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0 12:27

식약처, 대마 제외 부분 활용 추출-제조 제품도 마약류 해당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대마초의 종자, 뿌리, 성숙한 줄기 등 이른바 '대마 제외 부분'을 활용해 추출-제조한 칸나비디올(Cannabidiol, 이하 'CBD') 등 대마 주요성분은 그 자체로 '마약류관리법'상의 마약류인 '대마'에 해당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칸나비디올의 경우 뇌전증치료에 활용되고 있어 환자의 주의가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29일 CBN, THC, CBD 등 대마 주요성분은 추출부위, 제조방법 등에 관계없이 '대마'에 해당된다는 대법원 판결 취지를 10일 설명했다. 

다만 섬유 가공, 종자 채취, 식품원료 등 산업적 용도로의 제한적 허용은 변함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CBD 함유 제품의 국내 반입·사용 시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 가능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마를 수입-수출 또는 그 목적으로 소지-소유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대마를 재배-소지-소유-수수-운반-보관 또는 사용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지난 5월 29일 대법원은 '표준통관예정보고 발급거부처분 취소소송'에 관한 상고심에서 마약류관리법령의 입법취지 및 해석을 고려해 볼때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된 CBN, THC, CBD 등 대마의 주요 칸나비노이드는 그 성분 자체로 '대마'에 해당한다는 취지로 '파기환송' 판결했다.

이번 판달은 마약류관리법령상 CBD는 대마의 주요성분으로 규제대상에 해당, 대마 제외 부분에서 추출된 CBD 등 대마의 주요성분은 그 자체로 마약류관리법 제2조 제4호 다목의 ‘대마’에 해당한다고 봤다. 

식약처는 "대법원 판결에서도 언급되었듯 대마 제외 부분을 규정하고 있는 마약류관리법 제2조 제4호 단서의 취지는 환각성분이 인체에 유해한 정도로 함유되어 있지 않아 오남용의 위험성이 낮은 수준을 유지한 상태에서 섬유 가공, 종자 채취, 식품원료 등 산업적 용도로 제한적으로만 허용한 것으로, 제외 부분에서 추출되는 수지 또는 CBD 등 대마의 주요성분을 '대마'에서 제외하고자 한 취지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마 제외부위 산업적 활용 사례를 보면 섬유의 경우 대마 줄기 등에서 섬유질을 분리하여 의류용 직물, 산업용 소재 생산, 식품은 대마씨앗(껍질 제거)을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단, 비의도적으로 포함된 THC, CBD 함량이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서 정한 극미량의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식약처는 "CBD를 함유한 제품은 마약류인 ‘대마’로서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소지-섭취 및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 등 일반행위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며 "이를 위반시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 등 무겁게 처벌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마 성분이 함유된 불법 제품이 국내 반입-사용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고, 소비자의 오인-혼동을 유발하는 불법 판매-광고 모니터링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02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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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그래프로 보는 제약기업 지난 10년 성적표'(그기성)는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도형으로 기업의 지난 10년의 주요 경영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질환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을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의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부채, 연구개발비용과 그 매출 대비 비율, 기업성장에 따른 직원의 수 변화와 연봉의 규모, 기업활동에 따른 주당순이익, 배당 등의 지표를 그래프로 표현했다.

이번 시간에는 서울제약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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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500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0 06:04

5월 약품정보 공개...종근당-대웅-부광-건일 등 포진
파마에센시아-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로슈 등 포함
[사진=세브란스병원]

국내 5대 병원에 포함되는 세브란스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새롭게 처방이 이뤄지는 약물이 다수 포함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5월 약품정보를 공개, 국내외 제약사 공급 의약품이 대거 들어갔다. 

먼저 신규처방에는 한독의 혈소판 감소증치료제 '다프텔릿'과 유니메드제약의 만성동맥폐색증치료제 '유니버거에프정', 현대약품의 피임약 '슬린다', 국제약품의 결막염치료제 '목시카신점안액', 종근당의 본태성 고혈압치료제 '텔미누보정' 5품목이 들어갔다. 

여기에 대화제약의 항생제 '세파메칠정'과 대웅제약의 당뇨병치료제 '엔블로멧서방정'과 한국파마의 장세척제 '플렌뷰산'과 퍼슨의 장세척제 '내시쿨산'이 신규로 포진됐다. 

특히 파마에센시아코리아의 혈액암치료제 '베스레미주'가 원외에서 원내로 전환됐다. 삼양홀딩스의 유방암치료제 '에베로즈정'도 환자처방이 시작됐다. 
원내외에서 원외로 전환된 품목도 있다. 

보령의 당뇨병치료제 '글리마'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전제 '브릴린타정', 부광약품의 만성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 건일제약의 류마티양관절염치료제 '건일로딘정', 화이자제약의 항암제 '수텐캡슐' 2품목, 로슈의 비소세포폐암-췌장암치료제 '타쎄바정', 동화약품의 알레르기피부염치료제 '스테파론' 등은 기존에 원내외에서 모두 처방됐지만 원외로만 처방이 이뤄진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94

  •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5.06.09 14:27

휴온스그룹, SK바이오팜, 대웅제약, 시지바이오, 한독, 유한양행, 휴젤, 동국제약,
메디톡스, 일양약품, SK플라즈마, 삼양사, 셀트리온, 우정바이오

[휴온스그룹]

3억원 규모 의약품 기부…154개국에 생명 나눔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온스그룹이 세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휴온스그룹은 6월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순복음강남교회에서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하며 민간 기업과 종교 단체 간 협력을 통한 의료 지원 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과 이장균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인들의 자발적인 후원 바자회도 함께 열려 생명 나눔을 위해 손을 맞잡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에 기증된 의약품은 오는 6월25일부터 6월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함께 개최하는 ‘2025 세계 순복음 선교대회’를 통해 154개국 선교지로 파송된 선교사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의료 취약지역에 전달되어 의료 사각지대의 보건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많은 생명을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태 회장은 “이번 기증이 세계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이 가진 자원을 통해 생명과 나눔의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장균 목사는 "휴온스그룹의 뜻깊은 의약품 나눔이 전세계 의료 사각지대애 놓인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 "교회와 기업이 함께 생명을 살리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은 1965년 창립 이후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특히,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강원 산불, 경북 산불, 미얀마 지진 등 각종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온 기업이다. 

이번 기증은 일회성 나눔을 넘어, 기업과 종교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순복음강남교회는 향후 제약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해외 의료 선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가 민간 기업의 국제 의료 지원 형태가 새로운 방식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바이오팜]

캐나다 국제 학회서 파킨슨병 혁신 치료 연구 성과 발표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6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GBA1 Meeting 2025’에서 파킨슨병 혁신 치료제 개발을 위한 최신 연구 성과를 구두 발표(oral presentation) 형식으로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학회는 파킨슨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인자인 GBA1 유전자 변이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GBA1 분야 전문가들과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SK바이오팜은 전체 포스터 발표 중 단 16곳만 선정되는 구두 발표 세션에 포함되어 연구의 완성도와 주목도를 입증했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5~15%는 GBA1 유전자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A1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GCase[1]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단백질인 알파 시누클레인(α-synuclein)[2]이 과도하게 축적돼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며 증상이 악화된다.

SK바이오팜은 GCase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SKPD’를 개발 중이다. 발표에 따르면 SKPD는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운동 기능이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시켰으며, 치료 종료 후 최대 3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돼 질병의 원인을 조절하는 질병수정치료제(Disease Modifying Therapy, DMT)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SKPD는 뇌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과 손상된 세포 구성 요소를 제거하는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 시누클레인 응집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작용은 파킨슨병의 악화를 늦추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SK바이오팜은 SKPD를 경구용 DMT로 개발 중이며, 초기에는 GB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후 GBA1 변이 외 파킨슨병 환자 대상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파킨슨병 치료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질병의 원인에 직접 작용하는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베믈리버', 기존 치료제 교차 투여에도 B형간염 바이러스 100% 억제

대웅제약의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가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100% 입증하며 경쟁력 있는 제네릭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버(성분명: 테노포비르, TAF)’의 4상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5월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The LIVER WEEK 2025’에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바라크로스(성분명: 엔테카비르, ETV)를 복용 중인 만성 B형간염 환자가 베믈리버(TAF)로 교차 복용 시 베믈리버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비열등성 임상시험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TAF의 ETV 비교 4상 임상연구다.

현재 만성 B형간염 치료에는 TAF와 ETV 성분 등의 항바이러스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TAF 제제의 경우 ETV에서 교차 투여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았다. 이에 이번 4상 임상은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베믈리버로 교차 투여 48주 시점 B형간염 바이러스(HBV DNA)는 검출되지 않거나 매우 낮은 수준(29 IU/mL 미만)으로 나타났다. B형간염 바이러스 억제 비율은 베믈리버(TAF) 투약군에서 100%, 바라크로스(ETV) 투약군에서 99%로 모두 높은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또 두 약물 모두 내성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기존에 제기되던 지질 수치 상승 우려와 다르게 지질 수치에서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 베믈리버 교차 복용군의 경우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총콜레스테롤(TC)•중성지방(TG)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 베믈리버의 대사적 안전성이 입증됐다.

해당 임상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강여울 동아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4상 임상을 통해 오리지널이 우세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인 두 약제 베믈리버와 바라크로스 모두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라며 “특히 ETV에서 TAF로의 전환 투여 시에도 HBV DNA 억제가 유지돼 비열등한 유효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임상시험조정자로 참여한 김윤준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ETV에서 TAF로의 전환에 관한 임상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번 임상연구는 두 약제를 직접 비교한 국내 최초의 무작위배정 임상연구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고 평가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4상 임상연구 결과를 통해 바라크로스 못지않게 베믈리버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와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제네릭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임상연구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유효성 및 안전성 근거를 제공해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지바이오]

중국 산유 메디칼과 '려천바이오텍' 합작법인 설립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CGBIO, 대표이사 유현승)가 중국 정형외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상하이 산유 메디칼(SHANGHAI SANYOU MEDICAL)과 함께 중국 현지에 합작법인(JV, Joint Venture) ‘려천바이오텍유한공사(丽天生物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고 중국 재생의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상하이 산유 메디칼은 상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회사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의 미국 본사 및 유럽 본사에서 근무했던 중국계 임직원들이 설립한 중국의 대표적인 척추·외상 전문 의료기기 기업 중 하나다.

이번 합작법인은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시지바이오 및 자회사 시지메드텍의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국 내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 뼈·피부·건·인대 이식재를 포함한 인체조직 제품은 물론, 지방 및 골수 유래 줄기세포 분리 시스템 등 재생의료 관련 의료기기까지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집중 구매 제도(VBP, Volume-Based Procurement) 등 빠른 시장 대응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동시에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생산될 품목은 동종 골이식재(DBM), 무세포 동종진피(ADM) 등 인체조직 제품군이다. 이들 제품은 화상, 골절, 유방재건, 골재생 치료 등에 사용되며, 중국 내에서도 임상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인체조직 제품도 의료기기로 분류돼, 현지에서 생산하려면 까다로운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지바이오는 먼저 수입 제품으로 허가를 받은 뒤 이를 현지 생산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체 허가 기간을 단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지바이오의 재생의료 기기인 지방줄기세포 분리시스템 ‘셀유닛’, 골수줄기세포 분리시스템 ‘CGBMC 키트’,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재 ‘메디클로’ 등도 생산 품목에 포함된다. 또한 시지메드텍의 척추통증치료 의료기기인 익스페디오 벌룬카테터(EXPEDIO) 등 주요 제품군도 생산 범위에 포함되어, 조직재생부터 정형외과·통증치료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압창상치료(NPWT) 드레싱 제품인 ‘큐라백(CURAVAC)’이 려천바이오텍의 생산 품목으로 확정되면서 중국 정부에서 특정 의료기기를 일괄 입찰 방식으로 구매하는 집중구매 대상에 포함된 해당 제품군을 현지 생산체계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산유 메디칼의 전국적 입찰·영업 역량을 활용한 빠른 시장 확대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지바이오는 조직 재생 치료 분야에서 임상 경험과 품질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으며,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품질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에 현지 파트너의 마케팅·영업 역량을 더해, 중국 재생의료 시장에서 안정성과 신뢰를 갖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산유 메디칼은 중국 내 척추 및 트라우마, 스포츠메디칼 등 정형외과 의료기기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중국 증시 상장사로, 전국 단위의 병원 영업망과 연구개발, 제조 역량을 함께 갖추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메드트로닉 출신의 주요 임원진이 경영에 참여하며 해외사업 부문에서도 점진적으로 역량을 확장해가고 있으며, 시지바이오와는 2022년 골이식재 ‘본그로스(BONGROS)’의 중국 총판 계약을 시작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해왔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산유 메디칼과의 합작법인인 려천바이오텍 설립은 시지바이오의 기술력과 산유 메디칼의 현지 제조, 영업 역량이 결합된 전략적 전환점이다. 한국에서 축적해온 임상 경험과 품질 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환자들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재생의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 중국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시장 대응 속도를 높여, 아시아 재생의료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독]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 성황리에 마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충청북도와 함께 진행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한독, 한독의약박물관이 함께 기획한 이번 행사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열렸으며, 2만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했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에서는 60년 넘게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독의 소화제 ‘훼스탈’을 중심으로 소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속 편한 인생을 연구한다는 컨셉의 ‘속 펀(Fun)한 연구실’ 코너에는 두더지 잡기, 스피드 발판 밟기 등 스트레스 해소 게임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게임을 통해 소화불량처럼 답답한 상황을 시원하게 해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소화 과정과 소화 관련 상식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한독의약박물관이 기획한 ‘속 편한 박물관’ 코너에서는 동의보감, 사의경험방 등 의서를 비롯해 배밀이와 인단 등 소화 관련 의약유물을 전시하고, 훼스탈 광고 변천사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야외에서는 소화의 원리를 실험으로 알아보는 ‘소화제 실험실’,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의약유물을 퍼즐로 맞춰보는 ‘약합 퍼즐 맞추기’를 비롯해 소소한 키링 만들기, DJ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6월 7일에는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가수 하림이 소화제 콘서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충북에서 성장해온 한독이 충북산업장려관이라는 역사적 공간에서 지역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권기윤 문화유산과장은 "충북산업장려관이 1936년 건립 당시 취지대로 지역 산업을 알리는 공간으로 다시 활용된 것이 매우 뜻깊다"며 "충북은 다양한 기업들과 상생하며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충청북도청 미디어파사드와 올해 10년 차를 맞은 청주국가유산야행과 함께 연계해 진행됐다. 청주국가유산야행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신(新), 기록’을 주제로 청주의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청주 야행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5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이 진행된 충북산업장려관은 ‘제5장 빛의 기록’에 포함됐다. 충북산업장려관은 1936년 지역 산업의 홍보와 전시를 위해 건립된 건물로, 현재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독은 1995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의약품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업장려관의 건립 취지에 맞춰 올해 처음으로 충청북도와 함께 기업 전시 협업에 나섰다. 충청북도청미디어파사드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됐으며, 숨, 쉼, 샘, 삶을 주제로 청사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작품과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충북의 자연과 문화, 미래 비전을 빛으로 표현한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한양행]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참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Korea Memorial Festa)’에 참가해,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양일간 개최되었으며, ‘독립, 호국, 민주’라는 보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틀간 약 4천여명이 부스를 찾으며 성황을 이뤘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였던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기리는 단독 기업 부스를 운영해 큰 주목을 받았다. 부스는 유 박사가 참여했던 비밀 첩보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구성되어 관람객들이 마치 80년 전 비밀요원이 된 듯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현창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원증을 발급받고, 암호 해독 미션, 요원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의 체험을 통해 냅코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어보는 경험을 즐겼다. 부스 내부에는 실제 작전에 참여한 19명의 한인 요원들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를 통해 잊혀진 역사 속 영웅들을 조명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유한양행은 대표 보훈사업인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소개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하여 대한약사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안티푸라민을 지속적으로 전달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0명에게 기부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작성된 엽서들은 오는 8월 안티푸라민 나눔상자와 함께 보훈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냅코 프로젝트는 미 육군 전략처(OSS, 현재 CIA의 전신)가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밀첩보작전으로, 한인 19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무기 사용, 낙하산 훈련 등 고강도 군사훈련을 받고 한반도 침투를 준비한 극비 작전이었다. 그러나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작전 투입을 3일 앞두고 실행되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혔다. 당시 유일한 박사는 50세의 나이로 1조 조장으로 작전에 참여하였는데, 사후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유한양행을 테마로 한 특별 보훈 패션쇼도 함께 열려 많은 이목을 끌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의상으로 꾸며진 이 패션쇼는, 유일한 박사의 정신과 애국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박사의 창립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의 역사와 철학이 국민적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사회적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건강한 국민만이 빼앗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신념 아래 설립됐으며, 창립 이후 ‘기업의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휴젤]

사회공헌 일환 장애예술인 미술 작품 사내 전시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창작한 미술 작품을 춘천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전시한다.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부터 생애주기별 지원사업까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휴젤은 장애예술인의 작품 20여점을 연간 렌탈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협력하기로 했다.

휴젤은 사무 공간에 생기를 더하고 임직원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밝고 활기찬 색채감의 작품을 선정하고, 공간과의 조화를 고려해 작품 크기와 수량을 조율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내 전시 동선도 세심하게 설계했다.

휴젤 관계자는 “휴젤은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인권 경영에 대한 전사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번 작품 전시가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 지원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예술을 매개로 임직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휴젤은 지난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창출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사내 카페 ‘休CAFE(휴카페)’도 운영해오고 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 사전 예약 판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신제품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맥스’ 출시에 앞서 6월 5일부터 6월 15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중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에서 ‘마데카 프라임 맥스’를 구매할 경우 최대 57% 할인과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기간 동안 기존 마데카 프라임 라인의 뷰티 디바이스 사용 고객을 위한 보상판매도 진행한다. ‘마데카 프라임’,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탱글 샷’,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등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마데카 프라임 맥스’ 구매 시 5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데카 프라임 맥스’는 지난 2023년 출시한 센텔리안24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크리스탈 브라이트닝, 다이나믹 흡수, 하이퍼 탄력 세 가지 모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각 모드별로 단 3분, 180초 기술의 초격차로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한 가지 모드에 두 가지 이상의 기술들을 탑재한 멀티 콤바인 기술로 피부에 더 확실한 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스마트 피부 인식 센서, 음성안내, LCD 디스플레이, 배터리 잔량 표시 등을 갖추어 사용자 친화적으로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지난 2년간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인 ‘마데카 프라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내 강력한 케어가 가능한 신제품 ‘마데카 프라임 맥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사전 예약 판매 기간 동안 제공되는 풍성한 혜택과 함께, ‘피부의 클라이맥스’를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데카 프라임 맥스’는 6월 16일 공식 론칭되며, 동국제약 헬스케어몰 ‘DK SHOP’과 마데카 프라임 공식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동국제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마데카 프라임’은 ‘뷰티 풀 마데카 프라임’이라는 슬로건 아래, 홈케어의 새로운 기준을 선보여 왔다. △브라이트닝 모드 △흡수 모드 △탄력 모드 등 3가지 강력한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하는 ‘마데카 프라임’, 2-in-1 기능의 ‘마데카 프라임 팅글 샷∙탱글 샷’, 특허 트랜듀서를 통한 미세집중초음파(MFU-Micro Focused Ultrasound) 기술을 적용한 ‘마데카 프라임 인피니티’, 괄사 테크닉을 접목한 3중 고주파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리추얼 화이트 펄’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메디톡스]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대만 임상1상 첫 환자 투여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계열사 뉴메코(대표 손성희, 이상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대만 품목허가를 위한 1상 임상시험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은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1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단일 기관, 단일 용량, 공개방식(open-label)으로 진행되며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뉴메코는 올해안으로 임상 1상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뉴메코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대만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IND)을 받았으며, 지난 달 23일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개시모임(SIV, Site Initiation Visit)을 완료하고, 4일 첫 환자 투여를 마쳤다.

뉴메코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임상 시험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는 ‘뉴럭스’가 대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와 뉴메코의 R&D역량과 노하우가 집결되어 개발된 ‘뉴럭스’는 2023년 말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이다.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여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뉴럭스는 지난해 말 오송 3공장 E동 제조소 추가로 시장 수요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량 생산 체제가 구축됐다. 이미 진출에 성공한 페루, 태국과 함께 허가 획득을 추진중인 20여개국으로 진출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일양약품]

'놀텍 플러스' 론칭 심포지움...P-CAB계열과 동등-이상 지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 정유석)이 '놀텍 플러스'의 론칭 심포지움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심포지움은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루비홀에서 개최하였으며, 소화기내과 관련 교수와 전문의 등 관계자들에게 『놀텍 플러스』의 우수성과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였다. 

2009년 12월 첫 발매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대한민국 최초 PPI신약 『놀텍』복합제 『놀텍 플러스』의 론칭 심포지움은 ‘위장관 질환 치료의 최신 지견 및 임상 사례’에 대한 Topic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하였으며, 출시를 기념하고 성공적인 론칭이 되기 위한 영상 시청시간도 가졌다. 

론칭 심포지움을 통해 선보인 『놀텍 플러스』는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가 위내에서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의 분해를 방지하여, 약물이 십이지장에서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약효 발현이 가능하며, 주성분인 일라프라졸(20mg)의 경우 점막 손상이 확인된 중증 환자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놀텍 플러스』는 PPI 복합제의 1차 약력학적 평가변수인 통합 위산도 감소분율에서 가장 우수한 수치를 나타냈으며, 최대 혈중 농도 도달 시간 역시 ‘P-CAB 계열’ 및 ‘기존 PPI복합제’와 비교해 동등 및 그 이상의 지표를 보여 “약력학적 프로필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되었다”라고 밝혔다. 

론칭 심포지움 개최 환영사를 통해 “국민의 편안한 속을 책임져 온 일양약품 신약 『놀텍』의 더 넓은 발자취와 성과가 『놀텍 플러스』로 이어져 국내ㆍ외 소화기질환 치료 트랜드를 확장시켰으며, 더욱 편한 속을 책임지고 신뢰받는 치료약물이 되도록 일양약품이 더 열정적으로 나아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놀텍』의 처방 옵션을 확대시킨 『놀텍 플러스』는 『놀텍』이 점유하고 있는 높은 점유율과 약물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발판으로 빠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약물임을 증명해 나갈 것이다. 


[SK플라즈마]

에임드바이오와 ADC 항암 신약 공동개발·라이선스 계약 체결

혈액제제 전문 기업 SK플라즈마가 차세대 표적 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전문기업 에임드바이오(대표 허남구)와 ADC 기반 항암 신약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해 온 SK플라즈마가 ADC 항암 신약 개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ROR1을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에임드바이오가 기초 연구와 후보물질 탐색 등 리서치(Research) 단계에서 도출한 후보물질을 SK플라즈마가 임상과 상업화 단계의 개발활동을 추진하는 형태다. ROR1은 다양한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과발현되는 항원이다. 

항체약물접합체 ADC(Antibody-Drug Conjugate)는 항체에 강력한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차세대 표적 항암 치료제다.

기존 화학요법이 정상 세포까지 손상시키는 방식과 달리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과 선택적으로 결합한 후 약물을 세포 내부로 전달해 종양을 사멸시킨다. 정상 세포에 대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높은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 Data)에 따르면, 전 세계 ADC 시장은 2023년 약 140억 달러(한화 약 18조9,000억 원) 규모에서 2030년 1,120억 달러(한화 약 151조2,000억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에임드바이오는 항체약물접합체 기반 항암제를 개발하는 ADC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성과와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이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는 “에임드바이오는 연구개발 전문 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상업화를 위해서는 임상과 허가 역량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SK플라즈마는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외 임상과 사업개발 등을 추진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기업으로 이번 협업은 ADC 신약의 후속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라즈마는 ADC 항암제 등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SK플라즈마는 2021년 면역세포 기반 항암치료제인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치료제를 개발 중인 큐로셀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큐로셀은 최근 자사의 차세대 CAR-T 치료제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셀)’의 임상2상을 마치고 국내에 품목허가를 신청, 약제 급여평가를 진행 중이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에임드바이오처럼 연구 전문성과 기술 잠재력을 입증한 파트너와의 공동개발은 ADC를 포함한 바이오 신약 포트폴리오 확장에 있어 전략적 의미가 크다”며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임드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의 스핀오프 기업으로, 세계적인 뇌종양 권위자인 남도현 교수의 30년 이상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018년에 설립됐다. 빅데이터 기반 타깃 발굴 플랫폼 ▲자체 항체 개발 플랫폼 ▲PDC/PDX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평가 플랫폼 ▲독자적인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초 미국 바이오헤븐(Biohaven)에 ADC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기술이전한 바 있다.


[삼양사]

상쾌환, '서울푸드 2025'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삼양사(대표 최낙현) 숙취해소 브랜드 상쾌환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푸드’는 국내외 식품산업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업계 트렌드 및 인사이트 공유를 위해 매년 열리는 국제식품전시회로, 올해는 52개국에서 1,600여개사가 참여한다.

상쾌환은 해외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잠재고객 발굴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처음 참가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숙취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을 비롯해 다양한 제형과 맛, 편리한 휴대성과 섭취 방식 등 상쾌환만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 판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상쾌환은 행사에 앞서 국내 식품∙무역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국가의 수입처를 사전 초청하는 한편, 기존 고객과의 유대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일본 등 주요 거래처를 대상으로 현지 유통 전략 및 판매 아이디어를 논의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상쾌환은 일본 편의점 ‘로손’과 종합 할인점 ‘돈키호테’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로손 입점을 시작으로 국가별 대형 유통사 입점과 제휴를 타진하며 음주 전후에 숙취해소제품을 섭취하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상쾌환은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가 느껴지도록 전시 부스 디자인에도 공을 들였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활용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몄다. 방문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부스 전면에는 상쾌환 스틱의 모양을 본뜬 포토존도 설치했다.

또 부스에서는 삼양사의 역사와 기술력, 상쾌환의 브랜드 철학, 주요 제품, 핵심 효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세분화하고 현장에서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식 샘플도 제공한다.

삼양사 박성수 H&B사업PU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No.1 숙취해소 솔루션’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상쾌환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적극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쾌환은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품으로 첫 발을 뗐다. 글루타치온 효모추출물을 바탕으로 한 빠른 숙취해소를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2019년에는 식감과 섭취 편의성이 우수한 상쾌환 스틱을, 2023년에는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를 출시하며 제형을 다각화했다. 최근에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한 ‘상쾌환 부스터 제로’와 ‘상쾌환 스틱’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제로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셀트리온]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 품목 허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QOYVOLMA,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의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테키마가 유럽서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적응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으며, 출시 즉시 입찰 수주를 따내는 등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미국에서는 전체 보험 시장에서 약 90% 규모를 차지하는 상위 5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가운데 두 곳과 계약을 체결해 커버리지를 확보했으며, 다른 PBM과의 협상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매출 성장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우스테키누맙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16억 6,060만 달러(한화 약 30조 3,248억원[1])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이볼마의 이번 허가 획득으로 유럽 내 우스테키누맙 시장의 커버리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서 출시한 스테키마가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이미 긍정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는 만큼 두 제품의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전환 가속

우정바이오(대표이사 천희정)가 차세대 비임상 바이오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하며,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 시장과 동물대체시험법 확산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우정바이오는 2021년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 설립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 기관, 병원 등과 협력하며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의 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2022년에는 개방형 연구 공간이자 인큐베이팅 센터인 ‘랩클라우드(LAB CLOUD)’를 오픈하며 플랫폼 생태계 확장에 나섰으며, 이번 전환 선언을 통해 기술력, 속도, 확장성을 모두 갖춘 고도화된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전략의 핵심은 인큐베이팅 중인 기업들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비임상 플랫폼’ 구축에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뉴로비비(화합물 초기 스크리닝 AI), △넷타겟(In silico 모델링), △엘렉스랩(In vivo ADME/효능평가 대체시험 플랫폼), △메디슨파크(바이오폴리머) 등 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우정바이오는 이들의 혁신 기술에 자사의 비임상 CRO 역량과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결합해 빠르게 확장 가능한 비임상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천희정 대표는 “우정바이오는 개방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끊임없이 진화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비임상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2~3배 이상의 속도로 성장하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술력과 혁신, 속도, 확장성을 고루 갖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업계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89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10 06:03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기획 '약의 빛과 그림자'는 약을 생산하고 유통, 소비까지 다양한 절차와 관리로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약의 부작용에 노출돼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했다. 

다만 약의 효능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현장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다시금 되뇌이고, 최종사용자인 환자 스스로도 약을 복용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의 허가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시간은 유한양행의 '레리진액'과 '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레리진액

레리진액은 지난 2019년 허가된 레보세티리진염산염제제로 제뉴원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한다. 

이 약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또는 다년성 알레르기 비염(지속적 알레르기성 비염 포함)이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염 및 습진에 쓰인다. 하이드로코티손 외용제와 병용에 사용되며 성인 및 6세이상의 소아에 한한다. 

지난 2020년 1억5462만원을 생산한 후 2021년 7714만원, 2023년 5억4578만원이었다. 

말기 신질환-1세 미만 영아 투여금지...간장애 환자 신중투여

구갈, 빈맥, 부정맥, 백혈구 감소, 혈소판증가 등 이상반응

<사용상의 주의사항>

[사진=유한양행]

▶투여금지=말기 신질환 환자나 혈액투석을 받고있는 환자, 1세 미만의 영아에게 이 약을 투여해서는 안되고, 6세 미만의 유아에게는 정제가 아닌 액제를 투여할 것, 액제에서 이 약은 말티톨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선천적으로 과당 내성인 환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다만 말티톨 함유 제제에 한한다.

▶신중투여=신장애 환자, 간장애 환자, 고령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이상반응=때때로 권태감, 두통, 마비감, 초조, 드물게 가볍고 일시적인 나른함, 피로, 어지러움, 두중감, 흥분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때로 구갈, 구순건조감, 구역, 식욕부진, 위부불쾌, 소화불량, 복통, 위통, 복부불쾌감, 드물게 구토, 위장장애, 설사, 구순염, 미각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빈맥, 부정맥, 혈압상승, 때때로 심계항진이, 혈관염, 때때로 백혈구감소, 호중구감소, 임파구증가, 호산구증가, 드물게 단핵구증가, 혈소판증가, 혈소판감소, 광과민증, 아나필락시스 쇽, 때때로 부종, 드물게 발진, 소양감, 혈관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드물게 시야흐림, 결막충혈, 안 운동 발작, 때때로 AST, ALT, Al-P, 총빌리루빈의 상승, BUN 상승, 당뇨, 요잠혈, 인두염, 기침, 비출혈, 기관지경련, 청력이상, 시각이상, 때때로 흉통, 드물게 월경불순, 이명이 나타날 수 있다.

▶상호작용=다른 항히스타민제와 마찬가지로 과량의 알코올과 병용투여 하지 않는다.

라세미체(광학이성질체)인 세티리진의 경우에는 알코올의 영향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나(0.5 g/L 혈액 수준), 레보세티리진과 알코올 또는 기타 CNS 억제제를 병용투여하는 경우 경계심이 추가로 감소될 수 있고 수행 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

테오필린(1일 400mg)과의 다용량 시험에서는 세티리진 클리어런스가 경미한(16%) 감소를 보였다. 리토나비어는 세티리진의 반감기 증가(53%) 및 클리어런스 감소(29%)와 함께 혈장 AUC를 42%까지 증가시켰다. 리토나비어의 약물동태는 세티리진과의 병용투여로 인해 약간 변화(11% 감소)됐다.

▶임부-수유부-소아 투여=임부에 처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세티리진이 모유로 분비되므로 레보세티리진도 이와 같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 약과 연관된 이상반응이 모유를 먹는 영아에서 관찰될 수 있으므로 모유 수유 중인 여성에게 이 약을 처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1세 미만의 영아에 대한 사용경험이 적어 투여하지 않는다.


■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주

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주는 지난 2019년 허가된 포도당일수화물 등이 포함된 주사제로 경구 또는 위장관 영양공급이 불가능, 불충분하거나 제한되어 경정맥 영양공급을 실시해야 하는 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에게 칼로리, 아미노산, 필수지방산 및 오메가-3 지방산의 보급에 사용된다. 

이 약은 지난 2020년 39억원을 생산한 후 2021년 88억원, 2022년 136억원, 2023년 155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중증 고지혈증 환자나 중증 간기능 부전 환자 등 투여금지

빈맥, 저혈압, 오한, 두통, 토혈, 뇌허혈, 췌장염 등 이상반응

<사용상의 주의사항>

[사진=유한양행]

▶경고=아나필락시성 반응의 징후나 증상(열, 오한, 발진 혹은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투여를 즉각 중단해야 하며 정맥 칼슘 함유 제제와 세프트리악손을 혼합해 사용할 때, 세프트리악손-칼슘 침전을 일으킬 수 있다. 

미숙아 및 저체중 영아는 정맥 내 지질 제거율이 낮아 지질액 주사 시 혈장 중 유리지방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정제대두유 단일주사제를 심각한 호흡기질환을 가진 미숙아에게 정맥 투여한 후 사망한 사례가 문헌으로 보고돼 있고, 부검결과 폐혈관 내 지방축적이 확인됐다.

▶투여금지=중증 고지혈증 환자나 중증 간기능 부전 환자, 중증 혈액 응집 장애 환자, 아미노산 대사의 선천적 이상 환자, 혈액 여과나 투석을 실시하지 않는 중증의 신부전 환자, 급성 쇼크 환자, 조절되지 않은 고혈당증 환자, 이 약에 함유된 전해질의 혈청학적 수치가 병적으로 높은 경우, 수액 요법의 일반적 금기: 급성 폐부종, 수분 과다 공급, 대상부전성 심부전,  혈구포식세포 증후군 환자, 심한 외상후 상태, 대상부전성 당뇨, 급성 심근 경색증, 뇌졸중, 색전증, 대사성 산증, 중증의 패혈증, 저장성 탈수, 고장성 혼수 등인 경우, 심근경색 및 그 병력이 있는 환자, 2세 미만의 소아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신중투여=신부전, 당뇨병, 췌장염, 간기능 장애, 갑상선기능부전, 패혈증으로 인한 지방대사 이상, 젖산 산증, 세포 산소 공급 부족, 혈청 삼투압 증가, 체액소생 (fluid resuscitation)의 필요가 있는 환자, 전해질 저류 경향이 있는 환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이상반응=드물게 빈맥, 호흡곤란, 저혈압, 고혈압, 아나필락시성 도는 아나필락시양 반응, 피부 발진 등이, 흔하지 않게 식욕부진, 구역, 구토, 혈장 간효소 수치증가, 오한, 두통, 어지러움이, 흔하게 혈전성 정맥염, 체온의 경미한 상승이 보고됐다. 

시판후 조사에서는 변비, 설사, 폐렴, 구내염, 섬망, 소화불량, 복통, 불면증, 토혈, 정맥염, 배뇨곤란, 혈전색전증, 췌장염, 척수압박, 신경병증, 다리부종, 뇌허혈 등이 발현됐다. 

▶상호작용=임상에서 병용되는 헤파린은 지단백 분해 효소가 일시적으로 순환계로 유리되도록 한다. 이것은 투여 초기에 혈장 지방 분해를 증가시켜 트리글리세라이드 제거율의 일시적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신생아(≤28일)에서는 다른 칼슘 함유 제품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주입선을 사용하는 경우라도, 세프트리악손과 이 약을 병용하여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신생아의 혈액에 치명적인 세프트리악손 칼슘 염의 침전 위험하다. 

▶임부-수유부 투여=임산중과 수유중의 경우 이 약의 투여는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만 투여한다. 


<게재 순서>

(1)안티푸라민-로수바미브정
(2)코푸시럽-마그비
(3)삐콤씨에프정-듀오웰정
(4)유한비타민씨-다이크로짇
(5)페니라민정-유한짓정100mg
(6)삐콤정-마이암부톨제피정400밀리그램
(7)쎄레스톤지크림-키목신캡슐
(8)유한세파졸린주사1000mg-리팜핀캡슐300밀리그램
(9)유한피라진아미드-타가메트
(10)유한메토트렉세이트-베타록
(11)트리돌주-타가메트정
(12)알마겔정-젠텔정
(13)유한세프피란주-그랑페롤연질캡슐1000아이유
(14)유한세프라틴500밀리그램-유한메토트렉세이트주사액25밀리그람/밀리리터
(15)유한스프렌딜지속정5밀리그램-유한세파클러캡슐
(16)큐자임정-밤벡정10mg
(17)유한메로펜주사0.5그램-뉴팩탄
(18)소론도정-바이탈씨에프정
(19)코푸정-유한세파클러서방정375밀리그램
(20)아타칸-안티푸라민에스로션
(21)안플라그정100밀리그램-쎄투연질캡슐
(22)유한비타민씨정1000mg-온세란정8mg
(23)쎄레마일드연고-유크라정375밀리그람
(24)팜빅스정-암로핀정5밀리그램
(25)글라디엠정1밀리그램-레바넥스정200밀리그램
(26)로자살탄정50밀리그람-아리페질정10밀리그램
(27)아토르바정20밀리그램-액피오정15밀리그램
(28)옥사플라주-메가파워정
(29)알모그란정-비타비백정
(30)유한메트포르민서방정500mg-이토나정
(31)글라디엠정2밀리그램-액피오정30밀리그램
(32)코디오살탄정80/12.5밀리그램-가스리드정5mg
(33)싱카스트정10mg-에너리버연질캡슐350mg
(34)뉴큅정-복합유디리버연질캡슐
(35)안티푸라민파프카타플라스마-리스넬정150밀리그램
(36)덴시본플러스디정-덱스피드연질캡슐
(37)래피콜데이앤나잇-포탈락산
(38)모노로바-유한아스피린장용
(39)윌로겔더블액션현탁액-확펜연질캡슐
(40)유콕스200밀리그램-유한이지케어네일라카
(41)유한엔플루-무잘쿨크림
(42)타다포스정-액티비원주
(43)씨포텐주-알포아틴린정
(44)메가트루포커스정-로수바미브정
(45)아나그레캡슐0.5밀리그램-유한칼디페롤주
(46)나자케어나잘스프레이액-라라올라액
(47)유한엔플루캡슐30밀리그램-센스데이정
(48)안티푸라민액티브롤파스-유한아픽사반정2.5mg
(49)덱시라졸캡슐-로수메트서방정
(50)아나그레-유한칼디페롤주
(51)듀오웰에이정-로수암핀정
(52)유한프레가발린서방정-쏘규정
(53)조인본골드정-트루셋정
(54)라보니정45밀리그램-유한아세트아미노펜연질캡슐
(55)레리진액-유한쓰리챔버폼스페리주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85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05 06:01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 관련 현황 분석 연구 공유
지역약국에서의 소아 환자안전사고 중 '잘못된 용량'이 가장 많이 보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지역약국에서 보고되는 소아 환자안전사고는 과연 어떤 것들이 많을까?

대한약사회 지역환자안전센터(연구자 김수진, 김나영, 이은혜, 윤선경, 성기현, 이모세, 김수경)는 최근 '소아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지역약국의 환자안전사고 현황분석'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연구는 지역약국의 환자안전사고 자료 중 소아 만 12세 미만의 지난해 일년간 총 1445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결과를 보면 주로 처방단계에서 발생한 오류가 대부분으로 1185건 95.2%에 이르렀으며 위해수준은 대부분 '위해없음'이었다. 

다빈도로 보고된 사고 발행유형으로는 잘못된 용량이 462건으로 전체의 37.1%로 가장 많았으며 잘못된 의약품 226건으로 18.2%, 잘못된 일수 112건으로 9% 순이었다. 

이밖에도 잘못된 제형-형태 104건으로 8.4%, 의약품 또는 용량의 누락 82건 6.6%였다. 

영아 보고 총 109건 중에 과용량으로 의약품이 선택된 경우 58.3%로 처방단계에서는 처방 의도보다 10배 이상의 많은 용량이 선택됐거나 복약단계에서 보호자가 실수로 같은 용량을 연이어 영아에게 먹인 경우가 있었다. 

잘못된 용량의 'NEVER Event 관련 사례'에는 소아의 나이 또는 몸무게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용량을 잘못 기입한 경우나 시럽제의 병 또는 팩의 포방 단위를 혼동해 용량을 잘못 사용한 경우가 있었다. 

잘못된 의약품의 'NEVER Event 관련 사례'는 처방단계에서 알레르기-부작용 이력이 있는 환자에게 관련 약물이 처방된 경우, 유사성상 유사명칭으로 혼동되어 다른 의약품이 선택된 경우가 있었으며 조제단계에서는 처방된 기관지천식 치료용 흡입제를 환자에게 전달하지 못해 유아환자가 호흡곤란이 발생한 경우가 존재했다. 

다빈도 사고대상 약물로는 의약품 정보가 확인된 총 1160 사례에서 기침 및 감기치료제 20.4%, 폐쇄성기도 질환 치료제 20.0%, 전신용 항박테리아제 19.6% 순이었다. 

연구자들은 "소아의 경우 잘못된 용량이 사용될 경우 성인에 비해 그 결과가 더욱 치명적일 수도 있는 만큼 약사가 소아 및 의약품 관련 정보를 확인해 올바른 용량으로 사용되는 것인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향후 지역약국의 'NEVER Event 및 고위험약물 목록을 개발하는데 이번 조사결과가 기초자료호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57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09 06:22

식약처,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글로벌 조화 연구에 이어 사업 진행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제외국 유해물질 기준과 규격을 조사한다. 

식약처는 5개월간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외국의 유해물질 기준-규격 조사를 통해 국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글로벌 조사 연구에 이어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최근 5년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의 유해물질 기준-규격을 조사하고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곰팡이독소, 방사능, 잔류용매 등의 유해물질이 검토대상이다. 

여기에 가열이나 볶음, 압착 등 기능성 원료 제조-가공 방법에 따라 생성 가능성이 있는 유해물질 기준-규격을 조사하게 된다. 

또 국내 기능성 원료내 존재하는 유해물질의 규격 설정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제외국 유해물질 기준-규격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준-규격 비교-분석해 개선항목을 제시하게 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72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6.09 06:22

식약처, 관련 심사자료 평가시 일반적 고려사항 개정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제조방법 최초 반영 변경 허가시 자료제출 보완은 이럴때 나온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규격과는 최근 '의약품 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관리 심사자료 평가시 일반적 고려사항' 개정을 통해 보완 예시 3건을 공유했다. 

먼저 제조방법 변경관리를 위해 '의약품의 품목허가·신고·심사 규정'에 따라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이를 제대로 제출하지 못할 경우 보완이 나간다. 

적합한 완제의약품에 관한 자료의 경우 충전, 오버랩핑 공정에 대한 제조공정의 최적화, 주요공정 파라미터(CPP) 확인과정이 미제출시 제조공정 개발을 타당하게 재작성이 보완요청된다. 

또 주요공정 파라미터(CPP) 기준 범위 설정근거가 미제출될 때나  주요공정 관리 시험항목 및 규격 설정근거 미제출시 주요공정 및 반제품 관리를 타당하게 재작성이 주문된다. 

이밖에 공정 밸리데이션 등을 미제출시 공정 밸리데이션 및 평가를 타당하게 재작성하도록 보완요청된다. 

아울러 체크리스트 중 누락된 사항이 있는 경우, 검토 의견은 '해당자료~미제출', 보완 사항은 '해당자료~재작성'으로 문구작성해 보완요청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77

  •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5.05.30 19:04

삼양홀딩스, 한미약품, 휴메딕스, 녹십자웰빙, 조아제약, GC지놈...올림푸스한국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신설∙분할…의약바이오사업 경쟁력 강화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대표 엄태웅, 김경진)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재 삼양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비율은 현재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모든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11월 1일에 독립법인을 공식 출범하고, 같은 달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 전날까지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현재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분할 이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이사가 맡아 지주회사의 역할만 담당하게 되며,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이사 체제에서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사업 분리에 나선 것은, 바이오팜부문에 대해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삼양그룹은 1993년 국내 최초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원사 공급량 기준으로 글로벌 봉합원사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항암제 중심의 의약사업도 강화해 고형암 7종, 혈액암 5종의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항암주사제공장을 새로 준공하고 일본과 유럽에서 GMP를 획득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유전자 전달체 ‘SENS(Selectivity Enabling Nano Shells)’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신약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부문은 산업 내 높은 기술력과 점유율을 보유했음에도 지주회사 내 사업 부문으로 존재해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평가받지 못했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정체성을 명확히 구분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선택적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시장에서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해 가치평가를 다시 받겠다는 전략이다.

삼양홀딩스 엄태웅 대표는 “이번 삼양바이오팜의 신설 및 분할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서 자회사관리 등에 집중하게 되며, 삼양바이오팜은 독립·책임경영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다파론패밀리, 동반질환 대응 가능한 맞춤형 SGLT2 억제제"

한미약품의 SGLT2 억제제(이하 SGLT2i) ‘다파론패밀리’가 동반질환이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맞춤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8일부터 사흘간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7차 한일당뇨병포럼’에 참가해, 내분비대사내과 분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다파론정(Dapagliflozin)과 다파론듀오서방정(Dapagliflozin/Metformin)의 임상적 이점에 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삼성엠알영상의학과의원 최영식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한양의대 내분비대사내과 박정환 교수가 연자로 최신 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파론패밀리의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박정환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는 죽상경화성심혈관질환(ASCVD), 심부전(HF), 만성 신장병(CKD)을 동반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다파론정과 같은 SGLT2i를 우선적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다파론정은 단독요법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의 약제와 병용시에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5mg과 10mg 두 가지 용량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Dapagliflozin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에게 유용한 SGLT2i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환 교수는 최근 당뇨병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파론정이 젊은 환자들의 대사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2024 대한당뇨병학회 FACT SHEET를 보면, 19-39세의 젊은 환자들에서 체질량지수와 허리 둘레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며 “이러한 경우 당 배출과 재흡수 억제의 dual action을 가진 다파론정과 같은 SGLT2i가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심부전 발생 위험이 약 1.5배, 말기 신장질환 위험은 약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최근 다파론정이 만성 심부전과 만성 신장병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한 만큼, 주요 합병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근거중심 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파론패밀리는 올해 1분기 원외처방조제액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성장했다. 제품군은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인 다파론정 2개 용량(5mg, 10mg)과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다파론듀오서방정 4개 용량(5/500mg, 10/500mg, 5/1000mg, 10/1000mg)으로 구성돼 있다.


[휴메딕스]

HA필러 시술 강연 높은 관심 속 ‘성료’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의료진 대상 시술 강연을 통해 히알루론산(HA) 필러를 활용한 미세 부위 시술법 교육에 나섰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29일 ‘E.L.I.T.E.’(Elravie Leading Innovators in Treatment & Expertise) 핸즈온 세미나’를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E.L.I.T.E. 세미나’는 휴메딕스의 HA필러 제품 ‘엘라비에 프리미어’에 대한 이해도 및 숙련도가 높은 전문가를 초대해 시술 방법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번 첫 E.L.I.T.E. 세미나는 뷰티바성형외과 김은연 대표원장을 연자로 초대했다.

세미나 주제는 ‘틈새 미용 조명: 미세 부위를 위한 정교한 필러 테크닉(Spotlight on Niche Aesthetics: Precision Filler Technique for Trending Micro Areas)’로 전국 20여 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김 원장은 일반적인 필러 시술이 아닌 최근 주목 받는 미세 부위 시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어깨, 요정귀, 쌍커풀 등 미세하고 민감한 부위에 필러를 적용하는 고난이도 기술을 소개했다. 각 부위별 해부학적 이해와 필러 선택 기준, 시술 시 주의사항 등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기술을 전했다.

특히, 현장에서 시술을 시연하며 핵심 노하우를 설명하는 ‘핸즈온 라이브 세션’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 원장은 직접 시술을 시연하며 각 시술 단계마다 핵심 비법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강연 중 “엘라비에 필러는 고순도 무균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며 “예측 가능한 결과와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E.L.I.T.E. 세미나는 필러 시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짚고 고도화된 기술을 체험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필러 시술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앞으로 E.L.I.T.E. 세미나를 더욱 다양한 주제의 정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웰빙]

기능의학 ‘7 Core’ 심포지엄 개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24일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7 Core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의 대표 품목인 태반주사 ‘라이넥주’를 비롯하여 면역 기능 향상 주사 ‘싸이모신알파원 주사’, 장 점막 재생 효과가 있는 고농도 L-글루타민 주사 등을 중심으로 7 Core 中 ‘면역, 에너지, 소화기 Core 맞춰 최신 지견과 치료법을 공유하였다.

특히 ‘기능의학연구회’ 소속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 세부 발표는 박춘묵 좌장 외 3명의 연자로 구성되었다. 먼저, ▲ 에너지 Core ‘만성피로 환자 맞춤형 영양치료_미토콘드리아 & 부신 기능’ (GC녹십자아이메드 이상훈 과장) ▲ 소화기 Core ‘5R Program 적용_Remove 단계의 중요성 및 노하우 공유’ (차움 서은경 교수) ▲ 면역 Core ‘면역 치료 최신 지견 및 Solution Update’ (차움 이윤경 교수) 이며, 좌장으로는 ‘기능의학연구회’ 회장인 더맑은클리닉 박춘묵 원장이 심포지엄을 진행하였다.

GC녹십자웰빙 IP본부 한정엽 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웰빙 제품의 우수성과 기능의학의 최신 지견 및 치료 Know-how를 국내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는 유익한 기회였다” 며, “앞으로도 라이넥, 이뮨알파원주, 디펩티벤주 등의 영양주사 제품을 중심으로 영양치료의 중요성과 효과를 알리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 고 전했다. 


[조아제약]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개막…韓 바둑 미래 한자리에
 

조아제약은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막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 송현창 전무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홍민표 국가대표팀 감독 등 바둑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루키바둑 영웅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팀리그로 운영됐던 '루키바둑리그'를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으로 전환한 신예 바둑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신예 기사들에게 실전 경험을 제공하고,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기사들과 맞붙을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예선에는 2006년 이후 출생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43명과 아마추어 선수 8명 등 총 51명이 출전해 본선 진출권 7장을 두고 29일과 30일 양일간 대국을 벌인다.

초대 우승자 김은지 9단과 신예기전 2관왕 조상연 4단, 스미레 4단 등도 예선에 출전하여 한층 더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1기 대회에서는 김은지 5단(당시)이 권효진 6단(당시)을 꺾고 여자기사 최초로 혼성 신예대회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2기에서는 한국 바둑의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한우진 9단이 정상에 올랐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루키바둑 영웅전을 통해 다수의 유망주들이 경쟁력을 갖춘 프로기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바둑의 발전에 힘을 보태며,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3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의 우승 상금은 1천만 원, 준우승 상금은 4백만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GC지놈]

일반 청약 경쟁률 484.1 대 1 기록…청약 증거금 2조 5,415억 원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 전문기업 GC지놈(지씨지놈, 대표이사 기창석)이 5월 29일~30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484.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2조 5,415억 원으로 집계됐다.

GC지놈은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1,692개의 기관이 참여해 총 1,642,409,961주를 신청했으며, 54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기술특례 상장 기업 중에서 공모규모가 두번째로 컸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흥행을 견인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의 상단인 10,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GC지놈은 빠르게 성장 중인 액체생검 및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임상 기반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으로, 그룹사 시너지,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 주요 서비스 제품의 시장 성장이 맞물려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높은 신뢰를 주셨다”며, “많은 분들이 일본 진출 본격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확장성을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금번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바이오 공모 기업들의 연이은 흥행 분위기도 이번 청약 흥행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GC지놈 기창석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을 믿고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GC지놈은 이번 상장을 발판삼아 계획들을 지켜 나가며, 글로벌 탑 티어 액체생검·임상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지놈은 오는 6월 4일 납입을 거쳐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의료기기업체>

[올림푸스한국]

바다의 날 맞아 암 경험자와 함께 환경보호활동 '고잉 온 워크' 진행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타마이 타케시)은 지난 5월 29일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와 함께 인천 영종도 마시안 해변에서 암 경험자들과 함께 플로깅 활동 ‘고잉 온 워크(Going-on Walk)’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3년째를 맞은 '고잉 온 워크'는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고잉 온 워크’는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암 경험자 및 가족,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해양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 수거된 해양 쓰레기는 698kg으로, 캠페인 시작 이후 지금까지 ‘고잉 온 워크’ 활동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의 양은 총 3,336kg에 달한다. 이는 500ml 페트병 기준 약 27만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해양 환경 강사이자 유방암 경험자인 박경화 씨가 환경 교육 및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경화 씨는 암을 이겨내기 위해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 활동을 시작하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나누며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공감을 자아냈다. 행사의 사회는 림프종 및 백혈병을 경험하고 유튜브 채널 ‘초바이버’를 운영 중인 고잉 온 크리에이터 조시형 씨가 맡아 암 경험자로서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끌었다.

행사에서는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과 시민 과학’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으로 플로깅 중 수거한 유리 조각을 활용해 ‘바다유리 목걸이’를 직접 제작하며 해양환경 보호와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한국유방암환우회합창단의 합창 공연도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했다.

올림푸스한국 타마이 타케시 대표는 “‘고잉 온 워크’는 환경 보호와 암 인식 개선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아우르는 뜻깊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경험자들이 환경 보호와 같은 공익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암 이후에도 삶은 계속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며 “앞으로도 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의 ‘고잉 온 캠페인’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림푸스한국은 ‘고잉 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의 심리적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 관객 맞춤형 음악회 ‘고잉 온 콘서트’, 암 경험자 1인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고잉 온 스튜디오’, 암 경험자 웹툰 작가가 참여한 ‘고잉 온 웹툰’ 등을 진행하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2월엔 암 경험자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과 나누는 '고잉 온 토크'를 열기도 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33

  •  엄태선 기자/  승인 2025.05.30 18:35

식약처, 암젠 수입 허가...3차 치료기회 제공
[사진=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희귀 소세포폐암 치료제 암젠의 '임델트라주(탈라타맙)'가 수입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임델트라주1mg・10mg(탈라타맙)’을 5월 3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임델트라주'는 이전에 백금-기반 화학요법을 포함한 2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항암제이며, 3차 치료제로는 국내 최초 허가된 품목으로 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서, T세포를 활성화해 DLL3(Delta-like ligand 3) 단백질 발현 폐암세포를 사멸시키는 기전의 항암제로 폐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DLL3 단백질과 T세포 표면에 발현된 CD3에 동시에 결합하게 된다. 

식약처는 해당 약을 지난해 1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25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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