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4.02 06:43

아토르바스타틴ㆍ에·제티미브 제네릭 영향 제한적...약가인하에 아쉬움 털듯

한미약품의 복합제 로수젯이 1·2월 누적 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천억원 연매출 달성을 위해 산뜻한 출발을 했다.

한미약품이 최근 공개했던 지난해 원외처방매출(UBIST)은 991억원, 내부매출 자료로는 1,100억원을 기록했다. 내심 기대했던 외부자료 기준으로 1천억원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사용량-약가인하 연동제에 따라 2020년 1월 1일자로 적용된 약가 인하요인이 없었다면 충분이 달성하고도 남는 수치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가정이지만 3개 함량에서 가격이 15, 20, 21원 약가가 인하된 요인을 배제한 '로수젯'의 지난해 원외처방 추정 매출는 약 1,007억원이다.

올해 1,2월 전체적으로 원외처방시장이 크게 침체한 가운데서도 로수젯은 복합제 매출 1천억 달성이라는 기록을 향해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1ㆍ2월) 매출 대비 16% 성장률을 보였다. 전체 원외처방시장이 코로나19이후 가장 큰 침체를 겪으며 같은 기간 6.7% 마이너스 성장한 동안 거둔 수치라는 점에서 도드라져 보인다.

다만 지난해 약가 인하라는 복병을 만났다면 올해는 4월 1일자로 신규 등재된 아토젯 제네릭 52개와 경쟁을 극복해야 한다.

다행히 아토르바스타틴ㆍ에제티미브 제네릭군이 '로수바스타틴ㆍ에제티미브' 제네릭군 매출에 상당한 영향를 줄 것으로 예상되나 '로수젯' 매출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유는 고지혈,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성분간의 매출간섭과 영향은 제네릭군에서 더 크기 때문이다.

개량 및 복합신약의 포함 오리지널은 처방 변경이 많지 않은 병원급 이상의 매출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매출에 영향을 덜 받는다. 주로 의원급 매출비중이 높은 제네릭이 경쟁 성분의 제네릭 출시에 따른 변화가 크다.

만성질환 품목의 처방비중은 병원과 의원이 통상 30:70 정도이나 복합제 선발주자답게 로수젯도 병원급 매출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신약군과 매출비중이 유사하다. 하나의 예로 이전에 살핀 암로디핀 오리지널과 개량신약은 상급종병에서 99% 점유하며 의원급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도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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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23 06:38


유한양행 218억원으로 최고...10억원서 2004.8% 늘어
녹십자 77억원, 셀트리온 52억원, 한미약품 45억원 순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제약 23곳이 지난 한해 동안 기부금으로 내놓은 금액이 629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321억원 대비 308억원이 늘어 96%의 증가율을 보였다.

회사별로는 유한양행이 218억원을 기부해 전년 10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폭증했다. 무려 207억원이 증가했다. 증감률은 2004.8%나 됐다.

이어 녹십자가 77억원으로 전년 41억원 대비 36억원이 증가했다. 87.9%이 증가했다.

셀트리온이 52억원으로 전년 14억원 대비 38억원이 늘었다. 무려 278.1%나 늘었다.

한미약품도 45억원을 기부해 전년 42억원 대비 3억원이 추가되면서 7%의 안정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36억원으로 전년 37억원 대비 -3.9%, 휴젤은 33억원으로 6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486.5% 늘었다. 동국제약은 23억원으로 전년 13억원 대비 10억원이 늘어 75.5%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콜마는 22억원으로 전년 66억원 대비 -67.3%였다.

10억원 이상을 기부금으로 쏟아낸 제약사들도 있다.

광동제약은 18억원으로 전년 18억원에 비해 2.1% 줄었다. 대원제약은 17억원으로 전년 5억원 대비 12억원이 늘어 243% 증가했다. 경동제약과 종근당은 15억원, 한독 13억원, 휴온스 13억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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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허가-코로나19 치료효과 확인...신제품 봇물

  •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3.22 06:52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3월15일~3월19일] 주주총회 개최 시작

지난 주말에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생활속까지 파고든 코로나19는 줄지않고 있습니다. 3월 셋째주 일선 제약사들이 전해온 다양한 소식을 한데 묶었습니다.

15일, 다케다제약은 'TAKHZYRO'(탁자이로주, 라나델루맙)에 대한 신약 승인 신청서를 일본 후생성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탁자이로주는 지난 2월 26일 식약처로부터 12세 이상에서 유전성 혈관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 발작의 일상적인 예방을 적응증으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허가받았습니다.

한독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셋(NatureSet)'이 새단장해 공급됩니다. 이를 기념해 '종합비타민 팩', '루테인아스타잔틴 캡슐' 신제품 2종과 '오메가루테인 캡슐'의 포장변경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JW중외제약의 계열사인 JW생활건강은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데일리 오메가3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데일리 오메가3 프리미엄'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EPA, 뇌 신경조직 및 눈 망막의 주성분인 DHA,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 등이 함유된 복합 건강기능식품입니다.

16일, 종근당은 고함량 활성 비타민 '벤포벨'의 광고 모델로 배우 이성민을 선정하고 15일부터 신규 TV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벤포벨의 이번 광고는 '체내 지속력이 길어 효과가 오래가는 비타민'이라는 주제로 '주말 농장'과 '퇴근 후 우동집' 등 두 편이 제작됐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벤포벨의 효과를 묻는 사람들에게 배우 이성민이 끝없이 뽑히는 당근과 끊임없이 나오는 우동 면에 비유하며 벤포벨의 지속력을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유유제약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합니다. 이번 무상증자로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745만8698주와 우선주 129만4945주가 추가로 발행되며, 전체 주식수는 188만6435주가 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21일입니다.

로슈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젠마크(GenMark Diagnostics)사를 18억 달러에 인수합니다. 젠마크사는 미FDA로 부터 코로나19 검사키트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회사중 하나로 최근에는 코로나19, 독감 등 다양한 호흡기질환 감염 원인을 식별, 진단할 수 있는 'ePlex RP2 패널'을 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장에 내놓은 바 있습니다.

17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미국 공무원 여행 제한 조치에 따라 잠정 연기됐던 한미약품의 '롤론티스' 제조 시설에 대한 美 FDA 실사가 오는 5월 중 진행됩니다. 한미약품은 FDA로부터 롤론티스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approval inspection)’를 5월 중 진행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휴온스USA가 최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의 '코로나19 백신 주사기' 공급 업체로 선정돼 1차 물량 납품을 마쳤습니다. 휴온스가 공급하는 코로나19 백신 주사기는 국내 업체인 신아양행의 최소잔여형(LDS, Low Dead Space) 안전 주사기로, 휴온스그룹의 미국 법인 휴온스USA를 통해 현지에 납품됩니다.

JW그룹이 62년간 공급한 수액이 30억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W그룹은 17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1959년 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누적 생산량을 공개했습니다. JW그룹의 수액 개발·생산 전문회사인 JW생명과학은 2006년 당진 수액공장을 준공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3억 777만 7583개를 생산했습니다.

동국제약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센텔리안24'가 이너뷰티 제품 '프리미엄 콜라겐 앰플 4000'을 출시했습니다. '센텔리안24'의 마시는 고함량 콜라겐 제품은 2017년 1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00만개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미엄 콜라겐 앰플 4000'은 자사 제품 중 최대 함량인 4000mg의 콜라겐을 담고 있으며, 이탈리아 LAP(Lapi Gelatine)사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사용한 액상형 제품입니다.

18일, 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2일 선천성 단백질C 결핍증 치료제 '사람단백질C농축액'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단백질C 결핍증은 희귀 유전 질환으로 혈액응고질환의 일종이며 유병률은 약 0.2~0.5%로 추정된다. 반복적인 정맥 혈전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폐색전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보령홀딩스와 보령제약이 올해로 37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시상식을 지난 17일 종로구 보령빌딩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상자와 주최 측의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제37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은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수상했으며, 상패와 순금10돈 메달,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됐습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와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17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안수민 회장, 이혁준 총무, 유문원 홍보위원장, 메드트로닉코리아 김경원 부사장, 양승재 상무, 김현수 이사 등이 참석,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고도비만 및 비만형 당뇨 질환 인식 캠페인을 진행, 질환의 심각성과 올바른 정보 전달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휴온스네이처가 농촌진흥청과 충북대학교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김치 유래 면역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Weissella cibaria JW15)'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열린 기술이전 협약식에는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 충북대 산학현력단 이영성 단장, 한국실용화재단 박철웅이사장 및 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JW중외제약이 글로벌 통풍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URC102의 국내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URC102는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중국시장에 대한 URC102의 개발·판매 권리가 심시어제약에 기술 수출된 바 있습니다.

동국제약이 폐렴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 테이코플라닌(Teicoplanin)의 코로나19 (COVID-19) 바이러스 증식 억제 능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월,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및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테이코플라닌의 항코로나바이러스 효능 검증 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 개발을 위한 각종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한미약품의 첫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가 국내에서 세계 첫 시판허가를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18일 한미약품이 개발한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한국의 33번째 신약으로 시판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로 투여되는 약효 지속형 바이오 신약입니다.

GSK와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비어)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우수한 효과를 입증, 환자등록을 중단할 것을 권고받았습니다. GSK는 입원 위험이 있는 성인 코로나19 환자의 조기 치료에 사용되는 단독요법 VIR-7831(GSK4182136)을 평가한 3상 COMET-ICE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이 입증됨에 따라 IDMC(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로부터 환자 등록을 중단할 것을 권고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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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19 07:21

유한양행 이어 셀트리온, 한미약품 국산신약 이름 올려
18일 신약 '롤론티스' 33호 허가...1999년 '선플라주' 이후
제약사별 연구개발과제 봇물...세계시장 겨냥 여부가 관건

국내 제약업계가 K-제약바이오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오랜 역사을 이어가던 국내 제약사들은 지난 90년대부터 조금씩 연구개발에 뛰어들면서 하나둘씩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의약품 선진국에서의 의약품 도입만으로는 국내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판단 아래 조금씩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시기이다.

그런 첫 신호탄은 1999년 에스케이케미칼이 쏘아올렸다. 위암항암제 '선플라주'를 국산 1호 신약으로 이름을 올리면서다. 이후 20여년간 30개의 국산 신약이 나왔다. 2018년 당시 씨제이헬스케어(현재 에이치케이이노엔)이 내놓은 소화성궤양용제 '케이캡정' 이후 한동안 신약 소식이 없었다.

여하튼 연간 1~2개씩의 신약이 나왔지만 이중 시장성에 없어 허가취하가 된 품목도 2품목이 있었다. 실제 허가가 유지된 품목은 28품목에 달했지만 몇몇 신약을 제외하면 실제 신약이라는 명함과 달리 시장에서 혹독하게 인기를 얻지 못했다. 경쟁제품에 밀리거나 제대로된 시장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신약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확연하게 다르다. 국내 제약사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자신감이 생기면서 도전에 겁을 먹지 않는다는 것. 그만큼 연구개발 경험이 쌓였고 세계무대에서 활동중인 다국적사의 경험을 배워왔다.

다소 무리하더라도 신약개발에 승부수를 건 제약사들이 늘어났고 매출 상위제약사를 중심으로 조금씩 그 노력의 성과를 최근 나타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속에서 국내제약사들는 더욱 빛을 내고 있다. 올해 들어 신약이 매달 쏟아지고 있다. 20년동안 30개에 머물렀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지난 1월 유한양행이 비소세포폐암약 '렉라자'를 허가받은 이후 2월 셀트리온이 코로나19치료제 '렉키로나주', 3월 18일 한미약품이 암환자의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가 연이어 허가됐다. 한미약품의 롤론티스는 조만간 미국에서의 허가도 득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시장에서도 견줄 의약품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것. 단순하게 볼때 18일 기준 식약처가 승인한 국내개발 3상 시험은 135건에 달하며 거의 대부분이 국내제약사들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약으로 허가될 수 있는 대기자가 많고 이중 세계로 진출할 혁신신약도 나올 수 있음을 의미이기도 하다.

각 제약사별로 신약에 도전하는 과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 후보군이 실제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더라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혁신성이 있느냐이다.

아울러 그 혁신성을 인정되더라도 국내 제약사 스스로 해외시장에서 많은 비용을 투자해 글로벌 임상에 뛰어들기 어렵다는 데 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처럼 국내제약사의 자금력으로는 해외에서의 임상시험을 통한 미국, 유럽 등지에서의 허가가 쉽지 않기 때문.

그만큼 국내제약사의 극복해야할 난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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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1.03.02 06:21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2월22일~2월26일] 연구개발 협약도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2단계,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수는 크게 줄지않고 있습니다. 2월말 일선 제약사들은 다양한 신제품과 지난해 실적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제약업체의 주요 소식을 묶었습니다.

22일, 한독이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ABL001'의 담도암 환자 대상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합니다. ABL001 1상 임상시험은 에이비엘바이오에서 진행해왔으며 2상 임상시험부터는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있는 한독이 주도합니다.

대원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정(페노피브레이트콜린)‘이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티지페논정은 작년 총 101억 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3.5% 성장, 출시 4년 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동아제약이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가그린 어린이용' 3종(사과, 딸기, 풍선껌)을 리뉴얼 출시했습니다. 새롭게 바뀐 가그린 어린이용은 재활용이 용이한 인몰드 라벨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했습니다. 인몰드 라벨은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 제거가 용이합니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4중 기능성 맞춤설계 유산균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더퍼스트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기능성 원료인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그리고 부원료인 '유산균의 대사산물'을 한번에 섭취하도록 설계한 '포스트바이오틱스'로서 아연과 판토텐산까지 포함되어 있는 4중 기능성 제품입니다.

한미약품이 개발해 지난해 미 MSD에 기술수출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 혁신신약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받았습니다. 한미약품은 26일 열릴 제22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자사 혁신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에피노페그듀타이드(LAPSGLP/GCG)'가 기술수출상을 수상했습니다.

동국제약이 '2021 훼라민퀸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를 마치고 참가자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전시했습니다. 지난 4일 진행된 '타일코스터 만들기' 클래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에 따라 화상대화 서비스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0명의 참가자들은, 우편으로 발송된 ‘만들기 키트(KIT)’를 준비한 후 온라인에 접속해, 전문가의 시연에 따라 찻잔 받침이나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활용되는 타일코스터를 완성했습니다.

바이오 기업 비보존과 의약 전문 기업 비보존 제약이 지난 19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의 '성균관대 약학대학-비보존/비보존 제약 간의 R&D 업무협약식'을 갖고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GC녹십자가 새로운 사전 경구용 피임제의 첫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9일 '디어미순' 마케팅 전략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디어미순'은 국내 최저 함량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해 사전 경구용 피임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감소시킨 제품입니다.

조아제약이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 및 발육에 도움을 주는 '잘크톤비타콜로'를 출시했습니다. 잘크톤비타콜로는 면역 성분 등 유익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진 초유 성분을 보강해 기존 디노키즈멀티비타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셀트리온이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8,491억원, 영업이익 7,121억원, 영업이익률 38.5%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3.9%, 영업이익은 88.4% 증가해 전년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의 혈우병 B 치료제인 ‘베네픽스(성분 노나코그알파)가 식약처로부터 주 1회의 용법용량으로 일상적 예방요법 적응증을 추가 승인 받았습니다. 추가된 적응증은 '베네픽스'를 투약 받는 만12세 이상의 경우 출혈을 장기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 1회 100IU/kg 투여요법이 권장되며, 환자의 임상적 반응에 따라 용법 조정(용량 또는 빈도)이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23일, 제일약품의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분할되어 설립 된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자사의 고기능성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니슬(NISL)'에서 주름개선과 탄력, 리프팅 케어에 도움을 주는 '니슬 더마 필름 시즌 2' 리프팅 패치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24일, 유한양행이 지난해 1조619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9.4%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1조4804억원에 비해 1395억원이 늘었습니다. 영업이익은 843억원을 올려 전년 125억원 대비 572.1% 증가, 당기순이익은 1904억원으로 전년 366억원 대비 420% 늘었습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페노릭스EH정(성분명 페노피브릭산)' 관련 특허가가 등록됐습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제품의 기술을 존속기간 2038년 4월 24일까지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해당 특허는 장용코팅 및 알칼리화제의 함량조절을 통해 산성 환경에서 불안정한 페노피브릭산의 흡수율을 개선해 기술적 진보를 이뤘습니다.

광동제약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공정거래 유관법규의 준수 의식을 높이고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이달 초부터 2주간 진행됐습니다. 회사측은 최성원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윤리경영 내재화'에 따른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조치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약품이 4세대 사전피임제를 추가로 허가 받으며 경구 피임제 라인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현대약품은 식약처로부터 경구 복합 사전피임제 '야로즈정(성분명 드로스피레논, 에티닐에스트라디올)'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습니다. '야로즈정'은 야즈정의 퍼스트 제네릭 약물로, 유럽 호르몬 제제 전문 제조사에서 제조합니다.

25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4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상주보육원에서 '가마솥 마음 캠페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기 위한 1사1촌의 일환으로써 경상북도 상주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상주보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우리들제약이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동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원장 김병기)과 'AI∙빅데이터를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계약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빅데이터와 딥러닝을 활용한 질환치료 타겟 예측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게 됩니다.

유유제약이 지난 80년간의 도전과 변화의 역사를 담은 사사를 발간했습니다. 그 역사를 함께 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됐습니다. 1940~50년대 유유제약 제품 광고, 1960년대 수기로 작성된 제품설명서 등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시각화된 자료와 회사와 인연을 맺은 전∙현직 임직원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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