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09 17:45

식약처, 이중항체의약품 허가사례 조사-분석...민원인안내서 마련 추진

지난해 미국임상종양학회서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로 혁신적 성과가 입증돼 세계가 주목한 항체약물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에 대해 규제당국이 업체가 고려해야할 품질평가를 제시한다.

식약처는 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항체약물중합체의 품질 평가 고려사항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연구는 내년에 시작해 10개월간 추진된다. 

식약처는 현재 항체의약품의 경우 통상적인 항체의약품에서 항체약물중합체, 이중항체 등 다양한 형태의 항체의약품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ADC는 개별성분의 구조적 특성과 제조과정의 복잡성 등으로 인해 품질평가가 중요하나, 품질평가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등의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세계 ADC 시장이 지난해 59억불에서 2026년 130억불로 확대 전망으로 연 누적성장률이 무려 22%로 전망됨에 따라 해당 제제 개발에 맞춘 품질평가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ADC는 표적에 대해 특이성을 가진 단일클론항체에 링커(linker)를 통해 세포독성 약리기전 특징을 갖는 저분자 약물(payload)을 탑재한 약물을 뜻하다. 

이에 식약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규제 동향 및 허가사례를 조사해 분석할 예정이다. 국내외 개발 및 허가사례, 국외 관련 제도 및 가이드라인을 조사한다. ADC의 품질 시험법 관련 논문 분석 등을 통한 품질평가시 시험법별 고려사항을 도출한다.

또 항체약물중합체의 품질평가를 위한 고려사항안도 마련한다. 일반적 고려사항 및 ADC 특이적 평가 고려할 사항 마련한다. 제조방법 기재요령 등을 살핀다. 

물론 선정된 고려사항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게 된다. 링커, 저분자 약물, 항체, 저분자물질-링커 중간체, 항체 중간체 등 개별성분의 특성 및 불순물 관리 등 품질 등이다. 

여기에 전문가 협의체 구성 및 자문을 통한 고려사항, 민원인안내서안을 마련해 제시하게 된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DC 품질평가에 대한 과학적 기반 확보와 국내 업체의 ADC 개발을 촉진하며 항체약물중합체의 품질평가를 위한 고려사항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세계가 주목한 항체약물중합체...품질평가시 뭘 고려하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10 06:23

[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11)보령---⑨특수관계자 거래

보령홀딩스 등과 전반기 거래 249억원 대비 -45% 감소

보령바이오파마와 매추 22억원-매입 50억원 규모 달해

 

이번 시간은 보령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기업들과의 거래를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보령과 유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은 지주사인 보령홀딩스이며 관계회사는 바이젠셀과 VigenCell Australia Pty Ltd. 등 2곳이다. 

이밖에 연결실체와 매출 및 매입등 거래나 채권 및 채무잔액이 있는 기타 특수관계회사는 보령바이오파마와 메디앙스, 지영피엘씨, 일신당인쇄소, 엘아이케이리얼티,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 포크로스,  비알엠로지스틱스, 사회복지법인 보령중보재단, 인터엠디컴퍼니 등에 달한다. 

그럼 보령이 지난 상반기동안 이들 특수관계자들과의 거래는 어떻게 될까. 

전체 매출은 22억원, 매입은 72억원, 기타수익 1억원, 기타비용은 41억원 규모가 거래됐다. 137억원 규모로 전반기 대비 -45%였다. 전반기는 매출 18억원, 매입 196억원, 기타수익 1억원, 기타비용 34억원이 거래돼 전체 249억원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보령홀딩스에게 720만원의 매출을 발생했으며 기타비용으로 29억4096만원이 발생했다. 전반기 776만원의 매출과 기타비용 25억8898만원에 비해 비교가 됐다. 바이젠셀과는 전반기 3759만원의 매출이 있었으나 지난 상반기에는 거래가 없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매출 21억9923만원이 있었으며 매입은 50억2658만원으로 매입이 매출의 배이상 많았다. 기타비용은 3억4334만원이었다. 이는 전반기 매출 17억4789만원과 매입 175억7303만원에 비해 매출은 늘었고 매입은 크게 감소한 수치였다. 메디앙스와의 거래는 기타수익이 1억3775만원이 생겼다. 전반기 1억302만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밖에 인신당인쇄소로부터 16억1094만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전반기 14억8242만원 대비 줄었다. 지영피엘씨에서 6억원 가량을 매입했고 기타비용으로 4053만원을 거래했다. 전반기 5억을 매입하고 7932억원의 기타비용일 발생한 바 있다. 

포크로스에 156만원의 매출이, 인터엠디컴퍼니에 8억원의 기타비용, 엘아이케이리얼티에 129만원의 매출이 각각 발생했다. 

지난 상반기말 기준 특수관계자와의 거래내역.

 

전체 채권 51억원-채무 56억원...보령바이오파마 가장 많아

배당금, 보령홀딩스 25억원, 메디앙스 3억원, 경영진 8억원

그럼 이들 특수관계자와의 채권, 채무는 어떨까.

지난 상반기말 기준 전체 매출채권은 28억원, 기타채권 9억원, 장기기타채권은 14억원으로 전체 51억원 규모였다. 채무는 매입채무 46억원, 기타채무 10억원으로 전체 56억원 규모였다. 

세부내용을 보면 보령홀딩스의 경우 보령홀딩스는 장기기타채권이 14억원이, 채무는 3억원 규모가 있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매출채권이 28억원, 매입채무 40억원, 기타채무 1억원 규모가 존재했다. 

이외 메디앙스는 기타채권 6억원이 일신당인쇄소는 매입채무 4억원, 지영피엘시 매입채무 1억원, 금정프로젝트금융투자 3억원, 인터엠디컴퍼니 기타채무 5억원 가량이 있었다. 

자금거래는 어떻까.

보령홀딩스에 지급된 배당금은 25억원 규모였으며 메디앙스에 배당금 3억원, 보령중보재단에 4717만원의 배당금을, 주요 경영진에 8억원 가량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보령, 상반기에 지주사 등 특수관계자와 137억원 거래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10 06:23

노원을지대병원 인공신장실, 관련 업무효율성-환자인식 강화 발표

혈액투석환자에게 꼭 필요한 동정맥루 관리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까.

노원을지대병원 인공신장실(연구자 심혜영, 이주현, 김소연, 유세나, 이내이)이 최근 대한환자안전학회에서 '동정맥루 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및 환자인식 강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동정맥루는 혈액투석 환자가 지속적으로 혈액투석을 위해 정맥을 많은 양의 혈액이 지나가도록 확장시키고 동맥처럼 튼튼하게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위해 동맥과 표피정맥을 연결하는 수술을 동정맥루 조성술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는 동정맥루 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간호사 및 환자의 동정맥루 교육 및 관리 시간을 증가시켜 동정맥루 관리 인식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방법은 기존 DT세트와 U세트, 소독솜을 헥시타놀 소독면봉으로 변경해 동정맥루 천자물품의 준비, 정리 및 세척단계를 간소화했다. 

여기에 신규간호사에 대해 소규모로 동정맥루 관리 교육, 지필 및 실시시험을 통해 1대1 피드백 제공 등 단독 교육 시간 배정으로 인식을, 경력간호사는 K-doqi 가이드라인 반영 최신교육을 연 1회 제공하고 매년 컨퍼런스 주주에 동정맥루 관리 시간을 배정해 인식 개선에 나섰다. 

환자는 사용하지 않았던 기존 자료 재구성을 통한 1대1 교육을 시행하고 혈관 관리 수행 1대1 시범 및 감독, PTA한 환자 및 Access 낮은 환자 확인 후 재교육을 시행했다. 

이같은 개선활동 결과, 동정맥루 천자 준비단계는 8단계 단축됐으며 투석 전 준비시간은 일일 약 2시간36분53초 감소했고 간호사의 업무 만족도는 약 61%p 향상됐다. 

간호사 대상 동정맥루 관리 교육은 신규간호사의 동정맥루 관리 지식은 평균 41.7%p 상향됐으며 경력 간호사 혈관관리 수행률은 평균 10.5%p 상향된 결과가 나왔다. 혈액투석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혈관관리 교육에서 환자인식은 약 30.2%p 상향됐다. 

연구진은 혈액투석 환자 대상 동정맥루 업무와 관련 "비효율적인 업무단계로 인한 간호업무 지연과 간호사와 환자의 교육시간 부족 등의 문제로 개선활동이 요구됐다"며 "이에 투석 전 물품 준비업무가 비효율적인 것을 확인하고 간호사와 간호보조 인력이 직접 물품 만드는 과정에서 소모품으로 변경함으로써 투석 준비단계와 시간 감소, 간호사 업무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단축된 준비시간을 활용해 간호사의 동정맥루 교육을 시행하고 관리시간을 증가시켜 간호사의 혈관관리 수행률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혈액투석 환자에게도 관련 교육을 통해 혈관관리 인식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시간에 따른 간호사의 지식 변화와 혈액투석환자들의 고령과 기저질환, 질병 악화 등으로 장기적인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고 걸림돌을 부연했다. 

혈액투석환자에 꼭 필요한 동정맥루 관리...어떻게 개선?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09 07:02

위탁사 원료 이슈, 부형재 부족 등 원인...출하가 조정-판매중단도

생산지연이나 제조원 변경, 위탁사의 원료-부형재 부족 등의 이유로 의약품 품절이 줄이 잇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제약사들이 다양한 이슈로 인해 제때 의약품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제약사의 경우 한올과 셀트리온제약, 제일제약, 비씨월드제약, 구주제약, 대원제약 등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위십이지장 궤양치료제 '라토가정10mg'이 입고 지연으로 품절됐다. 위탁사 원료 이슈에 따른 입고 지연이며 오는 12월중 재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비타민 유지요법제 '타미풀주사'가 위탁 제조사의 생산일정 지연에 품절됐으며 제공급은 11월말경 이뤄질 전망이다. 

비씨월드제약도 통증치료제 '플루신정'이 품절됐다. 주성분 제조원 변경에 따른 허가절차진행 지연에 따른 생산, 공급차질이다. 재공급은 내년 1월 500정, 2월 30정이 가능할 예정이다. 

구주제약은 류미티스관절염치료제 '디솔린주사'에 대한 품절을 알렸다. 내부사정에 따라 자체 생산이 불가한 이유이며 2025년 상반기중 재공급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의 거담제 '엘스테인시럽'이 국내 부형재 원료 부족으로 단기 품절됐다. 오는 30일경 재공급될 예정이다.  

이밖에 제일제약은 류미티스관절염치료제 '덱사메타손주'에 대한 공급 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출하가를 조정했다. 지난 11월부터 부가세를 포함해 7700원에 공급된다. 이는 판매할수록 손실이 이뤄지고 있는데 발주량 증가로 미발송이 급증, 다른 제품에 영향을 미쳐 미발송과 손실을 줄이고자 가격과 생산량을 조절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국적사들도 품절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노바티스의 급성 중이염치료제 '실로덱스점이현탁액7.5ml'는 생산 및 수입 일정 지연으로 공급지연에 동참했다.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공급이 지연되며 내년 1월31일 공급 재개된다. 

 

바이엘코리아의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주사'도 11월 품절됐으며 내년 1월 중순 공급이 재개된다. 다만 동일성분인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로 대체 가능함을 회사측은 알렸다. 

한편 공급을 중단되는 의약품도 속출했다. 

 

태준제약은 조영제 '코리트산4L'에 대한 판매중단을 선언했다.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따라 부득이 판매중단한다고 전했다. 씨티씨바이오는 고혈압치료제 '로자인플러스정' 2품목의 공급을 중단했다.  

 

이외 명인제약의 경우 뇌전증치료제 '옥사제핀정150mg'에 대한 포장을 변경했다. 기존 케이스가 있었지만 변경된 제품은 케이스가 없게 된다. 신규 포장은 11월 200정과 12월 중순 30정이 출하된다. 

 

생산지연-제조원 변경 등 다양...국내외 제약 품절 줄잇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09 07:02

식약처, 지난해 9월28일 임상3상 승인...시험대상자 180명 목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신청한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제약임상...ing'를 통해 각 제약사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지 임상시험들을 통해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79> JW중외제약 'JW0201'

JW중외제약은 개량신약 당뇨병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3제 가드렛 복합제를 허가받기 위한 임상 3상 2건을 진행중이다. 2건의 임상 중 1건은 환자 모집을 끝냈고 1건은 아직 환자를 모집중에 있다. 

임상 1건은 '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이며 나머지는 '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에 대한 임상이며 여기서 다파글로플로진의 오리지널은 포시가이며 엠파글리플로진은 자디앙이다.

복합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는 이번 3상시험은 26개 기관에서 고용량 대상자와 21개 기관에서 저용량 대상자를 통해 진행중이다. 오는 2027년 발매를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쟁품목은 규턴정, 글릭삼비, 스테글루잔이 있으며 향후 동아의 '슈글렛-포시가', LG의 '제미글로-포시가', 한독의 '테넬리아-자디앙', 휴온스의 '자누비아-자디앙, 대웅의 '제미글로-DWP160001-MET 등이 개발된 이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JW중외는 현재 개량신약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3제 복합제' 개발과 신약인 통풍치료제 'URC102' 개발에 대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눈을 돌리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간은 2건의 임상중 환자모집중인 임상을 살펴본다. 


◆개요
C2202와 C2203 병용 투여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JW0201을 추가 병용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평행 설계, 제3상 임상시험이다. 국내 허가용으로 개발중이며 대상질환명은 2형 당뇨병이다. 

 

◆대조약-시험기간-첫환자
대조약은 없으며 시험기간은 지난해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 예상됐다. 목표시험대상자수는 180명이다. 첫 환자등록은 지난 1월18일이다. 중재군수는 2군으로 나뉜다. 

 

◆수행-평가-투여방법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Visit 2)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24주 시점의 HbA1c 변화량을 살핀다. 2차 평가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투여기간은 1년이며 투여방법은 1일 2회 아침, 저녁에 식사와 관계없이 경구 투여한다. 

 

◆환자선정방식
만 19세 이상의 남녀 2형 당뇨병 환자이며 고정 용량으로 C2202를 포함한 당뇨병치료제 2제 또는 3제 병용 요법을 실시 중인 자가, 무작위배정 선정기준(Visit 2)의 경우 Placebo run-in period 동안의 도입기 의약품 투여 순응도가 70% 이상인 자, Placebo run-in period 동안 고정 용량으로 C2202 및 C2203 b.i.d. 병용 투여한 자가 대상이 된다. 

다만 Visit 1 이전 12주 이내에 연속적 또는 비연속적으로 7일을 초과하여 인슐린을 투여한 자나 Visit 1 이전 12주 이내에 비만치료제 또는 체중감량약물을 투여한 자 등은 제외된다. 

 

◆시험책임자
임상시험 실시기간은 26곳이며 검체분석기관은 13곳이다. 시험책임자는 내분비내과나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험책임자를 보면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유재명 교수를 비롯해 한림대성심병원 강준구, 인제대부산백병원 이순희, 상균관대삼성창원병원 배지철, 차의과대분당차병원 김수경, 제주대병원 고관표, 서울아산병원 이우제, 상계백병원 원종철, 명지병원 이재혁, 영남대병원 문준성,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춘희, 강동성심병원 김민경, 서울의료원 김현목 교수가 참여한다. 

여기에 서울대병원 박경수, 분당서울대병원 최성희, 부천세종병원 김종화, 부산대병원 김상수, 동국대일산불교병원 김경아, 대구가톨릭대병원 이지현, 노원을지대병원 한경아, 길병원 이기영, 고신대복음병원 권수경, 경희대병원 오승준, 강릉아산병원 김원준, 강동경희대병원 안규정,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가 유효성 등을 확인한다. 

 

'제약 임상은...ing'...JW중외제약 '3제 당뇨병치료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제약 임상은...ing'...JW중외제약 '3제 당뇨병치료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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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09 07:02

울산대병원 199명 암환자 대상 '스마트암케어' 활용 보고결과

암환자가 치료를 받은 병원에 보고한 약물관련 위해사건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울산대병원(연구자 예방의학과 옥민수, 정혜란, 표지희 교수)는 최근 대한환자안전학회에서 '암환자에서 환자보고 결과를 활용한 약물 관련 위해사건의 세부 증상 유형 및 중증도 평가'에대해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항암화학요법 부작용 관리 프로그램인 '스마트암케어'에 수집된 결과를 분석한 내용으로 지난해 연간 총 199명의 환자가 보고한 결과이다. 여기서 '스마트암케어'는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을 평가하고 증상관리 지침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수집된 결과를 보면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들은 손발저림이 87건으로 가장 많은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내염 61건, 통증 55건, 속쓰림 51건 순으로 증상을 많이 호소했다. 

이중 3단계 이상의 중증도를 보인 증상의 경우 구내염이 14건으로 최다였으며 숨참 8건, 변비 7건, 메스꺼움 6건 순이었다. 5건 이상의 보고가 있었던 증상에서 3단계 이상의 중증도 비중의 경우 숨참 27.6%, 변비 25%, 구내염 23% 순으로 증상 호소가 많았다. 

함암화학요법 관련 위해사건은 예방적 차원의 관리가 1단계, 자가처치 2단계, 의료진 상담 또는 의료기관 방문 3단계로 나뉜다. 

연구진은 "스마트암케어와 같이 암 환자에서 환자보고 결과 지표를 활용하는 것은 약물 관련 위해사건의 발생을 신속히 확인하는 좋은 방안"이라며 "환자중심적 진료를 위해 암환자로부터 위해사건 발생 여부를 단순히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적절한 대처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환자가 보고한 약물 위해사건...손발저림, 구내염 순 많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09 07:02

셀트리온-한독 주춤...영진약품, 기지개 피기 시작

JW중외제약과 휴온스가 폭풍성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매출 성장에 따른 규모확대는 물론 영업을 잘해 큰폭의 이익을 표출했다.

 

반면 일동은 여전히 하향세를 보였고 셀트리온과 한독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셀트리온 등 국내제약사 9곳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에 따르면 이와 같았다. 

 

먼저 매출부문을 보면 셀트리온이 1조7938억원의 올려 전년동기에 비해 1% 수준 성장해 제자리걸음을 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53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3분기누적 첫 5000억원대를 나타냈다. 전년동기 대비 무려 11% 성장해 기염을 토했다. 휴온스도 4068억원읠 매출을 찍으며 첫 400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12% 성장했다. 영진약품도 17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588억원 대비 7% 늘어 상향곡선을 그렸다. 

 

반면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와 JW홀딩스, 일동제약, 한독, 중앙백신은 매출을 키우지 못하고 내려앉았다. 

 

일동홀딩스는 4799억원와 일동제약은 4486억원, JW홀딩스는 6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각 -7%를, 한독은 3931억원으로 -2%, 중앙백신은 295억원으로 -2%였다. 

 

영업이익은 JW중외제약이 71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91%, 휴온스가 4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성장을 보이며 급증했다. 셀트리온은 63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은 줄었으나 역시나 적자를, 한독도 163억원을 보이면 전년동기 대비 -24%, JW홀딩스는 129억원으로 평행선을, 중앙백신은 -13%, 영진약품은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다. 

당기순이익은 셀트리온과 휴온스, JW홀딩스를 제외하면 모두 빨간불이었다. 

 

셀트리온은 5393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4721억원 대비 14%였고 휴온스는 405억원으로 전년동기 188억원 대비 무려 115% 증가했다. JW홀딩스는 14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늘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영진약품은 적자를 이어갔으며 JW중외제약은 1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한독은 69억원으로 -43%, 중앙백신은 39억원으로 -32%였다. 

 

JW중외-휴온스, 폭풍성장...일동, 추락세 완화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08 07:04

'비타민케이1주사액'와 '대한아스코르브산주사액'

신설 기획 '약의 빛과 그림자'는 약을 생산하고 유통, 소비까지 다양한 절차와 관리로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약의 부작용에 노출돼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했다. 

다만 약의 효능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현장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다시금 되뇌이고, 최종사용자인 환자 스스로도 약을 복용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의 허가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그 열일곱번째, 대한약품공업의 '비타민케이1주사액'와 '대한아스코르브산주사액'에 대해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비타민케이1주사액

비타민케이1주사액은 지난 1969년 허가된 신생아 출혈성 질환 처치제 피토나디온주사액(비타민케이)이다. 

신생아 출혈성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며 급성 또는 경구투여가 어려운 경우의 비타민 K 결핍 또는 비타민 K의 활성이상으로 인한 쿠마린(coumarin) 유도체에 의한 항응고제 유도성 프로트롬빈 결핍증, 항생제, 살리실산 제제 등에 의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저프로트롬빈혈증, 비타민 K의 합성 또는 흡수제한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되는 저프로트롬빈혈증에 쓰인다. 

2017년과 2018년에는 연간 2억원대,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3억워대로 생산량이 다소 늘었다. 

저프로트롬빈혈증-담즙분비정지 환자 투여 금지

호흡곤란, 기관지경련, 쇽, 심장 정지등 이상반응

<사용상의 주의사항>

▶투여금지=간세포 손상으로 인한 저프로트롬빈혈증 환자, 담즙분비정지 환자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신중투여=본인 또는 부모, 형제가 기관지천식, 발진, 두드러기 등의 병력을 가지고 있는 환자나 약물과민반응의 병력이 있는 환자, 간질환 환자, 미숙아 등 신생아, 임신말기의 여성, 고용량의 지속 사용의 경우 고빌리루빈혈증이 나타날 수 있어 투여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반응=일시적인 홍조감, 미각변화, 어지러움, 빈맥, 발한, 단기간의 저혈압, 호흡곤란, 청색증, 흉부압박감, 급성말초혈관부전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기관지경련, 쇽, 심장-호흡정지가 나타날 수 있다. 발진, 두드러기, 또는 아나필락시양 과민반응, 주사부위의 동통, 부종, 압통, 지연성 경결, 발적, 종창, 발진양의 피부염, 보통 반복투여 후, 때때로 홍반성, 경화성 플라크가 형성되며 드물게 장기투여 시, 피부경화성 병변으로 악화될 수 있다.

미숙아에게 출생 후, 처음 수일 동안 이 약을 과량 투여할 경우 드물게 고빌리루빈혈증, 중증 용혈성빈혈, 혈색소뇨증, 핵황달 및 대뇌손상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정맥 또는 근육주사 후의 사망 사례가 있었다.

▶상호작용=쿠마린계 항응고제의 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광범위 항생제, 퀴니딘, 퀴닌, 고용량의 살리실산염은 이 약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 콜레스티라민, 광유는 이 약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병용 시, 경구제에 한해 투여 1시간 전 또는 4시간 후에 투여해야 한다. 

▶임부-수유부-소아투여=임부의 경우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투여하며 수유부 투여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 미숙아에서 용혈, 황달, 고빌리루빈혈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가량 투여하지 않으며 소아투여시는 혈액학자의 자문을 구하도록 한다. 또 소아에게서 발암가능성이 있다는 역학조사연구 보고가 있어 경구투여가 부적절한 경우 외에는 주사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대한아스코르브산주사액

대한아스코르브산주사액은 지난 1969년에 허가된 비타민C보급제 아스코르브산제제이다. 

급성 또는 경구투여가 어려운 경우의 비타민 C 결핍증의 예방과 치료나 비타민C의 요구량이 증가하는 임부, 수유부, 심한 육체노동 시 등, 모세관출혈(비출혈, 치육출혈, 혈뇨 등)이나 살리실산염, 아트로핀, 염화암모늄, 바르비탈산염 등 약물투여, 골절시의 골기질형성, 골유합촉진, 기미, 주근깨, 염증후의 색소침착, 광선과민성피부염 등 비타민 C 결핍증 또는 대사장애에 관여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에 쓰인다. 

이 약은 지난 2017년 9억원, 2018년 10억원, 2019년과 2020년 8억원, 2021년 6억원을 생산됐다. 

고수산뇨증, 지중해빈혈증 환자 등 투여금지

복부경련, 불면, 설사, 홍조, 신결석 위험 증가

<사용상의 주의사항>

▶투여금지=고수산뇨증, 지중해빈혈증 환자나 통풍환자 및 시스틴뇨증 환자, 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 (G6PD) 결핍환자, 신장의 수산결석 환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신중투여=아황산수소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 아황산아나필락시와 같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 감수성 환자에서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 또는 이보다 약한 천식발작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 사람에서의 아황산감수성은 비천식환자보다 천식환자에서 빈번하다.

▶이상반응=구역, 구토, 설사, 속쓰림, 복부경련, 피로, 홍조, 두통, 불면이 보고됐으며 1일 1g 이상 투여 시 요의 산성화로 설사 및 신결석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 1일 600mg 이상의 용량 투여 시 이뇨작용이 발현될 수 있으며 G6PD 결핍환자에서 용혈이 발생될 수 있다.

▶상호작용=살리실산염은 비타민 C의 백혈구와 혈소판으로의 흡수를 저해하며 아스피린, 흡연을 통한 니코틴, 알코올, 일부 식욕저해제, 철분제, 페니토인 및 일부 항전간제,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경구용 피임약, 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제와의 병용은 이 약의 조직 탈포화작용(tissue desaturation)을 유도할 수 있어 병용을 피해야 한다. 

또 고용량 투여 시 경구용 항응고제(쿠마린계 약물)의 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플루페나진과의 병용 시 플루페나진의 혈장농도가 저하, 바르비탈산 유도체는 이 약의 신장 배설을 촉진,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는 이 약의 산화를 증가시킨다.

▶임부-수유부 투여=임부 투여 시 태아에 대한 위해성이나 생식능에 대한 효과는 밝혀지지 않아 이 약의 투여로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투여해야 한다. 고용량 투여에 대한 태아의 영향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임신 중 이 약을 1g 이상 복용하지 않는다. 임신 중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 신생아에게 괴혈병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 약은 유즙으로 이행되나 1일 상용량 투여 시, 영아에의 위험성에 대한 증거는 없다.


-대한약품공업 게재 순서-

(1)대한멸균생리식염수
(2)대한포도당주사액, 하트만액
(3)아미노헥스주, 대한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2%주
(4)메트리날주, 에이에취디액1호
(5)대한황산마그네슘주사액10%, 대한시프로플록사신주
(6)대한관류용멸균증류수-생리식염수, 부데코트흡입액
(7)에스밀주, 칼킬레이트주
(8)보노렉스300주, 프레졸지
(9)대한플라스콘주, 뉴트리헥스주
(10)멀티플렉스페리주, 프로파인퓨전주
(11)히아렌프리점안액, 플루톤점안액
(12)오프란점안액, 로파딘점안액
(13)징크인주, 대한엘아르기닌염산염주10%
(14)목시프란점안액, 셀레뉴민주
(15)멀티서플라이5주, 한빅스정75mg
(16)디쿠아에프점안액, 대한칼시톨주

 

 

약의 이면을 보다 '약의 빛과 그림자'...대한약품공업(17)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08 07:05

참여 촉진방안으로 1순위...재정적 감산, 비재정적 가산 순

일선 의료기관들이 정부가 시행하는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대한 참여촉진방안으로 재정적 가산을 1순위로 둔 것으로 나타났다. 

옥민수 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최근 제17차 대한환자안전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대한 인식도를 공개했다.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는 지난 2016년 시행된 환자안전법에 따라 매 5년마다 환자안전종합계획 수립하고 이를 5년 주기로 수행해야 한다. 

 

옥 교수는 지난 6월28일부터 7월26일가지 한달간 전국 1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 응답 의료기관 97.7%가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소개했다. 

 

인식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경우 실태조사는 의료 질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한 것이며 정확한 실태 파악을 통해 실제 개선활동 개발과 개인의 손실뿐만 아니라 병원의 손실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반대로 형식에 그칠 것 같고 미인증기관은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고 기관장의 성향에 따라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무게가 달라고, 환자안전사고 전담인력의 업무부담이 커서 실태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실태조사 참여 의향에 대해, 91개 의료기관은 방식은 다르더라도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에 한번이라도 참여할 의향을 표방했다. 71.1%의 비중을 보였다. 참여의사가 없는 의료기관은 37곳으로 28.9%였다. 

특히 참여 의향이 없는 의료기관들은 2019년 참여시 매우 힘들었던 경험이 있고 전담인력 업무가 많아 실태조사까지 하기에 업무부담이 됐다고 지목했다.

 

아울러 경영진의 판단이 우선돼야 하며 안전사고 유형이 단조로워 큰 필요성을 못느끼거나 위해사건 공개로 인한 불이익 우려, 병원 차원에 충분힌 환자안전사고 개선활동 진행하고 있어 필요성 못느끼거나 국가적인 실태조사로 인해 자율적 보고가 줄어들 것이 우려 등을 불참 이유로 들었다.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참여 촉진 방안으로 재정적 가산에 대한 선호가 전체의 85.2%인 109개 의료기관에 이르러 대다수가 정부의 지원을 주문했다. 

 

아울러 실태조사 미참여시 재정적 감산도 13개 의료기관이, 실태조사 참여시 비재정적 가산은 6개 의료기관이 선호했다.

실태조사 참여시 혜택을 원하는 이유로는 원장의 관심이 높아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수월해지기 때문이며 채찍보다는 당근이, 병원 정보 공개에 따른 대가가 필요하다고 봤다. 

 

여기에 미참여시 재정적 감산이 시행될 경우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의 결과가 부정확해질 수 있고 불이익은 불만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미참여시 불이익을 줘야한다고 응답한 경우 재정적 감산이 강제적 방안으로 효율적이며 의료기관의 경영진이 실태조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기에 재정적 감산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재정적 가신이 크지 않다면 감산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며 재정적 감산을 하기 전 경영진과 병원장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교육을 먼저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의료기관,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시 '재정적 가산' 최선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11.08 07:05

국내사는 비만-당뇨-위염 등 만성관리 치료제 개발 주목
지난달 23일부터 11월6일까지 식약처 임상시험승인현황

다국적 제약사들이 담도암을 비롯해 편평세포암, 유방암, 골수종, 림프종 등 다양한 암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국내 제약사들은 비만과 당뇨, 위염 등 만성관리 치료제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달 23일부터 11월6일까지 임상시험을 승인한 현황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이 짙다.

 

다국적 제약사를 보면 먼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기간 동안 3건의 임상을 승인받았다.

 

'AZD2936'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이다. 완치 목적의 담도암 절제수술 후 보조요법 치료로서 화학요법제와 병용투여하는 Rilvegostomig에 대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다기관,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서울성모병원 등 5곳에서 실시한다. 

 

또 'MEDI5752'에 대한 3상도 진행한다. 근치적인 동시적 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절제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두경부 편평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Volrustomig(MEDI5752)의 순차치료와 관찰요법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라벨, 다기관, 글로벌 임상시험이다. 서울대병원 등 5곳서 진행한다. 

 

여기에 'Capivasertib(AZD5363)'에 대한 1/3상도 추진한다. 절제 불가능하게 국소 진행됐거나 전이된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사람표피증식인자 수용체 2 음성(HER2–) 유방암에 대해 Capivasertib+CDK4/6 저해제+풀베스트란트를 CDK4/6 저해제+풀베스트란트와 비교 평가하기 위한 공개라벨,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6곳에서 확인한다. 

 

한국엠에스디는 'MK-0616'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심혈관에 대한 고위험 상태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 이상사례의 경감 측면에서 MK-0616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서울성모병원 등 8곳에서 실시한다. 

 

한국얀센도 3건의 국외개발 임상을 진행한다. 'JNJ-77242113-AAC'와 관련해 중등증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에서 JNJ-7724211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2b상을 진행한다. 영남대병원 등 7곳에서 실시한다. 

 

더불어 '밀벡시안정25mg'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최근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이후 경구용 11a 혈액응고인자 억제제(Factor XIa Inhibitor), 밀벡시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사례 중심 시험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전국에서 진행한다. 

 

얀센은 'Talquetamab(JNJ-64407564)'에 대한 임상 3상도 함께 진행한다. 항-CD38 항체 및 레날리도마이드를 포함한 1-4차의 선행 요법을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골수종이 있는 임상시험대상자에서 탈쿠에타맙과 포말리도마이드 병용요법(Tal-P), 탈쿠에타맙과 테클리스타맙 병용 요법 (Tal-Tec)과 시험자가 선택한 엘로투주맙, 포말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 (EPd) 또는 포말리도마이드,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 (PVd)을 비교하는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이다. 서울대병원 등 7곳서 확인한다. 

 

한국로슈는 'RO7227166'에 대한 국외개발 1/2상을 추진한다.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시험대상자에서 오비누투주맙과 병용한, 사전 요법 용량의 오비누투주맙 투여 후 글로피타맙과 병용한 RO7227166(CD19 표적 4-1BB 리간드)의 안전성, 약동학, 예비 항종양 활성을 평가하는 공개 시험이다. 부산대병원 등 3곳서 진행한다. 

 

한국비엠에스제약은 'BMS-986278'에 대한 국외개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특발성 폐섬유증 시험대상자에서 BMS-986278의 유효성,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시험이다. 인제대부산백병원 등서 전국에서 진행한다. 

 

한국애브비는 'ABT494'에 대한 국외개발 임상 3상을 실시한다. 중증의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는 성인 및 청소년 시험대상자를 대상으로 upadacitinib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3상 무작위배정, 위약 대조, 이중눈가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부산대병원 등 8곳이 확인한다. 

국내제약사들도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HM11260C'에 대한 국내개발 임상 3상을 추진한다.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1260C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임상시험이다. 

 

동아에스티는 'DA-5219'에 대한 임상 3상을 실시한다. 급성 또는 만성 위염 환자를 대상으로 DA-5219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실약 대조, 평행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에서 진행한다. 

 

제일약품은 'JP-2266'에 대한 국내개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JP-2266 투여 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설계, 다기관,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이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서 유효성 등을 살핀다. 

 

대웅제약은 'DWJ1431'에 대한 2건의 국내개발 임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WJ1431'과 'DWC202316'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 비교 평가를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2군, 2기, 공복, 단회, 경구, 교차 제1상 임상시험과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WJ1431'과 'DWC202316'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 비교 평가를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2군, 2기, 식후, 단회, 경구, 교차 제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서 확인한다. 

 

보령은 'BR1019'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2형당뇨병과 본태성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BR1019A와 BR1019B 병용 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휴온스는 '카이닉스3점안액(히알루론산나트륨)(1회용)'에 대한 국내개발 임상 3상을 추진한다.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HUC3-05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히아레인미니점안액 대비 비열등성 임상시험이다. 강북삼성병원 등 10곳도 동시에 진행한다. 

연구자임상도 활발하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라믹탈정25밀리그램,50밀리그램'에 대한 2상 전기 임상을 진행한다. 루이소체병 환자에 대한 라모트리진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양측 눈가림,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이다. 

 

서울대병원은 '[F-18]Florastamin'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 중간 또는 고위험 국소전립선암 환자에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전 [F-18] 플로라스타민 PSMA PET/CT 의 임상 효능 평가: 전향적 단일군 임상시험이다. 
또 서울대병원은    '대원덱사메타손주사액'과 관련 난치성 난청 치료용 혼합약물 주사제형 전달체의 유효성-안전성 검증(pilot study)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관련, 상동재조합복구결손 위암에 대한 2차 요법으로서의 베나다파립/파클리탁셀/라무시루맙 병용요법의 1b/2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은 '로피바주사7.5밀리그램'에 대한 무작위 배정 연구를 실시한다. 하지 뼈의 교정 수술을 받는 소아 환자에서 초음파 유도하 궁둥신경차단술 또는 대퇴신경차단술이 수술 후 통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이밖에도 삼성창원병원은 '허셉틴®피하주사'에 대한 2/3상을 진행한다. HER2 양성 자궁내막 장액성 암종 또는 암육종 환자에서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과 트라스투주맙 및 히알루로니다제-오이스크(허셉틴 하이렉타) 또는 퍼투주맙, 트라스투주맙 및 히알루로니다제-zzxf (PHESGO)의 병용에 대한 연구이다. 국외개발로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등과 이를 확인한다. 

다국적사, 담도암부터 림프종까지 항암제 임상시험 봇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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