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0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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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험사 Cigna 소유 보험급여 처방목록집 품목 변경 관련

건선 치료제인 '코센틱스'를 투약받고 있는 환자가 '탈츠'로 약을 바꿀 경우 환자에게 500불을 리베이트로 제공하겠다는 보험사 정책이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AJMC(American Journal of Managed Care)는 지난달 27일 보험급여 처방목록집 'Express Scripts'를 소유한 보험사 Cigna사가 피부과 의사에게 보낸 의약품 전환 조건부 보상 내용이 담긴 공문을 입수, 이를 보도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보도에 따르면 의사들에게 보낸 공문에는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에서 릴리의 '탈츠' 또는 이전세대 생물학제제로 투약받는 약을 바꿀 경우 500불 상당의 직불카드를 환자에게 리베이트로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약을 바꿔 8월말 이전 1차 처방, 올해 연말이전까지 2차 처방 받은 경우다.

이에대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보험사의 정책에 따라 투약을 중단하고 약을 변경하는 것을 권고하는데 대해 의료계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보험사 입장에서 의약품 비용의 지출을 줄이기 위해 의사와 환자의 선호도와 무관하게 급여공급가를 낮게 제시한 품목으로 전환을 유도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과 충돌하는 양상이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915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06 06:24

영양보충제품 415건, 유산균 169건, 프락토올리고당제품 116건 순

최근 일선 제약회사조차 자사 브랜드를 걸고 너도나도 출시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상사례 의심신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신고된 의심사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328건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가 접수됐다.

제품유형별로 보면 영양보충제품이 41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169건, 프락토올리고당제품 116건, DHA/EPA함유유지제품 113건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엠에스엠제품 59건, 쏘팔메토열매추출물제품 49건,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제품 33건, 코프로폴리스제품 29건, 홍삼제품 28건, 마리골드꽃추출물 28건, 사탕수수왁스알코올제품 27건, 엔자임Q10제품 23건이었다.

또 식이섬유-차전자피식이섬유 18건, 엘로에전잎 17건, 밀녹차추출물제품 16건, 크씨슬추출물제품 15건, 폴리텍스트로스제품 14건, 유단백가수분해물 13건 순이었다.

증상별로는 소화불량 등이 9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 등이 321건, 어지러움 등이 216건, 체중증가 등 기타 205건, 배뇨곤란 등 76건, 가슴답답 등 65건, 갈증 등 34건 순이었다.

구입처 구분별로는 통신판매 234건, 직접구매 183건, 방문판매 22건, 다단계 판매 2건, 기타 755건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403건, 여자 738건으로 여성이 남았으며 모름 55건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84건, 50대 161건, 40대 110건, 30대 93건, 20대 27건, 10대 12건, 10세 미만 26건이었으며 모름이 483건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2014년 이전까지 이상사례 의심 신고는 2645건, 2015년 566건, 2016년 821건, 2017년 1011건, 2018년 1066건, 2019년 1340건이었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94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06 06:27

바이엘 동물약ㆍ얀센 공장 매각 당기순이익 급증
길리어드·노보노 2%(↑)...애브비·유씨비 매출 감소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 아벤티스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10%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5천억 고지에 근접했다.

5일 뉴스더보이스는 현재까지 공시된 11개 다국적제약사의 지난해 매출 등 현황을 집계했다. 매출 3천억원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는 모두 지난해 10%가 넘는 매출 신장을 이뤘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9년 대비 13.47% 증가한 49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당기순익도 7.3%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률은 2.7%로 낮은 수준이었다.

사노피 아벤티스도 49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 11.86%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는데, 매출 원가율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화이자와 바아트리스는 화이자업존이 품목을 조정하는 과정에서도 각각 11.97%, 111.51%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각각 3918억원, 3805억원의 실적을 보였다. 다만 화이자의 당기순이익은 일회성으로 211억원의 적자를 보였고, 비아트리스는 255억원으로 급증했다.

얀센도 10.42%의 준수한 성장률을 보이며 34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400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는 국내 공장 매각에 따른 지분이 크다.

바이엘코리아 역시 지난해 동물의약품사업과 안성공장 매각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399억원(386.6%)으로 급증했다. 반면 매출은 0.97%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유는 동물약과 조영제등 국내생산 제품 매출액이 440억 감소한데 기인한다. 이를 제외한 상품 매출 성장률은 17.7%에 달한다.

코로나19로 급여의약품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 3천억원 매출 이상 글로벌 제약사가 모두 10%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났던 만성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중심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진단된다.

반면 길리어드와 노보노디스크는 2%대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애브비, 사노피파스퇴르, 유씨비 등은 매출이 줄었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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