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16 06:30

식약처, 올해 누적 19품목 57건 승인...노바티스-얀센-다케다 순

'환자치료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의료진의 선택에 따라 허가사항을 벗어나지만 환자치료를 위해 투여된 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약처가 올해들어 3월15일까지 치료목적으로 사용을 승인한 현황을 보면 총 19품목에서 57건이 승인됐다. 

대부분 암환자가 대상이었으며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유방암, 감상선암, 요로상피암, 방광암 등의 질환자에 주를 이뤘다. 

구체적으로 보면 노바티스를 비롯해 얀센, 다케다, 빅씽크, 한미약품, 암젠 등의 공급하는 의약품이 환자에게 투여됐다.

노바티스의 'INC280'(6건)가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다형성 황색성상세포종에, 'INC424인산염'(5건)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불응성 만성 이식편대 숙주병에, '다브라페닙캡슐, 트라메티닙정'(5건)은 감상선암과 대장기원의 신경내분비암에, 'BYL719'(3건)은 클리펠-트레노이 증후군이나 상악동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치료에 쓰였다. 

얀센의 'JNJ-42756493'(9건)은 전이성 혈관육종과 요로상피암, 전이성 방관암, 자궁암, 간내담도암, 교모세포종, 전이성 대장암, 요로상피세포암 환자에 투여됐다. 

다케다제약의 'TAK-788'(AP32788, 9건)은 비소세포폐암환자나 EGFR exon 20 insertion 유전자변이를 동반한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치료에 동원됐다. 

빅씽크의 '네라티닙(neratinib)40mg'(7건)은 HER2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한미약품의 'HM95573정'(2건)은 악성 흑색종에, 암젠의 'AMG 510'(2건)은 특정 KRAS 돌연변이가 동반된 진행성 고형 종양,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활용됐다.

이밖에 파미셀의 'Cellgram-AKI'은 코로나19에 의한 중증폐렴에, 코아스템의 'CS20BR08'은 시신경척수염범주질환에, 아스텔라스의 'Gilteritinib정제'는 FLT유전자 돌연변이 양성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이수앱지스의 'ISU104'은 혀암, 셀비온의 'Lu-177-DGUL'은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양성 종양 환자(전립선암, 선양낭포암, 간세포암 등), 울트라제닉스의 'UX007'은 장쇄지방산 산화 장애 환자에게 각각 사용됐다. 
'환자치료가 먼저'...의료진이 선택한 치료목적 약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3.14 16:19

박원명 교수,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22 발간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가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2022(KMAP-BP 2022)’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과 최신 연구 결과 들을 종합해 국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방안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국내 15명의 양극성 장애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과 127명의 전문가 검토위원이 함께 참여했다. 

박 교수는 대한정신약물학회와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조울병) 약물치료 알고리듬 프로젝트’의 총괄위원장이다. 

박 교수팀은 2002년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 및 지침서 2002'를 출간, 전세계적으로도 연구가 드문 알고리듬에 대한 적용가능성 검증 연구를 통해 'KMAP-BP 2002'가 실제 임상에서도 유용하게 적용됨을 보고한 바 있다. 이후 매 4년 마다 KMAP-BP 2006, 2010, 2014, 2018 개정판을 발간했다.

그러나 의료환경이 변하고 신약의 개발과 새로운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양극성 장애의 치료 경향과 개념이 바뀌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올해 5번째 개정판을 발간하게 됐다.

2002년 이후 4년 주기로 20년간 진행된 개정작업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매우 드문 프로젝트로 국내외 정신의학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KMI, '노화질환' 서울대 연구진과 공동연구 진행

KMI한국의학연구소는 다양한 노화 질환에 대한 예측모형 평가와 검증을 위해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30개 질병에 대한 예측 모형 관련 선행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선별한 5개 질환에 대한 예측 모형 개발 및 검증을 수행할 예정이며, KMI는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진은 건강검진 및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질병 위험도를 산출하고, 이를 통해 웰니스케어(wellness care) 현실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가 신체적 건강상태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면, 웰니스케어는 헬스케어의 확장으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건강, 환경적 안정, 재정적 안정 등 개인의 삶 전반을 건강하게 하는 복합적 요인들을 관리의 대상으로 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전산 알고리즘을 활용한 유전체 검사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활용한 다수의 형질에 대한 예측 모형을 개발할 계획이다”며, “질병예방 혹은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맞춤의료를 구현하여 의료비용 절감, 건강수명 연장, 노후생활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와 이보라 연구교수, KMI사회공헌위원회 윤선희 이사, 서형석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내원객 주차장 완공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환자와 내원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주차장을 완공했다.

이번에 완공된 주차장은 연면적 10,430㎡에 지하 4층, 지상 4층, 총 주차면수 325대로, 전기차 충전시설부터 CCTV 및 소화설비 설치 등 최신식 시설을 도입해 내원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신규 건축법규에 맞춰 주차장 규격이 2.3m에서 2.5m 광폭으로 확대된 점도 특징이다.

주차장이라는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채광과 환기가 잘 되는 기능적 요소를 가미한 설계로 경제적 측면의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소명여중고 방향으로는 소음과 분진 등을 물리적으로 차단했다. 더불어 주변지역과 맞닿는 공간을 공개공지로 꾸며 환자 및 병원을 찾는 내원객, 지역주민까지 쉴 수 있는 공공적 역할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 3월 14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11 06:30

식약처, 허가사항변경안 마련...사용상의 주의사항 추가

조영제 '요오딕사놀'제제가 뇌병증이,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벤자틴페니실린G'는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등의 새로운 부작용이 발현돼 허가사항에 추가된다. 

식약처는 '요오딕사놀' 주사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에 따라 국내·외 허가 현황 및 제출의견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해 의견조회를 실시, 3월24일 변경명령이 이뤄진다. 

변경내용은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일반적 주의이 새롭게 추가된다.  

내용을 보면 요오딕사놀 사용과 관련된 뇌병증 사례가 보고됐으며 조영제 유발 뇌병증은 요오딕사놀 투여 후 수 분 내지 수 시간 안에 두통, 시력장애, 피질맹, 혼란, 발작, 협응장애, 반신불완전마비, 실어증, 의식상실, 혼수상태, 뇌부종의 신경학적 기능이상 징후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며칠 내에 해소된다는 것이다.

또 조영제의 혈액뇌관문(BBB) 투과성이 증가해 뇌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혈액뇌관문을 훼손시키는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사용할 경우 주의해야 하며 조영제 유발 뇌병증이 의심된다면, 투여를 중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변경대상은 지이헬스케어에이에스한국지점의 '비지파크주270밀리그람'과 '비지파크주320밀리그람', 태준제약의 '비지센스주320'과 '비지센스주270', 대한약품공업 '이오레이270주'과 '이오레이320주', 동국제약의 '듀오레이주사270밀리그램'과 '듀오레이주사320밀리그램'이다. 

한편 식약처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벤자틴페니실린G' 주사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 오는 23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사용상의 주의사항 중 '이상반응' 항이 신설되며 스티븐스-존슨증후군, 독성표피괴사용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게 추가됐다. 

변경대상은 펜믹스의 '펜자신주'와 한올바이오파마의 '한올마이신주120만단위'이다. 

요오딕사놀 '뇌병증'...벤자틴페니실린G '스티븐스-존슨증후군'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10 05:49

처방오류엔 다빈도 오류약 정보제공...조제오류엔 표기-서식-장비 강화
국립암센터 약제부, 의약품사용오류 예방업무 개선활동으로 오류 감소

의료기관에서 처방-조제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국립암센터 약제부가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의약품사용오류 예방업무 개선활동'에서 처방조제 오류를 줄이는 방법이 소개돼 주목된다. 

개선활동 방안을 보면 처방오류 예방을 위해 다빈도 처방오류 의약품 정보 및 항생제 희석수액 정보를 처방 입력 화면에 제공하는 한편 오류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팝업을 생성해 처방오류를 줄였다. 

또 조제오류 예방을 위해 처방전 및 라벨에 다함량 정보 및 다빈도 오류 약품에 대한 정보를 강조해 표기하고 각종 서식 개선, 조제 장비 개선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투여오류 예방을 위해 약품에 환자 확인에 QR코드를 활용했으며 퇴원-외래 약품 라벨에 약 설명 정보를 추가했다. 

이같은 개선활동은 결과적으로 처방조제 오류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처방오류는 처방 10만 건당 50.6건에서 32.4건으로 개선 활동 후에 36.0% 감소했다. 

조제오류는 처방 10만 건당 6.0건에서 3.9건으로 35.0%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처방오류의 경우 모든 유형에서 감소를 보였으며 그 중 처방일수 및 총량 오류는 50.7%, 제형 오류는 39.2%로 크게 감소했다. 조제오류도 모든 유형에서 감소를 보였으며 D/C 관련 오류는 50.0%, 유사약품 오류는 42.9% 감소했다. 

여기서 오류 발생률은 개선활동 전 2020년 5월~9월, 개선활동 후 2021년 5월~9월의 기간을 비교 분석한 내용이다. 

약제부는 이와 관련 "주의가 필요한 약품에 대한 정보 제공과 강조 표기, 각종 서식 변경 등 시스템 개선과 조제 장비 및 환경 개선, 환자 확인 QR코드 활용 등의 다양한 개선활동을 통해 의약품사용오류가 전반적으로 감소해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이 향상됐다"면서 "또한 업무효율성이 증진됐고 업무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오류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업무 환경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약제부(김동희, 이란, 서정애, 서인영)는 지난해 열린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연구내용을 공유했다.

'환자에 독' 의약품 처방-조제 오류...개선방안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07 06:08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약제부서, 관리프로세스 마련...시간단축 등 업무효율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기관내 의약품 품절이 한층 잦아지면서 뜻밖의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이같은 의약품 품절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일선 병원 약제부서가 별도 프로세스를 적용해 업무개선을 이끌어낸 사례가 있어 이목을 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약제팀(최윤주, 권희정, 주자영, 황보영)은 지난해 병원내 '효율적인 품절 의약품 관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품절약 관리를 효과적으로 개선, 업무효율화를 이끌었다. 

이번 프로세스 구축은 지난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 판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원료의약품의 수급과 유통과정상의 문제로 공급이 중단되거나 장기 품절되는 의약품의 품목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품절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구축,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원내 의료진과 약사들에게 제공을 위해 진행됐다. 

개선된 프로세스는 원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산프로그램인 'Refomax OCS/EMR'내에 전산 프로그램을 구축해 품절 의약품들의 병원 내 코드와 제약사 공문으로 전달받은 품절해제 예상일을 등록하면 약품 마스터 상의 공급도매상 및 제약사 정보와 호환돼 실시간 재고수량 및 자동으로 계산되는 안전재고(약 2주간 사용량의 평균치)와 당월 사용량 정보가 함께 한 화면에서 조회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지난해 9월 프로그램 구축 이후 이전까지 품절 의약품 관련 공문 접수 시 각각의 약품마다 일일이 수기로 재고수량과 약품사용량을 대조해 원내 품절 발생 여부를 예측하던 것을 한번에 조회 가능하도록 전산화돼 업무 담당자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신속한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즉, 프로그램 구축 이후 제약사 품절 공문 접수부터 의료진 공지까지 관련 업무소요 시간이 품목 당 약 30분에서 15분으로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으며, 공문 접수 후 후속 조치가 지연되거나 누락되는 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약제부서는 개선과 관련 "품절 의약품 관리 프로그램의 전산 도입을 통해 관련 업무의 편의성, 정확성과 효율성이 증대됐다"면서 "매달 품절 의약품의 관리 현황을 전산으로 집계할 수 있어 정확한 통계작업이 가능,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업무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전산화로 프로그램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업무 담당자 1인뿐만 아니라 약제팀 내 여러 약사들이 품절의약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면서 "향후 품절 의약품 스크리닝과 의료진 공지까지 프로그램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약제부서는 이와같은 개선작업내용을 지난해 병원약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공유한 바 있다. 

골치아픈 병원내 의약품 품절...'이렇게 관리하니 괜찮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2.03.04 06:49

안전관리원 보고 53만9441건 집계...전년 25만9089건 훌쩍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등 질병관리청 보고 28만5983건 영향
 

지난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2021년 의약품 등 안전성정보 보고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등 이상사례가 53만9441건으로 집계돼 전년 25만9089건 대비 배이상 늘었다. 108.2%의 증가율을 보였다. 

보고자별 보고현황을 보면 지난해 보고건수 급증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전달받은 보고건수가 폭증한 것이 확인됐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그에 대한 부작용 건수가 급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이 무려 28만5983건이 보고했다. 이는 1515건을 보고했던 전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치였다. 

이밖에 제약회사는 2020년 6만1770건에서 지난해 6만9242건, 의료전문가는 1만908건에서 1만2542건,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18만4861건서 17만1608건으로, 환자-소비자는 25건서 66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원보고자 자격별 현황은 지난해 의사가 6만1208건, 약사 4만538건, 간호사 11만6211건, 기타의료전문가 3772건, 변호사 4건, 소비자-기타 비의료전문가 2만3673건, 질병관리청 등 기타유관기관은 28만4441건이었다. 전년 164건에 불과했다. 모름은 9594건이었다. 

보고 구분별로 보면 자발적 보고는 48만5184건, 시험에서 보고된 경우 임상시험 3325건, 개별환자사용 33건, 재심사사용성적조사 2만4019건, 재심사보고 시판후 임상연구 357건, 재심사보고 특별조사 5건, 약물역학조사 등 기타 1만8124건, 불명 9건, 문헌 등 기타 8385건이었다.

효능군별로는 2020년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7443건으로 최다였으나 지난해는 코로나19 백신의 영향으로 백신류가 30만440건으로 전체의 55.7%를 차지해 최다였다. 

이어 지난해 항악성종양제가 3만3064건, 해열진통소염제 3만1769건, X선조영제 1만9548건, 합성마약 1만9290건 순이었다. 

또 자발적 보고의 경우 백신류, 해열진통소염제, 항악성종양제 순, 임상시험은 동맥경화용제, 자격요법제, X선조영제 순, 재심사는 항악성종양제, 기타의 화학요법제, 백신류 순으로 많았다.

이상사례별로는 두통이 10만8780건으로 전체의 20.2%로 최다였다. 근육통이 10만1215건으로 18.8%, 오심이 8만6787건으로 16.1%, 어지러움이 8만1044건으로 15% 순이었다. 

효능군-이상사례 조합별 이상사례의 경우 2020년 해열진통소염제와 오심이 1만2357건으로 4.8%, 합성마약-오심 1만1710건으로 4.5%, X선조영제-소양증이 9513건으로 3.7%, X선조영제-두드러기가 8292건으로 3.2% 순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백신류의 부작용 보고가 절반이상인 만큼 효능군-이상사례의 상위보고가 모두 백신류로 채워졌다. 백신류-두통이 10만2583건으로 19%, 백신류-근육통 9만8966건으로 18.3%, 백신류-어지러움이 6만2380건으로 11.6%, 백신류-오심 4만8553건으로 9%, 백신류-발열 4만4720건으로 8.3% 순이었다. 

이밖에 다빈도 보고 효능군별 이상사례는 백신류는 두통, 근육통, 어지러움, 오심, 발열 순, 항악성종양제는 백혈구 감소증, 오심, 혈소판 감소증, 소양증, 발진 순, 해열진통소염제는 오심, 구토, 어지러움, 두드러기, 소양증 순, X선조영제는 두드러기, 소양증, 오심, 구토, 발진 순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보고 이상사례별로는 두통의 경우 백신류, 합성마약, 해열진통소염제, 항악성종양제, 혈압강하제 순으로, 근육통은 백신류, 항악성종양제, 동맥경화용제,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 순으로, 오심은 백신류, 해열진통소염제, 합성마약, 항악성종양제, X선조영제 순이었다. 어지러움은 백신류, 합성마약, 해열진통소염제, X선조영제 순이었다. 

 

 

지난해 뭔일?...의약품 이상사례 보고건수 108.2% 폭증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3.02 06:58

딜라트렌정, 프리마란정, 미카르디스정-프리토정-트인스타정 가장 잦아

의약품을 조제시 성상 변화(또는 클래임)가 빈번한 의약품은 과연 어떤 품목일까?

식약처가 경성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송세현)에게 위탁연구한 '의약품의 단위용량포장 안정성 정보제공을 위한 조사연구'에 따르면 이같은 빈번한 의약품 현황이 조사됐다. 

연구에서 자문협의체인 약사전문가그룹을 통해 자문한 20개 의료기관에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다빈도 성상변화 품목은 '딜라트렌정'을 비롯해 '프리마란정', '미카르디스정/프리토정/트윈스타정'이 가장 많았다. 20개 의료기관중 5곳이 답했다.

'오구멘틴정'과 '자이프렉사자이디스확산정', '란스톤엘에프디티정', '클로자릴정', '하루날디정', '마그밀', '마도파정'은 20곳중 3곳이 빈번한 성상변화를 있었다고 답했다. 

또 '고덱스캡슐'과 '글루코바이정', '다이아벡스정', '데파코트서방정', '데파킨크로노정', '라식스정', '와르파린정', '마이암부톨제피정', '뮤코펙트정', '팔로델정', '팍실씨알정', '퍼킨정', '피리독신정', '헤르벤서방정', '하이네콜정'은 20곳 중 2곳이 성상변화가 잦다고 답했다.

이밖에 '글리아타민캡슐'과 '글루코바이정', '네비레트정', '네프비타정', '넥시움정', '니셀정' 등 은 20곳중 1곳에서 성상변화가 잦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의약품 조제시 성상변화 빈번한 의약품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2.23 05:01

2월 신규 처방목록에 안착...'포토프린주' 품절도

자격요법제이며 비급여인 사노피의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등이 새롭게 경희의료원의 처방목록에 올랐다.

듀피젠트 프리필드주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이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의 추가 치료 유지에 쓰인다. 

경희의료원은 최근 2월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등 신규 원내 도입약 4품목을 안내했다.

중등도 및 중중 만성폐쇄성폐질환치료제인 글락소의 '드렐리지 엘립타'도 이번에 경희의료원에 입성했다.

머크의 전이성 메르켈세포암치료제 '바벤시오주'도 암환자 치료에 새롭게 쓰이게 됐다.  

안과용제인 개방각 녹내장과 고안압증치료제인 산텐의 '에이베리스 점안액 0.002%'도 신규로 처방목록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골격근이완제인 새한의 '오페릴50서방정'도 원내약품으로 등록됐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라이트팜텍의 '포토프린주75mg'이 일시 품절됐다고 공유했다. 

사노피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등 5품목, 경희의료원 입성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2.02.15 14:15

소아, 귀 이물질 발견율 코·목보다 적어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팀(김용복․홍석진․김성균 교수, 권빈․최예소 레지던트)은 ‘소아에서 귀․코․목의 이물질 분석(Ear, Nose, and Throat Foreign Bodies in Children)’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인 ‘CHIDREN(Basel)’ 1월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2012년 10월부터 2020년 9월까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귀․코․목의 이물질로 치료받은 12세 미만 소아환자 1285명을 분석했다. 

소아환자들은 유아기(2세 미만), 아동전기(2~5세), 아동후기(6세 이상)로 분류됐다. 이물질은 흡인이나 기구를 사용해 제거됐고, 이물질 제거가 어렵거나 합병증 등이 우려되는 경우 식도위내시경 또는 전신마취하에서 수술로 제거했다.

분석결과 이물질이 발견된 소아환자는 연령별로 아동전기가 52.2%로 가장 많았고, 아동후기 40%, 유아기 7.8% 순이었다. 귀․코․목 중 이물질 위치는 목이 59.2%로 가장 많았는데, 단 아동전기의 경우 코가 48.4%로 목 46.8%보다 많았다. 

이물질 종류는 생선뼈와 갑각류 등 뼈가 47.4%로 가장 많았고, 장난감(24.8%), 음식(14.4%) 순이었다. 뼈는 아동전기(38.1%), 아동후기(64.2%)로 아이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증가했다. 

아동전기에서는 장난감을 넣는 비율이 31.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목은 뼈가 발견되는 비율이 79.9%로 절대다수였지만 코와 귀에서는 장난감이 발견되는 비율이 각각 55.7%와 56.8%로 높게 나타났다.

대다수의 환자들인 95.1%가 응급실에서 이비인후과 의사에 의해 이물질이 제거됐다. 이물질이 발견되지 않거나 제거에 실패한 0.6%는 내과 의사에게 의뢰돼 식도위내시경으로, 소아가 협조적이지 않고 합볍증의 위험이 있는 4.3%는 전신마취 후 수술로 이물질을 제거했다. 특히 귀에 이물질이 있으면 수술로 제거한 경우가 15.8%에 달했다. 반면 코와 목의 이물질은 비교적 제거가 쉽고 자발적으로 제거되는 경우도 많았다.

아산병원, ‘ICT 기반 사전상담·사후관리 지원 시범사업’ 수행

서울아산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해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세 달 간 몽골 환자 102명에게 원격상담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상담은 외래 진료실이나 원격 상담실에서 화상 상담 플랫폼을 이용해 현지 의료진과 원격으로 협진하는 형태로 이뤄졌으며, 상담 질환은 주로 간암, 간경화, 뇌종양, 췌장암, 폐질환 등으로 중증질환의 비율이 높았다.

이 가운데 13명의 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내원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나, 해외 환자들이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원격상담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대면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환자들에게 사전상담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다.

사전상담 서비스는 해외 환자가 한국을 방문하기 전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문을 받는 과정으로 의료상담과 비의료적인 상담을 포함한다. 사후관리 서비스는 한국에서 치료받은 해외 환자가 자국에 돌아가 치료경과를 주기적으로 확인받는 서비스다.

서울아산병원은 정보통신 기업인 유비플러스와 헬스케어 기업인 리브어게인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유비플러스는 화상 진료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리브어게인은 몽골 현지 병원 내에 비대면 전문 상담센터를 신설했다.

원격상담은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에게 2차 소견을 받고자 하는 몽골 환자들이 현지 상담센터에 접수하면,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환자들의 사전 자료를 검토한 뒤 관련 진료과 의료진에게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총 102명의 환자 중 대부분은 처음 진료를 받는 환자였으나 과거에 암, 간이식 등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환자 6명도 사후관리를 위해 진료에 참여하였다.

척추 질환처럼 비교적 경증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원격상담을 통해 자문을 제공받는 것으로 종결됐다. 반면 간암이나 간경화, 뇌종양, 폐암, 골수염, 사구체신염, 급성 췌장염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현지에서 정확한 진단이 어렵거나 이식 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서울아산병원으로 내원을 결정했다. 현지에서 치료가 가능하여 자문을 제공하는 것으로 종결된 환자들과 재진 환자들을 제외할 경우 원격상담에서 내원 결정으로 이어진 비율은 56.5%로 절반을 넘었다.

원격상담에 참여한 의료진은 △외국인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원격상담 시스템의 효율성 △원격 협진 시간 및 진료 일정 등의 측면에서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다만 사전 자료가 미흡한 경우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고, 영상 공유를 위한 플랫폼 구축과 통신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정적인 통신 환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었다.

김영탁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해외 환자들이 원격상담을 통해 국내 의료서비스에 신뢰를 갖게 되고 치료 방향을 세우는 데 도움을 얻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는 해외 환자들에게 선진 의료를 제공하고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고자 올해 1월부터 해외 환자 대상 비대면 진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지 병원의 검사와 진단에 대해 서면으로 2차 판독과 자문을 시행하고 환자와 현지 의료진, 통역, 국내 의료진을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 원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KMI, 2021년 암 2222건 조기 발견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지난해 총 2222건의 암을 조기에 발견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민의료비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KMI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113만 7023명으로, 이 가운데 2만 6184명이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 등이 의심되어 상급의료기관에 진료가 의뢰됐고, 총 2222건이 암으로 최종 확진됐다.

KMI를 통한 암 진단 건수는 ▲2015년 1360건 ▲2016년 1600건 ▲2017년 1478건 ▲2018년 1629건 ▲2019년 1900건 ▲2020년 1937건 등으로, 2021년은 전년 대비 14.7%(285명) 증가했다. 최근 10년(2012-2021년) KMI 건강검진을 통해 진단된 암은 총 1만 7284건에 달한다.

2021년 암의 빈도는 갑상선암이 824건(3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위암 367건(16.5%), 대장직장암 301건(13.5%), 유방암 214건(9.6%)의 순이었다. 특히 한국인에서 사망률 1위인 폐암(64건)을 비롯해 간암(33건), 췌장암(18건) 등 위협적인 암도 다수 진단됐다.

남성은 1112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362명(32.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위암 251명(22.3%), 대장직장암 194명(17.4%), 전립선암 61명(5.5%), 신장암 53명(4.8%), 폐암 45명(4.0%), 간암 29명(2.6%) 순이었다.

여성은 1110명 가운데 갑상선암이 462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유방암 214명(19.3%), 위암 116명(10.5%), 대장직장암 107명(9.6%), 자궁암 92명(8.3%), 신장암 24명(2.2%), 폐암 19명(1.7%) 순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암 진단 인원은 40대가 561(25.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0대가 505명(22.7%)으로 뒤를 이었다. 암 진단 인원 가운데 30대와 20대도 각각 477명(21.5%)과 119명(5.4%)으로 분석돼 젊은 연령층에서도 암 검진 등 종합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KMI 신상엽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암을 포함한 중증질환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과음 등 생활습관이 안 좋을수록 주기적인 건강검진이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일반, 암)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검진 기간이 연장됐다. 검진기관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대상자는 검진을 미루지 말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40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성료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2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5층 대강당에서 '변화하는 시대, 변혁하는 계명의대'를 주제로, 2021학년도 교수 연수회를 겸한 ‘계명의대 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송대규 의과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이세엽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장, 국내외 기관 등의 축사로 심포지엄의 문이 열렸다. 이어, ▲계명의대의 역사 ▲변화하는 시대와 미래 의료환경 ▲의학연구의 혁신 ▲의학교육의 혁신 세션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의료 환경 변화와 세계적인 수준의 의학연구에 대한 이해를 고취하며, 최신의학 교육 동향을 파악해 교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또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과 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연구 성과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는 계명의대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대규 학장은 “미래의 의학 연구와 의학 교육은 분리되지 않고 함께 갈 것이므로 융합 인재 양성에 힘써야 한다”며, “계명의대와 동산병원의 위상을 드높인 선배 교수들이 이룩한 업적들을 발판 삼아, 우리도 후배에게 자랑스러운 의과대학과 병원의 유산을 물려주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환자진료와 강의 등으로 바쁜 중에도, 의학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교원들에 대한 우수교원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 2월 15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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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4 15:39

경희의료원,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제페토‧VR전시관’ 오픈

경희의료원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3종을 동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경희의료원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네이버Z의 제페토 ‘경희 놀이터(Kyung Hee Playground)’ △가상현실 전시공간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KHMC VR History Exhibition)'이다.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컨벤션센터’는 △병원 전경 △1,2층 공간(시청각실, 방송실,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등) △옥상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 밖에서 정문을 통과해 1층으로 들어오면 본관 로비와 유사한 구조로 구성했다. 우측에는 경희의료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 ‘VR역사전시관’으로의 연결공간이 존재한다. 2층에는 건강콘텐츠(유튜브 연결) 시청공간, 설명회 등의 시청각실, 건강상담 및 가상 스튜디오 촬영의 방송실, 협약체결 및 각종 행사, 회의가 진행되는 국제회의실과 세미나실이 있다. 

야외공간으로 구성된 옥상 루프탑은 참여자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친목 도모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 달리 시공간 제약 없이 아바타가 대신 이동하면서 대화·회의는 물론 여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네이버Z의 제페토 ‘경희 놀이터’는 경희의료원 앞 놀이터를 가상으로 구성했다. 병원에서 힘겨워하는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 마음껏 뛰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보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누구나 모바일앱 ‘제페토’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기능들이 담겨있다. 네이버Z로부터 1월 24일에 공식 승인받고 월드로 오픈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천 명 이상이 접속했고 제페토 추천월드로도 소개됐다. 

세부 놀이 요소는 △병원 앞 벚꽃길 산책 △관람차 타고 구경하기 △회전목마타기 △고층타워 체험 △도넛정원과 인공연못 구경하기 △한옥길 체험하기 △다이빙풀장에서 수영하기 △렌터카 타고 드라이빙하기 △워터파크 돌고래 체험 및 징검다리건너기 등이다.

가상현실 전시공간인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은 연도별로 4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각의 시기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경희의료원의 기록 사진과 영상을 담고 있다. 

4개 구역은 △1관 1951년~1980년 △2관 1981년~2014년 △3관 2015년~2019년 △4관 2020년~2022년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러 명이 동시 접속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사진별 세부적인 설명을 첨가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 채팅으로 참여자 간의 소통도 가능해 단순 관람 외에도 유대감과 화합을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맵을 이용해 원하는 사진‧영상의 위치로 바로 이동해 관람이 가능하고, 가이드 투어 기능을 통해 관람순서대로 전체 투어가 자동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편리한 관람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이대비뇨기병원, 14일 정식진료 개시 

국내 대학병원 최초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이 14일 정식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MCC(Mokdong Hospital Caring Complex) A관에 자리한 이대비뇨기병원은 3층, 80개 병상 규모다.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최고 의료진이 방광암·인공방광센터의 성공 노하우를 살려 최고난도 비뇨기수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대목동병원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방광암·인공방광센터를 설립, 현재까지 1천 례 넘는 '인공방광 수술'을 성공했다. 

특히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방광암·인공방광센터장, 비뇨의학과 교수)은 1990년대 '인공 방광'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인공방광 수술을 실시한 '국내 인공방광 수술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환자 본인의 소장으로 인공적인 방광을 만들어 요도에 연결, 정상적으로 소변을 보게 하는 인공방광은, 옆구리에 소변 주머니를 차는 회장 도관 수술에 비해 환자들의 후유증이 적고 외관상 티가 나지 않아 삶의 질을 높여준다. 방광암·인공방광센터의 성공에 힘입어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는 이미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입원환자 수로 3위 안에 들 정도로 특화돼 있다. 

이대비뇨기병원은 기존 방광암·인공방광센터 뿐 아니라 비뇨기 전 질환을 특화 치료할 방침이다. 이에 전립선암센터, 신장암·부신종양센터 등 센터를 신설하고, 성기능·갱년기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닉, 전립선비대증·배뇨장애클리닉, 요로결석클리닉, 비뇨기감염·염증클리닉 등 다른 상급종합병원에는 없는 세부 클리닉으로 전문화했다.  
  
전국 비뇨의학계를 선도하는 인재들도 적극 영입했다. 국내에서 전립샘암 로봇 수술을 가장 많이 한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가 이대비뇨기병원에 합류했고, 국내 36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신정현 교수(배뇨장애 전문)도 가세했다. 여기에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 김완석, 김명수 교수도 지난해 합류해 적극적으로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4일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관에서 별관으로 확장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별관에 새롭게 오픈한 종합건강검진센터는 881㎡ 규모로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성별, 연령, 건강상태 등에 따라 생애주기검진 및 일반검진, 정밀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 검진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내시경 시술을 받을 수 있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3명이 상주해 세심한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대표센터인 소화기센터 · 뇌신경센터 · 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건강관리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대한비뇨의학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대한비뇨의학회와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지난 1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탄사용 가구에 대한 연탄 공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들은 학회는 500만원의 기부금과 함께 연탄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학회 관계자는 "소외계층, 저소득층 그리고 사회와 함께하는 비뇨의학과로 거듭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봉사를 통해 3.65kg 연탄처럼 365일 누군가에게 조금은 따뜻한 사람, 따뜻한 비뇨의학과 의사일 수 있기를 바라며, 추위에 힘들어 하시는 모든 분들이 부디 따뜻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일산병원,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 개최

일산병원은 오는 19일 제 15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각 의료현장에서 내과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수강좌에서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다양한 내과계 질환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와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최신치료와 그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가 공동 좌장으로 나서 ▲ 대장게실(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 ▲ 코로나19 치료제 (감염내과 최흔 교수) ▲ 통풍 치료의 목표와 실제 처방(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등 내과계 질환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코로나거점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환자의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2부에서는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와 엔도내과의원 송영득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장지용 교수) ▲ 골다공증 약제의 적절한 선택(내분비내과 박세희 교수) ▲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신장내과 김재영 교수) 등 내과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그간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양윌스기념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행사 개최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1일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찬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 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80만 명의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로 인해 명실상부한 척추전문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윌스기념병원 10주년은 꿈을 무한대로 이어 나가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자 새로운 출발이다. 지난 10년의 성과는 더 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었다. 앞으로의 10년은 우리가 세계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임직원 모두가 최고의 자리에 함께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2년 2월에 개원한 안양윌스기념병원은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척추전문병원 지정 ▲안양시 최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도입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3연속 획득 등 전문적인 의료환경을 구축하며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을 대표하는 척추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10년간 누적 외래환자 80만 명, 전체 수술건수 약 2만 6,000례 등으로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뇌신경센터를 신설하고 뇌질환 특화진료와 함께 척추·관절센터와의 긴밀한 협진 체계를 구축하여 환자들이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건양대병원 심혈관질환 국제심포지엄 성료

건양대병원이 지난 12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미국 메이요클리닉, 일본 신동경병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건양대병원 심혈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자를 50인 이하로 제한했으며, 심포지엄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질환 분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를 비롯한 국내 심장질환 전문의뿐 아니라 미국 메이요클리닉, 레녹스힐병원, 신동경병원 등 미국과 일본의 심장질환 전문의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 이후 심장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 관련 이슈와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심혈관질환 발생과 치료에 관한 내용도 논의됐다.

고려대산학협력단-투비디티엑스, 기술이전 협약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투비디티엑스와 ‘심박수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립성 저혈압 선별시스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전 된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와 김정빈 교수의 오랜 연구개발 성과로,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 1에서 유병률이 나타나고, 모든 국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립성 저혈압 질환을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눈앞이 흐려지거나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위해서는 기립경사 검사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검사에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다양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을 정해진 검사실 환경 내에서만 시행함으로써 위음성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날 이전된 기술은 기립경사 검사가 가지는 위음성을 극복하는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측정된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선별한다는 점에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8월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투비디티엑스는 코스닥 상장 법인인 투비소프트에서 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한 자회사로, 본 기술을 이용해 홍릉특구 연구소기업으로 인증받아, 심장박동 기반 기립성 저혈압 진단 웨어러블 기기와 VR 기기를 활용한 기립성 저혈압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본 기술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라 의료 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 분야에도 즉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며 바이오, 의료 분야에 많은 우수한 연구자들과 연구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계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그 성과의 결과물을 맺고 있다.

황반에 ‘색소 이상’ 보이면 습성 황반변성 주의해야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연구팀은 탈색소 병변의 크기에 따라 습성 황반변성 진행 위험이 최대 132배까지 높아진다고 14일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주로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 실명 원인 1위로 꼽힌다. 

황반변성은 ‘습성’과 ‘건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심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황반변성은 대부분 습성이다. 건성 황반변성은 습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습성으로의 진행을 빠르게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좋은 예후에 중요하다.

황반변성은 황반에 쌓인 노폐물인 ‘드루젠’과 망막의 색소가 짙어지거나 연해지는 ‘색소 이상’을 확인해 진단한다. 대부분의 서양인 황반변성 환자가 드루젠 소견을 보여,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드루젠 확인을 위주로 진단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드루젠 없이 색소 이상만을 보이는 동양인 황반변성 환자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이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환자 중 드루젠 없이 색소 이상 소견만 보이는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안저 검사와 빛간섭단층촬영을 진행했다. 

안저 검사로 안구 안쪽의 망막 등을 찍고, 빛을 이용한 빛간섭단층촬영으로 망막·황반의 단면을 관찰해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보이는 증후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안저 검사에서 탈색소 병변의 크기가 클수록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 위험도가 높았으며, 탈색소 병변이 없는 경우 대비 최대 23배 더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특히, 안저 검사에서는 탈색소 병변으로 나타나고, 빛간섭단층촬영에서 관찰되는 ‘망막색소상피 올라감(elevation)’ 소견의 크기가 클수록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 위험도가 높았으며, 망막색소상피가 정상인 경우 대비 최대 132배 더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Show Your ART’ 전시회 진행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내달 31일까지 스텔라관 1층 로비와 암센터 3층 피아트갤러리에서 ‘Show Your ART’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코로나19로 피로감이 쌓인 환자 및 의료진에게 힐링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미술 작품 전시회는 ‘희노애락’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설치, 사진, 미디어 등 개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병원 내 전시 중인 김윤태 작가의 ‘Personal Space’, 김시원 작가의 ‘Flex Flex’, 강외구 작가의 ‘어느 여름날의 숲’ 등 21점의 작품들은 작가 개개인의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시작점은 전부 다르지만 관람객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해주는 하나의 길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활동을 고취하고자 대구광역시 주최, 대구문화재단 주관의 사업으로 진행됐다. 

[뉴스더보이스 의료계 단신 - 2월 14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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