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2.18 06:15

유비스트 자료 분석...표시과목별 편차 커
소청과 47%-이비인후과 36% 급감

소아청소년과 의원 처방건수는 지난해 47%가 줄어든 반면 피부과는 11%가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원외처방 건수는 평균 17% 감소한 가운데 표시과목별 희비가 극명했다.

17일 유비케어의 원외처방 통계 분석 솔루션 '유비스트'에 따르면 원외처방액 상위 17개 의과별 의원급 의료기관의 처방 건수는 평균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로는 소청과가 -47%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다음은 이비인후과(-36%), 가정의학과(-17%), 영상의학과(-14%), 일반의(-12%), 내과(-11%), 외과와 성형외과(각 -9%), 산부인과(-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피부과(11%), 마취통증의학과(6%), 정신건강의학과(5%), 신경과(4%), 재활의학과(3%)는 코로나 19 영향에도 불구 처방건수가 증가했다.

원외처방의약품비 기준으로도 소청과는 33%가 감소했다. 의약품 사용량 기준으로 의과중 2016년 다섯번째로 높았던 순위는 매년 한단계씩 떨어져 지난해에는 아홉번째까지 내려왔다. 지난해의 경우 피부과와 순위바꿈이 이뤄졌다.

이비인후과도 26% 감소한 반면, 처방조제건수가 감소한 내과, 가정의학과 일반의의 경우 각각 13%, 13%, 11% 씩 약품비가 증가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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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2.18 06:20

[제약살이: 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한양행---③연구개발과제

 

면역항암제 종양 16개 등 파이프라인 31개 보유
중앙연구소-임상개발-개발 등 300여명 연구인력
섬유증질환-비만 6개, 고셔병 등 중추신경계 3개

지난 2주동안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군과 그 매출실적을 살펴봤다. 이번주는 유한양행이 향후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며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인 연구개발 진행사항을 들여다본다.

유한양행은 31개의 연구개발과제(파이프라인)의 진행사항을 소개했다.

종양 16개, 섬유증질환-비만 6개, 중추신경계 3개, 퇴행성디스크질환 등 기타 6개의 과제가 있다. 이중 임상 3상 실험 제출을 조건으로 지난 1월 허가를 받은 비소세포폐암 신약 '렉라자'도 포함돼 있다.

이같은 연구개발과제를 가시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조직은 크게 중앙연구소와 임상개발부문, 개발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중앙연구소는 R&D전략실과 의약공정실, 바이오신약부문, 합성신약부문, 임상개발부문으로, 임상개발부문은 임상전략팀 및 임상운영팀 등으로, 개발부문은 의약품 개발팀 및 헬스케어 개발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개발 인력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중앙연구소에 180명, 임상개발부문 40명, 개발부문 59명으로 총 279명이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핵심 연구인력은 오세웅 전무가 중앙연구소장겸 합성신약부문장을 맡으며 이끌고 있다. 임효영 전무는 임상개발부문장을, 김종균 상무는 바이오신약부문장겸 R&D전략실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비용은 지난 2018년 1126억원을 사용해 매출 대비 7.4%를, 2019년 1382억원을 투입해 매출의 9.3%, 지난해 3분기 누적 1246억원을 써 매출 대비 10.8%를 나타냈다. 점점 연구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그럼 유한양행이 주목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는 무엇이 있을까.

신약의 경우 레이저티닙 성분 '렉라자'가 국산 신약 31호로 지난달 허가가 났으며 현재 국내 임상 3상을 진행중에 있다. 2019년 12월11일 식약처로부터 임상승인을 받은 후 지난해 12월17일 변경 승인받았다.

임상내용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활성 돌연변이 양성을 동반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1차 치료로서 게피티니브 대비 레이저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임상시험이다. 오는 2023년 11월까지 진행되며 목표시험대상자수는 380명(국내 150명)이며 무진행 생존을 살피게 된다. 임상실시기관은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조병철 종양내과 교수 등이 28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글로벌 임상은 2018년 얀센에 기술이전해 진행하고 있다.

위마비증과 변비 등 기능성 소화기 질환 합성신약인 'YH12852'은 지난 2016년 임상 1/2상 완료 후 지난해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에 기술 이전했으며 미국 임상 2A상을 진행중이다.

또 퇴행성디스크 치료제인 바이오신약 'YH14618'의 국내 임상2a상을 완료했으며 미국 임상 2상 승인신청을 준비중에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스파인바이오파마사에 기술이전해 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18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2.18 06:20

심사평가원, 지속가능한 의료보장 정책지원 전략과제로
해외약가 비교 약가재평가 2023년 시작
재평가 약제 성분수 기준 총 50개 목표로

뇌혈관질환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기등재의약품 급여적정성 재평가가 보험당국의 중장기 경영목표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만큼 무게중심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17일 정부 측 관계자에 따르면 심사평가원은 '중장기 경영목표(2021~2025)' 중 지속가능한 의료보장 정책지원 전략과제에 '약제 적정가격 관리체계 강화'를 포함시켰다.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 기등재 의약품 재평가, RWE 수집체계 기반마련 등 관련 연구 등으로 구성된 과제다.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의 경우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약가 산정·조정·가산기준 개선, 사전약가인하제도 개선방안 마련, 퇴장방지의약품 제도(원가보전기준) 개선, 약가산정 관련 자료공유 시스템 개발 등이 세부 추진과제로 설정돼 있다.

기등재의약품 재평가는 성과기반과 재정기반 본평가를 5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이다. 올해의 경우 임상적 유용성 불확실 약제 재평가와 등재연차에 따른 약가 재평가가 1차 추진 과제로 설정됐다. 외국약가 비교 등에 따른 약가 재평가는 2023년에 1차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렇게 2025년까지 누적 50개 성분을 재평가한다는 게 심사평가원의 중장기 목표다. 구체적으로 2021년 3성분, 2022년 5성분, 2023년 9성분, 2024년 24성분, 2025년 18성분이 순차적으로 재평가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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