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의 의료기기 회수정보에 따르면 8월 들어 17건의 의료기기 회수가 이뤄졌으며 이중 정부보고 3건, 영업자 회수보고 14건이었다.
먼저 정부 회수보고의 경우 유메코그룹의 의료용 세포 및 조직 처리 기구가 회수된다. 이는 GMP 미인정 판매(변경된 해외제조소 소재지에서 GMP적합인정을 득하지 않고 판매·유통해 이같은 회수가 진행된다.
한국쓰리엠의 '항균성창상피복재'도 회수 대상에 올랐다. 이물(날파리) 혼입 제품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메디스타의 '혈액응고검사시약'도 GMP 미인정 기간동안 해당 체외진단의료기기가 판매됨에 따라 이같은 조치가 이뤄졌다.
의료기기의 회수는 대부분 영업자가 진행되는 사안이었다.
글로벌회사인 한국애보트의 '의료용면역발광측정장치'가 회수대상에 포함됐다. 부정확한 Pressure Monitoring(PM) 알고리즘 값으로 인해 설치 후 Alinity i Processing Module에서 흡인 에러 코드가 생성되지 않았던 정황이 조사됐기 때문이다. 회수방법은 애보트 직원이 방문해 시스템을 평가하고 필요시 소프트에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알콘의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도 회수된다. 이번 회수는 특정 로트 제조에 사용된 제3자 공급업체가 공급한 용매와 관련한 품질 이상이 확인됐다.
지멘스헬시니어스의 '종양표지자면역검사시약'이 영업자 회수보고에 들어갔다. 내부 조사 결과 로트 140 및 130414를 사용할 때 QC가 소변 화학(urine chemistry) 및 척수액(spinal fluid) 콘트롤 레벨에 대해 허용 가능한 콘트롤 한계를 벗어나 회복될 수 있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 지멘스헬시니어스는 '기타임상화학검사시약Ⅱ'도 영업자 회수된다.
제이더블유바이오사이언스의 '표본가공장치'도 회수된다. CM Module의 Drive Board 오류로 냉각판 내 온도 제어가 중단되어 냉각 시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매출의 경우 대체로 순성장을 만들어갔지만 적지않은 업체들이 역성장을 기록하거나 주춤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상반기매출 1000억원 이상의 제약사 중 동국제약이 성장세의 최선봉에 섰다.
동국제약은 400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3667억원 대비 9.2% 성장했다.
이어 대원제약은 296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2571억원 대비 15.2%를, 동화약품도 234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1894억원 대비 23.6%, 셀트리온제약은 2141억원을 보이면서 전년동기 2003억원 대비 6.9% 성장했다.
또 안국약품은 1329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1141억원 대비 16.5%, 동구바이오제약은 1255억원으로 전년동기 1008억원 대비 24.5%, 삼일제약은 1086억원으로 전년동기 942억원 대비 15.3%, 삼천당제약도 1033억원으로 전년동기 917억원 대비 12.7%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반면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제일파마홀딩스는 385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4063억원 대비 -5%, 제일약품은 3436억원으로 전년동기 3695억원 대비 -7%를 기록했다.
일양약품도 1612억원을 찍으며 전년동기 1657억원 대비 -2.7%, 하나제약은 1106억원으로 전년동기 1115억원 대비 -0.8%를 나타내며 후진했다.
1000억원 이하의 제약사들도 업체별 명암이 분명히 갈렸다.
대한약품은 979억원으로 전년대비 2.2%, 명문제약은 903억원으로 8.1%, 팜젠사이언스는 854억원으로 8%, 코오롱생명과학은 786억원으로 24.8%로 빠른 성장세를 만들었다.
여기에 국제약품은 752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국전약품은 730억원으로 18.3%, 삼아제약은 550억원으로 10.8%, 신신제약은 542억원으로 5.2%, 대봉엘에스는 466억원으로 7.5%, 비보존제약은 407억원으로 33.4% 성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메디포스트는 355억원으로 전년대비 4%, 엘앤시바이오는 345억원으로 10.1%, 유니온제약은 316억원으로 3.5%, 서울제약은 263억원으로 2.4%, 중앙백신은 236억원으로 16.8% 증가했다.
이외 알리코제약을 비롯해 이연제약, 유유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넥스, 동성제약, 고려제약, 비씨월드제약, 조아제약, 삼성제약은 잠시 내리막길을 걸으며 후일을 도모중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업체별 상반된 모습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동국제약은 40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322억원 대비 24.9%였다. 순이익도 328억원으로 전년동기 264억원 대비 24.4%를 보이며 비슷한 증가세를 그렸다.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빨간불이 켜졌다. 전자의 경우 영업이익이 122억원으로 전년동기 193억원 대비 -36.9%를 달렸으며 순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제일약품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됐다.
대원제약은 1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190억원 대비 -28.4%, 순익은 67억원으로 전년동기 175억원 대비 -61.7%를 나타냈다. 동화약품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6.8%, 순이익은 -70.5%로 위축됐다. 셀트리온제약도 영업이익 -46.1%, 순이익 -56.6%로 역성장했다.
기획'약의 빛과 그림자'는 약을 생산하고 유통, 소비까지 다양한 절차와 관리로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약의 부작용에 노출돼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했다.
다만 약의 효능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현장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다시금 되뇌이고, 최종사용자인 환자 스스로도 약을 복용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의 허가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시간은 유한양행의 '유한비타민씨정1000mg'과 '온세란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유한비타민씨정1000mg
유한비타민씨정100mg은 지난 2001년 허가된 아스코르브산과립97%제제로 괴혈병의 예방과 치료나 육체피로 등 비타민C 요구량이 증가하는 소모성 질환, 잇몸출혈 등 비타민C 결핍으로 추정되는 경우에 사용된다.
이 일반약은 2018년 61억원을 생산해 공급한 후 2019년 83억원, 2020년 158억원, 2021년 135억원, 2022년 158억원을 생산해 공급한 바 있다.
고수산뇨증-지중해빈혈증-통풍 환자 등 투여금지
임신중 고용량 투여시 신생아 괴혈병 초래 등 주의
<사용상의 주의사항>
▶투여금지=고수산뇨증(hyperoxaluria : 요중에 과량의 수산염이 배설되는 상태), 지중해빈혈증 환자, 통풍환자 및 시스틴뇨증 환자, Glucose-6-phosphate dehydrogenase(G6PD) 결핍환자는 피해야 한다. 이 경우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 용혈(적혈구 파괴)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신장(콩팥)의 수산결석(수산칼슘돌) 환자도 투여해서는 안된다.
▶행위금지=임신 중,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 신생아의 괴혈병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과도한 음주나 흡연을 삼가한다. 이 약의 정제 또는 캡슐제는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하도록 하며 이 약과 식도점막과의 접촉시간이 길어지면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복용 후, 바로 눕지 않도록 한다.
▶신중투여=임부·수유부나 신장(콩팥)의 수산결석(수산칼슘돌) 환자, 경구(먹는)용 항응고제(쿠마린계 약물) 투여환자는 투여시 의사 등의 상의 후 투여를 해야 한다.
또 살리실산염, 아스피린, 철분제, 페니토인 및 일부 항전간(간질)제,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경구(먹는)용 피임약, 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제, 플루페나진, 오르리스타트를 복용 중인 환자는 바람직하지 않는 상호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바르비탈산 유도체를 복용 중인 환자는 신장(콩팥)배설을 촉진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이밖에도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를 복용 중인 환자는 이 약의 산화를 증가시키며 흡연자, 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도 전문가의 상담 후 사용을 결정해야 한다.
▶이상반응=구역, 구토, 설사, 속쓰림, 안면 홍조, 두통, 불면이 나타날 경우 즉시 중지해야 한다. 과량투여로 인한 신장 결석, 요의 산성화, 산수염 결석의 침전이 보고됐다.
■온세란정
온세란정은 지난 2001년 허가된 온단세트론염산염제제로 세포독성을 유발하는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요법에 의한 구역과 구토, 수술후 구역과 구토의 예방 및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 약은 지난 2018년 13억원이 생산된 후 2020년 7억원, 2021년 7억원, 2022년 6억원 이상 공급한 바 있다.
페닐케톤뇨증환자 투여 금지...아급성 장폐식 증상환자 신중투여
드물게 아나필락시스 포함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양 등 증상 발현
<사용상의 주의사항>
▶경고=이 약에 함유되어 있는 인공감미제 '아스파탐'은 체내에서 분해돼 페닐알라닌으로 대사되므로, 페닐알라닌의 섭취를 규제할 필요가 있는 유전성 질환인 페닐케톤뇨증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아스파탐 함유제제에 한한 것이다.
▶투여금지=이 약과 아포모르핀염산염을 병용투여 시 심한 저혈압 및 의식 소실이 보고됐으므로, 이 약은 아포모르핀과 병용 투여해서는 안 된다.
▶신중투여=다른 선택적인 5HT3 수용체 길항제에 과민반응을 나타낸 환자는 이 약에도 과민반응을 나타낸다는 것이 보고됐다. 호흡기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증상에 따라 치료돼야 하고, 과민반응 나타나기 전 증상으로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약은 음식물의 대장통과 시간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아급성 장폐색의 증상이 있는 환자는 투여 후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중증 간장애 환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이 약은 용량-의존적으로 QT 간격을 연장시키며 이 약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 Torsade de Pointes의 시판 후 사례가 보고됐다.
이 약과 다른 세로토닌성 약물(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재흡수 억제제(SNRI)를 포함)을 병용투여하고 있는 환자나 아데노이드편도 수술(adenotonsillar surgery)의 구역 및 구토의 예방을 위해 온단세트론을 투여시 잠재적 출혈이 은폐될 수 있으므로, 투여 후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간독성이 있는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온단세트론을 투여받는 소아 환자는 간기능 손상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해야 한다.
▶이상반응=때때로 발진, 가려움, 드물게 아나필락시스를 포함한 즉각적인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두통, 때때로 두중감, 졸음, 조홍, 두부 및 복부의 온감, 아미노기 전이효소의 일시적인 무증후적 증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급속히 정맥주사한 경우 나타난다. 또 때때로 임상적 후유증이 명백하게 남지 않는 안구운동발작-근육긴장이상반응-운동이상증 같은 추체외로반응을 포함하는 운동장애, 발작이 나타날 수 있다.
때때로 설사, 변비(음식물의 대장통과 시간 연장)가 나타날 수 있으며 때때로 심계항진, 혈압상승, ST 절부 억제가 나타나거나, 나타나지 않는 흉통, 부정맥, 저혈압, 서맥이 나타날 수 있다. 또 드물게 QTc 연장(Torsade de Pointes 포함)이 나타날 수 있다.
때때로 간기능 검사항목(AST, ALT, LDH, γ-ALT, 총 빌리루빈치 등)의 일시적인 무증후적 상승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사례들은 일반적으로 시스플라틴으로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에서 관찰됐다.
드물게 일시적인 시력장애(흐린시야 등), 일시적인 시력상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상반응들은 정맥투여 기간동안 현저히 나타난다. 대다수의 시력상실은 20분 이내에 증상이 소실됐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시스플라틴을 포함한 화학요법제를 투여 받고 있으며 일시적 시력상실 중 일부의 경우는 본질적으로 피질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밖에도 매우 드물게 독성표피괴사용해를 포함한 독성 피부발진이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 불수의운동, 때때로 열감, 안면홍조, 발열, 전신권태감, 딸꾹질이 나타날 수 있다.
▶상호작용=이 약은 다양한 대사효소에 의해 대사되므로, 효소 저해 혹은 한 효소의 감소된 활성(예, CYP2D6 의 유전적 부족)은 보통 다른 효소에 의해 보상되며, 결과적으로 이 약의 청소율 혹은 용량 요구량에서의 유의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페니토인, 카르바마제핀, 리팜피신의 경우 CYP3A4의 강력한 유도제(예, 페니토인, 카르바마제핀, 리팜피신)로 치료중인 환자에서 이 약의 경구 청소율이 증가됐고, 이 약의 혈중 농도는 감소했다.
트라마돌은 소규모의 임상 연구 데이터에 의해 이 약이 트라마돌의 진통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음이 확인됐다.
아포모르핀은 이 약과 아포모르핀염산염을 병용 투여 시 심한 저혈압 및 의식 소실이 보고돼 이 약은 아포모르핀과 병용 투여해서는 안 된다.
▶임부-수유부 투여=임부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지 않았으며 동물실험에서 유즙으로의 이행이 보고돼 이 약을 투여 받은 수유부는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간암치료를 받던 30대 남환자에게 투여된 독소루비신(doxorubicin)이 빈맥 부작용을 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이하 지역센터)는 최근 이같은 약물이상반응 보고 사례를 공유해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를 보면 지난해 6월 간세포암종으로 입원한 39세 남환자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받기 위해 본원에 입원, 독소루비신을 투여하며 시술을 진행하는 도중 맥박이 저하되는 증상이 발생했고 명치쪽의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같은해 11월 TACE 시술 2회차 도중 심실 조기수출 양상이 지속돼 흉부 불편감과 함께 환자 맥박이 분당 30~40회까지 감소해 처치 후 회복, 퇴원했다. 올해 3월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됐다.
이에 대한 해당 증상에 대해 알레르기내과 협진을 통해 아나필락시스 가능성 여부를 확인했으나 이보다는 독소루비신에 의한 약물 부작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사례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보고된 의심 약물은 DNA와 결합해 핵산 합성을 억제하는 항종양제로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심장 독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허가사항에 따르면 심근장애, 빠른맥, 부장맥, 심기능부전이 나타날 수 있어 충분히 관찰하고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투여를 중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이상반응은 의심 약물 투여기간 중 발생한 것으로 시간적 서너후관계가 합당하며 의심약물의 허가사항과 문헌에서 해당 중상의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다"며 "다른 의약품이나 수반 질환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의심약물 투여 중심 및 처치 후 증상 호전됐으며 의심약물 재투여시 동일한 증상이 재발해 약물에 의한 이상반응이 명확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인과성은 '확실함(Certain)'으로 평가됐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이 해당 환자에 투여한 약물은 '일동 아드리아마이신 알디에프 주사50mg'이다. 지난 4월25일 허가 취하된 품목으로 2022년 기준 3억원을 생산해 공급됐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신청한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제약임상...ing'를 통해 각 제약사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지 임상시험들을 통해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103> CG녹십자 'GC2133A'
녹십자는 국내 주요 제약사로 성장하는데는 연구개발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그만큼 환자치료를 위한 도전에 앞장서왔다.
이를 대변하듯 지난 1분기말 기준 총 446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상주하며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생산 최적화 연구, 안전성 확보, 임상까지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출대비 10%이상의 비용을 투자하며 주요 프로젝트 등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의 경우 A형&B형 혈우병치료제 개발에 'MG1113A'와 헌터증후군치료제 'GC1123B'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백신도 탄저 적응증의 'GC1109'를 정부보조금을 받으며 올해안 허가를 추진중이다.
또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 'GC3111A'는 임상 2상을, 결핵백신인 'GC3107A'은 품목허가를 신청, 내년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녹십자는 앞서 신약 알라질증후군치료제 '리브말리액'을 지난해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1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ALYGLO'의 미국 품목허가를 승인받으며 연구개발의 결실을 수확했다.
이번 시간은 지난 1월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은 고혈압치료제 'GC2133A'에 대해 알아본다.
◆개요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GC2133A-3'과 'GC2133A-2'의 병용투여와 복합제인 'GC2133A' 단독투여시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공복, 단회, 경구 투여, 2군, 2기, 교차설계, 제1상 임상시험이다.
◆대조약-시험기간-첫환자 대조약은 'GC2133A-3'과 'GC2133A-2'이며 시험기간은 지난 4월부터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 중재군은 2군이며 첫환자는 지난 7월7일 선정됐으로 최종선정일은 7월8일이다. 목표시험대상자수는 국내 52명이다.
◆수행-평가방법과 투여방법 1차 평가변수는 주성분의 AUCt, Cmax이며, 2차 평가변수는 주성분의 Tmax, AUC∞, t1/2, CL/F이다.
투여기간은 1일이며 투여방법은 투약 전 최소 10시간 공복을 유지한 시험대상자 전원은 각 기별 투약일 08시경에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실온 상태의 물 150mL와 함께 경구 투여한다.
◆환자선정방식 19세 이상 55세 이하 건강한 성인이며 체질량지수 18.0 kg/m2 이상 30.0 kg/m2 미만인 자, 임상시험용의약품 첫 투여일로부터 마지막 임상시험용의약품 투여일 이후 14일까지 본인 또는 배우자, 파트너가 의학적으로 적절한 피임법을 사용해 임신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에 동의하고 정자 또는 난자를 제공하지 않는 것에 동의한 자 등이 선정된다.
다만 임상적으로 유의한 간담도계, 신장, 신경계, 면역계, 호흡기계, 비뇨기계, 소화기계, 내분비계, 혈액·종양, 심혈관계, 근골격계에 해당하는 질환 또는 정신질환자, 디히드로피리딘계 약물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 티아지드계 약물, 또는 다른 sulphonamide계 유도체에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 등은 제외된다.
◆시험책임자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부민병원이며 시험책임자는 박현수 임상시험센터 과장이 맡는다.
기획'그래프로 보는 제약기업 지난 10년 성적표'(그기성)는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도형으로 기업의 지난 10년의 주요 경영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질환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을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의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부채, 연구개발비용과 그 매출 대비 비율, 기업성장에 따른 직원의 수 변화와 연봉의 규모, 기업활동에 따른 주당순이익 등의 지표를 그래프로 표현했다. 이번 시간에는 이연제약을 살펴봤다. (그래프옆 화살표를 클릭하면 표가 전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