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2.14 06:32

글로벌 삼성브랜드 앞세워 투자...초기임상 개발 CDO-CRO로 확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통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상업화 병행

인천 송도 소재 삼성바이오로직스 전경.

전통적인 국내 제약사들은 창립 50년, 60년은 얼굴도 내밀지 못한다. 그만큼 국내 제약사들은 오랜 역사를 가지며 외적 성장이 더디지만 탄탄함을 지니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시장에 눈을 돌리는 신생기업이 있다. 태생한는 고작 10년도 되지 않은 제약사다. 하지만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미 덩치는 산만하다고 표현할까, 규모의 경쟁에서 세계시장에서 손꼽히는 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지난 2011년 4월 첫걸음을 시작해 후 만 10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 연간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자리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로직스)는 자본 2조8872억원, 자산은 무려 4조원이 넘는 제약사로 몸집을 키웠다. '삼성'이라는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어찌됐든 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일괄생산 체제를 갖춘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생산위탁(CMO), 세포주부터 초기임상까지 개발서비스(CDO), 의약품후보물질 탐색 등 임상대행(CRO)까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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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12.14 06:30

아시아 최초 한국지부 출범..."환자들이 느끼는 비효율 개선"
환자단체·전문가·파트너사로 구성..."기업들에 문호 개방"
최성철 암시민연대 대표 초대 대표로 선출
"특정약제 보험급여-약가 관련 활동 배제"

지난 10일 열린 '한국올캔' 발족 비대면 기자간담회. (좌석 왼쪽부터) 백진영 한국신장암환우회 대표, 양현정 한국GIST환우회 대표, 최성철 암시민연대 대표,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처장 등이 이날 '한국올캔' 출범을 알렸다.

"암, 이제 치료를 넘어 일상으로." 지난 10일 공식 출범한 All.Can Korea(한국올캔)의 슬로건이다.

한국올캔은 All.Can Internatonal(이하 국제올캔)의 최초 아시아 지부다. 2016년에 설립된 국제올캔은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NGO단체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 17개 지부를 두고 있는데, 환자 조직, 연구기관, 정책입안자, 전문가협회, 후원 파트너 등 암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초 제안자이자 메인스폰은 비엠에스제약이다. 현재는 암젠, 엠에스디, 존슨앤존슨, 로슈, 박스터 등도 후원 파트너다. 국제올캔은 "환자조직, 연구기관, 정책입안자, 전문가협회, 후원파트너, 지식공유 파트너 등 올캔에 참여하고 있는 26개 구성원 단체가 동등한 발언권을 보유한다"고 설명했다.

올캔의 존재이유는 암 치료의 비효율성에 대해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는 데 있다. 올캔을 통한 각국의 성공사례는 한국에도 갈길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올캔도 국제올캔과 같은 그림으로 조직됐다. 한국올캔은 올해 4월 사전모임을 시작해 8개월여간 한국지부 출범을 준비했다. 운영위원회는 암시민연대, 한국GIST환우회,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등 4개 암환자단체, 보건복지전문가(김양중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장윤정 국립암센터 암관리정책부장), 헬스케어 전문가(정유석 단국대병원 교수, 박인근 가천대 길병원 교수), 법률전문가(유남영 변호사,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파트너사(한국비엠에스제약) 등으로 구성됐다. 사무국은 국내 대표 에이전시사 중 하나인 마콜에 뒀다.

초대 대표는 최성철 암시민연대 대표가 맡았다. 최 대표는 "제약사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에게도 열려 있다. 다른 암 환자단체도 앞으로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처장은 "현재 후원 파트너사가 한국비엠에스제약 단독이어서 오해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국제올캔에는 다양한 글로벌 제약회사 등 여러가지 단체와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올캔도 의약계, 헬스케어, 한국비엠에스제약 외 제약회사에 열려 있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능성과 원칙에 공감한다면 같이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은영 사무처장은 이날 한국올캔의 슬로건과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슬로건은 '암, 치료를 넘어 일상으로(Living with cancer beyond the treatment, towards healthier days!)'이다.

이은영 사무처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암은 우리가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질병이다. 이제 암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선 치료 뿐만 아니라 소중한 일상을 변함없이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 암 치료 과정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고, 치료가 끝난 후에도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시대를 준비하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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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12.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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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암·신경내분비종양·치매 등에 4개 제품 승인

올해 미국에선 진단 신약 허가가 활발히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현황을 보면, 2020년 허가된 진단 신약은 총 4개다.

이는 최근 5년간 행적 중 가장 두드러진 기록이다. FDA가 허가한 진단 신약은 2016년 2개, 2017년 1개, 2018년 0개, 2019년 3개 등이었다.

올해 등장한 신약들은 전립선암, 신경내분비종양, 알츠하이머치매, 유방암 등의 진단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먼저 ‘Gallium 68 PSMA-11‘(이하 Ga 68 PSMA-11, 개발기관: UCLA·UC샌프란시스코)은 전립선암 진단에 승인된 방사성제제다. 해당약물은 종양표지자 역할을 하는 전립선특이적막항원(PSMA)에 결합해 양전자를 발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는 양전자단층촬영(PET)을 통해 형상화된다.

승인은 2개 임상시험 결과에 기반했다. 이들 임상시험에서 Ga 68 PSMA-11은 전립선암 환자의 불필요한 수술을 예방하고, 병변 및 재발·전이 판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Ga 68 PSMA-1이 동반한 흔한 이상사례는 오심·설사 등이었다.

‘디텍트넷(copper Cu 64 dotatate, 퀴륨파마)’은 신경내분비종양 진단에 허가된 PET용 방사성약물이다. 해당 암종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소마토스타틴 수용체에 결합하도록 고안됐다. 반감기는 12.7시간으로 기허가 제품(넥스팟)보다 길어 투약스케쥴에 유연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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