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11 06:39

5월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 수집 현황...1904건 보고

의료기관 등 요양기관에서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중 약물에 의한 사고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최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보고된 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간 1904건이 보고됐다. 약물은 이중 1006건에 달해 절반이상이었다.

사고의 종류별로는 약물 이외 낙상이 565건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검사 73건, 상해 42건, 진료재료 29건, 행정 24건, 처치-시술 23건, 환자의 자살-자해 19건, 수술 17건 순이었다. 

의료기관별로는 의원이 6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종합병원 584건, 상급종합병원 237건, 요양병원 231건, 병원 79건, 약국 61건, 정신병원 40건, 치과병의원 23건 순이었다. 

위해정도로는 위해없음이 1195건으로 역시 절반이상이었다. 경증 423건, 중등증 181건, 근접오류 78건, 중증 14건, 사망 13건이었다. 

사고발생 후 조치(중복)는 기록 1039건, 처방변경 682건, 교육 555건, 추가검사 404건, 보존적 치료 352건, 단순처치 229건, 투약치료 205건, 기관내 전과-전동 등 115건, 협진 110건 순이었다.

사고보고자는 전담인력 996건, 보건의료인 890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11건, 환자보호자 4건, 환자 3건이었다.  

환자안전사고, 약물 1006건으로 가장 많아...사망도 13건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10 07:51

식약처, 독일 등 해외제도 조사...국내 의료기관 연구자 임상 승인 지원도

국내에 미허가된 희귀암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데 식약처가 최근 어떤 지원을 했을까.

식약처는 연구자 임상시험승인을 통해 도입하는 국내 미허가 희귀암 치료제에 대한 지원-제도 개선에 손을 내밀고 있다. 

먼저 국내 미허가 의약품을 사용하는 독일 제도 등 해외제도를 조사했다. 

2021년 독일 의약품청과 비대면-방문 회의 등을 통해 통일제도 및 방사성의약품 '악티늄' 치료 현황을 조사했다.

또 같은 시기에 악티늄 제제를 개발-사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악티늄 제제의 해외 사용사례를 공유하고 국내 도입-사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당시 현행 제도 내에서 국내 환자들에게 악티늄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기서 의료기관장의 진단서에 따라 악티늄제제를 자가치료용 의약품으로 수입-공급하는 방안은  악티늄이 의약품으로 허가된 국가가 없고 완제품으로 공급하는 기관도 없어 적용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14일 관련 연구자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하고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중에 있다. 지난 6월1일 첫 시험대상자 1명이 등록된 상태다. 목표시험대상자수는 10명이다. 

현재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신경내분비종양 연구팀(책임자 이효락)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악티늄 도타테이트를 이용한 알파핵종 표적치료 임상시험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2021년 해외 원정을 통해 악티늄 성분 방사선의약품 치료를 받고 있는 신경내분비종양환자들을 어려움을 식약처가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독일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책임 아래 진행하는 것처럼 국내 의료기관에서도 이를 적용해달라는 것이다.  

이에 식약처는 독일과 같이 국내 의료기관에서 연구자임상 형태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된 셈이다. 다만 국내 미허가된 희귀암치료제에 대한 제도적 지원 마련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21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재활용 플랫폼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악티늄 생산을 위한 원료물질인 라듐을 확보하고 생산 준비에 나서고 있다. 악티늄은 독일-러시아에서 소량 생산되고 있다. 

해외원정 가야했던 희귀암환자, 이제 국내치료 길 열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07 06:47

식약처 의약품부작용 심의위, 32건 중 25건 지급
공중보건 위기대응법 진료비 신청, 재심의 결정

프로포폴을 투여받은 환자가 호흡억제 이상사례로 사망한 사례에 대해 의약품 피해구제를 받게 됐다. 

식약처 의약품부작용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실시한 제 4차 회의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약사법에 따른 피해구제 신청한 32건 안건 중 사망일시보상금-장례비 안건은 8건, 이중 50%인 4건이 지급이 결정됐다. 

먼저 프로포폴의 호흡억제로 사망한 사례 2건과 요오딕사놀제제에 따른 아나필락시스성 쇼크로 사망한 2건은 모두 사망일시보상금과 장례비가 지급된다. 

나머지 4건은 의약품-부작용간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거나 지급제한 사항에 해당됐다.

장애일시보상금은 1건으로 정제B형간염 표면항원단백, 불활화A형간염바이러스제제에 따른 예방접종 후 뇌염, 뇌전증 지속 상태에 의한 정신 또는 신경계통의 장애 이상사례도 피해구제지급된다.

진료비 신청 23건 중 20건이 지급된다. 제외된 3건은 의약품-부작용간 인과관계가 인정되지 않았거나 지급 제한 사항에 해당됐다. 

진료비 지급의 경우 토피라메이트의 약물 발진, 에세클로페낙-에페리손의 아나필락시스성-쇼크, 옥시코돈-날록손의 SJS-TEN 중복, 졸레드론산의 발열, 근육통, 세파클러의 아나필락시스 반응, 정제불활화인플루엔자 바이러스항원 A형-B형의 길랭-바레 증후군 등이 포함됐다.

또 세폭시틴의 드레스증후군, 에페리손의 급성 전신 피진성 농포증, 트롬빈의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리라글루티드의 급성 신손상, 메티마졸의 무과립구증, 알로푸리놀의 드레스증후군, 로쿠로늄의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디클로페낙-페북소스타트의 SJS-TEN 중복 등이 지급대상에 들어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 긴급공급이 필요한 의료제품을 관리하는 공중보건 위기대응법에 따른 피해구제 신청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으나 재심의하기로 결정됐다. 

프로포폴, 호흡억제로 사망...피해구제 지급 받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7.26 06:41

3년간 70건 중 27.1%인 19건으로 최다...상급-종병 17건씩

요양병원에 입원한 고령환자들이 코로나19의 희생양이 되면서 그에 다른 의료분쟁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코로나19 관련 의료분쟁 70건 중 요양병원이 27.1%인 19건이 발생 최다였다. 요양병원에 입원한 70~80대 환자들이 대거 사망에 이르면서 이같은 분쟁으로 이어진 셈이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도 각 17건으로 24.3%씩 분쟁이 발생했으며 병원 14건으로 20.0%, 기타 3건으로 4.3%를 보였다. 

이같은 분쟁은 내과가 51.4%인 36건으로 절반이 넘어 최다를 기록했다. 응급의학과와 정형외과가 각각 8.6%인 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정의학과 7.1%인 5건, 신경과 5.7%인 4건, 신경외과 4.3%인 3건 순이었다. 

의료행위 유형별로는 처치가 44.3%인 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단 12.9%인 9건, 수술 및 시루 11.4%인 8건, 주사 및 투약 11.4%인 8건, 검사 71.%인 5건, 기타 12.9%인 9건이었다. 

한편 이들 분쟁사건에서 의료행위 적절성 감정 결과, 적절하다고 판단한 건은 70건 중 72.9%인 51건으로 인과관계가 없었으며, 인과관계가 있고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건은 22.8%인 16건이었다.

또 조정결정을 포함해 조정합의가 이뤄진 것은 54.3%인 38건으로 '조정결정에 동의안 함' 12.9%인 9건, '조정하지 않는 결정' 15.7%인 11건, 취하 17.1%인 12건을 차지했다. 

조정성립액을 보면 5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 13건으로 34.2%로 가장 많았으며 250만원 미만이 10건으로 26.3%, 25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9건으로 23.7%였다. 

요양병원, 코로나19 관련 의료분쟁 집중...내과 절반 수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7.26 06:42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지난 17일부터 국가지원정책 인식도조사...9월초 결과 공개

희귀질환 환우들이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지원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도를 확인하는 실태조사가 진행중이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지난 17일부터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희귀질환 환우 대상 국가지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내용은 본인부담상한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등 국가 지원 정책 인식도 조사가 주요하다. 

조사의 배경은 희귀질환 산정특례 및 의료비 지원 등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국가 지원 정책이 존재하지만, 아직까지 환우와 가족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여러 개선이 필요, 국가 지원 실태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시행해 보다 나은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설문에 참여신청한 경우 개별적으로 설문조사 링크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설문신청은 각 가입단체장에게 신청하거나 연합회에 개별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연합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경제적 지원사업이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이나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지원 등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환자나 환자가족들의 인식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환우들이 실제 해당 지원사업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또 이를 알고 얼마나 지원을 받았거나 받고 있는지, 부족한 것은 없는지 전반적으로 알아보려 한다"면서 "또 치료와 관리를 위해 각 지역에 있어야 할 거점병원에 대한 환우들의 인식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애초 조사일정이 8월초순까지였으나 일정상 더 짧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8월 조사내용을 분석해 9월 초순에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말로 지원이 적다많다 하기보다는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나 정부 등에 이같은 실태조사 결과를 알리고 건의해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제대로 지원하고 있나?"...희귀질환 환우, 직접 실태조사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7.14 06:18

(47)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피라진아미드·에탐부톨염산염 정제'와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 정제'⑨

코로나19 팬데믹은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 등 의약품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자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자급률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국가에 없어서는 안될 의약품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지난해 3월15일 '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 연재 첫 시작했다. 최근 8회에 걸쳐 결핵 등에 사용되는 치료제를 지속 소개했으며 이번 마흔 일곱번째도 결핵에 쓰이는 복합치료제로 이어간다.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피라진아미드·에탐부톨염산염 정제'와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 정제'를 잠시 살펴본다.

 

결핵에 감염됐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물론 이에 앞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 

먼저 생활속 결핵예방수칙을 보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체중이 감소한다면 결핵을 의심하고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된다. 결핵환자와 접촉시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잠복결핵감염 및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기침 후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환기 자주하기 등을 생활화해야 한다. 

앞서 소아의 중증 결핵예방을 위해 BCG접종이 필요하며 다만 예방접종만으로는 결핵이 평생동안 예방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인지해야 된다. BCG를 접종하면 발병률이 5분의 1로 줄어들며 10년 이상 효과가 이어진다. 폐결핵과 사망률이 높은 소아의 결핵성 뇌막염이나 속립성 결핵의 예방 효과가 높아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피라진아미드·에탐부톨염산염 정제>

▶튜비스정은 지난 2012년 비씨월드제약이 허가받은 전문의약품으로 리팜피신, 이소니아지드, 피라진아미드, 에탐부톨염산염를 모두 함유한 복합제이다. 성인 및 8세 이상 소아의 결핵치료제이다. 

이 약은 주성분의 배합비율이 고정되어 있는 약제로서, 리팜피신 150mg, 이소니아지드 75mg, 피라진아미드 400mg 및 에탐부톨 275mg의 배합 비율이 개별 환자의 치료에 적합할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체중 30키로그램 이하의 환자들에게는 부적합하다. 

특히 중증의 간장애 환자 및 급성 간염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나 보리코나졸, 프로테아제 억제인자, 할로탄과의 병용해서는 안된다. 중증 신장애 환자나 고요산혈증 및 급성 통풍 환자, 임부, 중증과민반응환자 등도 투여해서는 안된다. 

아울러 간 질환 환자나 간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약제를 병요하는 경우, 고령자, 만성 알코올 섭취 또는 알코올 과다 섭취 환자, 영양실조환자, 흑인 여성 또는 남미 여성, 당뇨병 환자, 신장애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튜비스정은 2017년 5억원, 2018년 7억원, 2019년 6억원, 2020년 7억원, 2021년 6억원의 생산실적으로 보여 최소 5억원에서 7억원가량 시장에 공급하고 있었다. 

이밖에 알리코제약이 수출용으로 2015년 허가받았던 튜비스타정은 지난해 7월 허가를 포기했다. 이에 튜비스정이 유일한 국내 허가품목이 됐다.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 정제>

▶튜비스투정150/300밀리그램은 지난 2014년 비씨월드제약에서 허가받은 리팜피신-이소니아지드 정제이다. 유효균종은 결핵균이며 폐결핵이 적응증이다. 다만 고정용량 복합제는 초기용법이나 예방요법으로는 적당하지 않다. 

성인은 1일 1회 2정 복용하며 식전 1시간 혹은 식후 2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영양결핍장, 신경병(neuropathy) 소질이 있는 당뇨병 환자 등이나 청년기 환자에게는 피리독신을 병용 투여해야 된다. 

해당 약은 급성 간질환, 황달, 담도 폐쇄증 등 심각한(중증) 간장애가 있는 환자나 중증과민반응을 보이는 환자, 사퀴나비르-리토나비어와 함께 사용해서는 안된다. 프라지콴텔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된다. 

또 당뇨환자나 신장애 환자, 정신장애 기왕력 환자, 혈액장애-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 전간 등 경련성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아울러 치즈, 적포도주, 연어, 참치, 열대 물고기 등과의 상호작용이 보고돼 함께 복용하는 것을 금한다. 

이 약은 2017년 5억원, 2018년 6억원, 2019년 5억원, 2020년과 2021년 각 10억원가량 생산해 시장에 공급했다. 

이밖에 알리코제약이 지난 2015년 수출용으로 투비스타투정을 허가받았으나 지난해 7월 이를 취하했다. 이에 튜비스투정150/300밀리그램이 역시 국내 유일 허가품목으로 남았다. 

한편 유유제약은 지난 2006년 폐결핵치료제인 유유리파터정(리팜피신-이소니아짓-피라진아미드 복합제)를 허가받았으나 올해 1월1일자로 유효기간만료로 허가목록에서 내려왔다. 

'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결핵복합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7.12 06:20

식약처,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공동세미나서 질의응답

의약품안전나라 등 의약품 부작용 신고 사이트는 불량식품 신고 등에 비해 훨씬 더 많은 내용을 적어야 하고 용어도 어려워 환자들이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식약처는 지난달 29일 서울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쉼터에서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공동으로 식의약 정책이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같은 질의응답이 있었다. 

먼저 의약품사용 후 발생하는 품질 부작용 신고와 관련, 식약처는 "다른 품목에 비해 어려울 수 있으나 부작용 확인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정보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또 환자의 입장에서는 임상시험의 진행이 시급하나 1상임상시험에 지원자(건강한 사람)가 없어 환자의 보호자들이 지원하는 상황으로 참여를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환자단체의 요청에 대해, 식약처는 "임상시험 참여는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강제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아울러 비임상단계에 있는 치료제를 예로 실제 승인이 되려면 1~2년이 소요될 수 있는데 환자단체와 식약처가 채널을 만들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식약처는 "임상시험의 1상, 2상 자료는 과학적 검토를 위해 필요하며, 임상시험 신청 시 빠른 검토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급 중단된 의약품(자가치료용)의 처방전을 여러 건 모아 공급하면 개인의 선적 비용 감소할 수 있다는 환자단체의 건의에 대해, "현재 신청 단계에서 '바로 사용' 의사 표명을 한 의약품 외에는 단독선적을 하고 있지 않으며, 병원에 따라 처방전을 모아서 주고 있는 곳도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밖에 트럼프의 '시도할 권리' 같은 제도를 실시하지 않는지에 대해, 식약처는 "의약품 정책은 국가별로 차이가 있으며, 말씀하신 건은 규제기관의 허가 없이 의사가 책임지고 의사들이 약을 주는 제도"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이날 위해예방정책과 박종우 사무관과 김지하 주무관을 자리에 참석했으며 세미나에서 의약품안전국의 김희선 사무관이 의약품 안전관리 개요, 김미경 사무관이 임상시험 관리 및 치료기회 제공현황, 희귀필수의약품센터 김기영 본부장이 희귀필수의약품 공급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환자단체 "의약품 부작용 신고, 환자도 쉽게 작성할 수 있어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22 06:38

식약처, 6월부터 부작용 재발방지 등 세부 정보 조회 시범 진행

그동안 일선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간혈적으로 시행해온 환자의 부작용 발생-의심 정보를 담은 약물안전카드가 식약당국이 'e-부작용카드(QR코드)'로 변모한다?

식약처는 이달부터 'e-부작용카드'를 도입해 환자의 부작용 우려 약물의 처방조제 방지에 나선다. 

먼저 QR코드로 성분, 증상, 인과성 평가결과, 환자검사 결과 등 세부 정보를 조회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월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기관간 시스템 연계를 통해 환자별 이식 의료기기 정보 수집 효율화를 추진한다. 

전자 장기추적조사의 경우 계획서와 이행평가 보고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필요시 임상시험 중지 등의 조치를 추진한다. 후자는 기존에 환자 자율로 등록했던 것이 허가-진료기록-보험청구 연계로 정보를 수집하도록 개선한다. 

이밖에 식약처는 임상안전을 위해 '임상시험 품질 및 윤리강화 프로그램 운영 표준안'을 오는 12월까지 마련하고 임상시험 참여자 권리를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부터 임상시험참여자 지원센터가 운영중이다. 

'e-부작용카드' 도입...환자 부작용 우려 약물 담는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15 06:37

지난 3월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 보고 현황

요양기관 등에서 보고된 환자안전사고가 약물에 의한 것이 크게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환자안전보고학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환자안전사고로 보고된 2074건 중 약물안전사고가 무려 1140건으로 전체의 55%에 달했다. 

이는 지난 1월 1102건, 2월 663건에 이어 사고의 종류 중 여전히 가장 많았다. 약물 다음으로 많은 낙상은 1월 477건, 2월 549건, 3월 584건으로 역시 조금씩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3월 사고의 종류 중 검사가 41건, 상해 38건, 수술 24건, 진료재료과 행정이 각 18건, 식사-영양 14건, 처치-시술과 의료장비-기구이 각 12건 순이었다.

특히 환자의 자살과 자해도 11건에 달해 역시 상향곡선을 이어갔다. 앞서 1월 4건, 2월 7건이었다. 

위해정도로 보면 위해없음이 13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증 445건, 중등증 146건, 근접오류 114건, 사망 14건, 중증 12건 순이었다. 

사고발행 후 조치사항(중복선택)은 기록이 1170건으로 최다였으며 처방변경 743건, 교육 720건, 추가검사 358건, 보존적 치료 266건, 단순처치 228건, 투약치료 152건, 재조제 109건 순이었다. 

보고한 보건의료기관의 형태를 보면 종합병원이 668건으로 최다였고 의원 665건, 상급종합병원 240건, 요양병원 215건, 병원 187건, 약국 47건, 정신병원 28건, 치과병의원 23건, 보건소 1건 순이었다. 

사고보고자는 보건의료인이 1032건으로 최상위에 있었으며 전담인력 1007건, 보건의료기관의 장 29건, 환자 3건, 환자보호자 3건이었다. 

환자안전사고...약물 폭증 속 자살-자해도 상향곡선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12 06:24

식약처, 관련 부처-단체 의견수렴 끝내...최종안, 재차 전문가 의견 들어 확정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목록정비가 오는 3분기에 완료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현재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511품목 중 125품목에 대해 지정해제안을 마련해 관련 부처와 단체 등에 의견을 수렴해왔다. 

해당 부처 등에서 지정해제안과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면서 수렴기간이 지연돼 왔다. 

최근에는 식약처 내부사정에 따른 검토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목록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는 3분기에는 모든 의견을 취합해 최종안을 마련, 다시 전문가 자문을 통해 목록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식약처 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지정해제에 대한 외부 의견이 생각보다 많다보니 충분한 수렴기간을 갖게 됐다"면서 "그런 과정에서 해당 업무 담당자의 부재까지 겹치면서 목록정비가 더 늦여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견수렴 중 일부 품목의 경우 지정을 유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125품목 중 이같은 의견 제기된 것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한번 더 들어 유지여부를 다시금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외안에 포함된 125품목 중 일부는 지정이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한편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앞서 식약처의 지정철회안에 대해 미허가 필수약 지정해제로 인한 의약품 접근권 공백, 국제사회 결정과의 배대로 지정 철회의 경위, 미프진 필수약 지정 등을 주문하며 대규모 퇴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필수약 목록정비, 3분기에 완료..."퇴출안보다 품목 줄 것"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