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9 06:18

18일 식약처 10주년 '국가연구 개발사업 성과포럼'서 산-학-관 소통 강조

제약업계 등이 식약처의 규제 유연성과 예측성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3 식품의약품안전처 10주년 국가연구 개발사업 성과포럼' 패널토의 '규제과학 혁신을 이끌어갈 식약처 R&D 미래 10년'에서 이같은 규제기관의 개선이 주문됐다. 

엄승인 본부장

이날 패널로 참여한 엄승인 제약바이오협회 본부장은 제약산업계의 입장에서 식약처의 향후 규제개선 방향에 대해 직설했다. 

엄 본부장은 "최근 제약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무려 42% 늘었다"면서 "상위권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가 매출대비 12%에 이르는 등 빠르게 증가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일선 제약사들의 이같은 연구개발 노력은 자사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한 것"이라면서 "범부처의 R&D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제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진정 혁신적 제품으로 이어져 환자와 소비자까지 전달될 수 있었는지 다소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지원책의 제각각(?)으로 쏟아져 그 실효성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는 것이다. 

엄 본부장은 식약처의 향후 연구개발 10년을 위해서는 "규제 효율성을 높이고 융복합으로 다양해지는 제품들에 대한 규제요건의 허들에 대한 예측 가능성, 기술 발전속도에 따른 유연성이 더욱 필요하다"면서 "특히 규제에 대한 유연성을 발휘해 예측성을 높이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여기에 "현안을 쫓겨 미래에 대한 것을 놓여서는 안된다"면서 "미래에 나타날 제품과 환경,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연구분석이 절실하다. 이는 업계와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규제는 '양날의 칼'이지만...규제센드박스 도입 등 필요

전향숙 교수

식품업계를 대신해 패널자로 참석한 전향숙 중앙대 식품공학과 교수는 이날 최근 주목되고 있는 푸드테크(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에 대해 언급하고 정부의 규제의 새로운 설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 교수는 "세포배양식 등 식품산업의 미래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연한 규제가 필요하다"면서 "산업의 진흥과 안전을 위한 규제는 양날의 칼과 같다. 기술의 발전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규제기준이 이를 바로 따라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같은 악순환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등 규제센드박스 도입으로 일부 개선이 가능하다"면서 "제품의 시장진입에 방해되지 않고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교수는 "무엇보다 업계와의 공감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장서 사라진 나노식품의 전처를 밟지 않기 위해서 미래식량을 위해 싱가포르가 세포배양식을 세계 첫 허가했듯, 우리도 부처간 공감과 대국민 소통을 통해 규제의 새로운 방향을 잡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혜선 교수

규제과학 혁신 위해 단발성 아닌 지속 연구 지원 절실

학계에서 나온 서혜선 경희대약대 교수는 "규제과학 혁신을 위해 연구개발과제 등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연구비가 부족하다. 연구를 진행할 경우 식약처가 원하는 규제과학인지도 모르겠다. 미래 혁신기술 규제수요에 맞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관련 연구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타 부처인 윤경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생명기술과장은 "정부의 연구개발비 33.8조원 중 4.1조원이 바이오 쪽이며 전체의 17%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19년부터는 정부투자보다 민간투자의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으며 신기술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범부처 '이어달리기 아닌 함께 달리기' 필요...민간과 소통도

윤경숙 과장

윤 과장은 "합리적인 규제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최근 식약처의 규제에 대한 전향적인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어달리기보다는 함께 달리기가 필요하다. 과기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범부처간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다양한 사업에서 기획단계부터 식약처가 참여해서 추진중"이라면서 "부처간 함께 만나서 소통하다보면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살필 수 있다. 식약처에 대해 일부 연구자들은 규제하고 억압한다는 인식이 크다. 민-관-학-연이 함께 서로 상대방을 이해하고 소통하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수정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장은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가고 있다"면서 "식의약품의 경우 현재 추진중인 '규제과학혁신법'에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식-의약품 연구개발...현재 추진중인 '규제과학혁신법'에 담겨

손수정 부장

손 부장은 "해당 제정 법에는 세계시장에 나아가기 위해 과학적으로 어떻게 풀어야할지 등이 법안의 주요요지"라면서 "법안이 통과되면 이런 사항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가 추진중인 규제과학 혁신법은 규제과학 기본계획 수립을 비롯해 식품-의약품규제과학위원회 구성-운영, 연구개발사업 추진 및 출연금 지급, 규제정합성 검토,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계획 수립 및 전문기관 지정, 민관협력 촉진 등이 담겨져 있다. 

손 부장은 "산-학-관이 협력하고 대국민 공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식약처가 중심에 서서 규제과학을 선도적으로 이끌도록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이사가 '바이오헬스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과학 연구개발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자사 '디지털치료기기 1호 제품' 허가사례를 소개했다. 

식약처 규제...업계 "유연성-예측성"-학계 "지속 지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8 07:13

포항세명기독병원, 최근 올해 2차 의약품관리위원회 통과 신약 공개

 

HK이노엔의 '케이캡'과 비아트리스의 '리피토플러스'가 경북 포항지역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최근 제2차 의약품관리위원회를 통과해 처방목록에 새롭게 오른 신약들을 공개했다. 

먼저 원내와 원외 환자에게 모두 투여되는 신규 품목을 보면 HK이노엔의 소화성궤양용제 신약 '케이캡정25mg'이 신규 입성했다. 

여기에 국제약품의 각결막상피장애개선제인 '레바아이점안액2%'와 한국애보트의 하기도감염증 등 항생제 '클래리시드 필름코팅정500mg', 코오롱제약의 혈관확장제 '엔지비드 서방정40mg'이 새롭게 처방목록에 올랐다. 

클래리시드 필름코팅정은 클래리정500mg을 대신해서, 엔지비드 서방정의 경우 기존 '이소켓서방정40mg'이 공급중단됨에 따라 대체된 품목이다.

또 한국유니팜의 혈관확장제 '니트로 링구알 스프레이14.4ml'도 기존 '이소켓 스프레이'의 공급중단에 따른 대체 품목으로 등재됐다. 

원외 환자만을 위해 처방되는 품목도 여럿 새롭게 포함됐다. 

비아트리스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플러스' 3품목이 한꺼번에 처방목록에 올랐고 부광약품의 국소용항생제인 '오자넥스크림'이 비급여로 신규처방된다. 

이밖에 한림제약의 항혈소판제 '실로딜서방캡슐' 2품목도 '니네틸정'의 코드종료로 인해 새롭게 원외처방에 들어갔다.  

한편 포항세명기독병원은 1950년 6.25 한국전쟁 중인 12월 23일 포항시 덕수동에 천막을 치고 피난민을 위한 의료봉사가 그 출발이었으며 현재 70년 역사를 가진 750병상 규모 지역 병원이다. 

케이캡-리피토플러스, 경북 포항지역 환자 치료 시작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8 07:14

마약성진통제 '히드로모르폰' 성분제제도 일반적주의 등 신설

보령이 지난 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장공략에 나선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주'가 새로운 이상반응이 보고돼 허가사항에 추가된다. 

식약처는 최근 캐나다 연방보건부(HC)의 '러비넥테딘' 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 오는 5월1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젭젤카는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PharmaMar S.A.)에서 개발한 항암신약으로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소세포폐암’에 사용된다. 

젭젤카는 ‘DNA 전사 억제를 통한 암세포 사멸’, ‘종양 관련 대식세포(TAM, Tumor Associated Macrophage) 내 전사 활성 억제를 통한 암세포 증식·면역관문작용·혈관신생작용 억제’를 동시에 나타내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으로 지난해 9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 신설 허가사항은 이상반응이 추가됨에 따라 용법용량과 일반적주의도 함께 들어갔다.

먼저 이상반응은 국외시판 후 경험으로, 이 약의 승인 후 사용 중에 불확실한 규모의 인구에서 자발적으로 보고된 내용이다. 빈도를 확실하게 추정하거나 약물 노출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것은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근골격계 및 결합조직 장애인 횡문근융해가 보고됐다. 

일반적주의에는 횡문근 융해가 발생하면 지시된 대로 비경구 수분 공급, 소변 알칼리화 및 투성과 같은 보조 조치를 즉시 수립해야 한며 스타틴 등의 약물을 러비넥테딘과 병용투여하는 경우 횡문근 융해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아울러 혈장 클레아틴 할성효소 또는 소변 미오글로빈 수치를 통해 횡문근 융해의 징후와 증상을 모니터링하며 중증도에 따라 용량을 보류하거나 줄인다고 부연됐다. 

용량용법에도 횡문근융해 이상반응과 관련, Grade2의 경우 'Grade1 이하가 될때까지 이 약의 투여를 일시중지하고 동일한 용량으로 이 약의 투여를 재개한다'와 Grade3이상의 경우 '이 약의 투여를 영구 중단한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한편 마약성진통제 '히드로모르폰 성분제제에 대한 허가사항도 새롭게 추가된다. 

식약처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히드로모르폰' 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 오는 5월2일까지 의견조회한다. 

신설내용은 일반적 주의와 상호작용에 대한 내용으로 전자의 경우 반복적 사용시 아편유사제 사용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의했다. 남용이나 의도적인 오용은 과량투여나 사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환자의 약물탐색 행동의 징후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오피오이드 및 향정신성 약물 병용투여에 대한 검토도 포함된다고 경고했다. 

또 수면무호흡증후군과 저산소증과 같은 수면시 호흡질환을 야기할 수 있으며 발생위험은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하며 중추수면무호흡이 있는 환자는 총 오피오이드 용량의 감량을 고려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상호작용의 경우 아편유사제와 가바펜티노이드계 약물과의 병용은 아편유사제의 과다복용, 호흡억제,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내용이 신설됐다. 

변경 대상은 한국얀센의 '저니스타서방정' 4품목과 하나제약 '딜리드주' 5품목, 구주제약 '하이드롭주'이다. 

보령 소세포폐암약 '젭젤카주'...횡문근융해 이상반응 등 추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8 07:14

식약처, 연말까지 관련 규정 개정 추진..."현재 내부검토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행정이 펼쳐진다. 

식약처는 그동안 희귀의약품을 공급하는 수입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섰다. 

특히 희귀의약품의 신속공급을 지원하고 유통에 있어 품질 등에 문제가 없는 범위내에서 관리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희귀의약품 등 소량 수입의약품에 대한 검체 보관 의무를 완화해 수입업체의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것이다. 

수입약은 시판 중에 제품과 관련된 품질 문제나 안전 이슈 발생 시 원인 분석을 위해 일정량의 검체 보관의무를 부여하고 있으ㅕ 제조단위별 2회 시험분량 검체를 보관하도록 돼 있다.

이에 수입업체들은 희귀약 등 소량으로 수입되는 의약품의 경우 유통량 대비 과도한 수량 보관 및 유통기한 경과 후 폐기에 따른 부담이 가중된다는 의견이 제기됐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포함해 개선을 추진중"이라면서 "관련 사항은 현재 내부적으로 어떻게 고칠 건지 검토중이며 올 연말까지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규제완화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적용대상은 신속하게 공급해야 할 희귀의약품이며 "긴급하게, 또 대체 의료수단이 없는 경우 환자에게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품질시험을 위해 보관해야 하는 의무사항을 완화하려는 것"이라며 "다만 품질시험을 위해 보관해야 할시험분량 검체를 보관 의무를 면제하는 대신 품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업체에 주문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환자 치료를 위해 소량을 신속하게 수입해야 하는 상황을 반영하돼 다만 품질 확인이 필요한 경우 수입사가 빠르게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체계는 반드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필수전제조건을 달았다. 

한편 식약처는 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희귀환자들의 신속한 치료를 지원하기위해 상반기중 희귀의약품 및 신속심사 대상 지정신청을 동시 신청하고 심사부서 일원화해 지정절차를 간소화도 함께 추진중이다.  

희귀약 신속 공급 최우선...수입업체 보관의무 부담도 완화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7 06:19

신규기획 '그래프로 보는 제약기업 지난 10년 성적표'는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도형으로 기업의 지난 10년의 주요 경영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질환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을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의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부채, 연구개발비용과 그 매출 대비 비율,  기업성장에 따른 직원의 수 변화와 연봉의 규모, 기업활동에 따른 주식 배당과 주당순이익 등의 지표를 그래프로 표현했다. 이번 시간에는 보령을 살펴봤다.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7 06:20

식약처, 관련 자료제출 요건-주요검토항목 등 방안 공유

제조방법 변경시 국제공통기술문서(CTD) 기반 변경관리에 대한 일부 유형별 제출자료 및 심사방안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CTD 3부를 제조방법에 반영한 품목의 경우 기존 '의약품 허가 후 제조방법 변경 가이드라인'에 따른 자료제출 및 심사가 가능하지만 'CTD 제조방법 최초 반영'의 경우 CTD간 변경이 아니기에 별도 지점을 필요하다는 업계의 문제제기가 이어져왔었다. 

식약처는 이에 지난 13일 'CTD제조방법 최초 반영' 변경신청시 8의3에서 CTD로 변경 민원의 자료제출 요건 및 주요검토 항목 등 방안을 공유, 심사 투명성 및 객관성을 강화했다.

해당 심사 대상은 기준 및 시험방법에 변경이 없는 'CTD 제조방법 최초 반영' 변경허가(신고)이며 허심규정 제14조제9항에 따른 제조방법에 해당하는 CTD3부(품질평가자료)인 S. 2, 3와 P. 2, 3, 4, 7와 기허가사항 및 기제출 CTD에서 변경되는 주성분, 제조원, 완제 제조공정 변경 등 사항에 대한 상세 변경대비표가 제출되면 이부분을 집중 심사하게 된다. 

심사시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추후 변경시 중점관리돼야 할 주요 품질특성과 관련된 설정 근거자료는 제출해야 된다. 근거자료로서 개발당시 자료 및 제제공정연구 등 시험자료가 없는 경우, 허가 이후 그간 제조한 공정범위(CPP)에 관한 후향적 분석자료를 인정하게 된다. 3배치 이상의 공정밸리데이션 자료, 연간 품질평가 보고서 및 제품표준서 등이 자료 예시이다. 

다만 자사제조 전환 변경 등에 수반된 '원료약품 및 분량, 기준 및 시험방법에 관한 자료 심사'는 기존 변경사항별 개별 검토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CTD 대상 완제약 제조방법 변경심사...최초 반영은 '이렇게'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7 06:21

식약처, 개발단계 희귀약 42건 공유...한미-안트로젠 3건 최다

환자수가 적어 시장성이 다소 낮을 수 있지만 희귀질환자의 치료를 위해 의약품 개발에 뛰어든 국내 제약사들은 과연 어떤 회사가 있을까? 

식약처가 공개한 국내 희귀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일선 제약사들이 신청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이 42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제약사는 물론 다국적사, 바이오제약들이 대거 포진돼 있었다. 

특히 한미약품은 3건의 희귀의약품을 개발중이어서 여타 제약사에 비해 그 수가 많았다. 

한미약품은 선천성 고인슐린혈증에 사용될 'HM15136 5mg'(주사제)와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적응증을 갖는 'HM43239'(경구제), 단장증후군 치료제 'HM15912'(주사제)에 그 대상이다. 

안트로젠도 3건의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다. 수포성 표피 박리증에 겨냥한 '동종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첩부제)'와 Anti-TNF제제에 불응인 크론병성누공 적응증인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주사제) 2건을 연구중이다. 

복수의 희귀의약품을 연구중인 제약사들도 많았다.

부광약품은 위식도 접합부 암을 포함한 진행성 및 전이성 또는 국소 재발성 위암치료제 '아파티닙메실레이트'(경구제)와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적응증의 'JM-010'(경구제)를 개발중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표준치료(스테로이드) 불응성 만성이식편대숙주방응 또는 병, 전산화 단층촬영 중증도 지수 7~10에 해당하거나 장기부전을 동반하는 중증 급성췌장염에 쓰일 희귀약을 개발중이다. 

지엔티파마도 인공소생에 성공한 심장정지 환자의 뇌손상 감소, 근위축성 측삭경화증에 사용될 희귀약을 연구중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이전에 백금 기반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인 있는 HER2 변이성 엑손 20삽입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를 겨냥한 '파이로티닙'(정제)와 전이성 또는 재발성 선양낭성암 치료제 '리보세라닙 메실레이트'(정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독은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을 겨냥한 'HL2351'(주사제)을, 제이더블유크레아젠은 교모세포종에 사용할 '자가혈액유래수지상세포'(주사제)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동종이혈 조혈세포이식을 받은 환자의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될 '플라스미드 DNA인 VCL-6365와 VCL-6368을 1대1의 질량비로 함유하는 주사액'을 개발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BRCA 변이 또는 HRD 양성인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치료제 'JPI-547'(캡슐제)을, 한풍제약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에 리루졸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KCHO-1'(정제)을 연구개발중이다. 

젠자임코리아의 경우 가족성 아밀로이드 다발성 신경병증 치료제 'ALN-TTR02'(주사제)를, 메디포스트는 미숙아 기관지이형성증을 겨냥한 '동종 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세포'(주사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희귀의약품은 희귀-난치성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상 필요성이 있지만 시장성이 낮아 연구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그 양이 적은 의약품을 뜻한다. 

치료제 없는 희귀질환...희귀약 개발 나선 제약사는 어디?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4 06:31

지난해 주요제품 중 케토톱-아마릴 군 100억원 안팎 성장

한독이 국내 생산 품목을 높이고 수입 등 상품의 비중이 낮아졌다. 

특히 진단기기 및 시약 품목의 성장세를 가파르다.

한독이 공개한 주요제품 매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품군은 2302억원으로 전년 1965억원 대비 337억원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비중도 높아졌다. 38.45%에서 42.90%로 4.45%p 높아졌다. 

반면 상품은 1829억원으로 전년 1993억원 대비 165억원이 빠졌다. 비중도 39%서 34.08%로 -4.92%p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제품 매출 중 진통소염제인 '케토톱'과 당뇨병치료제 '아마릴'이 크게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케토톱은 54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459억원 대비 84억원이 증가했다. 매출비중도 10.12%로 전년 8.98% 대비 1.14% 높아졌다. 

아마릴도 523억원으로 전년 415억원 대비 무려 108억원이 증가해 한독 매출을 지탱하는 양대산맥으로 자리잡고 있다. 비중도 9.74%로 전년 8.12% 대비 1.62% 늘었다. 

여기에 당뇨병치료제인 '테네리아'도 아마릴을 뒤따르고 있다.  46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 447억원 대비 20여억원이 늘었다. 다만 비중은 8.69%로 전년 8.74% 대비 -0.05%였다. 

한독의 또다른 브랜드 소화제 '훼스탈'은 136억원으로 전년 138억원에 비해 2억원 가량 줄면서 주춤했다. 심부전에 사용되는 '트리테이스'는 52억원으로 전년 58억원 대비 역시 6억원 가량 감소하면서 내려앉았다. 고혈압약인 '테베텐'도 32억원으로 전년 38억원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 추락했다. 

상품매출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치료제 '울토미리스'가 한독의 주요품목으로 등극했다. 363억원의 매출을 끌어오리면 매출 비중도 단숨에 6.76%를 거머줬다. 다만 '솔리리스'는 145억원에 그쳐 전년 329억원 대비 185억원 줄었다. 비중도 2.7%를 찍으면서 전년 6.44%에 도달하지 못했다. 

사노피에서 제조하는 불면증치료제 '스틸녹스'는 121억원으로 전년 116억원 대비 5억원 ,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자트랄'은 지난해 98억원으로 전년 93억원 대비 5억원씩 증가했다. 

화이자제약의 과민성방광치료제 '토비애즈'와 한국노바티스의 간질치료제 '트리렙탈'은 지난해 각 8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매출을 뒷받침하기 시작했다.  

이밖에 2021년까지 주요매출에 자리잡고 있던 얀센의 폐동맥고혈압치료제 '옵서미트'와 로슈의 파킨슨증후군치료제 '마도파', 제일약품의 '본비바'를 매출서 빠졌다. 

특히 한독의 진단기기 및 시약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8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770억원 대비 약 63억원이 증가했다. 매출 비중도 15.06%서 15.52%로 0.46%p 상승했다.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컨슈머헬스 품목인 '네이처셋'과 숙취해소제 '레이큐'은 지난해 64억원으로 전년 76억원 대비 12억원이 빠지면서 위축됐다.  

올해는 새롭게 장착된 상품들의 성장이 한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울토미리스와 토비애즈, 트리렙탈 등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이외에도 혈전제인 '메가사반정'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줄줄이 허가를 받은 상태여서 본격적인 시장진출 시점에 따라 매출상승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한독, 제품비중 상승 속 상품비중 낮아져...진단기기 '쑥'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4 06:32

(37) 정신분열증-구토-딸꾹질치료제 '할로페리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 등 의약품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자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자급률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국가에 없어서는 안될 의약품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지난해 3월15일 '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 연재 첫 시작에 이어 서른 일곱번째로 조현병치료제 '할로페리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조현병은 지난 2011년 사회적 이질감이나 거부감이 있다는 이유로 정신분열증(병)에서 바뀐 용어이다. 여기서 조현은 현악기의 줄을 고르다는 의미로 조현병 환자가 현악기가 정상적으로 조율되지 못한 혼란스러운 모습과 같다는 데서 비롯됐다. 

조현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생물학적 질환으로 생물학적, 유전, 스트레스, 충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증상은 환각과 망상이며 와해된 언어와 행동, 긴장증적 행동, 무의욕증, 음성증상 등을 보이며 정서표현이나 의욕, 대인관계가 주는 증상이 있다. 

치료는 약물치료가 기본이며 초기에는 리스페리돈 등을 투여하며 환자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치료제를 쓴다. 조현병치료제는 향정신병 약물로 환자의 망상과 환청, 불안, 긴장 등을 감소시킨다. 

치료제는 후루앙솔이나 푸리날, 자이프렉사, 씨로켈, 리스페달, 클로자릴, 할로페리돌, 설피라이드, 치오다진, 클로르프로마진, 부롬페리돌, 피모짓, 모반, 네포니드, 페르페나진, 로도핀 등이 있다. 

이중 할로페리돌의 경우 뚜렛증후군에도 사용된다. 여기서 뚜렛증후군은 불수의적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적으로 보이는 신경 질환이다. 눈 깜박임, 눈동자 굴리기, 어깨 들썩임, 고개를 갑자기 젖힘, 배 근육에 갑자기 힘주기, 다리차기 등의 운동 틱과 기침소리, 코를 킁킁거리는 소리 등 음성틱을 1년 이상 나타나는 증상을 의미한다. 

한편 유전적 영향이 큰 뚜렛증후군은 이같은 틱은 물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나 강박 장애, 수면장애, 정서 장애, 행동장애 등이 함께 동반되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3배정도 많으며 7세 전후에 발병한다. 

여기서 할로페리돌제제는 국내에서 환인제약과 명인제약, 얀센 등 3개 제약사가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총 13품목이 공급하고 있다. 

▶페리돌정1.5밀리그램은 지난 1981년 환인제약이 허가받은 할로페리돌제제이다. 정신분열증(조현병),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조증삽화, 정신병적 장애의 증상, 투렛증후군(Gilles de la Tourette's syndrome), 구토, 딸꾹질에 사용된다. 

14세 이상의 성인 및 소아의 경우 정신분열증(조현병),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조증삽화, 정신병적 장애의 증상, 투렛증후군(Gilles de la Tourette's syndrome)은 초회량 1일 1-15㎎을 2~3회 분할 경구투여한다(중증의 경우 최대 100㎎까지 투여 할 수 있다). 치료 반응에 도달할 경우, 최소 유효 유지량으로 점차 줄여 용량을 조절한다.

연령,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며, 고령자 및 쇠약 환자는 초회량 1일 1~6mg을 2~3회 분할 경구투여해야 한다. 구토에는 1일 2~3mg을 2회 분할 경구투여하며 딸꾹질은 1일 4.5mg을 3회 분할 경구투여하며, 치료 반응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며 투여하게 된다. 

해당 약은 2019년 1억5672만원서 2020년과 2021년 1억5444만원, 1억5492만원을 생산했으며 이듬해 허가받은 페리돌정5밀리그램은 같은기간 2억9891만원서 2억9404만원, 2억9564만원을, 1983년 허가받아 신풍제약서 위탁제조하고 있는 페리돌주는 2019년 1억4640만원서 1억1700만원, 1억1725만원을 공급했다. 

또 1984년 허가를 낸 페리돌정10밀리그램은 2019년 3억814만원서 2020년 3억740만원, 2021년 3억825만원을 생산했다. 1985년 허가받은 페리돌정3밀리그램은 2019년 1억5469만원서 다음해 1억12269만원, 2021년 1억5341만원을 공급했다. 1989년 허가된 페리돌정20밀리그램은 2019년 1억2169만원서 2020년과 2021년 1억1914만원을 연이어 생산해 공급했다.

▶명인할로페리돌정1.5밀리그램은 환인제약에 비해 4년 늦은 1985년 명인제약이 허가받은 할로페리돌제제이다. 명인제약이 해당 제제에 눈을 돌린 시점이다. 

해당 향정신병약의 경우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뇌혈관질환 이상반응 위험이 증가하고 정맥혈전증 위험이 있다. 

이에 혼수상태 환자나 알코올중독 환자, 바르비탈계 약물이나 마취제 등 중추신경억제제의 강한 영향 하에 있는 환자, 중증 심부전 환자, 파킨슨병 환자, 루이소체치매환자, 진행성핵상안근마비 환자, 기관지폐렴 환자 등은 투여해서는 안된다. 

이 약은 2019년 1억16614만원을 생산한 후 2020년 1억7873만원, 2021년 1억8086만원을 시장에 공급했다. 1985년 허가받은 명인할로페리돌정은 같은기간 2억5696만원, 2억5746만원, 2억5834만원의 생산실적을, 역시 같은 허가된 명인할로페리돌정5밀리그램은 같은기간 3억2655만원, 2억4595만원, 2억4490만원을 공급했다. 명인할로페리돌정3밀리그램은 1985년에 허가돼 2019년 1억5539만원, 2020년 1억2534만원, 2021년 9258만원으로 다소 줄었다. 

이어 1987년 허가받은 명인할로페리돌주사는 2019년 1억3204만원에서 2020년 1억600만원, 2021년 1억3042만원을, 1989년 가장 늦게 허가받은 명인할로페리돌정20밀리그램은 2019년 2억4740만원서 2020년 1억2429만원, 2021년 2억4900만원을 생산했다.  

할돌데카노아스주사는 한국얀센이 지난 1993년 허가를 낸 헬로페리돌데카노에이트제제이다. 성분은 할로페리돌로서 50밀리그램이다. 

정신병에 대한 유지요법에 사용되며 항정신병약의 장기투여가 필요한 만성 정신병환자에게 사용된다. 이 약은 할로페리돌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이상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경구용 할로페리돌로 안정화시킨 후 이 약을 투여해야 한다. 

이 약은 지난 2019년 국내에 3만3033달러를 수입한 후 2020년 2만8460달러, 2021년 2만8698달러의 수입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조현병치료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4.13 06:28

카프렐사-싱그릭스 신규 추가...품절해제-변경 등도 안내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최근 새롭게 환자 치료를 위해 사노피아벤티스의 항암제 '카프렐사정' 100mg과 300mg, 글락소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를 신규처방목록에 포함시켰다. 

고려대안암병원 약제팀은 최근 3월 뉴스레터를 통해 이같은 신규사용약품과 처방중지약품, 품절해제, 변경사항 등을 안내했다. 

처방중지약품의 경우 노바티스의 녹내장치료제 '이솝토카핀'이 수입중지됨에 따라 삼일제약의 '오큐카르핀'으로 대체했다. 보령의 뮤코미스트액800mg/4mL은 함량이 다른 800mg/8mL로 대체됐다. 

또 부광약품의 위장관 진단검사시 또는 수술시 전처치제, 불응성 변비 치료제 '얄액'은 수입중단으로, 수술 및 검사전 진정제, 마취제 투여시 보조제인 부강약품의 '미다졸람주'도 처방중지의약품에 포함됐다. 

녹십자의 췌장염의 급성증상개선제 '판딕트주'와 SK케미칼의 '후탄주'도 일시품절돼 각각 종근당의 '나파벨탄주' 50mg과 10mg으로 대체됐다. 화이자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카버젝트주'도 일시품절로 처방이 중지됐다. 비브라운코리아의 단백아미노산제제 영양제 '뉴트리플렉스리피드페리주 1875ml'도 수입중지로 환자치료에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다림바이오텍의 저에스트로겐증치료제 '프레미나정'이 생산중단으로 처방목록에서 내려왔다.

품절이 해제돼 다시 환자치료에 사용되는 품목은 프레지니의 아미노산보급제 '글라민주'으로, 500ml는 품절중이라고 밝혔다. 메나리니의 이뇨제 '토렘정'도 다시금 처방이 시작됐다. 

변경사항의 경우 동아에스티의 '가스터주20mg'의 제형이 동결건조제에서 액상제로 변경됐다. 

앞서 지난해 제2차 의료원 약사심의위원회 심의통과의약품은 4월부터 급여가 이뤄지는 한국얀센의 전립선암치료제 '얼리다정'과 일동제약의 편두통 치료제 '레이보우정', 대웅제약의 역류성식도염치료제 '펙수클루정'이 포함됐다. 

고려대안암병원...처방 신규 입성부터 중지-품절 '갖가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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