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3.23 06:42

복지부, 약제목록 개정 추진...애드세트리스주도
심벤다주, 제네릭 등재 연계 상한금액 '뚝'
동일제제 3개사 이하 아피니토 약가유지

급여 사용범위가 확대된 한국얀센의 아비라테론 성분 약제 자이티가정500mg 등 4개 약제의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한국에자이의 벤다무스틴 제제 심벤다주도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약가가 인하된다.

반면 한국노바티스의 에베로리무스 제제 아피니토정은 동일제제 3개사 이하에 해당돼 현 상한금액을 2년간 더 유지할 수 있게 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등재의약품 중 4월 고시에서 상한금액이 조정되는 약제는 총 26개다.

먼저 한국에자이 벤다무스틴염산염 성분 심벤다주 2개 함량 제품은 제네릭 등재와 연계해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올해 4월1일에는 최초 1년 가산을 적용받아 등재가격의 70%, 내년 3월1일부터는 53.55%까지 각각 인하된다. 가령 심벤다주 25mg의 경우 11만3517원에서 올해 4월 7만9461원, 내년 3월 6만788원으로 조정된다.

세엘진의 파클리탁셀 성분 아브란삭주와 한국얀센의 아비라테론 성분 자이티가정500mg은 사용범위 확대와 관련해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적응증 추가 등으로 사용 가능한 범위가 확대되는 약제에 대해 예상추가청구액과 청구액증가율 등을 감안해 상한금액을 사전에 인하하는 이른바 '사용범위 확대 관련 사전약가인하'를 적용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아브락산주 약가는 4월1일부터 27만705원에서 26만960원으로 3.6%, 자이티가정500mg의 경우 같은 날부터 2만90원에서 1만9086원으로 5% 각각 인하된다.

한국다케다제약의 알룬브릭정 3개 함량 제품과 애드세트리스주도 사용범위 확대로 역시 같은 날부터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알룬브릭정30mg의 경우 2만9709원에서 2만9263원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등 3개 함량 제품 모두 상한금액이 동일하게 1.5% 씩 낮아진다. 또 애드세트리스는 314만4953원에서 310만924원으로 1.4% 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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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3.23 06:41

보건복지부, 기등재약 39품목 약제목록서 삭제키로

유유제약의 은행엽엑스제제 타나민주, 한국노바티스의 데페라시록스 제제 엑스자이확산정 3개 함량 제품 등 기등재의약품이 무더기로 급여권에서 퇴출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월1일자로 약제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 기등재의약품은 총 39개다. 사유별로는 품목허가 자진취하 18개, 유효기간 만료 3개, 양도양수 13개, '가등재' 품목 삭제 5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식약처 품목허가 자진취하로 급여목록에서 삭제되는 품목은 총 18개다. 알보젠코리아의 이벤신서방캡슐37.5mg, 베스타틴캡슐10mg과 30mg, 알보젠주사용페니실린지칼륨(500만단위), 콜론라이트산2L와 콜론라이트산 등이 해당된다.

또 동아에스티 가바토파정100mg, 일성신약 리트모놈정150mg과 300mg, 유유제약 타나민주와 유카민주, 위더스제약 트나민주, 오스템파마 시메타딘정, 셀트리온제약 셀니딘캡슐150mg, 노바티스 엑스자이드확산정125mg 등 3개 함량제품, 엘지화학 노바메트지알정500mg, 종근당 옥시마이신캅셀500mg 등도 포함돼 있다.

이중 타나민주, 유카민주, 트나민주 등 은행옆엑스 제제는 현재 진행 중인 기등재약 급여적정성 본평가 대상인데, 제약사들이 재평가를 회피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퇴출시킨 약제다. 회피(재평가 제외) 여부는 아직 결론나지 않았다.

품목허가 유효기간 만료로 삭제되는 품목은 3개다. 알리코제약 라리칸캡슐75mg, 디에이치피 레니틴정75mg, 씨엘팜 넥씨엘정40mg 등이 해당된다.

판매예정일 이후 즉시 판매하기로 하고 우선 등재됐던 이른바 '가등재' 품목 5개도 삭제된다. 회사 측이 판매예정일 이후 즉시 판매가 불가능하다며 급여삭제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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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3.23 06:44

11월 결산 법인 공시...화이자 매출 3,918억원 12% 성장

새로 출범한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 대표: 이혜영)가 지난해 3,805억원을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글로벌 제약사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22일 비아트리스와 한국화이자가 최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자 업존과 마일란(Mylan)의 결합으로 지난 2월 화이자업존에서 사명을 변경한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해 3,805억원으로 매출을 기록했다.

출범과 동시에 화이자의 지난해 매출 3,918억원에 근접하며 국내 글로벌제약사 순위로 화이자 바로 아래의 위치를 점유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비아트리스는 매출, 3,805억원으로 직전연도 1,799억원 대비 두배가 넘는 2,006억원의 외형성장을 보였다. 순이익은 19년도 71억원에서 20년 225억원으로 약 3배 정도인 154억이 늘었다. 비아트리스의 주력제품은 리피토와 노바스크, 리리카, 세레브렉스 등이다.

화이자의 지난해 매출 3,918억원으로 19년 3,499억원 대비 419억원(12%)증가했다. 화이자업존의 사업부문을 중단사업으로 분류 손익계산서상 별도 표기한 수치다. 업존을 포함한 19년 매출액은 3,956억이었다.

당기순이익은 중단사업 연결된 판매관리비 등을 이유로 211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19년도 순이익은 269억원이다.

비아트리스와 화이자 이외 글로벌제약사 감사보고서는 4월 초 공시될 예정이며 지난해까지 공시 의무가 없던 유한회사를 제외한 주식회사 법인의 공시기준으로 화이자와 비아트리스는 글로벌 제약사중 매출순위는 5, 6위에 해당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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