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준 기자/  승인 2021.08.11 06:16

수술후 RCC 보조요법 우선심사ㆍ자궁내막암 단독요법

적응증 수입광 '키트루다'의 신세포암의 수술후 보조요법과 자궁내막암 단독요법에 대한 추가 적응증 신청에 대해 FDA가 승인했다.

신세포암은 신장절제술 또는 신장 절제술 및 전이성 병변의 절제술 후 중등도 이상의 고위험 환자에 대한 보조요법을 적응증으로 한다.

FDA 우선심사 경로를 통해 오는 12월 10일까지 FDA의 승인여부가 결정된다. 기존 적응증은 엑시티닙(인라이타/화이자)와 병용 1차요법이다.

자궁내막암은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microsatellite instability hig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 mismatch repair deficient)이 없는 진행성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요법이다.

FDA의 승인여부 결정 목표일은 3월 28일이다. 기존 적응증은 렌바티닙(렌비마/에자이) 병용요법으로 승인됐다.

10일 MSD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의 신세포암에 대한 보조요법, 자궁내막암에 대한 단독요법에 대한 추가 생물학적 제제 허가신청서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신세포암 적응증은 우선심사를 적용받아 올해내 허가여부가 결정된다.

우선 신세포암 신청승인은 KEYNOTE-564 (NCT03142334 )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9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차 평가변수인 무질병 생존(DFS)기간을 연장시켰다. 12개월 DFS 비율은 키트루다 85.7%, 위약 76,2%, 24개월 DFS는 77.3과 68.1%였다.

자궁내막암의 적응증 신청 기반이 된 KEYNOTE-158 (NCT02628067) 연구결과는 오는 9월 유럽종양학회(ESMO)통해 전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말 삼중음성유방암 1차 치료 통해 30번째 적응증을 수집한 키트루다는 지난 5일 흑색종 보조요법 에 대해 FDA에 우선심사 경로로 적응증 신청 접수를 완료한바 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1549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7.15 06:11

벤클렉스타, 급성골수성백혈병 1차요법 보류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주(아테졸리주맙) 폐암 1차 단독요법 급여확대안이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이 두번째 도전이었다. 함께 심의된 '8전9기' 한국엠에스디의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는 조건부로 어렵게 관문을 넘었다. 처음 암질심을 노크한 지 횟수로 4년만이다.

반면 급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로 급여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한국애브비의 벤클렉스타정(베네토클락스)은 보류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는 14일 오후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암질심은 지난 5월 키트루다주 급여확대안 5건 중 2건(요로상피암 2차 요법, 호지킨림프종 불응성 2차 이상 및 재발상 4차 이상 요법)을 처리하고, 나머지 3건의 비소세포폐암 1차 요법은 경쟁약물인 티쎈트릭주와 함께 심의하기로 하고 보류시켰었다.

PD-L1 발현 양성이면서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단독요법),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페메트렉시드·플라티눔 병용),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파클리탁셀·카르보플라틴 병용) 등이 해당 적응증.

암질심은 약속대로 7월 회의에서 티쎈트릭주와 키트루다주를 함께 심의했다. 키트루다주는 폐암 1차 3개 요법이, 티쎈트릭주는 폐암 1차 단독요법 1건(PD-L1 발현 비율 ≥ 50% 종양세포(TC) 또는 ≥10% 종양침윤면역세포(IC)이면서 EGFR 또는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이 안건으로 올랐다.

암질심은 임상적 유용성, 급여기준, 재정분담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티쎈트릭주 급여확대안을 통과시켰다. 한국로슈 측이 이번에도 '초기3주기 환급형'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실제 그렇게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암질심은 키트루다주 재정분담안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엠에스디 측이 시쳇말로 '쥐어짤 만큼 쥐어짜서' 다시 만들어낸 분담안이었지만 초기환급형 모형을 원했던 암질심 위원들에게는 성이 차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계속 암질심에서 묶어들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이번에는 '조건'을 달아서 통과시켰다.

조건은 재정분담안 불확실성 제거방안과 경쟁약물인 티쎈트릭주에 상응하는 재정분담안을 마련하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티쎈트릭주에 상응하는 재정분담조건'은 가령 한국엠에스디 측이 제시한 매출이 커질수록 환급율이 높아지는 재정분담안에서 재정분담구간별 환급비율을 상향 조정하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암질심이 부여한 이 재정분담안 수정 조건은 앞으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와 건보공단 협상과정에서 이행과정을 거치게 된다.

조건부 통과지만 키트루다주가 이번에 암질심을 넘어서면서 한국엠에스디 측은 급여확대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을 얻게 됐다. 물론 남은 절차도 만만한 건 아니다.

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 암질심은 큰 부담 하나를 덜게 됐다. 암질심을 '불통'의 대명사로 낙인찍게 만든 장기 미처리 안건을 털어냈기 때문이다. 물론 역시 폐암1차 요법으로 급여확대를 추진 중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다.

한편 이날 함께 상정된 한국애브비의 백혈병치료제 벤클렉스타정 급여확대안은 보류됐다. 이 약제는 현재 만성림프구성백혈병에 급여를 적용받고 있는데, 급성골수성백혈병 1차 요법으로 급여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에 암질심을 노크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급성골수성백혈병은 치료옵션이 거의 없어서 무난히 암질심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됐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암질심은 추가 재정부담 규모가 회사 측이 추산한 것보다 더 크고, 급여기준도 좀 더 합리적으로 손질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회사 측으로부터 재정분담안 등을 다시 받은 뒤 심의하기로 하고 일단 이날은 보류시켰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28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06 06:09

 

생동시험 213건 포함 국내개발 427건, 국외개발 193건
1상 103건, 3상 96건, 연구자 70건, 2상 57건 순으로 다수

지난 상반기 동안 임상시험을 진행 곳은 과연 얼마나 될까.

식약처의 임상시험 현황을 보면 상반기에 진행된 임상시험은 생동시험 213건을 포함해 총 620건으로 이중 임상 승인 완료가 429건에 달했다. 임상이 종료된 건수는 100건, 대상자 집중을 진행중은 63건, 모집을 완료된 임상은 28건이었다. 지난해 임상시험은 연간 1120건이었다.

임상단계별로 보면 1상이 103건, 3상 96건, 연구자임상 70건, 2상 57건, 4상 1건이었다.

이밖에 1/2상 18건, 1/3상 0건, 1/2상 7건, 2/3상 2건, 2b상 10건, 3b상 7건, 3/4상 1건, 연장 6건, 3a상 4건, 2b/3상 1건, 1b상 10건, 2a상 14건이었다.

국내개발은 427건, 국외개발은 193건이었다. 지난해 연간 국내개발은 678건, 국외개발은 382건이었다.

임상 의뢰자로 보면 제약사의 경우 종근당이 20건으로 최다였다. 지난해 연간 34건으로 볼때 올해 더 많은 임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엠에스디는 16건으로 전년 연간 23건에 비해 역시 크게 늘었다. 로슈 14건, 대웅제약 13건이었다. 휴온스 12건 순이었다.

그외 한국파마 10건, 노바티스 9건, 얀센 8건 순이었다.

병원 중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1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서울병원 8건, 연세대세브란스 6건, 서울아산병원 6건 순이었다.

전문임상기관은 아이큐비아가 17건으로 독보적으로 많았다. 파렉셀 13건, 피피디디밸럽먼트피티이엘티디 9건, 노보텍아시아코리아 8건, 코반스코리아서비스 8건, 아이엔씨리서치사우쓰코리아 7건 순이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25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6.23 06:36

MSD, 화학요법 병용 KEYNOTE-826 임상 1차 평가변수 충족
사노피 '리브타요' ㆍ아게누스 '발스티리맙' 자궁경부암 아성 도전

키트루다(펨브로리주맙) 자궁경부암 2차 치료 약제에서 1차 요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MSD는 22일 자궁경부암 2차 치료 적응증에 대한 가속 승인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는 3상 임상 KEYNOTE-826( NCT03635567)를 통해 가속승인을 정식승인으로 전환하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1차 치료약제로서 전체 생존 (OS) 및 무 진행 생존 (PFS)의 1 차 평가 변수를 충족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위원회의 중간 분석에 따르면 전체생존과 무진행생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임상적 개선을 보여주었다며 MSD는 PD-L1 상태와 관계없이 효과를 입증한 PD-(L)1 요법이 됐다고 분석결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임상은 베바시주맙(아바스틴) 투약 여부와 관계없이 키트루다와 백금화학요법(파클리탁셀ㆍ시스플라틴 또는 파클리탁셀ㆍ카보플라틴)의 병용요법을 조사하는 3상임상이다.

연구에서는 지속, 재발, 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 6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환자군은 1차 화학요법를 받지 않거나 더이상 수술과 방사선 요법를 받을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태의 환자들이다.

3중 맹검 방식으로 키트루다와 화학요법 병용군, 위약과 화학요법, 베바시주맙과 화학요법 3개 군에 대해 효과를 비교했다. MSD는 임상결과를 다가오는 의료 회의를 통해 발표하고 규제당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PD-1계열 면역항암제로 자궁경부암 치료영역에서 한발 앞서나가는 키트루다의 아성에 도전하는 약물은 사노피의 리브타요(성분 세미플리맙)와 아게누스사의 발스티리맙(Balstilimab)이 있다.

리브타요는 자궁경부암 치료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지난 3월 독립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3상 임상시험을 조기 종료한 바 있다. 2차 치료제 FDA 적응증 확대 승인을 준비중이다.

아게누스사(Agenus)는 지난 17일 자궁경부암 2차 치료제로 발스티리맙에 대한 승인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오는 12월 16일이 승인 결정 예정일로 잡혀 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49

 주경준 기자/ 승인 2021.06.15 06:31

미 기침회의서 4품목 임상 진행상황 공개...올해 상품화 기대

MSD와 바이엘 등이 만성기침 치료제로 개발중인 'P2X3 길항제' 4품목에 대한 개발현황이 공개됐다.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는 MSD의 게파픽산트의 FDA 승인 결정 예정일은 오는 12월 21일이다.

미 기침회의(American Cough Conference) 마지막 날인 12일 MSD, 케나다의 벨루스 헬스, 바이엘, 시오노기제약 등 4개사는 자사가 개발 중인 '만성기침 치료제' P2X3 길항제 후보약물 4품목에 대한 개발진행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P2X3 길항제는 통증 수용체(P2X3)가 기도섬유에 발현, 기침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는다.

MSD 게파픽산트(Gefapixant)는 지난 3월 FDA 신약 승인 신청서를 접수완료했다. 오는 12월 21일로 승인결정 예정일이 잡혀 있다.

3상 임상 COUGH-1와 COUGH-2 등 2건의 임상에 2044명이 참여했다. 임상결과는 45mg 고용량에서만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으며 결과는 투약 12주 후 24시간 기침빈도를 18.45% 줄였다. 24주 분석에서는 14.64% 기침이 감소했다.

회의에 참석한 MSD의 임상조사 이사 카르멘 라 로사는 최근 발표된 통합분석 결과로는 12주차에 24시간 기침, 깨어있는시간 동안 기침 빈도가 각각 18.6%, 17.4% 줄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다른 통합 분석에서 서로 다른 하위그룹에서 효능을 확인했으며 환자 보고 결과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반응은 주로 미각과 관련 됐으며 용량이 높을 수록 많았다. 25~28%의 환자가 이로인해 임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벨루스 헬스의 'BLU-5937'는 2상 RELIEF임상이 진행 중이다. 연구는 4일마다 용량을 증가시키는 용량증가 임상이다. 깨어있는 시간동안 기침빈도는 위약대비 높았지만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다만 더 많은 기침빈도 시간당 20회 이상, 또는 32.4회 이상으로 기준을 설정할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벨루스 의료책임자인 캐더린 보누셀리는 "미각이상으로 인한 연구중단은 없었으나 코로나 19영향으로 해당임상이 조기종료됐다"고 밝혔다.

다음 2b임상인 SOOTHE는 아직 모집 단계로 3가지 용량의 효과를 조사할 계획이며 평가기준 집단은 시간당 25회 이상 기침을 하는 환자로 구성된다. 또 최고 용량은 시간당 10~15회 기침환자에 투약될 예정이다.

바이엘의 엘리아픽산트(Eliapixant)는 2b 임상으로 용량측정 연구를 진행중이다. 3개 용량으로 진행되며 용량별, 위약대비 기침빈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바이엘 부사장 메라니 우스니트자는 "엘리아픽산트와 함께 연구되던 필라픽산트는 미각에 대한 영향 문제로 개발을 중단했다" 며 "엘리아픽산트의 경우 지난 연구에 비해 낮은 용량으로 설계되었지만 새로운 규격"이라고 설명했다.

시오노기제약의 시보픽산트(Sivopixant)는 2b임상을 완료했다. 406명 환자를 대상으로 이중맹검 병렬할당 연구로 3개 용량에 대한 효과를 비교했다. 시오노기제약 의료이사 유코 마츠나가는 "치료기간은 28일로 현재 임상결과를 분석 중으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에서 진행된 2a 임상에서는 2주후 깨어있는 시간(주간) 기침의 객관적 빈도는 31%감소했으며 24시간동안 기침빈도는 30.9% 줄었다고 결과를 공개했다. 부작용은 약물복용한 31명중 2명이었으며 미각 관련 부작용이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P2X3 길항제 이외 다른 기전의 후보약물들의 개발과정을 살폈다.

노시온사가 개발중인 후보물질 'NTX-1175'에 대한 임상진행과정이 소개됐다. NaV1.7 억제제 계열이다. 노시온사는 소분자 변환 나트륨채널 차단제 (small molecule Charged Sodium Channel Blocker/ CSCB)라고 후보물질을 소개했다. 1상 임상이 시작됐으며 흡입제로 NOC-100이 추가적으로 개발 진행중이다.

영국의 네레(Nerre) 테라퓨틱스는 뉴로키닌(NK)-1 수용체 길항제 올베피탄트(Orvepitant) 2b임상을 진행중이다. 해당약물은 특발성 폐섬유증의 만성기침에 좀 더 개발의 방향성을 갖고 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76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6.11 06:34

식약처 승인 현황...에스케이플라즈마 '리브감마에스앤' 2상도

항암제 등의 신약개발과 적응증 추가를 위한 국내외 임상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10일 식약처가 승인한 임상계획 승인 현황을 보면 한국엠에스디는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 유전자재조합)'와 관련해 1/2상 국외개발 임상을 진행한다.

2차 요법이 필요한 PD-1/L1 불응성 확장기 소세포 폐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용 제제와의 병합요법으로 투여되는 키트루다주(Pembrolizumab)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한다.

에이치케이이노엔도 'IN-118828'에 대한 국내개발 1상 임상을 승인 받았다.

건강한 성인 남성 자원자를 대상으로 음식물이 IN-A002캡슐의 약동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단회투여, 2원 교차 임상시험이다. 서울대병원에서 확인한다.

에스케이플라즈마는 '리브감마에스앤주(말토즈첨가사람면역글로불린(pH4.25))'에 대한 국내개발 2상시험을 추진한다.

ABO 혈액형 부적합 성인 생체간이식 후 정맥주사용 고용량 면역글로불린 투여의 담도합병증 예방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배정, 대조군, 공개 임상이다.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서 그 유효성 등을 살펴본다.

이밖에 동아에스티는 'DA-2811'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 대상으로 DA-2811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단회투여, 교차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다.

유영제약은 'YYC301'의 제 3상 임상을 추진한다.

슬관절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YYC30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공동,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약대조, 평행설계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경희대병원에서 이를 살핀다.

코반스코리아서비스은 '재조합 인간 펜트락신-2(rhPTX-2; PRM-151(RO7490677))'에 대한 3상 시험을 추진한다.

특발성 폐섬유증(IPF) 환자에서 'PRM-151'의 장기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연장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여의도성모병원과 순천향대부천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부천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13

 최은택 기자 /  승인 2021.05.27 06:29

경쟁약제 안건으로 올라오면 같이 논의하기로
환자단체도 "운영방식 문제있는거 같다" 지적

3년 8개월이 넘도록 급여 첫 관문을 넘지 못하고 있는 한국엠에스디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주(펨브롤리주맙)가 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문턱이 높아도 너무 높다는 얘기가 나올만한데, 환자단체도 '위원회 운영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반응이다.

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는 26일 오후 키트루다주 급여확대안(5건)을 심의했다. 이전에는 회사 측에 '실질적인' 추가 재정분담안을, 특히 초기투여단계에 무게를 둔 재정분담안을 요구하며 일괄 보류시켰었는데, 이번에는 전략을 바꿨다.

PD-L1 발현 양성이면서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단독요법),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페메트렉시드·플라티눔 병용), 전이성 편평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파클리탁셀·카르보플라틴 병용) 등 폐암 1차요법 3건은 보류시키고, 요로상피암 2차 요법과 호지킨림프종 불응성 2차 이상 및 재발상 4차 이상 요법은 통과시키는 '분리전술'을 구사했다.

급여확대안 5건 중 추가 재정소요는 대부분 폐암 1차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방광암과 호지킨림프종은 넘겨주고, 폐암은 보류시킨 것이다. 그러면서 폐암 1차는 경쟁약물이 안건으로 올라오면 그 때 같이 논의하기로 했다. 여기서 경쟁약물은 한국로슈의 티쎈트릭주(아테졸리주맙)를 말한다.

암질심의 이번 결정은 막대한 추가 재정부담에 대한 고민이 녹여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다른 한편 노림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암질심이 키트루다주 폐암 1차를 기각시키지 않고 보류시킨 건 재정분담안에 대한 추가적인 노력을 촉구하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티쎈트릭주가 언제 암질심에 상정될지 알 수 없지만 그 때까지 안을 다시 만들어 오라는 의미인 것이다. 노림수는 티쎈트릭주의 선례다. 잘 알려진 것처럼 티쎈트릭주는 과거 초기 투여비용을 회사 측이 부담하는 위험분담안을 통해 비교적 빠르게 급여절차를 진행한 전례가 있다.

암질심은 폐암 1차 요법에서도 이걸 기대할 것인데, 이는 동시에 엠에스디 측에는 압박카드가 된다. 암질심이 엠에스디 측에 암묵적으로 줄곧 요구했던 것도 초기 투여비용 분담안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암질심의 노림수이자 묘수가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암질심의 이날 결정에 엠에스디 측은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입장표명은 자제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전해듣지 못했기 때문인데, 믿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엠에스디 뿐 아니라 키트루다주 급여확대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도 심정이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정되는 폐암 1차 요법 예상환자 수는 7~8천명에 달한다.

임상적 유용성 개선을 명백히 입증하고도 재정이슈로 4년째 급여 사용범위 확대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키트루다주 사례를 보고 환자단체도 암질심 운영에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환자단체 한 관계자는 "암질심이 재정분담을 평가할 수는 있겠지만, 본연의 역할인 임상적 유용성보다 더 우선순위가 되는 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결국은 정부와 제약사간 줄다리기 싸움에 암질심에서부터 환자들은 피해를 볼수 밖에 없다. 효과가 입증된 약제에 대한 환자들의 '희망고문'이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이런 방식의) 암질심 운영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했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70

  • 뉴스더보이스
  • 승인 2021.05.10 06:22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5월3일~7일] 창립 기념 새로운 다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연이어 있던 지난주였습니다. 또 극심한 황사와 강한 바람이 주말에 밀려왔습니다. 5월의 초 일선 제약사들은 1분기 실적과 함께 많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5월3일부터 7일까지의 소식을 묶었습니다.

3일, 광동제약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심사 적합 판정'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윤리경영과 공정거래법 준수의 전사적 실천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의학 생물안전센터와 협업해 최근 유행하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 이달 중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유유제약이 경희대학교 국제대학-국제대학원과 세계 시장에 진출할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탐색 및 사업화를 위해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유유제약과 경희대 국제대학 및 국제대학원 재학생의 공동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출 기획, 국제통상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조아제약이 대입 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과 함께 수험생 응원에 나섭니다. 습윤밴드 '조아덤뷰티케어'를 통해 대성마이맥이 4일부터 진행하는 반 배송 이벤트에 참여합니다. 반 배송 이벤트는 프리미엄 원단으로 제작한 마이맥 티셔츠와 조아덤뷰티케어가 제공됩니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가 사명변경에 이어 새로운 CI를 공표했습니다. 새로운 CI에는 팜젠사이언스가 추구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변화와 도전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유비케어의 자회사 헥톤프로젝트가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습니다. 헥톤프로젝트는 자사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닥터스'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국가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4월까지 향후 3년간입니다.

 

한국MSD가 자사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했습니다. MSD는 4월 19일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임상종양학저널에 게재된 1차 단독요법에 대한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 키트루다는 사망 위험을 38%(HR=0.62 [95% CI, 0.48-0.81]) 감소시켰으며,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26.3개월(95% CI, 18.3-40.4)로 항암화학요법의 13.4개월(95% CI, 9.4-18.3) 대비 약 2배 더 긴 생존기간 혜택을 확인했습니다.

 

4일,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최근 식약처에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습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마친 임상 1상을 바탕으로 바로 3상으로 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독이 5월5일 세계 폐고혈압의 날을 맞아 전문의와 임직원이 참여하는 폐동맥고혈압 인식 증진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4월 한달 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휴젤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투영시킨 캐릭터를 내놨습니다. 휴젤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Hyaluronic Acid, 히알루론산)필러를 모티브로 '허그(Hug), 알루(Alu), 렉스(Lax)' 캐릭터 3종을 개발했습니다.

동국제약이 모델 권나라의 가볍고 편안한 다리 비결을 소개한, 정맥순환장애 개선제 '센시아'의 TV-CF를 온에어했습니다. 이번 TV-CF는 '권나라의 센시아 이야기'라는, 인터뷰 컨셉으로 제작됐습니다.

 

휴온스그룹이 오는 8월경 입주 예정인 판교 신사옥(경기도 성남시 판교창초경제밸리)에 사진 작가 겸 회화 작가 권두현 작가와 아트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권두현 작가는 2002년 뉴욕에서 교수님의 추천으로 전업 사진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종근당홀딩스가 1일과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 KIDS HOPERA(HOPE+OPERA)'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종근당 KIDS HOPERA는 종근당홀딩스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희망을 의미하는 'HOPE'와 'OPERA' 두 단어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마이코드 엠에스엠'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습니다. '마이코드 엠에스엠'은 관절‧연골 건강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연제약이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섰습니다. 엠디뮨과 '바이오드론(BioDrone®)'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도입에 관한 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연제약은 엠디뮨의 원천기술인 압출공정을 통해 생산한 세포유래 베지클 기반 바이오드론 기술 관련 특허권 및 경험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항바이러스 백신 및 희귀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전세계 통상실시권을 확보했습니다.

 

사노피가 5월 5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천식 환우를 응원하고 장기적인 천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은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천식 유병률에 따라 천식 환자 커뮤니티 내에서 더 나은 질병 조절의 중요성과 전문화된 장기 치료의 필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재정비를 거친 중고 태블릿 PC 140대를 기증했습니다. 기부된 태블릿 PC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자체 IT정책에 따라 일정 사용기한을 채운 뒤 일괄 폐기될 분량이었으나, 철저한 품질 점검과 소독, 포장을 거쳐 재정비를 마쳤습니다.

 

암젠코리아는 자사의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키프롤리스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에서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주 1회 용법용량을 새롭게 적응증으로 추가합니다. 또 다라투무맙과 덱사메타손과의 3제 병용요법도 4일 한국 식약처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습니다.

 

6일,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 4일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적립된 '효(孝) 도시락'을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했습니다. 이날 봉사단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협조로, 마포노인복지센터 관할지역의 어르신들 집에 방문해, '효 도시락'을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휴젤의 대만 현지 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대만타이베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TICC)에서 개최된 'AMWC asia(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asia, 세계미용안티에이징학회 아시아)'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동이 창립 80년을 맞아 미래전략 점검과 중장기 과업을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 비롯한 일동제약그룹 회사들이 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대웅제약이 지난 1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연결기준 매출액이 2,69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305% 상승했습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이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하고 ITC 소송에 지출하던 비용이 급감하면서 영업이익이 8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릴리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 직원이 함께하는 '100분 함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합니다. 100분 함께 걷기 챌린지는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아 본사인 일라이 릴리가 세계 최초로 인슐린을 상용화한 것을 기념하고 당뇨병 환우들을 위해 지속적인 헌신을 해온 온 릴리의 발자취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습니다.

한국로슈진단이 '코바스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 검사'가 지난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습니다.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의 코로나감염과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법(Real-time RT-PCR)으로 대규모 동시진단이 가능케 됐습니다.

7일, 종근당이 창립 80년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 'Creative K-healthcare DNA' 선포했습니다. 종근당은 7일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갖고 종근당이 그동안 사회에 끼친 영향력 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념식은 식전행사인 가상갤러리 관람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CKD CLASS’ 연구발표, 이장한 회장과 임직원들의 좌담회, 임직원 포상, 비전선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동아제약이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써큐란 코큐텐'과 '써큐란 알티지오메가-3 1200'을 출시했습니다. 써큐란 코큐텐은 항산화 작용과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을 100㎎ 함유했다. 8중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1일 1회 1캡슐 복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대웅제약이 코로나19 및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아동문제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약 80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이 ‘꿈나눔 희망램프’를 제작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합니다. 임직원들이 만든 희망램프는 강남구 내 소년소녀가장, 조손 가정 등 아동 취약 가정 150세대에 전달됩니다.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 Inc.)가 5월 4일 사람을 대상으로 최초 투여된 RZ402 1a상 관련 긍정적인 최상단(topline)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레졸루트가 개발하고 있는 RZ402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입니다.

 

휴젤은 지난 4월 콜롬비아 식품의약품규제당국(INVIMA)으로부터 '히알센스 플러스(HyalsensePlus, 리도카인 함유 제품)' 3종 제품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습니다. 휴젤이 콜롬비아에 자사 HA필러 제품의 품목허가를 취득한 건 지난 2015년 ‘히알센스(Hyalsense, 리도카인 미함유 제품)’ 시리즈 3개 제품을 출시한 이래 2번째입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지난 4일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덴마크의 완구 브랜드인 레고와 함께 ‘2021 옥토 프로젝트’에 참여, 150개의 덴마크 옥토 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 환자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임직원과 덴마크 대사관에서 제작한 150개 옥토 인형 및 레고 장난감과 더불어 정읍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4명의 학생이 직접 제작한 옥토 인형이 함께 기부됐습니다.

 

머크의 의약품 사업부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마스크와 식품 키트를 전달하는 ‘굿모닝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국내 5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의 120여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증진 선물과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하며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을 응원했습니다.

 

대원제약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토젯정' 3종을 출시했습니다. 리토젯정은 에제티미브와 아토르바스타틴의 복합제로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동형접합 가족형 고콜레스테롤혈증에 사용되는 치료제입니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5.06 06:31

5월 들어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현황...JW중외, 다국적 전문임상기관도

다국적 제약사들이 5월들어 국외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뛰어들었다.

5일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현황에 따르면 지난 4일 한국엠에스디를 비롯해 글락소, 노바티스 등의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인 JW중외제약, 다국적 전문임상시험기관 등이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먼저 엠에스디의 경우 고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H) 또는 불일치 복구 결핍(dMMR) 제 4 결장직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펨브로리주맙(pembrolizumab, 키트루다, MK-3475)이나 MK-1308A(항-CTLA-4 항체 후보물질 쿼본리맙(quavonlimab)-펨브로리주맙 복합제제를 평가하기 위한 제2상을 진행한다.

국외개발 다기관, 다중군 임상시험(MK-1308A-008)으로 고려대부속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코로나19치료제 개발을 위한 'VIR-7831(GSK4182136)'에 대한 2상 시험을 실시한다.

경증 내지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19(COVID-19)가 있는 비입원 시험대상으로 2세대 VIR-7831 물질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시험이다. 국외개발로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에서 진행한다.

앞서 한국노바티스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에서 입타코판(LNP023)의 제 2상 및 제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PNH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입타코판의 장기 안전성 및 내약성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라벨 공개, 다기관, 전환 연장 프로그램(REP)을 진행한다. 3b상 국외개발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그 안전성을 살핀다.

국내제약사도 임상에 뛰어든다.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은 '리바로VA정4/160/10밀리그램' 에 대한 1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 대상자에서 고지혈증약인 피타바스타틴(Pitavastatin)과 발사르탄-아모디핀 병용투여 또는 리바로 VA 단독투여 후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공개, 단회투여, 공복, 2x4 교차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충남대병원에서 안전성을 살핀다.

다국적 전문임상시험기관들도 대거 합류했다.

파머수티컬리서치어소시에이츠코리아는 항체약물접합체 '티소투맙 베도틴'에 대한 3상을 진해한다. 2차 또는 3차 재발성 또는 전이성 자궁경부암에서 티소투맙 베도틴 대 시험자가 선택한 화학요법의 무작위배정, 공개 임상이다. 국외개발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본다.

아이엔씨리서치사우쓰코리아도 'TNB-486'의 국외개발 1상을 추진한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이 있는 시험대상으로 CD19를 표적화하는 이중특이적 항체인 TNB‑486에 대한 다기관, 라벨 공개, 용량 증량 및 확장 시험을 실시한다.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 실시한다.

한국파렉셀은 'AZD0466'의 1/2상을 진행한다. 진행성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AZD0466 단독요법 또는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예비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모듈식 공개, 다기관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한다.

아울러 한국파렉셀은 '렘보렉산트정'에 대한 국외개발 2상을 진행한다. 불면증이 있는 한국인 시험대상으로 렘보렉산트 약력학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이중 눈가림,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평행군 시험이다.

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19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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