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20 06:30

 

[제약살이=이 회사가 살아가는 법]

◆녹십자-----⑥관계회사

랩셀 '난치성치료제 개발'...헬스케어 '환자 관리-예방-서비스'
지놈 '유전자분석'...유비케어 '의료정보 플랫폼 사업' 등 다양
지주사 홀딩스 포함 상장사 7곳, 비상장사 31곳...해외도 14곳

 

GC녹십자는 지난 2001년 3월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지주사 녹십자홀딩스가 수많은 소속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그룹내 소속회사를 보면 상장사 7곳과 비상장사 31곳에 이른다. 총 녹십자와 그 관계사가 38곳에 달하는 것이다.

먼저 상장사는 임대와 서비스업인 녹십자홀딩스와 의약품제조 및 판매업의 녹십자와 녹십자셀, 녹십자엠에스, 혈액진단업체인 녹십자랩셀, 의약품제조업체인 녹십자웰빙, 의료정보서비스를 하는 유비케어가 존재한다.

비상장사는 국내의 경우 기계설비공사인 녹십자이엠, 의료서비스 녹십자헬스케어, 축산업 임백팜, 유전자 분석 녹십자지놈, 기타 서비스업체인 지씨웰페어, 의료기기업체 녹십자메디스, 부동산 임대업체 아진디앤엠, 임상분석 검체분석업체인 지씨씨엘, 투자조합 글로벌바이오인프라제이호 사모투자합자회사이 포함됐다.

또 서비스업체 에이블애널리틱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헥톤프로젝트와 헥톤씨앤씨, 의료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공급업체인 케이컨셉,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업체 비브로스, 인터넷 의약품 판매 유팜몰, 동물검사서비스 그린벳,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체 진스랩이 비상장사에 들어갔다.

이밖에 해외에 위치한 업체들도 적지않다. 총 14개 업체가 영위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의약품 연구사인 Curevo, Inc와 세포치료제 제조업체 Novacel Inc, 의약품 판매업체 GC MOGAM, Inc.와 기타 보건업체인 GC Labtech, Inc.가 소재하고 있다.

일본내 세포치료제제조 및 판매업체 GC Lymphotec lnc.이 있으며 중국에는 의약품제조 및 판매업체인 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와 의약품 판매업체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 의약품 제조업체인 TaoJiang Green Cross PlasmaCenter Co.,Ltd.와 ShouXian Green Cross PlasmaCenter Co.,Ltd., NingGuo Green Cross PlasmaCenter Co.,Ltd., DangShan Green Cross PlasmaCenter Co.,Ltd.이 있다.

이밖에 홍콩에 기타 서비스업체 Green Cross HK Holdings Limited.와 캐나다에 기타 서비스업체 Green Cross North America Inc., 브라질에 서비스업체 GC DO BRASIL PARTICIPACOES LTDA가 있다.

다음은 주요 관계사들이다.

▶GC녹십자셀=2002년 1월 설립됐으며 서울 금천구에 소재하고 있다.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를 개발해 2007년 간암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은 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2017년 4월 CT(cell therapy) 영업양수를 통해 세포치료제 개발과 생산부문을 통합했다. 또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8월 국내 최대규모의 '셀 센터(Cell Center)'를 건축했고 cGMP(FDA 인증)에 준하는 시설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GC녹십자MS=2003년 법인설립됐으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체외진단 사업에서 혈액백, 혈액 투석액, 혈당기까지 국내 진단사업 분야를 이끌어온 업체다. 1972년 혈액형 진단 시약을 시작으로, 1987년 국내 최초로 에이즈 진단 시약을 개발, 1990년 유행성 출혈열 진단 시약 등을 개발했다. 현재 40여 개 영역에서 250여 종 이상의 진단 시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기존 진단 시약 외에 HIV나 간염 바이러스 등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진단기술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분자(molecular) 진단 시약 기술을 개발 중이다.

▶GC녹십자웰빙=지난 2004년 9월 법인설립됐다.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타워2에 위치하고 있다. 태반제제 전문 제약회사인 녹십자제이비피가 천연물 의약품 및 소재 전문회사인 녹십자HS와 GC녹십자의 WB사업부를 합병 및 인수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이다.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숄루션의 리더가 되기 위해 다양한 개인 맞춤형 영양 주사제와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천연물 유래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연구개발 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지난 2011년 7월 설립됐으며 경기도 용인에 소재하고 있다.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와 각종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GC녹십자의 세포치료제사업과 GC Labs의 제대혈 보관사업 부문을 통합해 설립됐으며 NK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와 함께 줄기세포를 활용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핵심전략사업으로 선정, 향후 줄기세포치료 및 통합적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GC녹십자지놈=임상 유전체 분석과 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전체전문 분석 연구기업으로 역시 경기 용인에 소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설립됐다. 산전 유전체 및 유전자 검사와 암유전체 분석, 개인별 약물 반응 예측 등 질병 진단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와 대용량 유전자분석 장비를 도입해 질병 중심의 유전체 연구 및 분석을 통한 진단법 개발 등 개인별 맞춤 의료를 실현해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13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5.20 06:31

유비스트 분석결과, 4월까지 1354억원 규모 축소돼

 

올해 남은 기간동안 원외처방조제 환자가 현 상황보다 6%이상 증가하는 반등이 없다면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18일 유비스트 협조를 얻어 뉴스더보이스가 올해 4월까지 원외처방조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현재와 같은 환자 감소 현상이 지속될 경우 올해 원외처방시장은 약 6천억원 역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대비 4월까지 누적금액으로 벌써 1354억원 규모가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 2020년 원외처방 시장규모는 14조 8558억원으로 19년 14조 8199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올해 3분의 1이 지난 현재 역성장 현상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올해 1분기 원외처방시장 규모는 3조 5696억원으로 10분기(2년 6개월) 전인 2018년 3분기 3조 4209억원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로나19로 가장 많이 영향을 받은 2020년 2분기 3조 6453억원보다도 낮다.

4월 처방조제액도 1조 1863억원으로 올해 1분기 월 평균보다 낮은 금액를 기록하며 매우 더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병의원과 약국의 개문 일수 1월(24일/토요일4), 2월(21일/3), 3월(26일/4), 4월(26일/4)을 고려한 일평균 원외처방액은 4월에 494억원에 불과한 수준으로 올해들어 처음으로 5백억원대가 무너지며 반등에 대한 기대를 어둡게 하는 수치를 보여준다.

상위 100개 제약사의 4월까지 원외처방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개 제약사만 성장했으며 80곳은 매출이 줄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제비 사용현황은 심사기준 3월(진료기준 2월)까지 데이터만 공개돼 있어 충분한 전망 데이터가 누적되지 않았지만 유비스트의 자료와 동일한 흐름이다. 실제 진료일 기준 1,2월은 코로나 이후 가장 처방조제액이 낮았던 지난해 4,5월 수준만큼 낮다.

급성기 환자의 지표를 살필 수 있는 질병관리청의 19주차(5월 8일) 감염병 표본감시 현황은 최근 급증한 A형 간염, 지난해 대비 소폭 비율이 높아진 B,C형 간염을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 보다 환자 발생률이 좀 더 안정적이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730 

 

반등 없으면 올해 원외처방시장 6천억원대 역성장 불가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올해 남은 기간동안 원외처방조제 환자가 현 상황보다 6%이상 증가하는 반등이 없다면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해 보인다.18일 유비스트 협조를 얻어 뉴스더보이스가 올해 4월까지 원외처방조제

www.newsthevoice.com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5.18 06:27

다발골수정 치료 최종 증거보고서·정책 권장사항 발표

다발성 골수종 첫 CAR-T 치료제 아베크마는 기존 치료요법 대비 우수한 임상적 이점은 충분하지만 문제는 보건 불편을 유발할 수 있는 높은 약가라며 37~54%의 가격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임상경제검토연구소(Institute for Clinical and Economic Review, ICER)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다발성 골수 치료에 대한 최종 증거보고서 및 정책 권장사항'을 발표했다.

ICER 독립평가위는 FDA 승인을 받은 BMS의 아베크마(Abecma, Idecabtagene vicleucel)와 항체-약물 결합체인 GSK의 브렌렙(belantamab mafodotin-blmf)에 대해 현재 치료 옵션대비 임상이점과 비용효과성을 비교했다.

추가적으로 존슨앤존슨의 CAR-T 치료제 실타캅타진(ciltacabtagene autoleucel, Cilta-cel 실타셀)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허가 진행중인 만큼 충분한 검토 근거가 없어 약가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다.

먼저 평가위는 아베크마가 임상적 이점이 충분하다는 점에서는 15:0으로 만장일치 의견을 보였다. 다만 문제는 가격으로 대다수가 '중대한'(5명) 또는 '약간의'(9명) 보건 관리 평등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권장하는 보건혜택 가격 벤치마크(health-benefit price benchmark) 범주에서 연장수명 동등가치(the equal value of life years gained, evLYG) 기준으로 아베크마의 약가는 $206,000~$265,000, 또 질보정수명(quality-adjusted life year, QALY) 기준으로 $192,000~$245,000를 제시했다.

이를 근거로 최근 발표된 아베크마의 가격을 도매가격 기준 $4,19500(한화 약 4억 8천만원)에서 37~54% 정도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략 한화로 3억원 미만이 적당한 약가라는 이야기다.

GSK의 브렌렙(벨란타맙)에 대해서는 평가위 의견이 다소 엇갈렸지만 현재 약가를 기준으로 장기적으로 낮은 비용효용성을 갖고 있다는 의견이 좀 더 많았다. 패널 8명은 비용효용성에 대해 낮은 가치, 6명은 평균, 1명은 높은 가치를 갖는다고 표결했다.

다만 약가에 대해서는 바이알 당 $​​8,400~$9,500(evLYG) 및 $8,300~$9,300(QALY)이며 현 약가는 이 범주 안인 $8,277(한화 약 9백 40만원)으로 적당한 수준이라는 의견을 냈다. 임상 이점은 불충분하나 약가는 높지 않다는 평가로 추가적인 임상을 통해 명확한 이점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분석을 기반으로 ICER는 보고서를 통해 CAR-T 요법에 대한 경제성 경고를 제기했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중 5년이내 절반 정도만이 ICER가 추정한 연간 예산 임계값 8억 8100만달러 한도 내에서 치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즉 정부, 보험, 환자 등이 약값을 지불할 한계를 넘겨 절반 정도 되는 환자는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경고다.

반면 가격에서 후한 평가를 받은 브렌렙의 경우 현재 도매가격 기준으로 환자 모두 5년이내 치료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한편 임상경제검토연구소는 최근 약가에 대한 입장발표 활동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5월 초에는 FDA 허가가 진행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 '아두카누맙'에 대해 연간 적정 가격으로 $2,500~8,300수준을 제시하며 시장에서 예측하는 연간 약가 $50,000 대비 약 10분의 1 정도로 낮춰야 한다고 평가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 14일에는 FDA 허가가 3개월 지연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JAK억제제 '린버크'(애브비)에 대해 현 적응증인 류마티즘 관절염 관련 연간 도매 비용기준 $64,300에서 44~77%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직 제품 출시되지 않은 화이자의 아브로시티닙, 레오파마의 트랄로키누맙은 연간 약 $3만이 비용효용성을 갖는 약가라고 제시했다. 또 릴리의 올루미언트는 적정가격 이내로 평가했다.

JAK억제제에 대해 대체적으로 박한 평가를 내린 반면 사노피의 듀피젠트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줬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중 가장 비용효용성을 갖고 있으며 안전성, 임상 이점 등을 고려할 때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92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18 06:31

 

대원-신풍-대한약품-경동 위축...동구바이오-이연은 상향

지난 1분기에 유한양행과 유유제약은 규모를 키웠으나 광동제약과 제일약품, 일동제약은 이에 동승하지 못했다.

국내제약사 18곳이 17일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대부분의 제약사들이 1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먼저 유한양행은 37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3133억원 대비 무려 2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139억원을 올리며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1164%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동기 1154억원 대비 -83%를 기록했다.

유유제약도 265억원의 매출을 보여 전년동기 232억원 대비 14% 늘었다. 다만 이익은 위축됐다.

이와 반대로 광동제약은 29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3007억원 대비 -2%를 보이며 주춤했다. 영업이익도 85억원으로 전년동기 110억원 대비 -23%, 순이익도 69억원으로 전년동기 112억원 대비 -38%를 기록했다.

제일약품은 매출 1705억원으로 전년동기 1708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달렸다. 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일동제약도 133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388억원 대비 -4%를 찍었다. 이익도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유지했다.

대원제약과 신풍제약, 대한약품, 경동제약도 위축된 분위기를 연출한 반면 동구바이오과 이연제약은 순성장을 보였다.

대원제약은 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806억원 대비 -7%, 신풍제약도 4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491억원 대비 -8%, 대한약품은 391억원으로 전년동기 428억원 대비 -9%, 경동제약도 390억원으로 전년동기 409억원 대비 -5%를 보이면서 저조했다.

동구바이오는 364억원으로 전년동기 342억원 대비 6% 매출이 증가했으며 이연제약도 336억원으로 전년동기 324억원 대비 4% 늘어 순증을 그렸다. JW신약도 241억원으로 전년동기 237억원 대비 2% 성장했다.

이밖에 삼일제약과 메디톡스, 알리코제약, 국제약품은 각각 -1%, -6%, -1%, -17%의 매출 증감률을 그리며 추락했다. 대화제약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95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1.05.17 06:21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5월10일~14일] 환우와 사회기여 활동도

때아닌 초여름 날씨가 지난주를 강타했습니다. '벌써 여름'이라고 할 정도로 무더위가 찾아왔죠. 또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5월 중순 일선 제약사들은 많은 소식을 쏟아냈습니다. 5월10일부터 14일까지의 소식을 묶었습니다.

10일, 한미약품이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한미약품 자체 브랜드로 런칭하고, 전국 약국 등에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신규 런칭한 'HANMI COVID-19 Home Test'는 SD바이오센서가 식약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은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동일한 제품으로, 최근 식약처로부터 모델명 추가 허가를 받았습니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통합브랜드 '쎈트힐'과 눈건강 전문브랜드 '아이트래져'의 광고모델로 개그맨 김영철과 계약했습니다. 개그맨 김영철은 JTBC 예능 '아는 형님' 출연하는 예능인이면서 '김영철의 파워에프엠' 디제이로도 활동하며 폭넓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뉴원사이언스가 고지혈 치료 복합제 '제뉴원아제브정'을 발매했습니다. 제뉴원아제브정은 높은 처방 빈도와 다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스타틴(statin, 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인 '아토르바스타틴'과 임상을 통해 심혈관 사건 위험에 대한 감소 효과가 입증된 '에제티미브'의 복합제입니다.

휴메딕스가 1분기에도 실적으로 성장성을 증명해냈습니다. 휴메딕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84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48%, 67%, 247%의 성장을 이끌어냈습니다.

동아에스티가 '제16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을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은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배워 환경 속에 살아있는 생명을 내 손으로 지킨다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르는 행사입니다.

한독과 CMG제약이 10일 싱가포르 AUM 바이오사이언스(AUM Biosciences)와 Pan-TRK 저해 표적항암신약 ‘CHC2014’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독과 CMG제약은 AUM 바이오사이언스에 CHC2014의 대한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제조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며 권리는 한독과 CMG제약에 50 대 50으로 있습니다. 계약금, 기술이전 완료 시 이에 대한 대가로 주식을 포함한 개발 마일스톤과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각각 967억원을 받으며 추가로 단계별 로열티를 수령합니다.

일동제약이 자사의 비타민 드링크 '아로골드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억병을 돌파했습니다. 아로골드 시리즈는 지난 2016년 일반 유통용 제품인 '아로골드D'를 시작으로 약국 유통용인 '아로골드D플러스'와 '아로골드Mg'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비아트리스코리아가 지난 7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후원 전달식에 참여했습니다. 후원 참여는 지난해 5월 비아트리스 코리아의 전신인 한국화이자업존과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MOU를 이어가는 의미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국다케다제약이 5월8일 세계 난소암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난소암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난소암 환우들을 응원하는 '난소암 마스터클래스'를 7일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난소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난소암 치료제인 제줄라(니라파립)의 가치를 돌아보며, 모든 임직원이 난소암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11일, 유유제약과 유유제약 노동조합이 5월 가정의 달 및어버이날을 맞아 충북 제천 지역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건강키트를 기부 후원했습니다. KF94 마스크 2,600장 및 건강기능식품 타나시아큐, 인사메디 등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마련한 기부물품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됩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종로구 어린이·청소년 돌봄네트워크 '온' 등 사회복지활동을 펼치고 있는 4개 단체에 6800만원 상당의 '브링 식물성 프로틴 스낵 및 그래놀라' 제품 21,000개를 기부했습니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봉황클럽야구연맹이 주최한 '2021 봉황클럽야구연맹 회장기 춘계리그'가 코리안베이스볼의 무패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코리안베이스볼은 4월 24, 25일과 5월 8, 9일 4일간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동국제약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메이올웨이즈(MayAlways)'가 새로운 종합비타민 '프라임 멀티비타민 미네랄 포 휴먼'과 '프라임 멀티비타민 미네랄 포 우먼'을 출시했습니다. 출시된 신제품 2종은 현대인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멀티기능성 건강기능식품입니다.

GC녹십자웰빙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데이터 기반 커머스 기업 '넥스트플레이어'와 건강기능식품 신규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신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론칭을 위해 상품 기획부터 제품 개발 및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이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매출 1,316억원을,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신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인 에스테틱 사업과 점안제 수탁 사업이 실적 호조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휴젤이 2021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38억 2,358만원, 영업이익 294억 5,827만원, 당기순이익 194억 3,381만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로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 기간 16.3%p 큰 폭 상승한 46.2%를 기록했습니다.

12일,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HM15211)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FDA가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를 특발성 폐섬유증(IP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연제약이 항진균제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인트론바이오의 신약 후보물질 'iN-EYD'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트론바이오가 보유한 Polyketide 계열의 항진균제 신약 후보물질인 iN-EYD와, 관련 특허권 및 노하우에 관한 기술을 이전 받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합니다.

유한양행이 11일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Cognitive dysfunction syndrome) 치료제인 '제다큐어'(성분 : 크리스데살라진) 출시 행사를 열고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 특허 2건이 최근 식약처 의약품특허목록집에 등재됐습니다. 아트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르바스타틴(Omega-3-acid ethylester와 Atrovastatin)이 함유된 개량신약 복합제입니다.

셀트리온은 12일 연결기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570억원, 영업이익 2,077억원, 영업이익률 45.4%를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2.6%, 영업이익은 72.8% 각각 증가했습니다.

부광약품의 '레보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상 임상에서 바이러스 감소 경향이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2상 임상 CLV-201의 탑라인 결과입니다. CLV-201 임상시험은 총 61명의 코로나19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단일 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1명의 레보비르 투약군과 20명의 위약군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습니다.대원제약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극동에치팜'을 인수했습니다. 대원제약과 극동에치팜은 12일 인수 체결식을 갖고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대원제약은 극동에치팜의 지분 83.5%를 141억원에 취득합니다. 1996년 설립된 극동에치팜은 2019년 기준 272억 원의 매출액과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건기식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13일, inno.N이 사업장 소재지인 청주시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에 두팔을 걷어올렸습니다. 11일 충청북도 청주시청에서 드림스타트 협약식을 갖고 성장 지원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습니다. '드림스타트'는 아동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사업입니다.

동아쏘시오그룹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합니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 ESG 경영 실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는 것입니다.

광동제약이 관절 부위에 적합한 크기와 신축성을 갖춘 파스 '뉴비낙 플라스타'를 출시했습니다. 뉴비낙 플라스타의 주성분인 '펠비낙(Felbinac)'은 염증 반응의 주된 신호전달분자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합성을 억제해 진통·소염 작용을 하며 피부 투과력이 우수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SK가 정기 웨비나 'Alopecia Digest'를 개최, 탈모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했습니다. 두번째 맞은 4월 웨비나에서 미즈메디병원 비뇨의학과 김종현 과장은 ‘알파환원효소 억제제가 남성 성기능 및 가임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14일, 경동제약이 '그날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날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밤낮으로 고군분투하는 취업 준비생, 어엿한 사회인으로서의 직장인 등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입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지난 13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와 ‘ARM(Antibody Recruiting Molecule)’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목암연구소는 타깃 발굴, 선도물질 선정, 물질 효력 평가를 위한 'in vitro/in vivo 연구' 부문 등을 담당하고,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선도물질의 디자인, 합성, 구조 활성관계(SAR) 연구를 진행해 최적의 전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과정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휴젤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MEVOS 국제미용성형학회(Mevos International Congress of Aesthetic Surgery and Medicine)'의 발표자로 참가, 회사 보툴리눔 톡신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의 우수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함소아제약의 성인 헬스케어 브랜드 건강더함은 성인들의 눈, 뼈, 혈행 건강을 위한 맞춤 포뮬러 '건강더함 루테인 아스타잔틴', '건강더함 알티지 오메가3', '건강더함 칼마디 앤 아연망간'을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부활동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성인들의 눈, 뼈, 혈행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인들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포뮬러 신제품입니다.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17 06:23

혁신적 위생용품 개발 스타트업 김지연 어라운드바디 대표

"20대 젊은 여성 직원들을 최대한 많이 뽑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는 큰 그늘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지혜로운 여성들이 지혜롭게 살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 2018년 '왜 생리대엔 꼭 비닐-부직포가 반드시 들어가야 하나'라는 의문에서 시작한 기업, 어라운드바디 김지연 대표는 여성을 위한 진정한 여성기업의 밝은 청사진을 그렸다.

어라운드바디는 혁신적인 위생용품을 개발하는 여성기업이자 스타트업으로, 비닐을 대체한 친환경 여성 위생용품 '엄브렐론™'펄프'를 개발했다. 지난해 엄브렐론 펄프를 적용한 세계 최초 노비닐 위생용품인 'JIHE'를 내놓았다. 현재는 제품력을 인정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저의 20대 시절은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해 우왕좌왕했었습니다. 어라운드바디는 그런 저 자신을 경험을 거울삼아 젊은 여성들의 든든한 지원자로,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김 대표는 자신만의 소신을 담은 경영철학을 펼치고 있다. 여성건강을 지키고 지혜로운 젊은 여성을 키우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흔히 혈이나 소변을 방수하는 위생용품은 비닐 없이 만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버려지는 위생용품 비닐쓰레기가 한해 3만톤이 넘습니다. 전 세계 여성들이 버리는 양을 고려하면 위생용품이 대안이 꼭 필요합니다. 매립되거나 태워지는 위생용품 비닐 쓰레기는 토양과 대기를 오염시킵니다."

그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 위생용품이 대안으로 지목했다. 천연펄프로 만든 위행용품은 여성의 건강과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고. 'JIHE'(지혜)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좋은 제품은 여성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봤습니다. 특히 최근 약사님들이 먼저 제품의 강점을 알아보고 입점을 문의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성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생리대는 약국에서 판다'는 인식이 있어 약국을 판매채널로 삼을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라운드바디 제품은 그 외 자사몰(aroundbody.com)과 미국 등 해외 7개국에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또 현재 글로벌 대형마트에 입점을 논의 중이다. 판매공급처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소셜네트워킹으로 진심을 전파하기에 손쉬운 시대라는 점은 스타트업으로서 좋은 환경입니다. 특히 요즘 소비자들은 정확한 정보전달과 기업이 가진 진심을 보고 소비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소비자들인 겁니다. 우리도 이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건강과 환경을 고민한 '노비닐'이라는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SNS에서 실제 체험 인터뷰 위주로 홍보를 하고자 계획 중이며 편집없이 실험과정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영상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어라운드바디는 앞으로 '괴짜 생리대 개발 회사'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Beyond the line'이라는 회사의 비전에 걸맞게, 기존 여성용품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봅니다. 현 출시된 '노비닐 팬티라이너-생리대'를 비롯해 7월부터는 '변기에 버리는 생리대'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나아가 올해 안에 '여성질환자가진단생리대'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좋은 여성제품을 만들어 여성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을 다짐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올려 다시금 지혜로운 여성을 뽑는 환류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제 첫걸음을 뗀 어라운드바디는 성장의 궤도에 조금씩 올라타고 있다.

김 대표는 끝으로 '목소리'에 주목했다.

"스타트업계는 '목소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때론 눈으로 보이는 것이 더 큰 진실을 가릴 수 있지만 목소리는 미세한 떨림과 호흡까지 감추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희도 그런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나가고 있습니다. 뉴스더보이스도 작은 목소리를 높치지 않고 진실한 보도와 건강한 힘을 낼 수 있는 매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어라운드바디가 개발한 '엄브렐론™'펄프'를 적용한 여성위생용품 생리대 'JIHE'.
어라운드바디가 개발한 '엄브렐론™'펄프'를 적용한 여성위생용품 생리대 'JIHE'.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5.17 06:24

 

UCL 연구팀, ACAT 억제제 면역관문억제제 처럼 항암작용까지

 

스타틴 계열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지 않은 오래된 고지혈증 후보약물인 화이자의 '아바시미베'(avasimibe)가 B형 간염 면역요법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UCL(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B형 간염의 치료에 있어 ACAT 억제제가 간염바이러스를 직접 억제하는 것과 함께 면역세포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연구 결과를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에 최근 공개했다. (www.nature.com/articles/s41467-021-22967-7)

연구진은 현재 표준치료 요법에도 불구 세계적으로 매년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B virus, HBV)로 인한 간경변 및 간암으로 88만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ACAT는 기존 치료요법의 한계는 넘는 이중작용 기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서는 HBV 환자의 간과 HBV유래 간암환자들의 종양 조직에서 분리한 면역세포를 사용해, 세포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효소 콜레스테롤 아실스랜스퍼라제(acyltransferase ACAT)를 표적한 억제제의 효능을 살폈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약제는 ACAT1/2 억제제인 화이자의 아바시미베와 선택적 ACAT1 억제제인 코와의 K-604 등이다. ACAT 억제제는 기본적인 바이러스의 억제 기전과 함께 간세포에서만 복제되는 HBV에 반응하는 CD8 + T 세포에 의한 항 바이러스 인터페론 감마(IFNγ) 생산을 크게 향상시켰다.

연구진은 간 질환조직 샘플을 활용해 연구한 결과 ACAT 억제제가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T세포를 촉진한 것으로 보여주었으며 간암에서도 새로운 치료 체크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성 부문에서서도 이미 ACAT 억제제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후 ACAT억제제와 다른 면역억제제와의 병용 임상 등이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65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17 06:26

14일 공개 1분기 실적...화일약품-명문-유나이티드 '급락'

지난 1분기에 국내제약사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 공개된 국내 상장 제약사 19곳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SK케미칼(제약부문)을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한올바이오파마가 호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화일약품과 명문제약, 유나이티드제약이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먼저 고성장을 기록한 제약사를 보면 SK케미칼이 17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802억원 대비 120% 성장하면서 기염을 토했다. 영업이익도 609억원으로 전년 55억원 대비 1007% 성장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제약도 매출 856억원을 달성하면서 전년동기 444억원 대비 93% 고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도 96억원으로 전년동기 44억원 대비 118% 늘었다. 순이익도 73억원으로 전년동기 22억원 대비 232% 폭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7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221억원 대비 26% 폭풍성장을 찍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54억원, 45억원으로 각각 93%, 15%씩 늘었다.

반대로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화일약품은 259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 369억원 대비 -30%를 나타내면서 추락했다. 영업이익도 8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67%, 당기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 -51억원에 비해 줄었으나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명문제약은 매출 315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338억원 대비 -7%였으며 다만 이익은 파란불이 켜졌다. 영업이익은 7억원, 당기순이익도 6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전환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501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531억원 대비 -6%로 하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도 77억원으로 전년동기 93억원에 비해 -17%, 순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동기 117억원 대비 -21%였다.

이밖에 차바이오텍은 1678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동기 1553억원 대비 8%를 성장하면서 이익도 흑자전환됐다.

LG화학(제약부문)은 1599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1583억원 대비 1% 성장해 제자리걸음을 했다.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전년동기 235억원 대비 -4%였다.

보령제약은 1439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1342억원 대비 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동기 134ㅇ거원 대비 -19%였지만 순이익은 199억원으로 전년동기 83억원 대비 140% 급증했다.

한독은 매출 1190억원을 보이면서 전년동기 1159억원 대비 3% 늘었다.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동기 70억원 대비 -3%,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동기 -7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서면서 좋아졌다.

동화약품은 매출 718억원 대비 670억원 대비 7%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전년동기 27억원 대비 89%, 당기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 23억원 대비 139% 고성장했다.

삼진제약은 주춤했다. 매출 552억원으로 전년동기 577억원 대비 -4%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75억원, 순이익 68억원을 찍으면서 하향곡선을 보였다.

특히 환인제약은 코로나19 속에서 빠른 성장을 보였다. 45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420억원 대비 8% 늘었다.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72억원 대비 68%, 순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동기 64억원 대비 55% 성장했다.

하나제약은 매출 445억원으로 전년동기 418억원 대비 6%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역성장을 보였다.

부광약품과 동성제약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주저앉았다. 부광은 369억원, 동성은 223억원을 찍었다. 부광은 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동성은 적자를 유지했다.

100억원대의 매출을 보인 신신제약과 CMG제약, 위더스제약의 매출은 순성장을 나타냈지만 이익은 저조했다.

신신제약은 매출 162억원으로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152억원 대비 7% 성장했다. 이익은 전자로 전환되면서 좋지않았다. CMG제약은 15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동기 145억원 대비 9% 증가했다. 위더스제약은 13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130억원 대비 4%를 기록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58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5.17 06:28

인보사사태로 충격파 여전...바이오신약 개발 통해 돌파
원료약-의약중간체, 향균제 등 케미컬사업으로 위기조정
2000년 첫발 후 09년 상장...20년 코오롱바이오텍 설립도

2000년 의약분업 직전에 한국티슈진아시아로 국내에 첫 이름을 알린 제약사가 있다.

바로 코로롱생명과학이다. 설립 초기 세포유전자치료법을 이용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티슈진'의 제품화와 유사치료제를 개발하면서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2005년 코오롱으로부터 원료의약 및 환경소재사업을 양수받으면서 2006년 지금의 코오롱생명과학으로 탈바꿈했다.

2007년 제넥신의 바이오신약인 자가면역질환치료제 'p40-hFc' 도입과 항인플루엔자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 기술 도입계약 체결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을 꾀했다. 이런 과정에서 2009년 코스닥상장을 하면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2010년 코오롱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코오롱그룹에 본격적으로 편입된 것이다.

이후 2015년 티슈진의 브랜드명을 '인보사'로 확정한 후 2017년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2018년에는 미국내 인보사 미국 임상 3상 개시, 이듬해 인보사 제2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2019년에 터졌다. 인보사가 허가 당시와 다른 성분으로 유통판매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판매중단, 이어 허가취소가 된 것. 현재는 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들에 대한 장기추적을 통해 안전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개발부터 출시까지 코오롱생명과학의 중심에 서 있던 인보사가 결국 판매중지와 허가취소로 귀결되면서 코오롱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간판이었던 인보사의 구멍을 케미컬사업로 채워가며 험지를 벗어나기 위해 전력을 하다고 있다. 당분간 케미컬사업을 최대한 끌어올려 떨어진 신뢰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와 달리 인보사와 관련해 지난달 미국 3상 임상 계획이 승인받음에 따라 올해내 정상적으로 이를 추진, 미래의 가능성을 키워나간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공개한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현재의 주요제품과 그간의 실적, 연구개발과제, 임직원 등에 대해 살펴봤다.

 

◆주요제품과 그간의 실적

코오롱생명과학의 현재 지탱하고 있는 케미컬사업의 주요 품목은 원료의약품과 의약중간체 등이다. 대부분 일본 등 해외수출용으로 허가받은 품목으로, 의약품 등의 경우 16일 기준 21품목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63.1%로 817억원 규모였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일본시장에서 신뢰받고 있어 향후 저가 공세의 중국과 인도 업체와 차별화된 현지화와 일본 제네릭 및 오리지널 업체와 네트워크를 확보, 향후 수출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또 항균제나 수처리제 등이 전체의 56.7%인 73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바이오사업은 바이오의약품 CDMO 용역 등에서 -2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의 -19.8%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경영에 부담을 줬다. 이는 지난 1월 발생한 MTPC중재 결과에 따른 기술수출액 반환금 264억원의 매출액 차감 및 영업이익이 반영됐다.

기존에 구축된 세포유전자 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추가 아이템의 발굴과 라이선스 인-아웃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CDMO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그간의 실적을 보면 주식상장에 앞선 2007년에는 5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2008년 702억원, 상장한 2009년 868억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2010년 1019억원으로 1000억원대에 올라섰다. 2011년 1172억원, 2012년 1413억원으로 승승장구한 이후 2013년 1396억원, 2014년 1306억원, 2015년 1212억원까지 주저앉았다.

2016년 1583억원으로 뛰어오른 뒤 2017년 1181억원, 2018년 1327억원, 2019년 1485억원으로 회복한 후 지난해 1294억원으로 다시금 하향세를 보였다. 2013년부터 널뛰기를 해온 셈.

올해도 인보사사태의 영향권에 머물 것으로 보여 상향선을 그릴지는 여전히 알 수 없는 분위기다. 다만 원료의약품의 일본 수출 등 케미컬의 성장여부에 따라 그 향배가 결정될 전망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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