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20 06:22

식약처, 제약업계와의 소통...약물-질환별 특성 등 반영
희귀약 GMP 현지실사 지연 등 신속심사제 개선 주문도

의약품 시판후 조사 등 재심사제도가 RMP(위해성관리계획)로 통합으로 통합하는 약물감시체계 개편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통합은 2024년 관련 규정 개정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를 위해 RMP 세부운영 지침을 올해안에 제정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와관련 지난 17일 제약업계와의 소통채널 '팜투게더'를 열고 RMP통합을 위한 준비와 애로사항, 희귀약 GMP 현지실사 지연 등 신속심사제도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업계는 RMP통합과정에서 준비 및 애로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시판후조사(PMS)의 현실적 개선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 "RMP로 통합되더라도 PMS 등 재심사는 그 안전관리체계 속에 놓아있을 것"이라면서 "재심사의 경우 여전히 증례수나 조사기간 등에 있어 업계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약물이나 질환 특성을 반영한 탄력적 적용을 식약처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재심사 기간이 4년, 6년 등 일관돼 있지만 실제임상자료(RWD) 등을 적극 활용할 경우 신약 등 재심사제도를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과정에서 다양한 약물리스크 등을 고려한 실질적인 시판후 안전관리제도로 탈바꿈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통합에 있어 업계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도 논의됐다"면서 "향후 이를 전담할 논의체가 마련돼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희귀약 허가를 위한 신속심사제도를 개선도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이었다. 

희귀신약이 전체 신약 허가 중 30% 수준에 이르는데 심사기간이 여전히 1년이상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신약이나 희귀약을 허가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현지 제조시설에 대한 실사가 필요하다"면서 "희귀약의 경우 긴급도입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GMP현지실사 지연 등으로 허가심사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유병률이 낮고 희귀한 질병을 치료로 하는 약이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제도 개선이 보다 간절하다"며 "GMP심사에서 꼭 중요한 자료를 우선 제출받아 허가절차를 진행, 한시간 급한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빠르게 제공해야 한다"고 현실성 있는 신속심사제도를 당부했다. 

한편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주관한 이날 팜투게더에서는 제약사 15곳에서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식약처는 지난해 4월부터 국내로 수입하는 의약품은 해당 제조국가에서 증명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평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지만 예외적으로 신약과 희귀약의 경우 해당 증명서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내용을 업계에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심사제도, RMP로 통합..."협의체 통해 구체화 추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20 06:22

존슨앤드존슨판매 7품목, 명문제약과 글락소 일부 제품 대상

일부 국내외 제약사들이 원자재 가격인상에 따른 공급가 인상에 나서는가하면 품절로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먼저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는 오는 7월1일부터  구강청결제 '리스테인'의 전반적인 가격인상이 이뤄진다. 이는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것이다. 

'쿨민트 마우스워시 100ml'는 11%, '시트러스 750ml'과 '후레쉬버스트 750ml', '쿨민트 마이스워시 750ml', '쿨민트 마일드750ml'는 9.5%, '그린티마일드 750ml'과 '티스앤검 750ml'은 8% 인상된다.  

명문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에젯토정10/10mg'이 일시 품절됐다. 제조사 생산지연에 따른 것으로 오는 7월에 공급예정이다.

글락소의 습진치료제 '큐티베이트크림0.05% 15g'도 품절된 상태다. 이는 공급일정 지연으로 인해 일시 품절이 예상됐다. 오는 7월 중순경 재공급될 예정이다.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공급가 인상'...일부 품절도 잇따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7 06:21

식약처, 16일 일선 제약업계에 예외규정 소개 등 소통 진행

지난해 4월부터 국내로 수입하는 의약품은 해당 제조국가에서 증명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평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예외적으로 신약과 희귀약의 경우 해당 증명서 제출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같은 규정 개정 공포를 제대로 알지 못해 제약 현장 혼돈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이같은 업계의 '부정확한 정보'에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17일(오늘) 오후 3시부터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주관 팜투게더에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주요 소통내용은 제조국가 증명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 증명서 의무화에 대한 전반에 대해 논의를 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규정개정에 따라 신약이나 희귀약에 한해 제조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하지만 일선 업체에서는 여전히 이를 제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등 명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있어 재차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4월5일 공포된 '생물학적제제 등의 품목허가-심사 규정' 등에 따르면 해당 국가에서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제조증명서를 제출해야만 허가절차를 밟을 수 있으며 신약이나 희귀약은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 규정 개정 공포이전에는 신약이나 희귀약도 해당 증명서를 제출해야 됐다.

아울러 품목 신청 당시 제조증명서를 제출하기 어려울 경우 제출할 수 있는 기한을 신청서에 기재하고 그 제출기한내 제조증명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출기한은 해당 신청민원의 처리기한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또 제조증명서는 제출일로부터 2년 이내에 발행돼야 하며 해당 생산국 정부 또는 공공기간의 증명서 발행주기가 2년 초과인 경우 그 기간 이내 발행된 것이어야 한다.

제조국가 GMP 적합 평가 증명서, 신약-희귀약도 제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7 06:22

식약처, 지난해 1월7일 임상시험 승인...시험대상자 48명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신청한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제약임상...ing'를 통해 각 제약사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지 임상시험들을 통해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25>내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SJP1604주'

삼진제약은 삼중음성유방암을 비롯해 내성 급성골수성백혈병,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면역항암제 등 생명과 직결과 암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에 적지않은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항암제 연구개발 투자뿐만 아니라 섬유화질환이나 치매, 파킨슨, 안구건조증, 쇼그렌증후군, 황반변성치료제, 당뇨 등 노인성 및 만성질환 관련 치료제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은 내성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물질 'SJP1604'는 2016년부터 연구를 시작, 지난해부터는 임상을 통해 그 안전성과 내약성을 살피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진은 지난해 매출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무려 12.12%, 지난 1분기 11.44%에 달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시간은 지난해 1월7일 임상 승인된 내성 골수성백혈병치료제 신약으로 개발중인 'SJP1604주'의 기본 현황을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개요
불응성 또는 재발성 급성골수성백혈병 (AML) 환자를 대상으로 SJP1604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암 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제 1상, 공개라벨, 다기관, 용량 증량 임상시험이다. 국내허가용 개발이며 적응증은 불응성 또는 재발성 급성골수성백혈병이다.

◆대조약-시험기간-첫환자
대조약은 없으며 임상시험기간은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내년 2월까지 만 2년간이다. 목표시험대상자수는 48명이다. 첫 환자등록은는 공개되지 않았다. 중재군수는 8군이다.

◆수행-평가-투여방법
1차 평가변수는 각 용량군별 완전반응(CR)에 도달한 환자의 비율, 각 용량군별 완전관해율(CR rate),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율(CRi rate), 부분 혈핵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관해율(CRh rate)의 합산한 시험대상자의 비율, 임상시험 참여 기간 동안 각 시험대상자 별 평가된 response(CR, CRi, CRh, MLFS, PR) 중 가장 최적(best)의 반응에 대해 각 용량군별 시험대상자의 비율, 각 용량군별 반응시점(CR, CRi, CRh, MLFS 또는 PR)으로부터 질병의 진행 (PD) 또는 사망 (Death)까지의 기간, 각 용량군별 임상시험용 의약품 최초 투여일로부터 최초 반응 획득까지의 기간(PR 이상), 각 용량군별 임상시험용 의약품 최초 투여일로부터 질병의 진행(PD) 또는 사망(Death)까지의 기간을 살핀다.

투여방법은 용량 증량 단계의 경우 160 mg/m^2/day ~1800 mg/m^2/day(용량군 1 ~ 용량군 8)이며 시험대상자는 순차적으로 하나의 용량군에 배정되며, SJP1604주를 1회 투여 용량을 24시간 동안 정맥점적 주사로 연속해 7회(7일 간) 투여하게 된다.

◆환자선정방식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이며 세계보건기구 분류에 따라 진단된 급성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중 기존 치료에 불응성이거나 재발된 환자가 대상이 된다. 또 환자의 일반활동도(ECOG performance status) 0, 1 또는 2에 해당하는 자 등이다.

다만 급성전골수구성백혈병 환자, 다른 암의 근치적 치료 후 무병상태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백혈병의 중추신경계 침범이 있는 환자, 골수를 침범하지 않은 골수 육종, 시험자 판단 하에 조절되지 않는 감염환자, 중증 간장애 및 신장애 환자, 시허자 판단 하에 조절되지 않는 출혈이 있는 자, B형 간염, C형 간염 또는 HIV양성의 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험책임자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며 이제환 혈액내과 교수가 시험책임자로 나서고 있다.

'SJP1604'는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혈액암 세포 표면에 특이적으로 과발현돼 있는 RNA결합단백질인 뉴클레오린(Nucleolin)을 겨냥한 기존 표준치료제에 불응성인 혈액암을 치료하며 Resistant/refractory AML 환자 대다수에서 정상인 대비 nucleolin 과발현이 관찰돼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노인성 AML과 같은 불응성 혈액암에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압타바이오와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하는 것으로 복지부 지원과제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해 3월31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5 06:13

식약처, 국내 시판 후 조사 결과 허가사항 변경안 마련

고지혈증치료제인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복합제의 재심사를 위한 시판후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식약처는 14일 '에제티미브·로수바시타틴' 성분 복합경구제에 대한 재심사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명령안을 마련해 오는 28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변경명령안을 보면 국내에서 재심사를 위해 6년 동안 6건의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복합제의 시판 후 조사가 총 10,3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내용이다.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각 시판 후 조사별로 각각 11.71%(71/639명, 101건), 11.61%(529/4556, 790건), 15.85%(10/631명, 156건), 11.73%(306/2,608명, 412건), 6.76%(85/1,258명, 117건), 6.88%(43/625명, 59건)으로 보고됐다. 10%안팎의 발현율을 보였다. 

이 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흉통, 대장 용종, 어지러움, 당뇨병, 우울증이 각 1명씩 보고됐다.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안면 부종 3명, 이상한 느낌 2명, 약물불내성 1명, 과민성 장 증후군 2명, 식도염 1명, 기면 1명, 신경변성 장애 1명, 편두통 1명, 당부하 장애 1명, 기관지염 5명, 비염 2명, 방광염 2명 등이 있었다.

또 간 지방증 3명, 급성 간염 1명, 독성 간염 1명, 심박수 불규칙 1명, 골관절염 1명, 근골격경직 1명, 식은땀 1명, 탈모증 1명, 구인두 통증 2명, 골반 통증 1명, 귀 불편감 1명, 신기능 장애 1명, 양성 식도 신생물 1명 등이 보고됐다. 

한편 대상품목은 유한양행의 듀오웰플러스정 등 184품목이다.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제 재심사...이상사례 발현율?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5 06:13

심평원, "평가의 목적과 방법, 주기, 적용시점 상이...불가하다"

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따라 141개 제약사가 알마게이트 등 6개 성분에 대한 자사 제품의 관련 자료를 제출이 지난 4월부로 끝났다. 이후 심평원은 제출된 자료에 대해 현재 각 성분의 평가기준 충족여부와 관련해 실무검토와 전문가 자문회의 논의 중에 있다. 3분기내에 사후평가소위원회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를 제약사에 개별통보 후 30일간 의견수렴하는 등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그런데 심평원의 급여재평가와 식약처의 임상재평가가 중복돼 일선 제약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두 평가의 약제가 중복되지 않게 하거나 그 결과를 서로 대체여부와 관련해 심평원이 입을 열었다. 

김애련 심평원 약제관리실장

 

김애련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14일 보건의약 출입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두 평가의 차이점과 함께 두 평가 결과의 서로 대체여부에 대해 명확하게 답했다. 

먼저 평가목적과 관련,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보험급여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로 급여와 관련 된 재평가이며 임상재평가는 의약품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평가로 허가와 관련된 재평가라고 설명했다.

방법의 경우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근거 자료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우선 평가하며 필요시 비용효과성, 사회적 요구도 등을 고려해 보험재정을 투입할 가치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임상재평가는 공고를 통해 대상 성분에 대한 국내 임상시험을 실시하도록 하고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허가 유지 또는 범위 조정여부 등을 평가한다고 안내했다. 

평가주기도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매년 공고를 통해 평가대상 성분을 공개하고 같은해 평가를 완료하는 반면 임상재평가는 필요시 시행하는 비정기적 평가이며 임상시험의 진행상황에 따라 평가기간 연장(1회 한해)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두 평가는 목적과 방법이 상이하고 평가주기와 평가결과 적용시점에도 차이가 있다"면서 "각 재평가의 역할이 상이해 완전 대체가 가능한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을 선정해 식약처 임상재평가 대상도 포함될 수 있다"며 "임상재평가 대상 성분에 대해서만 임의로 급여적정성 평가를 연기하는 것은 타 성분과의 형평성 차원 등에서 고려하기 어렵다"고 못박았다. 

경평면제 대상 확대?..."참조 외국약제 등 가격 불확실성 우려"

경제성평가 면제제도에 관련 완치법이 없고 만성적으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질환 등에 대해서도 확대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다. 

김 실장은 "면제 대상 확대는 유관기관과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해당제도는 고가 신약에 대한 환자접근성 제고와 보장성 강화라는 순기능도 있는 반면 학계 등에서는 참조한 외국약제의 위험분담제 적용 등으로 인한 가격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목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10월 위험분담적용 대상 확대 및 위험분담약제 사후관리 강화차원으로 후발약제 확대와 경평면제에 결핵치료제와 항균제 등 국가필수의약품 확대 적용이 된 바 있다"면서 "이같은 제도 시행의 효과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외국약가 참조식 개선안..."업계와 협의 통해 연내 도출"

이밖에도 김 실장은 외국약가 참조 약가 사후관리 개선안 마련을 위한 워킹그룹은 올해 7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업계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연내 현행 외국약가 참조식에 대한 개선안을 도출하고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퇴장방지의약품 원가산정 방식 개선을 위해 올해 혈장분획제제를 대상으로 원가산정 방식 및 적용기준 개발연구를 오는 9월까지 회계법인을 통해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와 관련 "혈액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한 원료비 인상 등 최근 변경사항을 반영한 합리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원가산정의 정확성과 통일성 제고를 위해 매년 회계법인과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해 전문성과 객관성 높은 원가분석을 수행, 기심의사례 등을 종합분석해 일관된 기준으로 약가 산정에 반영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당뇨병치료제 병용급여 논의..."현재 재정영향 분석중"

한편 당뇨병치료제 SGLT-2, DPP-4 당뇨병치료제 병용급여 논의와 관련, 현재 재정영향 분석을 진행중이라고 밝혀 상당한 진척을 내비쳤다. 

급여기준 확대 검토에 따라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3제 병용요법 중 2가지 조합,  SGLT-2 저해제 중 임상적 근거가 없거나 식약처 허가사항이 빠진 제제를 제외한 일부 품목과 설포닐우레아 또는 인슐린 병용요법에 급여 적용시 재정영향을 검토 중이다.

김 실장은 "향후 제약사의 재정영향 분석서, 학회 및 전문가 의견 등을 검토 후 처리기한 내 약평위 심의를 거쳐 급여기준 변경과 약가 관련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급여재평가-임상재평가, 약제 중복 않고 결과 대체?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4 07:09

[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광동제약---①품목군 현황

 

2025년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4000억원, TOM(Top of Mind) 브랜드 추가 구축을 목표하고 있는 국내 제약사가 있다. 한방의 과학화에 주력하며 쌍화탕의 강자로 자리매김해온 광동제약이다.

광동제약은 1963년 설립 이후 우황청심원과 쌍화탕, 경옥고 등을 중심의 한방 일반의약품에서 기반을 쌓아올린 후 비타민D주사제 비오엔주, 항아제 코포랑 등 전문의약품, 백신판매유통 등 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과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있다.

여기에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음료시장과 샘물 삼다수를 유통하면서 기업 규모를 한층 키우면서 토탈 헬스케어기업으로 그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바이오과련 핵심역량 학보와 기술네트워크를 구축하기위해 국내외 제약사는 물론 벤처 등과의 협력을 꾀하며 미래성장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본지 '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은 향후 10회에 걸쳐 광동제약을 좀더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주요 보유 품목을 시작으로 매출, 연구개발, 사회적 기여, 계열회사, 주주와 주식, 배당금 등을 두루 다루고자 한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광동제약을 먹여살리는 주요 제품군의 구성을 들여다본다. 제품군은 광동제약의 홈페이지와 허가사항, 공시 등을 통해 언급하고자 한다.

광동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약국용드링크, 일반유통식품, 건강기능식품, 전통소재식품, 기타 등으로 제품군이 구성돼 있다.

의약품 허가 290품목...전문약 209품목, 일반약 81품목

의약외품 26품목, 마약류 6품목...한약제제 44품목 달해

솔표 브랜드 제품 공급...약국용-일반유통용 구분 세분화

광동제약의 대표 한방 일반약 제품.

광동제약이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의약품 등은 총 366품목에 달한다. 이중 의약품은 290품목이며 전문약 209품목, 일반약 81품목이다. 의약외품은 26품목이며 마약류는 '마자놀정'과 '아디펙스정', '아트라진정', '자이렌정' 등 6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강점인 한약(생약)제제는 '광동경옥고' 등 44품목을 허가받았다.  완제의약품은 340품목이었다.

주요제품군은 쌍화탕류와 청심원류, 비타500류, 백신류, 항암제류, 비오엔주, 베니톨,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삼다수 등으로 나뉜다.

먼저 일반약의 경우 자양강장제 '광동쌍화탕'을 비롯해 '광동경옥고', 순환계용약 '광동우황청심원', '광동공진단'을 비롯해 파스류 '광동네모파스카타플라스마' 등, 비타민제인 '광동아이넥스'과 '마이어스콕골드정', 해열진통소염제 '광동탕에이액'과 '하디코정', '하디코프-F정', 순환계용약인 치질치료제 '베니톨', 건위소화제 '생록수에프액'과 '평위천' 등이 주요하다.

또 브랜드 솔표를 인수해 해열진통소염제 '솔표 쌍감탕액', '솔표 우황청심원',  '솔표 위청수에프액', '솔표 우황첨심원액'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안과용제 '아이톡씨엠시점안액'과 '아이톡점안액', 하제 '위드원엘과립', 기생성 피부질환용제 '톡글리어', 무기질제제 '페리비타', 간장질환용제 '하이마린'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항암제 등 주요 전문의약품

전문약은 어떤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을까.

항암제인 '광동독시플루리딘'을 비롯해 '광동타목시펜정', '레나라정', '레날도', '비카루드정', '에이덱스정', '코포랑과립' 등이, 혈압강하제인 '프리토정'과 '엑스브이정', 고지혈증치료제 '광동아토르바스타틴정'과 '로수리딘정', 정신신경용제 '알도셉트정'와 '뉴로피아정' 등이 주요제품으로 진을 치고 있다.

원료의약품은 한약조제용으로 '자하거추출물30ml'가, 외품은 1회용 반창고 '더마터치'를 비롯해 '생록천', '솔표 솔청수액', '솔표 위청수골드액', 시린이치약 '센소다인', '에너지비타500맥스액' 등 11품목이 있다.

약국용드링크는 '기네스알파'와 '광동발효홍삼진액', '광동 복분자', '광동 쌍화', '비타500골드', '파워샷' 등 12품목이, 일반유통은 '광동경옥진'과 '광동 대추쌍화', '광동 돼지감자차', 헛개차, '광동발효홍삼골드', '비타500스파클링', '비타500젤리', '제주 삼다수',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53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비타500 관련 제품이 지속적으로 품목 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광동 관절통치락'을 비롯해 '광동 광옥고 홍삼 본', '광동 궁리본 유산균', '광동 아아누리 톡톡 생유산균', '한국선간보' 등 26품목을 선보이며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통소재식품과 반려견영양제, 화장품 등 14품목을 공급하고 있다.

먼저 전통소재식품은 '광동 대추쌍화진'과 '광동 발효약콩 동의효소', '광동 쌍화보감', '광동 홍삼스틱', '산삼배양근' 등 16품목을, 반려견용 영양제 '광동 견옥고본'과 '광동 견옥고 장', '광동 견옥고 활' 등 3품목을, 화장품은 염모제 '내가그린빠른허브헤어칼라', '자하수태반에센스마스크' 등 5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여름을 공략하는 대표음료와 생수.

광동제약은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여름음료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비타500 라인업인 '피지라임'을 새롭게 내놓았으며 옥수수수염차, 온더그린, 경옥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면 제품력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한방-식품 넘어 항암제에 주목하는 광동제약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3 07:30

 
지난 1분기 약품사업 비처방약과 처방약 동반 상향곡선
트라젠타, 트윈스타, 글리벡, 자디앙, 로수바미브 '역성장'

 

올해들어 일반약이 상향곡선을 주요 처방약은 하향곡선을 그린 제약사가 있다. 

바로 유한양행.

유한양행의 지난 1분기 약품사업본부 매출 현황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285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2701억원 대비 5.8% 성장했다.

이는 비처방약인 일반약과 처방약인 전문약 모두 고른 성장을 기록했기 때문.

하지만 다국적사에서 도입한 주요 상품들은 줄줄이 빨간불이 켜졌다. 대형품목들의 매출이 주저앉은 것.

특히 베링거 제품들이 많았다. 당뇨병치료제인 '트라젠타'가 340억원으로 전년동기 248억원으로 약 8억원 가량 빠졌다. 고혈압치료제인 '트윈스타'도 160억원으로 전년동기 176억원 대비 16억원이 줄어든 상황이다.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114억원 대비 4억원이 줄었다. 

노바티스의 백혈병치료제 '글리벡'도 주춤했다. 131억원으로 전년동기 141억원 대비 10억원 가량 내려앉았다. 길리어드의 진균감염치료제 '암비솜'도 66억원으로 전년동기 72억원 대비 6억원 가량이 위축됐다. 화이자제약의 금연치료보조제인 챔픽스는 불순물 파동으로 회수에 나서면서 지난해 1분기 48억원에서 올해는 매출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밖에 자사 고지혈증치료제인 '로수바미브' 99억원으로 전년동기 105억원 대비 6억원이 줄었다. 

반면 길리어드에서 도입한 상품들은 모두 상향곡선을 그렸다. 감염치료제 '비리어드' 207억원, 에이즈치료제 '빅타비' 137억원, B형간염치료제 '베믈리디' 113억원으로 전년동기 205억원, 129억원, 78억원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증상치료제로 주목받은 진해거담제 '코푸시럽/정'이 7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와 비교됐다. 

전체 처방약은 2417억원으로 전년동기 2221억원 대비 8.8% 성장했다.  

비처방약은 어떠했을까.

423억원으로 전년동기 368억원 대비 55억원이 증가해 14.9%를 기록했다. 진통소염제인 '안티푸라민'이 60억원으로 전년동기 52억원 대비 8억원, 최근 광고에 집중하고 있는 유산균 '엘레나'는 52억원으로 전년동기 45억원 대비 7억원, 영양제 '데일리케어'가 44억원으로 전년동기 40억원 대비 4억원이 늘었다. 

이밖에도 영양제 '메가트루'는 28억원으로 전년동기 32억원 대비 -4억원, 영양제 '마그비'도 28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소폭 늘었다. 그외 쎄레스톤지 등이 210억원으로 전년동기 172억원 대비 38억원이 증가했다.  

일반약 '파란불' 속 주요 처방약 '빨간불' 켜진 유한양행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6.13 07:28

식약처, 현 '한국규제과학센터'서 발전시킨 형태...국제협력지원도
추진중인 규제과학법에 반영..."밑그림 수준으로 아직 갈길 멀다"

지난 4월1일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규제과학센터가 그 규모를 키워 '규제과학진흥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까.

식약처는 현재 R&D연구사업으로 한국규제과학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의 재단법인 설립을 허가를 받아 출범한 한국규제과학센터는 앞서 식품산업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은 지난 2월 한국규제과학센터 발기인 창립총회를 연 바 있다. 

규제과학센터는 규제과학 관련 인재양성과 정책지원, 국가 R&D 신규사업 대상 초기 단계 기술-규제 정합성 진단 컨설팅,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관리 등의 주요사업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규제과학 전문 역량을 갖춘 석·박사급 인력 양성을 지원해 관련 산업체에 적시에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제 걸음마를 뗀 규제과학센터를 보다 체계적으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 재단법인 형태의 특수목적법인으로 '규제과학진흥원' 설립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바이오헬스 분야 규제과학 발전기반을 마련해 국민 건강 확보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밑그림으로, 실질적 가시화까지는 갈길이 먼 상태다. 

진흥원은 센터와 같은 규제과학 진흥을 위한 전주기 지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규제과학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에 필요한 규제 전문 인력 매칭-공급을 하게 된다. 식약처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규제과학 인재양성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정책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 규제과학 관련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정보 조사-분석-관리-활용과 정책개발 지원을 하게 된다. 기술과 규제의 수준평가와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규제과학 R&D를 기획하게 된다. 규제과학 R&D 중장기 전략 기획 평가-성과관리-기술이전 등을 촉진하게 된다. 과제 기획 및 평가 등 R&D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제품개발 및 국제협력 지원에 나선다. 

지난 4월1일 공식 출범한 한국규제과학센터.

바이오헬스 제품개발 연구 기술-규제 정합성 진단 및 국제 협력 촉진 지원을 하게 된다. 제품화 지원과제를 발굴하고 규제 정합성을 검토해 지원하고 해외 규제과학 연구기관과이 협력 및 공동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규제과학센터를 좀더 키워서 진흥원으로 발전시키자는 중장기 계획"이라면서 "현재 추진중인 규제과학법에 해당 사항을 반영하는 등 보다 면밀한 내부검토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상황을 설명하고 "아직은 방향만 나온 것으로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규제과학센터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사업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향후 진흥원으로 성장 발전되면 역시 식약처가 다양한 방법으로 예산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규제과학센터에는 성균관대(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경희대(규제과학과), 고려대(식품규제과학과), 중앙대(식품안전규제과학과), 아주대(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등이 참여해 인재양성에 뛰어들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서울대산업협력단을 통해 규제과학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 연구를 진행, 한국규제과학센터 신설을 제안한 바 있다. 

연구에서는 식약처 외부에서 규제과학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한국규제과학센터 설립이 필요하며 규제과학 관련 연구는 센터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기도 하고 처 내 다른 부서와 협동으로 수행하며, 센터에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식약처 내외부 전문가로 하여금 과학적 지식을 교환하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력 양성+정책지원+R&D+제품개발...규제과학진흥원 설립으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2.06.13 07:29

식약처, 허가사항 변경안 마련...하보니-소발디-보세비-엡클루사 대상

C형 간염치료제 '소포스부비르'의 재심사를 위한 시판후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식약처는 최근 '소포스부비르' 성분 단일경구제에 대한 재심사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명령안을 마련, 오는 6월23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변경사항은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이상반응의 신설로 재심사에 따른 6년간의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다. 

결과를 보면 18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결과이며 이상사례의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51.47%인 964명에게서 1894건이 보고됐다. 

이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은 0.16%인 3명에서 3건이 보고됐다. 드물게 빌현, 두통, 두근거림이 보고됐다. 

또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예상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은 9.82%인 184명에게서 226건이 보고됐다. 

흔하게 발진, 흔하지 않게 상복부 통증, 설사, 복통, 구토, 위염, 위식도 역류 질환, 구내염, 하복부 통증, 위장관 장애, 피로, 인플루엔자 유사 질병, 안면 부종, 전신 부종, 상기도 감염, 체중 감소, 수면 장애, 식욕 감소, 홍조 등이 발현됐다.

아울러 드물게 중성구 감소증, 저염색증, 저색소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과민성 장 증구군, 구상 이상 감각, 실신, 편두통, 진전, 흉부 불편감, 소양증, 단순 포진, 구강 헤르페스, 가래 증상, 관절통, 섭식 저하, 흉골 골절, 요관 결석증, 양성 신생물, 빈맥, 시야흐림, 눈 피로, 갑상선종, 현훈 등이 보고됐다. 

허가변경 대상은 길리어드의 하보니정을 비롯해 소발디정, 보세비정, 엡클루사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유럽 의약품청(EMA)의 간흡충, 폐흡충 및 주혈흡충 감염 및 각종 조충 감염의 치료제 '프라지콴텔' 성분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 오는 24일까지 의견조회를 진행한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상호작용이 신설된다. 

에파비렌즈와 함께 병용시 에파비렌즈로 인해 간대사가 증가, 치료실패 위험이 있고 프라지콴텔의 혈중 농도를 혈저히 감소시키기에 권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병용투여가 필요한 경우 프라지콴텔의 용량증량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변경 대상은 신풍제약의 '디스토시드정'이다. 

C형간염치료제 '소포스부비르' 재심사...그 이상반응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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