개봉 시 품질변화가 거의 없는 6개 제형으로 제한하고 위생적으로 소분·포장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춘 경우만 허용된다. 제형은 정제, 캡슐, 환, 편상, 바, 젤리이다. 

또 건강·영양 상담을 통한 제품 추천은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매장 내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만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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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분 맞춤형 건기식 시범사업 지연...제도 마련도 순연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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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13 07:09

보령 51건, 대웅 50건, JW중외 41건, 유나이티드 37건, 유한 35건 순
인도, 중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등 많아

국내 매출 상위제약사들이 해외에서 의약품을 수입해오는 제조소는 과연 얼마나 될까?

12일 식약처에 등록된 해외제조소 현황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 등이 등록한 전체 의약품 등 해외제조소는 5246건에 달했다. 이중 인도는 1279건, 중국 1175건, 독일 387건, 이탈리아 337건, 미국 314건, 일본 270건, 스페인 193건, 프랑스 196건, 스위스 151건 등이었다.

이중 국내 상위제약사 20곳이 등록한 해외제조소는 584건으로 전체의 11.13%였다.

업체별로 보면 종근당과 한독이 56건을 등록해 가장 많았다. 먼저 종근당은 인도 17건, 중국 9건, 이탈리아 7건, 스페인 5건, 스위스와 일본이 각 4건 등이었다. 한독은 미국 8건과 프랑스 7건, 인도 6건, 스위스와 독일, 스페인 5건 등이었다.

보령제약과 대웅제약은 51건과 50건으로 뒤를 따랐다. 보령제약은 인도 16건, 이탈리아 10건, 중국 5건, 스페인 4건 등이었으며 대웅제약은 역시 인도가 9건으로 가장 많았고 프랑스 6건, 독일과 스페인, 이탈리아가 각 5건 등이었다.

JW중외제약이 41건으로 일본이 12건으로 인도와 중국이 많은 여타 제약사 결을 달리했다. 독일 6건, 중국과 인도는 5건씩, 스위스 3건이었다.

유나이티드제약과 유한양행은 37건과 35건으로 비슷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인도 18건으로 여타 제약사 중 인도가 가장 많았다. 중국 11건, 독일 2건 등이었다. 유한양행도 인도가 14건을 최다였으며 스페인 6건, 이탈리아와 독일 3건씩, 프랑스 2건 등이었다.

반면 해외제조소 등록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약사도 있다.

주요품목이 적은 셀트리온은 6건밖에 없었다. 독일 4건, 벨기에와 미국이 각 1건이었다. 동국제약이 11건으로 아르헨티나와 중국, 인도, 이탈리아가 각 2건, 녹십자는 미국 5건, 인도 3건 등 총 14건에 불과했다.

제일약품과 대원제약은 각 16건이었다. 제일은 일본 7건과 인도 3건, 이탈리아 2건 등이었다. 대원은 인도 7건, 중국 2건, 독일과 헝가리 2건씩이 등록됐다. SK케미칼은 일본 5건과 인도 3건, 영국 2건, 이탈리아 2건 등 총 18건을 등록했다.

이밖에 동아에스티가 29건, 에이치케이이노엔과 휴온스, 일동제약이 각 27건, 한미약품 24건, 광동제약 21건, 동화약품 20건의 해외제조소를 등록했다. 

국내제약 20곳, 해외제조소 등록 586건...종근당-한독 56건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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