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4.08 06:26

건보공단, 솔리리스 등 유형 가·나 111개 제품군 현황 공개

한독의 야간혈색소뇨증치료제 솔리리주 등 111개 동일제품군이 올해 1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가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2021년도 1분기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이 같이 공개했다. 협상 유형 가와 나 대상약제들이다.

건보공단은 이처럼 분석대상 약제에 대한 동일제품군 분류, 분석일정 등 절차와 관련한 사항을 매분기별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업체 의견이 있는 경우 검토해 회신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예년보다 공개 시점이 한 달 이상 늦었다.

'유형 가'는 동일제품군 청구액이 예상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하면 상한금액 조정을 위해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협상이 진행된다. 결렬되면 급여목록에서 삭제하도록 돼 있다.

'유형 나'는 '유형 가' 협상에 따라 상한금액이 조정된 동일제품군의 청구액이 전년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이면 약가인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유형이다.

업체별 현황을 보면, 노바티스가 시그니포라르·자이카디아·자카비·엑셀론·세비보·가브스·타시그나·써티칸 등 8개 제품군으로 1분기 모니터링 대상약제가 가장 많다.

다음은 엠에스디로 스테글라트로·오가루트란·녹사필현탄액·에리우스·이센트레스 등 5개 제품군이 포함됐다.

이어 ▲동아에스티(고나도핀엔에프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모티리톤·오젝스·듀라스틴), 사노피-아벤티스(세레델가·렌트라다·카프렐사·엘라프라제), 제이더블유중외제약(악템라·하트만덱스·가드렛·헤파린) 등은 각각 4개 ▲엘지화학(폴리트롭프리필드시린지·시노비안·팩티브), 길리어드(베믈리디·트루바다·소발디), 일동제약 (베시보·피니박스·피레스파), 릴리(울루미언트·포스테오·트루리시티), 악텔리온(업트라비·옵서미트·자베스카), 엘러간(보톡스·프레드포르테·라스타카프트), 에자이(티사브리·아보넥스·파이콤파), 베링거인겔하임(프라닥사·바헬바레스피맷·자디앙) 등은 각각 3개 제품군이 모니터링 대상이 됐다.

또 머크(고날에프주와 고날-에프펜·세트로타이드), 화이자제약(빈다켑·타이가실), 한독(솔리리스·아리셉트에비스), 휴온스(조피스타·파인주사), 다케다(이달비·네시나), 에이치케이이노엔(아킨지오·이노엔하트만-디), 한국교와기린(뉴라스타·미토마이신씨교와), 태준제약(수프렙·브로낙), 녹십자(뉴라펙프리필드시린지·신바로), GSK(리큅피디·아바미스나잘), 얀센(케릭스·프레지스타), 아스트라제네카(바이에타펜·브릴린타) 등은 2개 제품군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명인제약 큐팜주사, 한미약품 올리타, 세엘진 레블리미드, 안국약품 루파핀, 페링 퍼마곤, 오츠카 델티바, 로슈 알레센자, 비이오솔루션 케라힐-알로, 대한약품 하트만덱스, 먼디파마 옥시넘, 부광약품 로나센, 삼오제약 페데아, 메나리리 사이프린, 룬드벡 브린텔릭스, 팜비오 수클리어, 맥널티 이노프리솔루션, 비엠에스제약 엘리퀴스, 아스텔라스제약 베시케어, 에스케이케미칼 엘다임오디, 다림바이오텍 메게시아, 글로벌데이몬파마 윌리진, 동구바이오 카버락틴, 일양약품 놀텍, 한림제약 헤파린, 안트로젠 레모둘린, 대웅제약 아클라스타, 산도스 조터나 등도 이번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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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08 06:27

[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유한양행---⑩주주에게 꽃 '배당금'


1997년 주당 500원서 2019년 2000원으로 증가
지난해 액면가 분할로 배당금 400원으로 낮아져

주식회사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주주에게 제공되는 이익금 배분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20년여년간 성실하게 수익을 올려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현금으로 배당금을 챙겨줬다.

주식상승과 함께 매년 배당금을 제공하는 것은 주주가 받는 혜택 중의 하나.

유한양행은 당초 주식 액면가 5000원이었으나 지난해 5분의 1로 분할해 1000원으로 액면가를 조정했다. 그에 따라 주식수가 5배 증가한 만큼 배당금은 5분의 1로 줄었다.

회사마다 상황에 따라 주식을 배당하는 형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유한양행은 통상적인 주당 현금을 제공하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보통주와 의결권이 없고 먼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우선주로 나눠 배당을 진행하고 있다. 통상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50원씩 많게 제공되고 있었다.

1997년 주당 지급된 현금배당금은 500원이었다. 우선주는 550원이었다.

이듬해 600원으로 늘었고 1999년 1000원까지 상승해 무려 400원이 뛰어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다만 의약분업이 있었떤 2000년 750원으로 주저앉으며 주춤했다.

이어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동안 배당금은 정중동으로 움직이지 않았다. 1000원의 배당금을 제공한 것이다. 물론 우선주는 1050원으로 역시 50원을 더 줬다.

변화는 2011년부터 다시 시작됐다. 2011년 1250원, 2013년 15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2014년 1750원, 2015년 2000원까지 뛰어오르면서 넉넉한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제공하면서 주식보유의 든든함을 느끼게 했다. 물론 2019년까지 5년간 더이상 높아지지는 않고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지난해 주식분할에 따른 배당금도 5분의 1로 줄었다. 주당 현금 400원이 배당금으로 책정돼 제공됐다. 우선주는 410원으로 10원을 더 배당됐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1904억원이었으며 별도 당기순이익은 1933억원이었다. 연결 주당순이익은 29억원, 현금배당금 총액은 249억원이었다. 현금배당수익률은 0.5%였다. 앞서 2019년에는 현금배당금 총액이 23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9억원 가량 적었다. 다만 현금배당수익률은 0.8%로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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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4.08 06:28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3건...1상 1건과 1·2상 2건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언제쯤 개발이 될까.

식약처가 임상 승인한 국내 코로나19 백신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총 6개사에서 8건의 백신이 개발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3건을 진행에 가장 많았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코드명 'NBP2001'으로 1상을, 'GBP510+Alum' 1·2상, 'GBP510+AS03' 1·2상을 진행중에 있다.

또 제넥신이 'GX-19N' 1·2a상, 국제백신연구소 'INO-4800' 1·2a상, 진원생명과학 'GLS-5310' 1·2a상, 셀리드 'AdCLD-CoV19' 1·2a상을 진행한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코드명 '유코백-19' 리포좀 면역증강제 사용으로 1·2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와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미나타주',가 허가돼 접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일 '코비드-19백신 얀센주'가 조건부로 허가됐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이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효능과 안전성에서도 인정을 받아야 하지만 무엇보다 시험 대상자 모집이 관건이 되고 있다.

치료제 개발에 있어 환자모집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속출하고 있는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백신 개발에도 시험대상자 모집에 난관이 예고된 상태여서 실제 백신 개발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올 연말 또는 내년쯤에는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했지만 이 또한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분위기이다. 다만 3상을 거치지않고 효과와 안전성이 어느정도 담보된다면 신속심사를 통한 조건부 허가로 이어질 수 있어 국내 백신 개발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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