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1.03.02 06:21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2월22일~2월26일] 연구개발 협약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크게 줄지않고 있습니다. 2월말 일선 제약사들은 다양한 신제품과 지난해 실적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제약업체의 주요 소식을 묶었습니다.

22일, 한독이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ABL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ABL001 1상 임상시험은 에이비엘바이오에서 진행해왔으며 2상 임상시험부터는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는 한독이 주도합니다.

대원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티지페논정은 작년 총 101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3.5% 성장, 출시 4년 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동아제약이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가그린 어린이용' 3종(사과, 딸기, 풍선껌)을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가그린 어린이용은 재활용이 용이한 인몰드 라벨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인몰드 라벨은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 제거가 용이합니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4중 기능성 맞춤설계 유산균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그리고 부원료인 '유산균의 대사산물'을 한번에 섭취하도록 설계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서 아연과 판토텐산까지 포함되어 있는 4중 기능성 제품입니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지난해 미 MSD에 기술수출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았습니다. 한미약품은 26일 열릴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사 혁신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했습니다.

동국제약이 '2021 훼라민퀸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를 마치고 참가자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했습니다. 지난 4일 진행된 '타일코스터 만들기'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라 화상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참가자들은, 우편으로 발송된 ‘만들기 키트(KIT)’를 준비한 후 온라인에 접속해, 전문가의 시연에 따라 찻잔 받침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되는 타일코스터를 완성했습니다.

바이오 기업 비보존과 의약 전문 기업 비보존 제약이 지난 19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의 '성균관대 약학대학-비보존/비보존 제약 간의 R&D 업무협약식'을 갖고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GC녹십자가 새로운 사전 경구용 피임제의 첫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일 '디어미순' 마케팅 전략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디어미순'은 국내 최저 함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해 사전 경구용 피임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감소시킨 제품입니다.

조아제약이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 및 발육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비타콜로'를 출시했습니다. 잘크톤비타콜로는 면역 성분 등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진 초유 성분을 보강해 기존 디노키즈멀티비타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 영업이익률 38.5%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3.9%, 영업이익은 88.4% 증가해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혈우병 B 치료제인 ‘베네픽스(성분 노나코그알파)가 식약처로부터 주 1회의 용법용량으로 일상적 예방요법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습니다. 추가된 적응증은 '베네픽스'를 투약 받는 만12세 이상의 경우 출혈을 장기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 1회 100IU/kg 투여요법이 권장되며, 환자의 임상적 반응에 따라 용법 조정(용량 또는 빈도)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23일, 제일약품의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분할되어 설립 된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자사의 고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니슬(NISL)'에서 주름개선과 탄력, 리프팅 케어에 도움을 주는 '니슬 더마 필름 시즌 2' 리프팅 패치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24일, 유한양행이 지난해 1조619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9.4%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1조4804억원에 비해 1395억원이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843억원을 올려 전년 125억원 대비 572.1% 증가, 당기순이익은 1904억원으로 전년 366억원 대비 420% 늘었습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릭스EH정(성분명 페노피브릭산)' 관련 특허가가 등록됐습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제품의 기술을 존속기간 2038년 4월 24일까지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특허는 장용코팅 및 알칼리화제의 함량조절을 통해 산성 환경에서 불안정한 페노피브릭산의 흡수율을 개선해 기술적 진보를 이뤘습니다.

광동제약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공정거래 유관법규의 준수 의식을 높이고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이달 초부터 2주간 진행됐습니다. 회사측은 최성원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윤리경영 내재화'에 따른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조치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약품이 4세대 사전피임제를 추가로 허가 받으며 경구 피임제 라인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현대약품은 식약처로부터 경구 복합 사전피임제 '야로즈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습니다. '야로즈정'은 야즈정의 퍼스트 제네릭 약물로, 유럽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제조합니다.

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보육원에서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1사1촌의 일환으로써 경상북도 상주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상주보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우리들제약이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계약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 타겟 예측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유유제약이 지난 80년간의 도전과 변화의 역사를 담은 사사를 발간했습니다. 그 역사를 함께 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습니다. 1940~50년대 유유제약 제품 광고, 1960년대 수기로 작성된 제품설명서 등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시각화된 자료와 회사와 인연을 맺은 전∙현직 임직원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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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17 06:14

녹십자, 셀트리온 등 5개사 현금, 주식으로 배당 결정

녹십자가 50% 증가한 배당을 하는 등 제약사들이 1년간 지은 수확물을 주주에게 나눠준다.

녹십자 등 국내제약사들이 최근 지난 한해 동안 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 배당을 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녹십자와 셀트리온, 한독, 서흥, 휴온스 등 5개사가 결정한 배당 현황을 보면 대부분 지난해에 비해 금액 등이 증가했다.

먼저 녹십자는 1주당 15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00원에 비해 500원이 늘어난 수치다. 배당총액은 171억원으로 전년 114억원 대비 57억원이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1주당 0.05주를 배당했던 전년에 비해 0.03 적은 0.02주였다. 이는 지난해 주가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배당 주식총수는 267만5697주로 전년 636만313주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독은 현금으로 배당한다. 1주당 300원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전년 275원 대비 25원이 늘었다. 배당총액은 41억원 규모이다. 전년 38억원 대비 2억원 가량 늘었다.

서흥은 1주당 450원의 배당해 전년 400원 대비 50원이 증가했다. 50억원이 배당총액이며 이는 전년 44억원에 비해 6억원 가량 늘었다.

휴온스는 1주당 600원의 현금을 배당한다. 59억원을 주주들의 몫으로 돌렸다. 전년에는 1주당 0.1주를 제공했었다. 제공주식은 89만6987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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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에 박윤상 실장 영입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3.27 10:07

식약처와 여러 제약사서 두루 경험
박윤상 신임 중앙연구소장
박윤상 신임 중앙연구소장

유유제약이 연구개발에 힘을 내기 위한 인재 영입에 나섰다.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은 식약처 및 다수의 제약사에서 제제연구 업무를 수행한 박윤상 전 연구실장을 중앙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

박윤상 연구소장은 성균관약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와 원광대 약학대학원을 거쳐 충북대 약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경동제약, 한올바이오파마를 거쳐 식약처 약효동등성과 및 의약품정책과에서 의약품 인∙허가 심사와 정책 수립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신일제약 제제연구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발굴 및 개발, 우선판매권 획득 등 제제연구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박윤상 연구소장은 "다수의 제약사와 식약처에서 축적한 다양한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유유제약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약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오늘의 제약업계 소식입니다.
많이 봐주세요^^
 

제네릭 협상, PVA 앞당겨 약가 더 깎으려는 속셈"

국내 제약사들 첫 모임..."규정 하나하나 의문투성"
 

"결국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을 앞당겨 약가를 더 깎겠다는 속셈 아니겠나."

"제약사에 부담을 지우는 규제를 신설 또는 강화하면서 규제가 아닌 걸로 둔갑시켜 놨다."

"규정 하나하나가 의문 투성이다. 어쨌든 제약기업들에게 더 토해내라는 거 아닌가."

26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 회의실에서는 국내 제약사 약가담당자들이 모여 이런 우려섞인 푸념들을 주고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입법행정예고한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에 관한 규칙'과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등의 개정안에 대해 논의하는 첫 회의였는데, '코로나 블루'보다 농도가 더 강한 짜증이 뒤섞이기도 했다. 정부와 보험자에 대한 '불신이거나 불만'의 덩어리들이 회의 테이블 전체를 에워쌌다.

이들이 특히 주목한 건 제네릭과 자료제출의약품 등을 협상대상에 포함시킨 대목이다. 그동안에는 등재기간 지연에 대한 우려가 주류였지만 이날은 사용량-약가연동협상(PVA)으로 고민의 수위가 한 단계가 더 높아졌다.

현 PVA 협상유형은 협상약제인 신약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 가와 나, 협상없이 등재된 산정약제를 대상으로하는 유형 다,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그런데 앞으로 모든 약제가 협상을 거치는 방식으로 등재절차가 일원화되면 PVA에서 '유형 다'는 필요없게 된다.

개정안에서도 산정기준으로 정해진 상한금액 이외에 예상청구금액, 제약사가 이행할 조건 및 기타 급여 관련 사항 등 협상에 필요한 사항을 협상하도록 돼 있다. 이는 개정안 시행 이후 등재되는 모든 약제, 다시 말해 신약 뿐 아니라 제네릭, 자료제출의약품(개량신약 포함), 복합제 등도 '유형가' 적용대상이 되고, 예상사용량을 토대로 등재 후 1년 단위로 청구금액이 모니터링된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서는 전사(前史)가 있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그동안 연구용역 등을 통해 PVA 개선방안을 모색해왔는데, 가장 많이 지목됐던 게 협상을 거치지 않고 등재된 약제 중 등재 1~4년 사이 시장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약제에 현 PVA 제도가 무력하다는 부분이었다. '유형다' 대상약제는 등재 후 4년이 경과돼야 모니터링 대상이 된다. 문제는 그 전에 시장 파이를 충분히 키워 놓은 약제의 경우 청구액 덩어리는 큰데 반해 가격 조정폭은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건보공단도 이 점에 공감해 그동안 복합제나 자료제출의약품 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개시 시점을 2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저울질했지만 실행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개정안대로 등재절차를 일원화하면 이 문제는 더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된다.

국내 제약사 한 관계자는 "결국 현 '유형다' 협상으로는 통제하는 게 제한적인 블록버스터급 제네릭이나 복합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등재절차 일원화나 재평가 근거 신설 등 제약사들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이익을 침해하는 내용들이 많은데도 규제영향분석을 제한적으로 한 건 문제가 있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짚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약바이오협회는 약가제도 보완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이런 형식의 회의를 앞으로 몇 차례 더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도 회원사를 상대로 4월초 시한으로 의견수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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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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