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3.25 06:30

심사평가원, 작년 3분기 진료비 주요통계

지난해 3분기까지 청구된 건강보험 약품비는 14조8천억원 규모로 전체 요양급여비용의 2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금액은 약 5천억원, 비중은 0.2%p 상승했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2020년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진료일 기준)'를 통해 확인됐다.

24일 통계지표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요양급여비용은 64조6316억원 규모였다. 이중 행위별수가는 61조1809억원으로 94.66%를 점유했다. 정액수가는 3조4506억원, 5.34%였다.

행위별수가 4대 분류별로는 기본진료료 14조1515억원(23.13%), 진료행위료 29조3643억원(48%), 약품비 14조8655억원(24.3%), 재료대 2조7994억원(4.58%) 등으로 나타났다.

약품비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14조3698억원과 비교하면 4957억원(3.44%) 늘었다. 행위별수가 4대 분류별 구성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4.10%에서 24.30%로 0.2%p 상승했다. 심사일 기준으로는 24.08%에서 24.11%로 0.03%p 상승해 증가폭이 진료일 기준보다 낮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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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3.24 07:49

맞춤형 고가 항암제 토론장된 노바티스 허가 기자간담회

환자 1명을 위한 맞춤형 CAR-T 항암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 국내 첫 투약준비는 오는 5월부터 진행된다. 그에 바로 앞선 4월 큐로셀의 CAR-T 치료제 후보약물이 무료로 임상환자 투약이 이뤄진다.

23일 노바티스가 마련한 '킴리아' 허가 기자 간담회에서 연자로 참석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 교수와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종양분과 강형진 교수는 6개월 기대 여명을 갖은 환자의 마지막 희망인 5억원 약가의 '킴리아'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반문하며 국산 항암신약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원석 교수는 "5월에 40대 환자의 투약이 예정돼 있다. 병원과 제약사간의 비용정산의 문제부터 비용이 문제가 된다" 며 "환자가 감당할 수 없는 약값이다. 신속한 급여가 이뤄지면 좋겠지만 5%라는 본인부담금 틀 안에서 급여화 논의을 진행할 수 있지 의문이 든다" 고 밝혔다.

강형진교수는 한발 더 나아가 "킴리아는 시작이다. 더 많은 고가 함암제는 쏟아져 나올 것이고 건강 보장성에 대한 불평등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며 "국내 개발을 활성화해 보험급여비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고 다시 국내 개발을 촉진시키는 선순환 구조에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기업에 개발을 맡기는 현행 구조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 연구기관에서 연구자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될 수 있는 정부가 임상연구의 안전성 기준 등을 조정하는 등 자유로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연자는 CAR-T 항암치료제를 국내에서 첫 투약은 오는 4월 큐로셀의 임상시험 참가자가 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고가 항암제에 대한 환자들의 혜택을 강화는 방법으로 임상 시험의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아 백혈병 환자는 비용 부담이 커 급여화 이전 치료제 접근이 아예 불가능하다며 급여화를 위한 조속한 사회적 합의와 함께 임상 강화는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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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3.24 08:53

수술적 적제술 및 화학방사능 요법 불가 종양 1~5cm 대상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미FDA로 부터 식도암 병용요법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다.

22일(현지) FDA는 전이성 또는 국소 진행성 식도 및 위식도 환자를 대상으로 백금 또는 플루오로피리미딘 기반 (Fluoropyrimidine-based)의 화학요법과 병용한 키트루다의 적응증을 승인했다.

수술과 최종 화학 방사선는 요법이 불가능한 위식도 접합부 종양의 크기가 1~5cm미만인 환자가 대상이다.

적응증은 KEYNOTE-590 (NCT03189719) 임상을 기반으로 한다. 74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스플라딘, 플루오로 우라실과 키트루다 병용, 시스플라틴과 플루오로 우라실, 위약군으로 1:1 무작위 배정, 투약 비교됐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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