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07 06:13

원료업체 하이텍팜, 매출 제자리걸음...영업익 등은 회복세

대한뉴팜이 코로나19 속에서도 폭풍성장을 기록하며 상향곡선을 이어갔다. 반면 서울제약은 매출은 물론 영업익과 순익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내며 추락했다.  

원료업체인 하이텍팜은 매출 규모는 제자리걸음을 한데 반해 영업익과 순이익은 회복세를 달렸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뉴팜은 지난해 16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 1495억원 대비 무려 11.4%의 성장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도 이를 따랐다. 28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248억원 대비 1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72억원으로 전년 -99억원 대비 적자를 면해 흑자로 돌아섰다. 

대한뉴팜은 유통구조 개선 및 웰빙주사제, 면역증가제 등 주요 핵심 제품군과 신제품 출시로 이같은 매출 등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반면 서울제약은 40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522억원을 밑돌았다. -22.5%의 증감률을 보이며 급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61억원에서 -57억원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도 적자를 이어갔다. -94억원으로 전년 -13억원에 비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서울제약은 도매 매출이 줄어들면서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으며 생동시험비 관련 경상개발비 증가, 무형자산손상차손 등 영업외 비용 증가가 실적악화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가바페넴 항생제 등의 원료전문 제조업체인 하이텍팜은 지난해 제조소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 및 당기 순이익 상승을 이끌어냈다. 

매출의 경우 733억원을 기록해 전년 745억원 대비 12억원이 감소해 -1.58%의 증감률을 보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아직은 적자를 기록했지만 그 폭은 줄였다.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33억원에 비해 적자를 줄였다. 순이익도 -12억원으로 전년 -32억원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대한뉴팜, 지난해 폭풍성장 속 서울제약 '빨간불'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07 06:16

평가체계 마련 시급성 등 고려 연구대상 범위-우선순위 선택
식약처, 관련 연구용역 통해 단-중-장기 로드맵으로 구축 제시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경계성 복합제제의 안전관리체계는 향후 어떻게 마련될까?

식약처는 지난해 경계성복합제제의 후속약 허가를 위한 맞춤형 규정을 별도로 마련하기 위한 첫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지난해 5개월간 '중앙대 산학협력단(주관 연구책임자 나동희)이 진행했으며 경계성 복합제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획 연구'를 진행 이같은 방향성을 제시했다. 연구개발비는 7000만원이었다. 

여기서 경계성 복합제제(Non-boilogical complex drug, NBCD)은 구조가 복잡해 규격에 대한 특성 분석이 충분하지 못한 의약품 중 생물의약품이 아닌 것을 의미하며 합성펩타이드 조합 '글레티라모이드', '탄수화물과 철착염 화합물', 인지질이나 콜레스테롤 나노구조체 '리포좀', 폴리머로 만들어진 '마이셀', 고분자화합물 '덴드리머' 등이 있다. 

경계성 복합제제 안전성평가체계 구축 중장기계획안이 지난해 진행된 식약처의 연구에서 제시됐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NBCD의약품이 난치성 질환을 타깃으로 하거나 항암제의 부작용을 감소, 약물의 전달효율을 높여 약효 증대 효과를 가져오거나 난용성 등 약물의 제제학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주사제의 투여횟수를 줄여줘 환자들의 복용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등의 기존 의약품의 문제점을 개선하거나 해결하는 약물전달기술이나 나노의약기술의 발전에 따라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실제 미국 FDA, 유럽, 일본, 중국 등의 신청건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국내에서도 제약사나 벤처기업이 상당수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에서 미국 FDA의 경우 후속의약품에 대해 제네릭을 기본으로 하면서 추가자료를 요청하는 방안을, 유럽은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 또는 제네릭 애플리케이션이 혼용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펩타이드 기술특허 현황

중장기 로드맵을 보면 단기단계로 NBCD의 평가체계 구축을 위한 중점 기반 마련을 목표로 신약을 중심을 둔 유효성분 중심 의약품과 제네릭 중점을 둔 제제 중심 의약품을 가지고 전반적 평가법을 검토-개발을 통한 선진적인 평가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합성펩타이드-합성핵산 약물 및 나노-마이크로입자 제제에 대한 필요한 핵심 시험법 연구를 진행해 고난도 시험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마이크로스피어 특허 현황

이어 중기단계는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고난도 구조를 가진 바이오접합 펩타이드와 바이오접합 올리고클레오타이드 유도체의 평가시험법 개발으 연구하게 된다. 2016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장기단계는 NBCD 대상 의약품의 전범위를 포함하도록 합성폴리머 의약품을 비롯 금속착염 의약품, 저분자량 헤파린에 대한 품질평가 연구와 투여경로가 복잡한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한 점막투과 DDS 및 안과용 DDS의약품의 품질평가체계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하게 된다. 

경계성 복합제제, 안전관리체계 추진...합성펩타이드부터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04 07:04

희귀필수의약품센터, 지난달 28일 기준 7품목 대상 공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지난달 28일 기준 센터가 공급하는 7개 품목이 공급지연이 있다며 품목을 공개했다. 

공급지연은 생산 지연 및 항공편 배정 지연으로 악성고열증약 '단트리움아이브이주'와 혈압강하제 '디벤지란캡슐', 크립토코쿠스혈증제 '안코틸정', 호지킨병과 비호지킨성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발덴스트롬병치료제 '류케란정'이 대상에 올랐다.

제조국 수출제한된 만성 간 질환의 간 기능 개선이나 초기 노인성 피질 백내장, 수은 중독시 수은 배설 증가, 시스틴 뇨증제 '티올라정'과 위축성 질염, 성교통, 외음부 위축증치료제 '프레마린질크림'도 공급지연 품목에 들어갔다. 센터는 제조국 수출제한 품목의 경우 자가치료용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며 센터를 통해 관련문의를 주문했다. 

이밖에 경구 영양섭취가 제한되거나 불가능한 환자에서 저나트륨혈증 예방 및 교정을 위한 나트륨 공급에 쓰이는 '호스피라초산나트륨주20ml'는 전세계적으로 품절이 이뤄지고 있다.

생산-항공편 지연...'류케란정' 등 희귀필수약 공급지연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2.02.04 07:05

식약처, 3일 '레캄비스+보카브리아' 병용요법  허가 
국내 판매 전담은 GSK…매일 먹는 경구제 '월 1회 투여로'

월 1회 HIV치료제 레캄비스(성분 릴리피린)와 보카브리아(성분 카보테그라비르)의 병용요법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첫 발을 뗐다. 

3일 식약처는 한국얀센의 레캄비스와 GSK의 보카브리아에 대한 허가를 승인했다. 

두 약제는 병용요법으로 HIV환자에 투여되며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와 달리 월 1회(4주 한번, 근육주사) 또는 2개월에 1회 투여로 바이러스의 억제를 유지한다. 

경구제로 먼저 개발됐던 항레트로바이러스제인 릴리피린(경구제명 에듀란트)과 카보테그라비르를 각각 주사제로 개발한 양사는 병용요법의 내약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2020년 유럽에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임상은 비스헬스케어가 담당했으며 국내에서 허가 이후 판매 전담은 GSK가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보카브리아 적응증은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되어 있고(HIV-1 RNA <50 copies/mL), 바이러스학적 실패 이력이 없으며 카보테그라비르 또는 릴피비린에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제1형(HIV-1) 감염 치료에 릴리피린과 병용요법이다. 

레캄비스 역시 바이러스학적으로 억제되어 있고(HIV-1 RNA <50 copies/mL), 바이러스학적 실패 이력이 없으며 카보테그라비르 또는 릴피비린에 내성이 없는 성인 환자의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제1형(HIV-1) 감염 치료에 카보테그라비르와 병용요법으로 사용된다. 

단 병용요법 시작 전 릴피비린에 대한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릴리피린 정제를 약 1 개월 (최소 28 일)동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릴피비린 25 mg 정제 1정을 1일 1회 식사와 함께, 1일 1회 카보테그라비르 30 mg 정제 1정과 병용 투여한 후 바이러스가 충분히 유지된다고 판단되면 주사제 투여가 가능하다. 

주사제는 경구용제 투약이 끝난 날을 기점으로 첫 주사(900 mg/3 mL)가 투여되며 이후 유지요법으로(600 mg/2 mL 용량)으로 월 1회 투여된다. 

GSK는 경구제 복용을 기반으로 주사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 동안 국내 진입 절차를 밟지 않았던 보카브리아 30ml 정제를 3일 주사제와 함께 허가 받았다. 

앞서 비브헬스는 2020년 12월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로부터 보카브리아와 레캄비스의 병용요법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은 바 있다. 

비브는 16개국 1200명 이상의 HIV-1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ATLAS(Antiretroviral Therapy as Long-Acting Suppression), FLAIR(First Long-Acting Injectable Regimen), ATLAS-2M임상을 통해 기존 경구용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와 HIV 바이러스 억제 효능에서 비열등성을 보였다. 

관련해 FDA는 2019년 두 약제의 병용요법에 대한 허가를 반려한 뒤 2021년 승인을 내린 바 있다. 

한편 비브헬스케어는 GSK와 화이자가 설립한 HIV치료제 전문회사다. 

월 1회 투여 HIV치료제가 온다…얀센+GSK 맞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03 06:10

식약처, 2020년 3월17일 임상승인...지난해 11월18일 변경승인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신청한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제약임상...ing'를 통해 각 제약사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지 임상시험들을 통해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11>한독 'ABL001'

한독이 의욕적으로 연구개발에 뛰어든 차세대 항암치료제가 국내에 이어 최근 미국에서도 임상시험 2상이 승인받았다.

미국의 경우 콤패스 테라퓨틱스가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의 임상시험이다. 'ABL0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항암치료제이다. 다만 한독은 에이비엘 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 권리를 갖고 있다. 현국 국내 허가용 임상 1b/2상을 진행중이다.

◆개요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에서 ABL001과 전이성 또는 재발성 대장암-직장암치료제 '이리노테칸(Irinotecan)' 또는 유방암이나 난소암, 에이즈 관련 카포시육종치료제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제 1b/2상 임상시험이다. 현재 환자 모집중이다.

◆대조약-시험기간-첫환자
대조약은 없으며 시험기간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이다. 목표시허대상자수는 92명이다. 중재군수는 3군이며 최초 시험대상자는 2020년 6월22일에 등록됐다.

◆수행-평가-투여방법
1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제 1b상 임상시험은 DLT에 근거한 MTD/RP2D, 제 2상 임상시험은 객관적 반응률(ORR)을 본다.

2차 유효성 평가변수는 안전성/내약성-NCI-CTCAE v5.0에 의해 평가된 이상반응-활력징후-12-lead 심전도-흉부 X-ray-심장 초음파-실험실적 검사-신체검진-면역원성-ECOG 수행상태, 약동학적 특성-혈청(ABL001) 또는 혈장(Irinotecan 및 paclitaxel)을 이용한 Cmax, Ctrough, Tmax, AUClast, AUCinf, T1/2, Clearance 등, 항종양활성(RECIST v1.1 기준에 따른 종양반응 평가, 독립된 방사선 센터/시험자에 따른), 객관적 반응률(ORR): CR, PR로 평가받은 대상자의 비율-질병조절률(DCR): CR, PR, SD로 평가받은 대상자의 비율 -치료 실패까지의 시간(TTF)-반응 지속 기간(DOR)-무 진행 생존(PFS)-전체 생존(OS): 제2상에서만 확인-6개월 및 12개월 시점의 생존율을 확인하게 된다.

제 1b상 임상시험의 경우 투여용량은 1주기(cycle)는 4주(28일)를 기준으로 한다. △ABL001 10 mg/kg 또는 12.5 mg/kg 2주 간격, 2회 + irinotecan 150 mg/m2 2주 간격, 2회 △ABL001 10 mg/kg 또는 12.5 mg/kg 2주 간격, 2회 + paclitaxel 80 mg/m2 1주 간격, 3회로 진행하며 시험약 ABL001의 1단계 용량(10 mg/kg)군에 등록돼 진행중인 대상자의 경우, 2단계 용량(12.5 mg/kg)군의 마지막 대상자의 DLT 평가가 완료돼 안전성이 확인된 경우, 시험자의 판단에 따라 임상시험 진행중 다음 치료주기 시작시 2단계 용량(12.5 mg/kg)으로의 증량이 허용된다.

제 2상 임상시험의 투여 용량은 ABL001 10mg/kg 2주 간격, 2회+ Paclitaxel 80 mg/m2 1주 간격, 3회로 이뤄진다.

◆환자선정방식
만 19세 이상 조직병리검사 또는 세포학 검사 상 확진된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로서, 기존 표준치료에 불응성이거나 질병의 진행이 있었고, 기타 다른 표준치료요법이 존재하지 않는 환자가 대상이다. 또 종양표지자 또는 CT/MRI로 계측된 병변이 RECIST v1.1에 의해 적어도 하나 이상의 측정가능한(measurable) 병변이 있는 환자, 예측되는 생존기간이 12주 이상인 환자 등 22건의 선정기준이 있다.

◆시험책임자
이번 임상을 진행하는 시험책임자는 서울아산병원 김규표 종양내과 부교수를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김진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박준오 혈액종양내과 교수, 서울대병원 오도연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담도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이번 임상은 아직 긴시간의 연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누적된 자료가 쌓여 실제 치료효과가 어떤 방향으로 귀결될지 갈길이 멀다. 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암질환인 만큼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기대감은 임상시험에 모아진다. 한독의 이번 임상시험은 어떻게 마무리될 지 앞으로가 주목된다.

'제약 임상은...ing'...한독 '담도암치료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1.28 06:26

중국 신규 환급약물 61.7인하....미국 784품목 5% 인상

미국만 의약품 가격이 올라가고 글로벌시장의 약가는 낮아지는 디커플링 현상은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졌다.

28일 뉴스더보이스가 글로벌데이터와 굿알엑스 등 주요해외데이터를 살핀 결과 미국만 약가를 올리고 대부분의 글로벌시장에서는 급여가를 인하되는 연초 탈동조화현상이 지속됐다.

굿알엑스의 약가인상 정보 업데이트에 따르면 미국내 약가는 지난 20일 이후 인상품목이 없는 가운데 올해 들어 현재까지 784개 의약품이 평균 5.0% 약가를 인상했다. 이중 오리지널(브랜드)이 765품목(4.8%인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제네릭 19품목(12.6%인상)이다.

자료출처: 굿알엑스

2017년 708품목, 18년 743품목, 19년 708품목, 2020 715품목 보다 많고 지난해 832품목(평균 인상 4.6%) 보다 적었지만 최근 6년내 2번째로 많은 품목이 인상됐으며 인상폭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반면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은 약가인하 관련 동조화(커플링)현상이 뚜렷하다. 

먼저 중국은 올해 1월 1일 급여(환급)하는 NRDL(National Reimbursement Drug List)를 업데이트했다. 새롭게 환급되는 약물의 약가는 평균 61.7% 인하됐다. 

올해 환급품목 2860품목으로 증가했으나 여전히 키트루다와 옵디보 등 비싼 수입 PD-1 면역항암제는 올해도 역시 한 품목도 포함되지 않고 몸값을 낮춘 중국개발 면역항암제만 급여된다.

약가인하에 진심인 국가는 한국의 또 다른 이웃인 일본이다. 글로벌데이터 POLI자료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약가를 무려 14.98% 인하했다. 오리지널 약품의 약가인하폭은 9.12%였다.

일본의 약가인하 폭이 크고 자주 발생하다 보니 이례적으로 지난해 면역항암제 관련 모글로벌 제약사 대표가 일본의 보험정책을 작심 비판하며 화재가 되기도 했다.

자료출처: 글로벌데이터/파마슈티컬테크놀러지

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제약업계의 불만에도 불구 약가인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보편적인 현상이다.

신약 출시 1년까지 한시적이지만 미국과 함께 업계에 자율적인 약가 책정을 인정하는 나름 관대한 독일도 미국과 약가에 대한 디커플링 현상은 동일하다.

한편 독일은 신약의 신속한 시장출시를 독려하기 위해 1년간 자율가격을 인정하고 그 이후부터 계약된 보험가를 적용해 왔으나 자율가격 혜택기간을 7개월로 줄이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미국 약가와 탈동조화는 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자료출처: 글로벌데이터/파마슈티컬테크놀러지

미국은 글로벌시장의 약가인하 기조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지난 더 나은 재건법(Build Back Better Act)내에 메디케어 약가협상 권한을 주는 법안을 도입코자 하지만 상원에서 계류중이다.

또한 BBBA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인플레이션 이상의 약가인상을 제한하고  한정된 일부품목에 대한 가격 협상을 진행, 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FDA 승인 이후 미국의 의약품 가격은 다른 국가의 보험당국과 약가협상에 있어 바로미터로서의 역할은 사실상 사라졌다.

올히려 글로벌시장에서의 약가인하로 받은 손실을 미국시장에서 보상을 받는 듯한 모습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3번째 업데이트된 중국의 환급의약품 목록에는 올해 1486 품목의 글로벌제약사 오리지널 의약품이 포함됐다. 

최고가인 미국약가와 함께 최저가 중국약가는 당장 참조약가는 아니지만 각국이 약가협상시 참고하는 가격표로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전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약가인하 압력이 좀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는 하나의 이유로 작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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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28 06:27

아트맥콤비젤, 지난해 4월 급여 시작 후 월 10억원 처방조제액
지난해 누적 70여억원 성장...올해 100억원 이상 대형품목 기대

특허기술이 시장에서 빛을 보았다.

유나이티드제약이 국내외에서 특허기술을 인정받은 '오메가-3와 스타틴'의 복합기술이 시장에서도 반응하고 있다.

바로 고지혈증치료제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이 주인공.

기술력은 연질 캡슐내에 스타틴 정제를 넣은 제제기술로 기존 제형에 비해 약물 안정성이 개선된 복합제제이다.

이같은 기술은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 베트남에 이어 최근 필리핀에도 특허등록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중국과 유럽, 태국 등에서도 특허출원돼 심사중에 있다.

'아트맥콤비젤'은 지난해 4월 보험급여가 이뤄진 이후 빠르게 성장하면서 최근에는 유비스트기준 월 10억원 이상의 처방조제액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4분기까지 누적 70여억원의 처방조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회사측 관계자는 "유나이티드만의 특허기술은 연질캡슐 안에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삽입하는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하게 넣는 기술"이라면서 "이같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아트맥콤비젤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 때문에 수분과 공기 등의 외부 접촉을 차단해 약물의 함량 저하를 막아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에 처방시장에서 조금씩 인정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트맥콤비젤은 실로스탄 씨알과 가스티인 씨알, 오메틸 큐티렛, 클란자 등과 함께 올해 유나이티드제약의 주요품목으로 성장해 최소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기술 빛본다...유나이티드 '오메가-3+스타틴' 승승장구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1.27 05:50

암젠, 바이오신약 개발 위한 협력 강화 지속 

암젠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까지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한 기술을 가진 3개사와 순차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바이오 신약 개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회사는 지난 11일 ‘아라키스 테라퓨틱스(Arrakis Therapeutics, 이하 아라키스)’와 새로운 ‘RNA 분해 저분자 치료제(small molecule drugs)’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치료제는 핵산분해효소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RNA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저분자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각 보유하고 있던 RNA 플랫폼을 통합, 활용할 예정이다. 
암젠의 RNA 플랫폼으로는 다중특이적 분자를 식별하고, 이 분자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광범위한 세포 메커니즘에 개입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아라키스의 rSM 플랫폼은 RNA 표적 저분자 물질을 식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에 목적이 있다.

암젠은 올해 초에도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단백질 기반 치료제 개발사인 제너레이트 바이오메디슨(Generate Biomedicines, 이하 제너레이트)과 단백질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다중양식(multimodality; 멀티모달리티)를 활용, 5개의 임상 표적에 대한 단백질 치료제를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제너레이트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지난 3년동안 수억 개의 단백질을 분석, 아미노산 서열, 구조 및 기능을 연결하는 통계 패턴을 찾고있으며, 수만 개의 새로운 단백질에 대한 학습이 이루어진 상태다. 

암젠이 기존에 보유하던 R&D 연구 기술과 더불어 항체, 펩타이드, 효소,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를 더욱 빠르게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암젠은 다중특이 약물 개발 시 나타나는 고유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실험실 연구를 통해 쌓은 대량신속 자동화(high throughput automation) 기술과 컴퓨터 생명공학을 결합시키는 데 투자해왔다. 암젠의 생물의약품 발굴 전문성과 제네레이트의 AI 플랫폼의 결합은 발굴 일정을 단축하고, 예측 가능한 제조가능성 및 임상 행동을 갖는 선도물질을 생성해, 다중특이적 약물 설계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지난해 7월에는 인간 중쇄 항체(Human Heavy-Chain Antibodies)를 활용한 새로운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인 ‘테네오바이오’(Teneobio)를 인수했다. 

암젠은 인수를 통해 테네오바이오가 독점적으로 보유하던 ‘이중특이성 및 다중특이성 항체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중특이성 T세포 결합체(Bispecific T cell Engager, BiTE) 플랫폼과 차별화된 접근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T세포관여항체 분야에서 리더십을 보유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성 T세포 관여항체 ‘TNB-585’와 전임상단계에 위치한 항암제 파이프라인 자산까지 확보했다. 암젠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전립선암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혁신적인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미쓰비시다나베, 기면증 치료제 와킥스 내달 급여 적용

미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의 기면증 치료제 ‘와킥스필름코팅정 (성분 피톨리산트염산염)이 오는 2월 1일부터 급여 적용된다. 

앞서 와킥스는 2020년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력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성인의 기면증 치료’의 효능효과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2월 1일부터 기면증으로 확진된 만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에서 ▲다중수면잠복기검사(MSLT)에서 평균 수면 잠복기가 8분 이하로 나타나고, 2회 이상의 수면 개시 렘수면(SOREMPs)이 나타나거나 ▲뇌척수액(CSF) 하이포크레틴(hypocretin-1) 면역반응성 수치가 정상 수치의 1/3 이하 또는 110pg/mL 이하로 측정된 하이포크레틴결핍증 환자 중 한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에 대해 와킥스의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기면증은 뇌의 히포크레틴(Hypocretin)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뉴런의 소실로 인하여 수면 각성 주기(Sleep-wake cycle)의 혼란과 렘(Rapid eye movement; REM)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장애 질환이다.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주간 과다 졸림 (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과 각성 상태에서 렘수면이 발현하는 탈력발작이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는 기면증은 극심한 주간 졸림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이 어려워져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급작스러운 졸음(Sleep attack)으로 인해 교통사고와 같은 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약물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기면증 치료제는 주로 뇌의 도파민을 활성화해 각성을 촉진하는 유사한 작용기전으로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 

반면 와킥스는 히스타민 H3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역작용제/길항제로, 뇌 속 히스타민 농도를 증가시키는 신규 기전(First-in-class)을 가진 약물이다. 신경전달물질인 히스타민은 히포크레틴의 자극을 받아 뇌 전반에 걸쳐 각성을 촉진시키고 렘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억제하여, 낮 동안 각성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킥스는 2021년 개정된 유럽 및 미국 기면증 가이드라인에서도 ‘주간 과다졸음 단독 증상’과 ‘탈력발작을 동반하는 주간 과다졸음 증상’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된 바 있다.

한편, 와킥스는 프랑스 제약회사 Bioprojet Pharma가 개발하였으며, 2016년 3월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최초 승인을 받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 기면증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2019년 8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도 처방되고 있다.

다케다, 6년 연속 ‘2022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  

한국다케다제약은 21일 탑 임플로이어 인스티튜트(Top Employer Institute)가 주관하는 ‘2022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으로 한국다케다제약은 6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고용 기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39개국,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 인증을 받아, 글로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도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돼 3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부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본사를 포함해 4개 지역 20개국 이상의 지사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직원 복지와 역량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고용 기업’을 수상한 한국다케다제약은 강점 기반 코칭 문화, 수평적 오픈커뮤니케이션 등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년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에는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선제적 재택근무 실시, 화상 회의 권장, 정기적인 방역 물품 지급 및 사무실 방역 등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크게 인정받았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직원들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내는 등 개인 및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 내고 있다. 

노바티스, 온택트 캠페인 ‘치유’ 시즌 5 개최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25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치유[CHEERYOU]' 시즌 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유’ 캠페인은 매년 긴 투병 생활로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우와 가족의 정서적인 치유(Chee:you)를 돕고 응원(Cheer you)하고자 기획된 한국노바티스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이한 ‘치유’ 캠페인은 한국노바티스 임직원 및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환우와 가족 약 100명이 참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진행된 이번 ‘치유’ 캠페인은 디지털 시대에 환우들이 장소의 제약없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강연 및 음악회, 행잉 플랜트 만들기 등 총 3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치유 캠페인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환우 최명화씨(40세)는 “환우와 가족들은 각자 가지고 있는 희귀·난치성 질환 때문에 좌절하기도 하고, 사회적 편견을 비롯해 싸워야 할 장벽들이 많아 정신적으로 지칠 때가 많다. 거기다 장기간 코로나로 서로 만나지 못하고 소통의 기회가 적어 힘들었는데, 치유 캠페인을 통해 격려와 위로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줌(Zoom)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WE) 모두에게 기적(MIRACLE)이라는 의미를 가진 유튜브 채널 위라클(WERACLE)의 운영자 크리에이터 박위씨가 ‘고난 속에서 알게 된 사랑과 삶의 진정한 가치’을 주제로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진 ‘온택트 힐링 음악회’에서는 코리아 목관 앙상블의 목관 5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고, 마지막으로는 나만의 공중 정원 ‘행잉 플랜트 만들기’ 참여 활동이 진행됐다.

갈더마, '세타필' 1만 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

갈더마코리아는 보습 전문 더마브랜드 세타필을 지난 2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측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는 설날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담아 세타필 데일리 어드밴스드 로션, 세타필 모이스쳐라이징 크림, 세타필 수딩젤 크림, 세타필 바디워시 제품 등 총 1만 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후원한 세타필은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변화된미래를만드는미혼모협회 인트리, 피해자통합지원사회적협동조합 빅트리,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센트룸, 베스트셀러 특별 할인 설 기획전 진행

‘센트룸’이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 설날을 맞아 활기찬 새해를 응원하는 설 기획전 ‘센트룸 받-어흥’을 오는 2월 2일까지 자사몰 및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진행한다.

이번 센트룸 설 기획전은 새해를 맞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려는 이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 1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금액과 상관없이 자사몰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겨울철 건조한 입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챕스틱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센트룸 쇼핑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족들의 장 건강을 위한 선물로는 100억 유산균 ‘센트룸 포커스 신바이오틱스 100’이 제격이다. 1세트 구매 시엔 3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5세트를 구매할 경우 1세트 추가 증정과 함께 발포비타민 ‘센트룸 아쿠아비타(30일분)’까지 증정한다.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인 센트룸 멀티비타민 5종과 뼈·근육 건강, 에너지 등 집중케어 제품 2종에 대해서도 폭넓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멀티비타민 5종은 성인 남녀를 위한 ▲센트룸 포 맨, 센트룸 포 우먼, 실버 세대를 위한 ▲ 센트룸 실버 포 맨, 센트룸 실버 포 우먼, 만 3~14세 성장발육기 어린이를 위한 ▲센트룸 포 키즈이며, 뼈와 근육 집중 케어를 위한 ▲센트룸 칼슘+D 미니, 8가지 비타민 B군을 함유하여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센트룸 포커스 에너지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센트룸 설 기획전은 오는 2월 2일까지 자사몰(GSK Shop),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올리브영에서는 1월 31일까지 동일한 제품을 대상으로 3천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 짓는다

생명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Inc., 이하 써모 피셔)이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Bioprocess Supply Center)'를 2022년 내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우수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모여 바이오 허브를 구축하고 있는 인천 송도 인근인 영종도에 약 2,400평 규모의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를 건립하고 임상 서비스 퍼실리티(Clinical Service Facility)를 확장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프로세스 서플라이 센터는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제품의 보관 온도에 맞는 다양한 온도 조절 시설을 갖추고, 추후 ISO 13485 국제 인증을 획득해 보관에서 배송까지 안전하게 원스톱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할 계획이다. 같은 지역으로 확장 이전될 임상 서비스 퍼실리티는 대조약 구매 및 소싱까지 임상 개발 과정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해 고객의 성공적인 임상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써모 피셔는 최신 과학 기술을 고객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다양한 체험 센터를 국내 설립 및 운영 하고 있다. 국내 최다 과학 어플리케이션 수행이 가능한 강남 수서의 고객 경험 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는 최근 세포치료제, 특수진단, 환경 및 소재 산업 시장을 위한 공간을 확장하는 등 국내 고객들에게 최신 과학 기술을 전달하기 위해 적극 투자 중이다.

용인 기흥에 위치한 720평 규모의 나노포트 커스터머 이노베이션 센터(NanoPort Customer Innovation Center)는 국내 반도체 및 과학 산업분야의 고객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1년 9월 서울 수서 오피스에 개소한 파이펫 캘리브레이션 센터(Pipette Calibration Center)는 바이오, 의약, 식품 등의 연구 및 실험 분야에 수준 높은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인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Bioprocess Design Center)를 지난 해 7월 공식 개소하기도 했다.

미국 메사추세츠 월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전 세계 약 10만 명의 직원들과 함께 연 매출 400억 달러(한화 약 47조 원) 이상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과학 기업으로, 생명 과학 분야 연구 촉진, 복잡한 분석 난제 해결, 환자 진단 개선 및 의약품 개발, 실험실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며 생명과학 분야 100만여종 이상의 제품 및 이와 관련된 첨단 기술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뉴스더보이스 다국적제약 단신 - 1월 26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27 06:09

식약처, 상반기 기업인증 마크 개발 등 제도 선진화 추진
관련 국내외 제도 조사분석과 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 반영

혁신의료기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식약처가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내 혁신의료기기 및 기업인증 마크를 개발하는 등 관련 제도 선진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뛰어든다.

먼저 국내외 지정, 평가, 인증 등 유사제도에 대한 현황조사와 연구를 진행한다.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기업인증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운영 개선을 위한 근거 법령 개정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의료기기 유사제도 제품 홍보 기준과 범위 등 자료 조사와 연구, 관련 단체와 혁신의료기기 지정업계 대상 의견을 수렴해 지정 제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근거 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혁신의료기기 관련 인증마크 정보 수집과 조사를 통해 상반기내 기업인증 마크를 만든다. 여기에 마크개발 및 관련 법령 개정안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혁신의료기기 지정 및 기업인증 제도에 대한 카드뉴스와 리플렛, 동영상 등의 홍보물을 제작해 법령 개정된 이후 배포해 제도 홍보에 나선다.

한편 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11월말까지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용역사업을 추진한다.

혁신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제도개선+기업인증 홍보'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1.26 06:31

코로나19 백신 등에 업은 삼바만 호실적...경보-일성 등 부진

'긴병에 장사없다' 옛말처럼 코로나19라는 긴터널속에 일선 국내제약사들이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면 코로나19와 관련돼 백신 등에 영향을 받은 제약사를 제외하고는 많은 제약사들이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5일까지 국내 상장사 5곳이 공개한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경보제약, 일성신약, KPX생명과학, 강스템바이오텍은 전반적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이 성사되는 등 전반적으로 쾌속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먼저 매출의 경우 1조56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 1조1648억원 대비 34.62% 성장해 가파른 상향곡선을 그렸다. 영업이익과 순익 또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373억원으로 전년동기 2928억원 대비 83.52%, 당기순이익도 3936억원으로 전년동기 2410억원 대비 63.33% 늘어 빠른 도약을 보이고 있다. 

반면 종근당 계열 원료회사인 경보제약은 1707억원의 매출을 찍으면서 전년 2153억원 대비 -20.7%를 나타내면서 추락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로 돌아서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세파계 항생제 등의 매출감소가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일성신약은 421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전년 406억원을 뛰어넘었다. 3.7%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해 순성장을 나타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고 순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금융자산 평가손실로 인한 법인세비용차감전이익이 감소됐다.

원료의약 및 의약품 중간체 제조 부문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PX생명과학은 2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 246억원 대비 3.2%의 성장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이어갔다. 

강스템바이오텍의 매출은 급성장했다. 124억원으로 전년 91억원 대비 35.7% 성장을 나타냈다. 이는 H&B사업부의 홈쇼핑 판로 확대 및 주식회사 크로엔의 CRO 역량 개선으로 수주 및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아토피피부염(AD) 3상임상 재개에 따른 연구비 증가 등에 따른 영업손실이 컸기 때문이다. 

코로나에 장사없다?...지난해 삼바 외 모두 '추풍낙엽'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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