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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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현금-현금성자산 3312억원...전년 2321억원 대비 42.7% 증가
비유동자산 1조577억원으로 13.3% 늘어..종속사 등 투자 늘어

최근 3기 신도시 개발과 관련 LH사태가 끊이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 그만큼 부동산에 대해서는 너나할 것 없이 누구가 관심을 갖게 된다. 그만큼 부동산은 우리 사회와 매우 밀접하게 맞물려 있는 연결고리이다. 기업도 다르지 않다. 이윤을 추구해야 하기에 자산을 키우며 성장하게 된다.

이번 시간은 유한양행이 가지고 있는 자산과 부채, 자본 등 재무재표를 통해 기업의 전반을 한번 살펴봤다. 기업의 실태를 정리한 기본 경영지표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지난해 자산과 부채, 자본이 모두 증가했다.

먼저 자산을 보면 2018년 1조9200억원, 2019년 1조9320억원, 지난해 2조1399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다.

이중 유동자산은 2018년 9444억원에서 2019년 9985억원, 지난해 1조822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018년 2099억원에서 2019년 2321억원, 지난해 3312억원을 보유, 지불능력을 나타냈다. 매출채권은 2018년 3419억원, 2019년 3935억원에서 지난해 4368억원으로 늘었다.

자산중 비유동자산은 2018년 9756억원, 2019년 9335억원, 지난해 1조577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3.3% 증가했다.

종속기업과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 투자는 2018년 4700억원에서 2019년 5054억원, 지난해 5650억원으로 늘었다. 종속기업의 경우 유한화학 984억원, 유한건강생활 248억원이었으며 관계기업 및 공동기업은 유한킴벌리에 2956억원, 메디오젠 399억원, 칭다오세브란스병원 201억원을 투자했다.

장기투자자산은 2019년 1545억원에서 지난해 1992억원으로 급증했다.

유형자산은 줄었다. 2019년 1926억원에서 2000년 1832억원으로 줄었다. 2018년 2087억원에서 2019년 1926억원, 2020년 1832억원으로 그 가치가 줄었다.

지난해말 기준 토지는 368억원, 건물 1019억원, 기계장치 255억원, 비품 146억원 순이었다. 토지와 건물에 설정된 담보는 405억원이었다. 투자부동산은 토지 302억원, 건물 69억원, 사용권자산 15억원으로 총 386억원이었다. 임대수익은 32억원이었다.

무형자산은 2019년 272억원에서 지난해 566억원으로 배이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산업재산권은 68억원, 소프트웨어 51억원, 회원권 51억원, 개발비 397억원이었다. 자산화된 연구개발비중 신약 렉라자에 들어간 3상 임상은 326억원이 소요됐으며 이밖에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 개량신약 개발에 22억원, 위염치료제 개량신약 국내 임상 3상에 28억원, 고혈압고지혈 4제 복합 개량신약 개발에 17억원, 또다른 고혈압 고지혈 3제 복합 개량신약 개발에 4억원 가량 투입했다.

이밖에 재고자산은 지난해 2520억원으로 전년 1869억원 대비 34.8% 늘었다. 약품사업본부만을 보면 1565억원으로 전년 1159억원 대비 35% 늘었다. 상품은 601억원, 제품 590억원에 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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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3.2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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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 기자회견 통해 발표...자디앙·오페브 주력
"10년 내 항암제·항생제 최소 4개 이상 개발"

베링거인겔하임이 136년 역사상 최대 규모인 37억 유로(약 5조)의 R&D투자를 감행하면서 팬데믹 상황에서도 5.6%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24일 베링거인겔하임은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을 온라인 회견을 갖고 지난해 성과와 올해 목표를 설명했다. 후벨투스 본 바움바흐 회장은 올해 경영 화두로 기업, 정부, 연구기관 등 전세계 '파트너쉽 강화'를 꼽았다.

실제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주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인 딥바이오 등 8개 업체와 밋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바움바흐 회장은 "팬데믹 상황은 단독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닭게 해줬다. 올해 경영 주제는 스스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국경을 넘어 각국정부, 기업, 연구기관, 환자단체 등과 강력한 파트너쉽을 구축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임상의 30% 이상은 외부혁신과 연결구도 속에 진행됐다. 기초 연구를 포함, 150여건의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국제 환우모임를 개최하고 25번에 거쳐 환자 자문위원회를 지난해 개최한 바 있다"며 "올해도 약물 디자인부터 구글 퀀텀 AI와 공동개발 진행, 후보물질 혁신 기업에 분양 등 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암분야에서 강점인 KRAS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개발과 14년간 신물질 소식이 없는 항생제를 10년내 최소 4개 이상 개발하는 게 목표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 19 관련 약물 사용량이 적어 보다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흡입형 중화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BI 767551의 1/2a임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허가신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3%(환율 보정 5.6%) 증가한 195억 유로(약 26조원)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6억 유로(약 6조원)에 달했다. 연구투자비는 37억 유로(약 5조원)으로 매출대비 18.9%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84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3.25 06:31

심평원, 3분기 누적통계...요양급여비 0.99% 늘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의료기관 외래환자가 줄어든 여파가 약국 조제행위료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약국 1곳당 평균 조제행위료 수입이 10% 정도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심사평가원의 2020년 3분기 진료비 주요통계(진료일 기준)를 통해 확인됐다.

24일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약국 방문일는 3억2109만일로 전년 같은 기간 3억7637만일 대비 14.69%나 뚝 떨어졌다.

그나마 요양급여비용은 같은 기간 13조647억원에서 13조1939억원으로 0.99% 늘었다. 하지만 이 금액을 약국 1곳당 평균 조제행위료 수입으로 환산하면 실제 수입은 대폭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뉴스더보이스는 지난해 3분기 심사일 기준 진료비 심사실적 청구기관 수(2019년 2만2597곳, 2020년 2만2869곳)를 활용해 약국 1곳당 월평균 조제행위료 수입을 환산했다.

그 결과 2020년 3분기 누적 약국 1곳당 월평균 조제행위료 수입은 1421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1580만원 대비 159만원(10.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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