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혁신성 인정...공모-수출-신약개발 협약 등 활발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1.09.27 06:01

[제약산업포커스 브리핑-9월23일~9월24일] 인수와 매각도

추석을 지나 징검다리 휴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는 명절의 여파로 더욱 활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23일부터 9월24일까지 양일간 제약사들이 전해온 주요 소식을 묶었습니다.

23일, 한미약품이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이 로슈의 계열사 제넨텍에 2016년 라이선스 아웃한 항암 혁신신약 ‘벨바라페닙’의 우수한 병용 요법 치료 효과가 임상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또 미국 스펙트럼에 기술수출 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을 1일 1회 복용하는 용법의 우수성도 입증됐습니다. 2021 유럽종양학회에서 벨바라페닙과 포지오티닙 등 한미약품이 개발해 라이선스 아웃한 항암신약들의 주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한국릴리가 지난 17일 자사의 글로벌 캠페인 ‘세계 봉사의 날(Global Day of Service, GDOS)’을 맞아 임직원들 및 가족들이 모여 소외계층 어린이·독거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세계 봉사의 날'은 한국릴리를 포함해 전 세계 65개국에 있는 일라이 릴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입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미국 텍사스 소재 아벡사 바이오로직스(Abexxa Biologics)를 인수했습니다. 베링거이겔하임은 인수한 아벡사에 대해 면역항암제 차세대 신약 개발에 주력으로 통상 세포표면 발현 단백질이 아닌 세포내 암 특이적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에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소개했습니다.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내 공급합니다.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이 진행하는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빠르면 다음달 1일부터 미국내 25,000개 지정 조달처로 디아트러스트 항원 신속진단키트의 주(週)단위 공급을 시작합니다. 계약기간은 내년 9월 16일까지로 계약금액은 상황에 따라 최대 7,38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보령제약이 주최하는 '제1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이 오는 9월 30일까지 작품을 공모합니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 주제로 작성된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 분량의 수필 작품이라면 응모 가능합니다.

 

한독의 No.1 붙이는 근육통∙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이 밴드처럼 감아서 사용할 수 있는 ‘케토톱플라스타 밴드타입 혼합형’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손가락과 손목 등 굴곡이 있고 가는 부위의 통증에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입니다.

 

 

휴온스가 뇌질환∙치매치료제 개발에 눈을 돌렸습니다.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아리바이오와 '포괄적 뇌질환 개선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를 비롯해 뇌질환, 치매 타깃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및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양사간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24일, 동아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1(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 패키지 부문에서 본상(Finalist, 파이널리스트)을 받았습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상입니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힙니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기초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국내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지원하는 '2021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다음달 29일까지 모집합니다. 올해 2회를 맞는 '기초과학자 장학생 선발'은 JW그룹이 국내 산업계에서 최초로 기획한 공모 사업입니다. 기초과학자가 연구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발자의 주거지 임차료(월세)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11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습니다.

 

동국제약이 배우 이제훈을 새로운 모델로 기용하고, 스타일까지 고려한 탈모관리에 초점을 맞춘 '판시딜'의 새로운 TV-CF를 온에어했습니다. 새로 공개된 TV-CF는 탈모 경험이 증가하고 있는 2030세대를 타깃으로, 약용효모 성분의 판시딜 제품이 머리카락을 덜 빠지게 하고 굵어지게 해, 탈모 관리는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일동홀딩스가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일부를 NH투자증권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도합니다. 주식 매각 규모는 발행 총 수의 20%에 해당하는 160만 주, 200억 원 상당이며, 이달 중 1차 분에 대한 130억 원이 납입되고 나머지 2차 분은 11월 말까지 거래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휴온스가 하반기 '휴닥신주'로 면역증강 보조 주사제 시장을 본격 공략합니다. 휴닥신주는 관계사 휴메딕스가 개발에 성공, 허가를 받은 ‘싸이모신 알파 1(Thymosin α1)’ 주사제로, 휴온스가 국내 유통을 맡았습니다. 싸이모신 알파1주사제는 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고령 환자의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시 면역증강을 위한 보조요법에 사용됩니다.

 

 

유영제약이 직원 채용 정보를 공유합니다. 유영제약이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2021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중입니다. 유영제약은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통해 현재 채용 진행 중인 연구개발, 영업, 생산직군, 관리직군 등의 직군별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채용전형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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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유영 #휴온스 #일동 #동국 #중외 #동아 #한독 #셀트리온 #베링거 #릴리

 

 엄태선 기자/승인 2021.09.27 06:07

1988년 삼강제약 인수로 첫발...93년 약국체인 메디팜 설립투자
99년 코스닥시장 등록...2002년 국내 첫 체세포 복제돼지 성공
지난해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로 탈바꿈..신성장 동력 모색 나서


조아제약의 경남 함안공장.

'좋은 약, 좋은 사람'을 외치는 기업, 바로 조아제약이다.

조아제약 하면 생각하는 제품형태가 있다. 바로 앰플제. 1994년 프랑스 라팔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1995년 경구용 더블넥 앰플제품을 생산하면서 조아제약의 중심축으로 성장했다. 조아바이톤부터 헤포스시럽, 바소크린액, 훼마틴-에이시럽, 가레오액, 잘크톤 등 30여개의 앰플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OTC 중심의 조아제약이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1세대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양병학 중심의 천연물의약품 개발로 연구개발 부문에서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새로운 기업 먹을거리를 모색하고 개발하는 데 힘을 쏟겠다는 의미다.

지난 2006년 조아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한 이후 15년만에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로 변화했다. 이는 중장기 비전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통해 고유의 조아제약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독자적 엠플제품을 통한 차별화와 1993년 설립한 메디팜 약국체인을 통한 판매망을 통해 조아제약만의 색깔을 입혀나가고 있다.

조아제약은 지난 1988년 삼강제약사를 조원기 대표가 인수하면서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제약기업이다. 이후 약국시장에서 발을 넓히며 약국시장에서 소아-청소년을 겨냥한 제품에서의 경쟁력을 키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 20개국 80여품목을 수출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눈을 돌리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의약분업 이후 처방으로 시장이 옮겨가는 한편 한때 복제돼지 성공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매출과 연결되는 실질적인 사업화 부재 등으로 성장에 다소 발목을 잡힌 형국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모를 수 없다'는 조아제약만의 장점으로 '가족건강'을 향한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시장에 또 다른 도전장을 내밀고 반전을 노리고 있다.

조아제약이 공개한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주요제품과 매출, 연구개발 등을 통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보았다.

 

◆주요 제품과 그간의 매출 추이

조아제약의 의약품 등으로 허가된 품목수는 275품목에 달한다. 그 중 의약품은 245품목이다. 마약류는 씬스펜정 등 3품목, 한약(생약)제제는 감패탕에프액 등 27품목이다. 일반약이 전체의 65%를 차지해 179품목이었다. 전문약은 96품목이다.

주요 제품군을 보면 기억력 개선 및 지구력 증진에 사용되는 조아바이오톤군이 지난해 기준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했다. 27억원에 이르렀다. 어린이 건강음료인 '잘크톤'은 6.3%인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담제인 '가레오'군 5.3%인 34억원, 조혈영양제인 '웨마틴'군은 32억원으로 5.1%였다.

재미난 것은 상품인 파스류였다. 근육통치료제가 매출의 7.2%인 46억원에 달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매출의 8.8%까지 상승해 24억원을 판매했다.

이밖에 간장질환치료제인 '헤파토스'군은 지난해 23억원을 올려 3.6%의 매출비중을, 혈행개선제 '바소칸군'은 26%인 17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기타 제품으로 분류된 제품의 매출은 43.2%인 276억원이었다. 기타상품 매출은 16.8%인 109억원에 이르렀다.

처방의약품의 경우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항생제 '세파캡슐' 연 18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었다. '세파라틴'까지 포함하면 연 22억원의 처방조제액을 기록해 주요처방품목에 올랐다.

이외 가바인이 7억원대, 더블포지 6억원, 심론탐 7억원대, 아바큐 9여억원, 조아 디오스민 6억원, 클라비오 8억원, 클로도렐 6억원 등 70여품목에서 130억원의 처방조제액을 기록한 것으로 예측됐다.

그럼 조아제약의 그간의 매출추이는 어떠했을까.

2010년 3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후 2011년 389억원, 2012년 423억원, 2013년 439억원, 2014년 431억원으로 주춤했다. 이후 2015년 501억원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며 2016년 556억원, 2017년 589억원, 2018년 631억원, 2019년 675억원, 2020년 654억원으로 전년대비 21억원 가량이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여파가 약국시장을 얼어붙게 하면서 나타난 결과이다. 올해 상반기도 278억원을 전년 349억원 대비 71억원이 줄면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연구인력과 연구개발 현황

조아제약은 조아양병천연물연구소를 비롯해 신제품연구팀인 양병학종합연구소, 개발팀, 학술팀에서 총 25명의 인력이 근무중이다. 양병천연물연구소는 천연물 추출물제작부터 효능성분 연구 및 원료표준화 연구, 세포수준 효능평가와 MOA연구, 실험동물모델 제작 및 효능평가, 연구소 운영 지원 등을 진행한다.

양병학종합연구소의 신제품 연구팀은 완제약,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제제 연구, 제형 안정성 및 분석 연구를, 개발팀은 의약품과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개발과 허가 및 변경허가 진행, 지적재산권 출원 및 관리 등을, 학술팀은 관련 문헌조사 및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핵심인력은 경희대약대를 졸업하고 녹십자JBP와 신일제약, 식약처를 거친 정순기 이사와 미국 텍사스테크대 암센터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제주한의약연구원에서 근무했던 이주상 박사, 이밖에 양병천연물연구소 이소영 차장, 양희진 신제품연구팀장, 최민교 개발팀장, 유문식 학술팀장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개발비용은 2019년 19억4158억원으로 매출 대비 2.87%의 비율을, 지난해 17억6264만원으로 2.70%를 기록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7억5896만원으로 2.73%를 나타냈다.
주요연구개발 현황을 보면 바이오시밀러인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에 적용되는 조혈치료제는 지난해 11월 연구 소재 변경으로 인한 연구활동을 종료한 바 있다.

또 바이오시밀러인 성장호르몬 결핍증치료제인 인간성장호르몬은 지난 2018년 비임상을 완료한 후 지난해 SCI저널 논문을 발표했다. 인간성장호르몬 형질전환 돼지 생산 및 단백질 분리 정제 기술 이전을 추진 중이다.

2011년 연구를 시작한 백혈구 감소 억제제인 과립구집락자극인자도 지난해 11월 연구 소재 변경으로 인한 연구활동을 종료했다. 형질전환돼지의 안정적 생산의 어려움으로 연구개발을 중단했다.

이밖에 여성불임-난소기능 증진 한약제제인 작약복합추출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3월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오랜기간 형질전환돼지를 통한 의약품 연구개발에서 천연물의약품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성과물이 조금씩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임직원과 주주, 계열회사 등 현황

설립자인 부산대약대를 졸업한 조원기 회장이 맨앞에서 경영을 이끌고 있다. 조 회장과 함께 아들인 조성환 부회장이 해외 및 연구개발에, 조성배 사장이 국내 경영 일선을 맡고 있다.

또 손준형 전무가 경영관리와 감사위원을, 손현창 전무가 신성장사업부를, 김창해 상무가 영업관리, 안철수 상무가 생산본부 총괄, 김창식 상무가 약국영업총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신춘식 이사가 품질관리, 이경진 이사가 생산관리, 이정용 이사가 영업(부산영업소)을 책임지고 있다. 미등기임원 9명의 1인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기준 1억51만원이었다.

직원은 지난 6월말 기준 남직원 195명, 여직원 90명으로 285명이 근무중이다. 평균 9.85년을 근무중으로 1인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연간 5790만원이었다.

주주는 조원기 회장이 11.18%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였으며 조성환 5.97%, 조성배 2.4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회사는 팬바이오텍과 에프앤에이취넷, 케어몰, 메디팜약품을 비롯해 조아넷, 에이치비유나이티드가 관계기업 등이었다. 팬바이오텍의 30%, 에프앤에이취넷 45%, 케어몰 45.05%의 지분을 지니고 있다.

종속회사는 메디팜과 2019년 설립한 체육시설 아이비스마트, 2018년 설립한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도매업체인 THE GIOI SUC KHOE COMPANY LIMITED이 있다. 아이비스마트와 THE GIOI SUC KHOE COMPANY LIMITED는 100% 지분율을 보였다. 메디팜약품은 10%의 지분을 나타냈다.

조아제약은 그동안 프로야구와 바둑 등의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사회활동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인 '프로젝트A'와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인 '빼꼼'은 단순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과 세상을 밝게 비추는 참여형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좋은 약은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취지를 잘 살리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느린 걸음이지만 따뜻하고 든든한 이웃으로 기업의 소명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다양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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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메디팜

최은택 기자/승인 2021.09.27 06:10

보건복지부, 세부운영지침 공개...6월30일 기준 등재약 대상
국공립 뺀 9만7763개 요양기관 청구가로 가중평균 산출
퇴장방지약 등 3741개 품목 약가인하 제외
혁신형 제약 품목, 인하율 최대 85% 감면

정부가 격년제로 실시되는 약제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다. '기준상한금액'은 올해 6월30일 등재가격.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요양기관 청구가격의 가중평균가를 약제별로 산출해 '기준상한금액'보다 가중평균가가 낮으면 가격을 조정하는 게 골자다. 혁신형 제약기업(45개사) 제품과 주사제는 산출된 인하율에서 일부 감면해준다.

일부 변경 내용도 있다. 동일 제약사의 투여경로가 같은 동일 성분·제형의 제품 중 함량의 동일 여부에 따른 조정 기준인데, 종전에는 해당 제품의 가중평균가격이 다를 경우 제일 낮은 가중평균가격으로 동일하게 조정하도록 했던 것을, 올해 기준에서는 해당 제품들의 청구량 및 청구금액을 합산해 가중평균가를 산출하고 동일한 상한금액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는 '2021년 약제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상한금액 조정 세부운영지침'을 이 같이 공개했다.

실거래가 조사대상 요양기관=올해 6월30일 기준 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기관이 대상이다. 설립구문이 국립 또는 공립으로 신고된 요양기관(3817개)과 조사기준일(6월30일) 당시 폐업한 요양기관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대상 요양기관은 전체 9만7763개 중 9만3946개(96%)다. 종별로는 상급종합병원 33개, 종합병원 261개, 병원 1363개, 요양병원 1387개, 정신병원 215개, 의원 3만3446개, 치과병원 225개, 치과의원 1만8441개, 조산원 18개, 약국 2만3586개, 한방병원 439개, 한의원 1만4532개 등이다.

실거래가 조사대상 약제=요양기관이 2020년 7월1일부터 2021년 6월30일까지(진료일자 기준, 1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건강보험 급여대상 약제다.

저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마약 및 희귀의약품, 조사 대상기간 중 신규 등재 의약품 및 상한금액이 인상된 의약품, 방사성의약품(분류번호 431), 인공관류용제(분류번호 340)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신규 등재된 의약품 중 양도양수된 의약품은 조정대상에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저가의약품 1190개(내복 740개, 주사 337개, 외용 113개), 퇴장방지 651개, 마약 및 희귀 410개, 신규등재(양도양수 제외) 1564개, 상한금액 인상 8개, 방사성의약품 81개, 인공관류용제 124개, 산정불가 65개 등 4093개가 이번 조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외유형 중복을 제외하면 3741개로 6월30일 기준 전체 등재의약품 2만5835개 중 약 14.5%가 해당된다.

가중평균가격 산출=조사 대상기간 동안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품목별 청구금액 총액의 합을 총 청구량으로 나눠서 계산한다.

단 ▲포괄수가, 요양병원 정액수가 등 행위별 청구가 아니거나 품목별 청구금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약제 청구금액의 합이 100만원 이하이거나 총 청구량 5미만 등 청구오류로 생각될 수 있는 경우 등은 가중평균가격 산출 시 제외된다.

상한금액 조정기준=가중평균가격이 기준상한금액보다 낮은 경우 해당 약제의 상한금액을 가중평균가격으로 인하한다. 인하율은 10% 이내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의약품은 산출된 인하율의 30%가 감면되는데, 2020년 R&D 투자액이 500억 이상 또는 매출액 3000억 이상이면서, R&D 투자비율 10% 이상인 혁신형 제약기업 의약품의 경우 50%로 감면률이 더 높게 적용된다.

여기다 주사제의 경우 추가적으로 인하율 30%를 감면해준다. 혁신형 제약기업 감면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R&D 투자액이나 투자비율이 높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주사제는 인하율의 최대 85%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조사기준일 이후에 해당 약제의 상한금액이 기준상한금액보다 낮아진 경우 기준상한금액과 인하 시점의 상한금액의 차이는 인하하는 금액에서 제외된다. 구체적으로 인하시점 상한금액이 가중평균가보다 높으면 가중평균가까지 인하하고, 인하시점 상한금액이 가중평균가와 같거나 낮은 경우 현 상한금액이 유지된다.

저가의약품은 기준금액까지만 인하된다. 기준금액은 내복제 70원, 내복액상제 150원, 외용제 1000원, 1회용 외용제 150원, 주사제 700원이다.

다만, 약제급여목록표에 최소단위(1mL, 1g, 1mCi 등)로 등재되거나 최소단위 상한금액이 표시된 제품은 저가의약품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인하율 하한선을 적용하지 않는다.

약제급여목록표 상 투여경로·성분·제형·단위당 함량이 동일한 제품 중 최소단위 상한금액으로 표시된 품목의 경우 최소단위당 가중평균가격을 산출해 동일한 상한금액으로 조정한다.

다만 약제 상한금액 산정, 조정 및 가산 기준에 따라 상한금액이 달리 산정된 경우나 약가 사후관리제도(기등재 목록정비, 사용량-약가 연동 및 리베이트 약제 상한금액 조정 등)로 상한금액이 조정된 경우는 각 약제별로 산출된 가중평균가가 인하한다.

동일 제약사의 투여경로가 같은 동일 성분·제형의 제품 중 함량의 동일 여부에 따른 조정 기준은 변경됐다. 종전에는 해당 제품의 가중평균가격이 다를 경우 제일 낮은 가중평균가격으로 동일하게 조정하도록 했는데, 올해 기준에서는 해당 제품들은 청구량 및 청구금액을 합산해 가중평균가를 산출하고 동일한 상한금액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약제 상한금액 산정,조정 및 가산 기준에 따라 상한금액이 달리 산정됐거나 약가 사후관리제도(기등재 목록정비, 사용량-약가 연동 및 리베이트 약제 상한금액 조정 등)로 상한금액이 조정된 경우는 각 약제별로 산출된 가중평균가로 인하한다. 또 낮은 함량 제품의 금액은 높은 함량 제품의 금액 이하가 되도록 한다.

가중평균가격 산출자료 사전 열람=실거래가조사 평가결과 안내 후 업체별 가중평균가는 행정정보공개청구 및 방문열람을 통해 사전 열람 가능하다.

행정정보공개청구의 경우 사전통지서에 명시된 열람 개시일로부터 30일까지이며, 방문열람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

추진일정=복지부는 약제 실거래가 조사 상한금액 평가결과(안)을 10월 넷째주에 안내하고, 가중평균가격 자료 열람 및 의견 제출 기준은 11월 첫째주로 정했다. 제약사 제출 의견 검토기간은 11~12월이다.

이어 약제 실거래가 조사 상한금액 재평가 결과(안)은 12월 셋째주에 안내되고, 그 다음 주인 12월 넷째주 고시를 거쳐 내년 1월1일 약가인하가 시행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77

엄태선 기자/ 승인 2021.09.24 06:14

씨티씨바이오 6품목, 제일약품-알리코-정우신약 5품목씩
신풍-대웅바이오 4품목씩...오셀타미비르제제 대거 포함

오는 11월까지 품목갱신을 해야 하는 기존 허가품목이 132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에 따르면 내년 5월말 유효기간 만료에 앞서 6개월 전에 갱신을 신청해야 하는 품목이 이와 같았다.

유효기간만료 도래 품목은 씨티씨바이오가 6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가스세이프구강용해필름'을 비롯해 '이지플루캡슐' 3품목, '프레가바캡슐' 2품목이 대상이다.
제일약품과 알리코제약, 정우신약은 각 5품목이 대상에 올랐다.

제일약품은 '아피다몰서방캡슐'과 '제이로수정' 3품목, '제일프레비블록주'가 알리코제약은 '타미프로캡슐' 3품목과, '레도신연질캡슐', '벌모엔겔'이, 정우신약은 '오베리정'과 '정우반하후박탕정', '정우소시호탕연조엑스', '정우불환금정기산연조엑스', '파나신캡슐'이 포함됐다.

또 대웅바이오는 '트윈베타정' 4품목과 신풍제약은 '신풍에스푸라몬주'와 '신풍플루캡슐' 3품목이 대상에 들어갔다.

이밖에 다국적제약사의 바이엘코리아의 '카일리나'를 비롯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닥사스정'이, 브랜드제품인 현대약품의 '마이녹실겔3%'와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과 '콜대원키즈코프시럽'이 포함됐다.

특히 오셀타미비르인산염제제가 대거 포함됐다. 안국뉴팜의 '애니플루캡슐' 3품목과 경동제약의 '비야플루캡슐', 유한양행의 '유한엔플루캡슐' 2품목, 대웅제약의 '타미빅스캡슐' 2품목, 코오롱제약의 '코미플루캡슐' 3품목, 한국프라임제약의 '프라플루캡슐' 3품목 등이 갱신신청목록에 올랐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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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유효기간만료 #식약처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24 06:16

합성신약 599개·바이오신약 540개·생물학적제제 376개 순
라이센스 비중 여전히 다국적사 집중…기업간 거래도 활발

올해 제약·바이오기업과 바이오벤처 등 국내에서 개발 중인 신약 연구 수가 147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개발 중이었던 573건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6일 발행한 '글로벌 제약강국을 위한 한국 제약바이오 파이프라인 조사 보고서'를 통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은 299곳이었으며 이 중 193개사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299개 기업 중 상장기업은 116개사가 포함됐으며 이들 회사의 R&D 투자 비중은 10.7%를 나타냈다.

연구 중인 파이프라인에서 합성신약 개발 건수는 599개에 달해 최대 비중을 보였고 뒤를 이어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 바이오신약이 540개를, 항체의약품과 단백질의약품, 백신 등이 포함된 생물학적 제제 영역은 는 37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천연물의약품과 융복합물질과 코드화 등 분류가 어려운 후보물질 등 기타 부분 파이프라인도 338개에 달했다.

임상단계별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선도·후보물질 개발이 403건으로 전체의 27.3%대 비중을 보였고, 비임상이 397건으로 26.9%, 임상 1상이 266건을 보여 전체 18%를 차지했다.

임상 2상과 3상은 각각 169건과 116건을 보이며 전체 비중의 11.4%, 7.9%를 차지했다.

적응증별로 살펴보면 암이 최다 비중을 보였다. 암은 317건이 연구를 진행하며 전체의 21.5%를 차지했다.

뒤를이어 대사질환이 173건으로 11.7%대 비중을 보였고, 신경계통이 146건으로 9.9%, 감염성질환이 112건으로 7.6%대 비중을 보였다.

이밖에도 소화계통과 안구질환, 근골격계통, 순환계통, 피부질환과 호흡계통, 희귀질환, 비뇨생식계통이 10%대 이하의 비중을 차지하며 질환영역 별 연구 순위를 이어갔다.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총 317건 중 고형암 개발 비중이 138건으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유방암이 39건, 혈액암이 18건의 순을 보였다.

임상 단계별 항암제 파이프라인 현황을 살펴보면 선도 및 후보 물질이 125건으로 가장 높았고, 비임상이 98건, 임상 1상이 51건, 임상 2상이 2건, 임상 3상이 10건에 달했다.

대형제약 중심 합성신약 개발 여전

국내에서 개발되는 합성 신약의 비중은 제네릭 출시 비중이 높은 대형제약과 중견제약에서 단연 높게 나타났다.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보유 수를 기업 규모별로 나눠봤을 때 대·중견기업이 375건을 보여 중소벤처사의 224건을 100건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이오신약 부분과 천연물의약품 등 바이오신약과 기타 부분은 바이오번체 등 중소기업들이 우세한 비중을 보였다.

바이오신약은 399건이 중소벤처사에서 연구개발 중이었고, 기타 부분 역시 213건이 중소벤처사가 연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견기업의 바이오신약과 기타 부분 연구 건수는 각각 141건과 125건에 그쳤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32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16 06:09

6월 기준 357개 임상 진행…난징, CARsgen 등 50개사 연구 중
다수 약제 진입 영향이 약가인하로 이어져

노바티스 킴리아가 2017년 세계 최초로 FDA의 허가를 받은 이후 길리어드의 예스카타, 테카투스, BMS의 브레얀지 등 4개 치료제가 상용화된 가운데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중심 축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이동한 모양새다.

2020년 6월 기준으로 미국의 CAR-T(Chimeric Antigen Recepter T-cell)관련 임상은 256건에 달하는 반면 중국의 임상시험 건수는 357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 '면역세포치료제 면역세포치료제 강국, 중국의 최근 성과'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9월 현재 2개 CAR-T와 6개의 PD-1 치료제에 대해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정부로 부터 허가를 받은 품목은 중국 푸순과 미국 키트 파마가 공동 창업한 푸순 키트 바이오테그놀로지의 CAR-T 치료제(Axicabtagene Ciloleucel)와 우시와 미 주노 테라퓨틱스의 조인트 벤처인 JW 테라퓨틱스의 CAR-T 치료제(Relmacabtagene Autoleucel) 등 2개 제품이다.

앞서 2015년 CAR-T 임상시험 수는 미국이 57개, 중국이 14개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으나 2017년에 들어서며 미국이 112개, 중국이 117개의 임상을 진행하며 역전됐었다.

중국에서 개발된 CAR-T 치료제 개발 연구는 난징 레전드 바이오테크, 카스젠, 셀룰라 바이오메디신그룹을 포함해 50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PD-1과 PD-L1 면역관문억제제 역시 중국에서 활발하게 개발되는 분야 중 하나다.

중국 최초 면역관문억제제는 2018년 12월 17일 중국 NMPA 허가를 받은 준시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토리팔리맙이다.

이후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가 일라이 릴리와 공동으로 개발한 신틸리맙, 항서제약이 개발한 캄렐리주맙이 세 번째로 허가됐다.

이어 베이진이 개발한 티스렐리주맙이 네 번째로 허가를, 차이나 바이오테크의 펜풀리맙이 다섯 번째, 우시 바이오로직스의 짐벨렐리맙이 여섯 번째로 허가를 받았다.

중국이 CAR-T와 PD-1 등 면역세포치료제 영역의 강자로 성장한 배경에는 저비용의 생산과 많은 환자, 비교적 엄격하지 않은 규제로 CAR-T 개발 환경이 우수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중국은 CAR-T 개발과정을 의료기술로 분류해, 신약 심사 과정이 아닌 병원의 기관윤리위원회 승인과정을 거치게 했다.

또 미국에서는 모든 다른 치료법에 실패한 환자에서만 CAR-T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1차 치료가 실패한 이후에 사용 가능하게 해 임상 환경에서 제약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점 등이 꼽힌다.

중국의 활발한 임상연구는 실제 이들 약제의 약가를 인하하는데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의 보험등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노벤트의 경우 64% 가격인하를 통해 등재됐고, 나머지 중국 기업의 3개 품목은 80% 인하된 가격으로 약가를 책정 받았다.

때문에 글로벌 본사에서 개발한 약제들의 중국 시장 진입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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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킴리아 #PD-1 #준시바이오 #항서제약

문윤희 기자/ 승인 2021.09.15 11:25

제한된 급여기준으로 '환자' 질병 부담 높아져
"다학제 협력과 초기 2제, 3제 요법 치료해야"

폐동맥고혈압은 초기 병용 치료로 환자의 상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나 현재 급여 기준(한 개의 약제 사용)으로 인해 환자의 질병 부담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다 적극적인 환자 치료를 위해 초기부터 병용 요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기준이 변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혁재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15일 열린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생존율 개선 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국내에서 폐동맥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는 약제 공급은 원할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보험급여의 제도적 제한 때문에 병용요법 시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국내 보험 급여 기준에서는 초기에 한 개 약제를 사용해 보고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3달 뒤 평가 후 약제를 사용하다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과 국내 치료 지침에서 병용 요법의 적극적인 사용을 권고하는 것과는 상이한 기준"이라면서 "급여 기준에 맞춰야 하는 현실 때문에 초기부터 병용 요법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는 1500~2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의료계에서는 진단되지 않은 환자의 수를 4500~6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3년 생존율은 54.3% 수준에 불과하며 일본은 95.7%, 미국은 73%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장 교수는 "이는 고스란히 환자와 가족에게 삶의 질 저하, 사망 위험 등 심각한 질병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초기 소극적인 치료가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폐동맥고혈압은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듯 초기부터 2제 혹은 3제 병용요법을 시행해 일상생활로 복귀 가능한 수준인 저위험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임상 현장에서 이 같은 치료는 쉽지 않은 현실"이라고 아쉬워했다.

이날 장 교수는 폐동맥고혈압 환자 치료를 위해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폐동맥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질환 특성상 환자의 경과 개선에 중요한 심장내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등 다양한 학과들이 협력해 정확하게 진단을 내려야 한다"면서 "다학제 진료를 통해 조기 진단부터 맞춤 치료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 폐동맥고혈압 전문 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는 1500~2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의료계에서는 진단되지 않은 환자의 수를 4500~6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3년 생존율은 54.3% 수준에 불과하며 일본은 95.7%, 미국은 73%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장 교수는 "폐동맥고혈압은 사회와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활동이 활발한 세대인 40대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다"면서 "늦은 진단과 치료는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켜 가족 전체의 악영향은 물론 사회경제적 부담도 늘리기 때문에 시급한 개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도권 안에서 다른 나라와 동일한 치료 선택권 갖길"

윤영진 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 회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저 역시 폐동맥고혈압 환자로 질환을 알아내는데까지 4년이라는 시간동안 여러 병원을 다니며 이유를 알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평범한 증상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진단 시기를 놓치거나 정확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동맥고혈압은 증상이 악화되면 걷고, 말하고, 먹고, 숨쉬는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매우 불편해 진다"면서 "조금만 치료시기가 늦어도 기초적인 일상생활이 제한되고,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진다"고 환자들의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환자들은 진단을 받더라도 개개인 맞춤식 치료가 이난 계단식 치료법에 따라 병이 악화돼야만 건강보험을 적용받는 구조"라면서 "언제 심정지가 올지도 모르는 불안으로 인해 우울감,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미안한 마음 속에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영진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해 달라거나 고가의 치료제를 도입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면서 "호흡곤란이나 흉통, 부종, 피로감의 증상을 호소하며 원인을 모른 채 어디선거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잠재적인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하루 빨리 질환을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일찍 질환을 발견하는 것만으로 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제도권 안에서 최소한 다른 나라와 동일한 치료 선택권을 갖도록 최선 치료기준을 하루 빨리 국내에 적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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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맥고혈압 #급여 #환자치료 #다학제협력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9.14 06:29

임플란트 제형 6개월 투약 PSD 10월 23일...파리시맙 12월 31일

치열한 다자간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황반변성 치료시장에 로슈가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로슈가 올해내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품목은 새로운 황반변성 치료옵션으로 6개월에 한번씩 리필하는 안구 임플란트 방식의 라니비주맙 성분 약물전달시스템( Port Delivery System with ranibizumab (이하 PDS))과 최대 4개월 간격 주사치료제 파리시맙(Faricimab)등이다.

2품목은 각각 6월 24일과 7월 29일 FDA에서 승인 신청 접수를 완료했으며 10월 23일과 12월 31일이 FDA 승인결정 예정일로 잡혀 있다.

우선 PDS는 루센티스의 성분인 라니비주맙을 안구내 삽입한 임플란트에 주입,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안된 약물 전달시스템이다. 한번 투약으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된다. 승인승청 기반 3상 Archway 연구( NCT03677934)에서 월 1회 주사제 환자군과 동등한 시력개선을 보여줬다.

안구 임플란트라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통해 PDS는 현존하는 안구내 주사치료제가 환자에 따라 최대 4개월 간격 투약요법이 사용된다는 점에 비해 최소 2개월 이상 투약간격을 늘려주는 개선 효과를 제시한다.

황반변성 치료제의 최근 개발 흐름도 환자의 안구주사에 대한 두려움과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투약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강점이다.

또한 PDS는 2상 임상을 통해 투야기간을 최대 15개월까지 확대하는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임플란트 형태 개선을 통해 추가적인 투약기간 연장의 가능성도 높다.

로슈의 두번째 신약 파리시맙은 적은 용량으로 최대 16주(4개월) 간격 투약이 가능, 이물감과 잦은 주사에 등 따른 불편을 줄인 약물이다.

파리시맙은 안지오포이에틴-2와 혈관내피세포 성장인자 등 두가지 경로를 표적으로 한 황반변성 치료제중에서 첫 이중 항체치료제다. 현재 표준치료보다 적은 양의 주사로 지속적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인신청 기반 임상은 TENAYA (NCT03823287), LUCERNE (NCT03823300), YOSEMITE (NCT03622580), RHINE (NCT03622593) 등 4건의 3상임상이다. 애프리버셉트와 비교, 최대 4개월 간격 투약시에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로슈는 안구인플란트라는 새로운 치료옵션을 통해 투약기간의 혜택을, 파리시맙을 통해 적은용량 투약을 통한 이물감 등 환자의 불편함을 줄이며 기존 치료제와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준다.

2개 신약을 출시하며 다크호스를 떠오른 로슈가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두가지 신약의 포지션을 어떻게 정리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관심보다 주목되는 점은 두 품목이 결합했을 때 시너지 효과다. 안전성 등에 대한 검토가 선행되야겠지만 두제품의 장점이 결합되면 투약기간은 경쟁 품목을 압도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노바티스 루센티스와 바이엘의 아일리아 등 양대산맥으로 대변되던 황반변성 치료제는 노바티스가 3개월 간격 주사하는 비오뷰를 출시하며 품목간 다자경쟁구도가 시작됐다.

특허만료에 따른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황반변성 적응증의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등이 황반변성 경쟁에 가세할 예정으로 품목간 다자간 경쟁은 올해부터 제약사간 다자경쟁구도로 재편된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70

 최은택 기자/ 승인 2021.09.14 06:30

건보공단, 최장 5년 고려...관련 세부내용 일괄 적용

뇌혈관질환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약품비 환수 재협상명령 시한이 다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횟수로 보면 3차 재협상인데, 이번 협상은 사실상 합의를 전제로 보험당국과 미타결 업체들이 테이블에 앉은 것이어서 14일과 15일 중에는 합의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콜린 완전타결'이 목전에 온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세부협상 항목 중 가장 중요한 환수방식에 대한 협의도 사실상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환수금액 크기에 따라 기간을 달리 정하는 내용이다.

13일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건강보험공단은 미타결 업체를 포함해 58개 콜린업체에 약품비 환수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다. 환수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평가 임상시험이 실패한 경우를 가정한 것이어서 그 자체가 확정적인 건 아니다.

어쨌든 건보공단과 콜린업체들은 약품비를 환수해야 할 상황이 벌어졌을 때를 전제로 환수방식에 대해 사실상 협의를 마쳤다. 환수기간은 최장 5년을 고려하고, 금액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방식이다.

가령 대웅바이오나 종근당과 같이 환수액이 큰 업체의 경우 1~2년 내 환수금을 납부하라고 하면 부담이 너무 클 수 밖에 없다. 반면 환수액이 십수억에서 100억원 이내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따라서 환수기간 연차에 따라 금액의 구간을 둬 덩어리가 큰 업체의 부담을 줄여주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가령 환수액을 1차년도 100억원, 2차년도 101~300억원, 3차년도 301~500억원, 4차년도 501~700억원, 5차년도 701~1000억원 등으로 설정한다면, 전체 환수액이 100억원 이내인 업체들은 모두 1차년도에 납부하고, 환수액이 250억원인 업체는 1차년도에 100억원, 2차년도에 150억원으로 나눠서 낼 수 있도록 연차별로 부담을 분산해 주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은 구체적인 환수방안을 정해 콜린업체들에게 14일이나 15일 중 전달하고 환수계약을 최종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협상이 약가인하와 약품비 환수 등을 포함해 환수율 20%로 일단락되는 것이다.

http://www.newsthevoic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71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1.09.13 06:23

[헬스산업포커스 브리핑-9월6일~9월10일] 장애인-환자 등 약자 지원도

한가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일가친척이 모여 송편을 빚고 담소를 나누던 때가 그립습니다.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전망이 많지만 머지않아 백신 접종과 치료제 개발로 극복할 것을 믿습니다. 지난 8월30일부터 9월3일까지의 제약사들이 전해온 소식을 묶었습니다.

6일, 한국노바티스가 지난 4일 '만성두드러기 잠재우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성두드러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제4회 만성두드러기 건강강좌'를 성료했습니다. 이날 강좌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원종현 교수가 연자로 나서 '만성두드러기, 궁금증 해소하고 올바르게 치료하기'를 주제로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다양한 오해와 궁금증을 소개했습니다.

한독이 훼스탈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매주 1회 밀키트를 전달합니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몸 튼튼! 마음 튼튼! 식사 지원 사업'을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올해 총 2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9월부터 강원도 지역, 2차는 11월부터 경기도 지역 취약계층 아동 169명의 가정에 8주 동안 매주 1회 밀키트를 보내줍니다.

신신제약이 식약처에서 추진하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이하 QbD) 제도 도입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인 '맞춤형 QbD 기술 컨설팅 사업'의 지원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JW중외제약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의 제조방법이 유럽에서 원천기술로 공인받았습니다.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의 제조 기술에 대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으며 URC102의 주성분이 되는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것입니다.

4년 연속 유영제약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강경남 선수가 5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 컨트리클럽(파72-7천125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총상금 6억원)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했습니다. 강경남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서 50개월 만에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주력종으로 자리잡은 '델타' 변이와, 신규 확산 가능성이 있는 '람다' 변이를 찾아내는 신개념 진단 시약을 지난 3일 선보였습니다. 씨젠이 새롭게 선보인 진단시약인 'Novaplex™ SARS-CoV-2 Variants Ⅴ Assay'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의 원인이 된 델타 변이와 함께, 최근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람다 변이를 주된 타깃으로 합니다

 

유비케어가 자사의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VAN plus)에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했습니다. 'VAN plus'는 별도의 단말기 조작 없이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일반의약품과 조제의약품의 비용을 합산·결제할 수 있는 약국 전용 카드 단말기다. 이 제품은 약국의 체계적인 매출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QbD 지원 컨설팅’ 대상 기업으로 선정, 본격적인 기술 이전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회사 측은 품질 수준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제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기술 지원 사업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대웅제약이 5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유럽호흡기학회(ERS, 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례학술대회에서 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DWN12088'의 호주 임상 1상 결과를 추가 분석해 발표했습니다. DWN12088은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1상을 통해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유한양행이 근육경련 완화와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의 함량이 증대된 '마그비 맥스'를 출시했습니다. '마그비 맥스'는 마그네슘 시장의 오리지널 제품인 ‘마그비’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마그네슘 함량을 높이고 신경비타민인 비타민 B1, B6, B12와 비타민 B2, B3, 비타민E, 감마오리자놀로 구성됐습니다.

7일, 보령제약이 참여형 오디오북을 선보였습니다. 코로나 블루 등으로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는 국민들과 따뜻한 감동 스토리를 나누기 위해,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BR리더(BR Reader)'라는 컨텐츠명으로 오디오북을 내놓았습니다.

조아제약이 유소년 야구 발전과 저변 확대에 앞장섭니다. 봉황클럽야구연맹이 주최하는 '2021 봉황클럽야구연맹회장기 연식야구대회'에 조아제약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합니다. 기억력 개선과 지구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는 조아바이톤과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 및 발달에 도움을 주는 젤리 잘크톤 등을 후원합니다.

 

8일, inno.N이 염증 해소를 유도하는 펩타이드를 활용해 자가면역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inno.N은 최근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전문 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염증 해소 펩타이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inno.N은 상용화를 목표로 이 물질에 대해 추가 연구 및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유럽특허청으로부터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입증받았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에 이은 성과입니다. 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마커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로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이 결정됐습니다.

 

 

휴젤의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가 지난 7일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더마 코스메틱 부문 3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웰라쥬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기업 휴젤이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 오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생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입니다.

 

 

센소다인과 파론돈탁스 등 구강용품 등을 보유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컨슈머 헬스케어가 최초의 탄소중립 칫솔을 선보였습니다. 내년 GSK에서 분사를 앞둔 GSK CH는 재생 셀룰로오드와 종이로 재생 가능한 나무를 소재로 한 칫솔 손잡이를 채택하고 재사용 가능한 아주까리(피마자) 기름을 기반으로 한 칫솔모, 그리고 친환경 포장재를 이용한 탄소중립 'Dr.BEST GreenClean'칫솔을 출시했습니다.

 

 

사노피는 지난 7월 이식편대숙주질환 치료제 벨루모스딜( belumosudil, 상품명 레주락 Rezurock)의 FDA 승인을 받은 카드몬 홀딩스사를 인수했습니다. 8일 사노피는 주당 9.50달러의 주식인수 방식으로 19억달러(한화 약 2조 2천억원)을 투입, 카드몬 홀딩스를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노피와 카드몬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해당 인수거래를 승인했습니다.

 

 

9일, 휴온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의 효력 검증에 나섭니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는 '스푸트니크V'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 시험에 착수합니다. 고려대 생물안전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 비변이주 대비 전파력이 60% 이상 높고, 중증 진행 확률도 2배 가량 높다고 알려진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력을 햄스터 감염 실험을 통해 확인할 예정입니다.

 

JW그룹이 참의료인에게 1억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하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9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습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싱어송라이터이자 소리연구가인 루시드폴과 협업을 통해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응원합니다. 비아트리스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앰비언트 뮤직(Ambient Music) '리슨 투 유어 페인(Listen to your pain)' 음원과 영상을 8일 공개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이 태반유래 '엑소좀'이 간세포증식과 항염증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반에서 유래된 '엑소좀(Exosome)'의 간세포증식 및 항염증 효능에 대한 국제 특허(PCT)를 출원했습니다. 특허명은 '태반 유래 엑소좀을 함유하는 간세포 증식 및 항염증 효능 조성물'입니다.

 

동국제약의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DKF-313) 3상 임상시험이, 9월초 서울아산병원에서 첫 대상자에 대한 투약이 이뤄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DKF-313'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두타스테리드와 증상 개선 효과가 탁월한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개량신약입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자사의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가 기저질환과 관계없이 입랜스-레트로졸 병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유방암 전문 국제학술지인 '더 브레스트(The Breast)'지 온라인본을 통해 발표됐으며 10월호 출판본을 통해 게재될 예정입니다.

 

동성제약이 출시한 '동성 비오킬'가 분사 후 4주 동안 살충효과가 지속되어 가을 모기 예방 및 퇴치 효과를 한 번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수차례 실험과 임상을 거쳐 모기는 물론 야생 진드기, 파리, 좀벌레, 벼룩 등의 퇴치 효과 또한 입증 받았으며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이집트 숲모기에 대해서도 구제효과에 대한 임상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유유제약이 글로벌 수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제대로 구축했습니다. 글로벌 수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2020년 10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도입 선포' 이후 사내 전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10일, 동국제약이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작년에 지급된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국민 중 23.2%가 약국에서 일반의약품(OTC)를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 비율은 증가해 50대 이상에서는 28%로 나타났습니다. 약국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하여 구입한 다빈도 일반의약품으로는 감기약, 영양제, 잇몸약 순이었고, 그 외에 상처치료제, 갱년기치료제, 정맥순환개선제 순이었습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DNA 합성 전문업체인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Twist Bioscience)와 협업을 통해 치료용 항체개발에 나섭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체 플랫폼으로 고품질을 합성DNA를 제공하는 미국소재 트위스트 바이오와 다중 표적 치료항체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연구협력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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