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8 06:40

전체 허가 39품목 허가 중 56.4% 차지...당뇨 15품목으로 최다
고지혈증 7품목, 고혈압 2품목, 파종혈관내응고증 2품목 복수
자체제조 12품목, 위수탁 27품목...대화 9품목-진양 6품목 위탁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 <11>휴온스

뉴스더보이스 코너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은 환자건강을 지키며 소비시장 확보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의 허가행적을 좇는다. 어떤 제품을 허가받아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그동안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보령, JW중외제약, 대원제약에 이어 열한번째 행적, 휴온스을 초대했다. 최근 3년간 허가받은 의약품의 행적을 들여다보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찾아본다.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휴온스가 그 성장속도에 발맞춰 밑거름일 될 의약품도 지속 내놓고 있다. 특히 여타 제약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만성질환치료제에 휴온스도 진력을 다하고 있는 모습이다. 당뇨와 이상지질, 혈압 등 성인병을 치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허가에 치중했다. 

휴온스가 지난 2020년 8월25일부터 올해 8월25일까지 3년간 허가받은 의약품은 총 39품목으로 전문약이 37품목, 일반약은 단 2품목에 불과했다. 그만큼 처방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전체 허가품목 중 56.4%인 22품목이 제2형 당뇨병치료제와 고지혈증치료제로 도배함에 따라 이들 시장에서의 승부를 던지고 있다. 당뇨병치료제 15품목, 고지혈증치료제 7품목이었으며 고혈압치료제 2품목, 파종혈관내응고증치료제 2품목이었다. 

허가된 품목은 총 16개의 치료적응증 중 이들 4개 적응증을 뺀 12개는 모두 1품목씩이었다. 국소마취를 비롯해 부갑상샘기능항진증, 관류, 잘박뇨, 골관절염, 양성전립선비대증, 혈관손상, 신경근차단 역전, 안과수수릿 무균화, 중증통증, 간기능개선, 눈건조에 쓰이는 약들이다. 

위수탁제조 전체의 69.2%...11개 제약사서 생산

휴온스는 자체 제조보다는 타 제약사에 제조를 맡기는 전략을 쓰고 있었다. 자체생산품목은 불과 12품목에 불과했으며 위수탁제조가 27품목으로 69.2%의 비중을 차지했다. 11개 제약사에 생산을 의뢰했다. 

구체적으로는 대화제약에 9품목, 진양제약 6품목, 제뉴원사이언스와 인트로바이오파마, 비엠아이에 각 2품목씩, 넥스팜코리아와 팜비오, JW생명과학, 삼천당, 건일, 삼익제약에 1품목씩 맡겼다. 

연도별로는 2020년 5품목, 2021년은 17품목으로 월 1품목 이상을, 2022년 7품목, 올해들어서는 10품목을 허가를 냈다. 

먼저 2020년도에는 파종혈관내응고증치료제 휴온스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주 2품목을 9월에 허가받아 한국비엠아이에 생산을 위탁했다. 또 11월에는 국소마취제 '휴캐인액'을 허가받고 넥스팜코리아에 생산을 의뢰했다. 허가를 내자마자 1억원이상 생산해 공급했다. 

같은달 부갑상샘기능항진증치료제 '휴시톨주'를 허가받았으며 이듬해 2억원가량의 생산실적을 냈다. 관류제인 '세비안간류제'도 허가 이후 다음해 7168만원을 생산했다. 

고지혈증약과 당뇨병치료제 봇물...휴글리아정 출격

2021년에는 2월에 절박뇨치료제 '휴베그론서방정50밀리그램'을 시작으로 고지혈증치료제를 봇물처럼 쏟아냈다. '에토르정' 3품목과 휴토젯정 3품목을 한꺼번에 허가받은 것. 전자는 2021년 5억원이상을, 후자는 4억원이상을 진양제약으로부터 생산을 해 시장에 공급했다. 

3월에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 '휴글리아정' 3품목을 내놓으면서 당뇨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5월 골관절염치료제 '펠로엔정' 이후 7월에도 제2형 당뇨병치료제 '휴온스엠파글리플로진정' 2품목과 8월 '리나디포듀오정' 1품목을 허가받았다. 양성전립선비대증치료제 '휴다트'도 8월에 수입을 허가받았고 같은해 7만달러 이상 수입실적을 달성했다. 

10월에는 한국팜비오에서 생산하는 혈관손상치료제 '도베원스정'을, 12월에는 고혈압치료제 '아제로핀정8밀리그램'을 허가받아 인트로바이오파마에서 제조를 부탁했다. 
2022년은 1월 신경근차단 역전제인 '휴리온주'를 허가받아 첫문을 연 후 4월 중증통증치료제인 마약성진통제 '아모부로펜프리믹스주'를 식약처 문턱을 넘고 JW생명과학에 생산의뢰했다. 5월에는 안과수술시 무균화에 쓰이는 '휴레보점안액'을 허가받아 삼천당제약 공장에서 생산을 하게 됐다. 

영양제 휴온스아미노주, 간기능개선 아모노신-에이주 허가

6월에는 아미노산 보급에 쓰이는 영양제 '휴온스아미노주'를 허가받아 제뉴원사이언스에 제조를 위탁했다. 고혈압치료제 '아제로핀정16밀리그램'을 추가 허가받아 고혈압시장에도 손을 내밀었다. 생산은 앞서 허가된 품목과 동일한 인트로바이오파마에서 진행했다. 

7월에는 고지혈증치료제 '휴토메가'를 허가받아 건일제약에서 제조하게 됐으며 연말인 12월28일 간기능개선제 '아모노신-에이주'를 허가받아 그해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지난 3월 눈건조에 사용되는 안약 '모이스타씨엠씨점안액'을 제외하면 모두 제2형 당뇨병치료제로 채웠다.

'휴듀스오서방정'을 1월에 허가받아 삼익제약으로부터 제품을 받기로 했으며 같은달 '휴시가정'을 연달아 허가받았다. 2월에는 '휴글리아엠엑스알서방정' 3품목과 3월 '휴글리아엠정' 3품목을 내놓고 대화제약에 생산을 맡겼다. 6월말 '휴시글로정'을 허가받아 당뇨병시장에 당차게 뛰어들었다. 

그럼 이들 허가품목들이 실제 처방시장에 어떤 모습일까.

도베원스, 에토르, 펠로엔, 휴레보 등 처방시장 진입 시작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먼저 '도베원스'는 올해들어 첫발을 시작하고 7월까지 900여만원을 처방한 것으로 전망됐다. '에토르'는 지난해 8500여만원의 처방조제액에서 올해 7월까지 1억5654만원까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펠로엔'도 올해들어 첫 처방이 시작돼 같은기간 1억3527만원을, '휴다트'는 역시 같은기간 3억3229만원의 처방조제액이 예상돼 시장진입을 서두르고 있는 모양새다. '휴레보'는 지난해 첫 처방조제를 시작했다. 지난해 100만원 이하였으나 올해들어 1387만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잡았다. 

'휴베그론'은 올해 8825만원의 처방조제액이 예측됐으며 '휴시가'와 '아제로핀'의 경우 처방시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휴온스의 중추적 품목인 고지혈증치료제 '에슈바'는 지난해 155억원서 올해들어 7월까지 174억원의 처방조제액이 예상돼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점안액 '카이닉스'도 지난해 연간 125억원의 처방조제액에서 올해는 7월까지 142억원이 전망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 3년...당뇨-고지혈증치료제시장 22품목 쏟아냈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8 06:41

제법-규격 복수 인정 주문에 사례별 검토 진행    
식약처, 소통채널 '팜투게더'서 업체 의견 수렴

연구용이나 시험용으로 수입되는 원료의약품의 수입절차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지난 25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 주관으로 진행되는 소통채널 '팜투게더'에서 의약품 수입업체 등에 대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의수협 회원사들은 원료약 수입절차의 간소화와 DMF 등록 관련해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DMF 원료에 대한 수입 절차에 있어 수입요건 완화와 함께 DMF의 다양한 제법과 규격을 사례별로 인정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전자의 경우 시판용이 아닌 아닌 연구용이나 시험용으로 수입하는 원료약의 경우 우선적으로 수입 면제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식약처 김은주 허가총괄담당관은 "연구시험용 원료약에 대해 담당 의약품정책과와 논의를 통해 수입요건 확인면제 규정을 개정하는 걸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실질적인 현장 집행은 지방청이 진행하고 있어 고시 개정 이후에는 지방청과 협의를 통해 일관된 지침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자인 원료의약품의 제조방법과 규격이 하나가 아닌 복수의 경우 이를 허가증에 DMF 등록을 별도로 인정해달라는 요구에 대해, 이미 주성분 규격에 대해 복수 인정을 해준 바, 향후 업계 애로사항 해소에 방점을 찍어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 담당관은 "완제 허가시 주성분 규격을 하나만 인정하다가 최근 동등성이 인정되면 복수 규격도 인정해줬다"면서 "원료 DMF 등록자와 완제를 만드는 업체가 다를 수 있어 DMF 등록증에 USP로 적어높고 완제 허가 신청시 이걸 EP로 내고 싶은 경우도 있다"고 사례를 설명했다. 

그는 "이런 경우 두 개가 타당한 USP와 EP간에 동등하고도 볼 때 별도의 보완없이 그대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사례가 있다"면서 "현재도 이를 사례별로 검토해 인정해주고 있는데 앞으로 중장기로 가져가야 할 부분과 좀더 빠르게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회의에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2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했다"며 "제한된 시간때문에 논의를 다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해결할 부분을 계속 테이블로 올려 소통, 개선점을 찾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진행된 원료의약품업체들과의 팜투게더에서는 완제-원료 연계심사와 관련해 2차 보완 기간 개선과 제조방법 변경관리 적용시점 연기, 수입면제요건 등에 대해 제도개선이 주문된 바 있다.

원료약 수입절차 개선..."연구-시험용 수입요건 완화 추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8 06:42

한국병원약사회, 12월23일 시험일정 등 자격시험 일정안 마련
지난 17일 자격시험 관리본부 구성 완료...24일 1차 회의 개최

병원약사회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던 전문약사 자격시험이 본격적으로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되는 첫번째 전문약사 배출 시험이 치뤄진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지난 8월 11일 복지부 고시 등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 올해 전문약사를 배출하기 위한 시험 준비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제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기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24일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회 자격시험 일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2월23일 첫 자격시험일(안)을 세웠다. 다만 시험일은 복지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밟아야 해 최종확정일은 변동될 수 있다. 

자격시험 일정안을 보면 8월 마지막주인 이번주에 전문약사 자격시험 일정 및 시험일을 공지하고 10월10일부터 13일 사이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 2차 회의를 통해 응시료 및 응시원서 접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달 16일부터 20일까지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공고한 후 11월13일부터 17일 사이 3차 회의를 통해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 적격여부를 결정하고 20일부터 12월23일까지 복지부 승인을 받은 전문약사 자격시험 세부시행방안을 공고, 서류적격자 발표 및 수험표를 교부한다. 

12월23일 제 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진행한 후 27일까지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후 29일 정답 확정, 내년 1월2일부터 5일까지 시험 채점 및 채점 결과 감수 등 OMR 채점 시스템을 진행한 후 8일부터 16일 사이 4차회의를 통해 시험성적을 확인하고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18일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3월18일 이전 전문약사 자격증 교부하게 된다.   

김정태 병원약사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4월 국가 전문약사제도가 시행되고, 7월 자격시험 전문과목 확정과 시험 관련 세부사항이 발표된 데 이어 8월 11일 본회가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며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3년간 민간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운영해오면서 우리 후배들이 스스로 꾸준히 공부하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봐왔다"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개인의 자부심도 높아지고 병원약사의 위상도 강화됐지만, 민간전문약사 자격이라는 한계가 있었기에 국가 자격 전환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이제는 국가와 국민이 병원약사의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병원약사들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적인 능력에 기반한 수준높은 약제서비스를 환자들에게 되돌려주는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특히 "병원약사회가 그 희망찬 첫발을 내딛는 데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제1회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장으로서 영광이며, 개인적으로는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해 약사라면 누구나 병원약사를 꿈꾸고, 병원약제부서에 열의와 활기가 가득차며, 우리 후배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며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관리본부 구성(안)은 관리본부장에 민명숙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운영단장(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이 선임됐다. 위원은 한국병원약사회 최경숙 전문약사운영단 부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일반조제팀장)과 정경주 전문약사운영단 위원(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약제팀장), 조윤숙 전문약사운영단 위원(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손현아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또 김대원 대한약사회 상근부회장과 윤정현 한국약학교육평가원 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부산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이미경 한국약학교육협의회(우석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김현아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위원으로 포함됐다. 

전문약사 첫 열매 열린다...연말 '제1회 자격시험' 추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4 06:49

식약처, 지난 3월13일 임상 3상 승인...176명 시험대상자 목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신청한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제약임상...ing'를 통해 각 제약사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지 임상시험들을 통해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71>휴온스바이오파마 '리즈톡스주100단위'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외로 미간주름치료제 품목허가를 활발하게 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이라크 등 중동지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남미, 러시아 등 서유럽, 태국, 조지아 등 세계 다국가에서 미간주름 품목허가는 완료했거나 신청을 내놓은 상태다. 

여기에 대만은 임상 1상을, 중국에서는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간주름 관련 임상 2상 등을 진행중에 있으며 상지근육 경직 관련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앞서 2021년에는 눈가주름치료제 품목허가를 완료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13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양성교근 비대증(사각턱) 개선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을 추진중이다. 

◆개요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주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다기관, 3상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 허가용이다. 

◆대조약-시험기간-첫환자
대조약은 없으며 지난해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목표시험대상자수는 176명이며 중재군수는 2군이다. 첫환자등록은 지난 7월25일이다. 

◆수행-평가-투여방법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Visit 2)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12주 시점에 초음파를 통해 측정한 최대 교합 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량을 살핀다. 

2차 평가변수의 경우 주 시험(Core study)은 △베이스라인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4, 8, 16, 20, 24주 시점의 초음파를 통한 최대 교합 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량과 같은 시점서 △초음파를 통한 평상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량 △초음파를 통한 최대 교합 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율 △초음파를 통한 평상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율  △3차원 얼굴윤곽분석(Morpheus 3D imaging)을 통한 최대 교합 및 평상시의 하안면 부피의 변화율 △시험대상자가 평가한 최대 교합 및 평상시의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 △시험책임자가 평가한 최대 교합 및 평상시의 전반적인 개선도로 평가한다. 

공개 연장 시험(OLE study)의 경우 △베이스라인(Visit 2)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24~28, 28~32, 36~40, 40~44, 48~52주 시점의 초음파를 통한 최대 교합 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량과  같은시점서 △초음파를 통한 평상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량 △초음파를 통한 최대 교합 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율 △초음파를 통한 평상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율 △3차원 얼굴윤곽분석(Morpheus 3D imaging)을 통한 최대 교합 및 평상시의 하안면 부피의 변화율 △시험대상자가 평가한 최대 교합 및 평상시의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 △시험책임자가 평가한 최대 교합 및 평상시의 전반적인 개선도 △시험약 1회차 투여자에서, 시험약 투여 후 1회차 시험약의 효과 유지 기간 △시험약 2회차 투여자에서, 베이스라인(Visit 2) 대비 시험약 초회 투여 후 12주 시점 및 OLE study(Visit 9) 대비 시험약 재투여 후 12주 시점에서 초음파를 통한 최대 교합 시의 양측 교근 두께의 평균 변화량으로 살핀다. 

투여기간은 12개월동안 진행되며 교근의 앞뒤 부위를 좌우 경계선으로 지정하고 귀구슬과 입꼬리를 연결하는 상부 경계선, 아래턱뼈 밑변을 하부 경계선으로 해 이를 연결한 가상의 직사각형 내 1cm 안에 주사한다.

◆환자선정방식

18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가 포함되며 시진 및 촉진상 교근비대가 양측 대칭인자, 초음파 검사 상 최대 교합 시 교근의 평균 두께가 양측 각각 남성의 경우 14mm, 여성의 경우 12mm 이상인 자, 시험자가 판단한 교근비대 척도가 Grade 4 (marked) 이상인 자 등이 가능하다. 
다만 스크리닝 전 48주 이내에 교근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술 또는 시술*을 받았거나 임상시험 기간 동안 받을 예정인 자나 4주 이내 근이완제인염화투보쿠라린, 단트롤렌나트륨, 바클로펜 등을 투여한 자 등은 제외된다. 

◆시험책임자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4곳이며 그 시험책임자는 피부과 교수들이 참여한다. 

단국대병원 박병철 교수를 비롯해 건국대병원 이양원, 강북삼성병원 김원석, 중앙대병원 김범준 교수가 책임자로 나섰다. 

한편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마케리서치 리포트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19년 기준 51억달러였으나 2025년에는 무려 107억 달러로 규모가 커지면서 연평균 1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리즈톡스주100단위'와 관련 지난달 식약처의 허가취소 처분에 대해 휴온스바이오파마는 18일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출한 상황이다.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국내에 판매해 '약사법'을 위반으로 판단, 해당 품목에 대해 절차에 따라 허가를 취소 행정처분을 한 것이다.

'제약 임상은...ing'...휴온스바이오파마 '양성교근비대증개선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4 06:50

식약처, 행정처분 실효성 유지 위해...PV 목적 제조는 예외적 허용

"잠정조치 해제 목적이라도 행정처분기간에 제조한 제품은 잠정조치 해제 이후에도 판매할 수 없다."

식약처는 최근 업계에서 질의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이하 잠정조치) 의약품에 대한 행정처분과 관련해 다시금 안내했다.

지난 2022년 6월17일부터 잠정조치 품목에 대해 행정처분 시작일은 잠정조치 시작일을 적용해 잠정조치기간이 행정처분 기간에 산입됐다. 

이에 잠정조치 해제 목적이라 하더라도 행정처분 기간 주엥 제조한 제품은 잠정조치 해제 이후에 판매할 수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5월 잠정조치 기간 중 제조한 제품의 판매가능여부를 검토해 업계에 공지한 바 있다. 

당시 검토 결과, 원칙적으로 잠정조치기간 중 해당 품목에 대한 모든 제조-판매행위는 금지함이 타당하나 해당 잠정조치 해제를 위해 제조단위(제조공정 밸리데이션, PV) 목적의 제조행위가 수반돼야 함을 감안할 때 예외적 제조 허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즉, 잠정조치 기간 중 잠정조치 해제 목적의 제조행위는 가능하나 행정처분 기간이 아닌 범위에서 PV 목적으로 제조된 제품에 한정해 잠정조치 기간 이후 판매를 허용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행정처분 기간 중 제조한 제품의 경우 잠정조치 기간 중 잠정조치 해제 목적의 제조행위는 가능하나, 해당 제조행위가 행정처분기간 중에 이루어진 경우에는 해당제품의 판매는 안된다. 이는 총리령 '별표 8' 행정처분 일반기준 '업무정지 기간에 정지된 업무를 수행한 경우' 적용된다. 

또 행정처분 기간 범위 외에 제조한 제품의 경우 행정처분 기간에 산입되지 않는 잠정조치 기간 중에 잠정조치 해제 목적으로 제조한 제조단위의 판매 행위를 일괄 금지하는 것은 재량권 일탈·남용 등 과도한 규제의 여지가 있어 잠정조치 기간 이후 판매를 허용했다. 

다시말해 잠정조치 기간 이후 판매 허용은 종전 허가사항대로 제조한, 허가사항 검증을 위해 PV를 실시한 경우 잠정조치 기간 중 잠정조치 해제를 위해 제조한 PV 결과가 식약처에서 적합하다고 판정해 잠정조치가 해제된 경우이다. 

여기에 변경 허가사항대로 제조한 제조방법 또는 제조원 변경을 실시한 경우 잠정조치 해제를 위해 잠정조치 기간 중 변경허가 목적으로 제조한 제조단위가 GMP 실시상황 평가 목적으로 제조해 식약처에서 GMP 평가결과 적합해 변경허가 받는 경우이다. 

이는 현행 GMP 실시상황 평가 목적으로 제조해 GMP 평가결과 적합해 (변경) 허가받는 경우에 한정하여 판매 가능한 규정이 적용된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받은 업체는 처분기간중에는 제조를 하지 말하는 뜻"이라며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우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또 "행정처분기간에 만든 제품은 그 이후에도 판매할 수 없어야 그 또한 행정처분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라면서 "처분기간중 만들어서 처분기간이 끝난 후 판매하면 안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잠정조치 해제 목적이라도 행정처분기간중 제조, 판매 못한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2 07:37

'에스밀주'와 '칼킬레이트주'

신설 기획 '약의 빛과 그림자'는 약을 생산하고 유통, 소비까지 다양한 절차와 관리로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약의 부작용에 노출돼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했다. 

다만 약의 효능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현장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다시금 되뇌이고, 최종사용자인 환자 스스로도 약을 복용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의 허가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그 일곱번째 시간, 대한약품공업의 '에스밀주'와 '칼킬레이트주'에 대해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에스밀주

엘스밀주는 수술후 나타나는 온 몸의 부기를 빼는 등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지난 2004년 허가를 받은 품목으로 수술 후 사진의 유연부 부종 및 종창에 쓰인다. 

초기에는 1회 1앰플, 1일 3회 주사하며 1회 1앰플은 1주 1~2회 2~3주가 정맥, 근육, 피하, 활액낭 주위 또는 관절주위에 주사하게 된다. 

이 약은 지난 2017년 3억원, 2018년 4억원, 2019년 10억원을 넘은 후 2020년 7억원, 2021년 9억원을 생산해 공급했다. 

고혈압-심장질환-신장애 등 투여 금지

산동-환각-호흡곤란-혈변 등 이상반응

<사용상의 주의사항>

▶경고=앰플주사제는 용기절단 시 유리파편이 혼입되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유리파편 혼입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절단사용해야 하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사용 시에는 각별히 주의한다.

▶투여금지=중증의 고혈압 환자 또는 심장질환 환자를 비롯해 신장애 환자, 임부 또는 수유부, 유아 및 소아, 이 약 및 이 약의 구성성분에 과민반응 환자나 국화과 식물에 과민반응 환자도 사용하면 안된다. 
여기에 결핵, 백혈병, 교원병, 다발경화증, AIDS, HIV 감염 및 다른 자가면역성질환과 같은 진행성 전신질환 환자도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이상반응=과량투여 시 갈증, 어지러움, 산동, 피부조홍, 체온증가, 혈압상승, 말이 많음, 환각, 운동 항진이 올 수 있으며 구역, 구토, 설사, 맥박이 느렸다가 차차 빨라짐, 호흡곤란, 근육의 쇠약 및 협동기능 불능, 어지러움, 피부의 포도색 반점 등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경구복용으로 인한 급성중독 증상으로 구토, 설사, 토혈, 혈변 등 심장쇠약으로 인한 허탈과 동시 신장애를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 만성중독증으로 침흘림, 구강염, 신장애, 환각증상 등이 일어나며 이 약 복용으로 타액 증가가 일어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복용을 중지한다.

아울러 에키나세아를 포함하는 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에서 발적, 가려움, 드물게 얼굴 부종, 급성 호흡곤란, 어지러움 및 급성 저혈압 등이 관찰됐으며 관절내 주사 시 드물게 관절에 일시적 자극성 통증이 일어날 수 있고 때로는 무균성 혈액 삼출이 일어날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은 소염제 치료로 쉽게 사라진다.

▶상호작용=에파비렌즈 등 항바이러스제 중 항레트로바이러스제 및 만성C형 간염 치료제와 병용시 이러한 항바이러스약의 치료효과가 떨어지고 내성이 발현될 수 있으며 와르파린 등 항응고제, 시클로스포린 등 면역억제제, 디곡신 등 강심제, 아미노필린 등 기관지확장제, 퀴니딘 등 항부정맥제, 페니토인 등 항전간제, 이미프라인 등 항우울제, 시클로포스파미드 등 항암제, 미다졸람 등 진정수면제와 병용 시 이러한 약들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데소게스트렐 등 경구 또는 주사용 피임제 또는 이 약물을 포함한 피임기구(이식제 포함) 등의 효능 감소 및 부정성기출혈의 발현율이 증가할 수 있으며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저해제 등 항우울제, 편두통 치료제와 병용 시 이러한 약들의 이상반응이 증가할 수 있다.

더불어 심바스타틴 등 지질저하제와 스테로이드 호르몬(경구용 또는 정맥 투여용)의 작용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COX-2 저해제 등의 관절염치료제, 칼슘채널 차단제 등의 혈압강하제, 경구용 혈당강하제(metformin) 또는 기타 혈당조절제, 마약성 진통제 등도 이약과 잠재적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칼킬레이트주

칼킬레이트주는 지난 2005년 허가된 희귀전문약으로 에데트산칼슘디나트륨제제이다. 

납중독시 사용되는 품목으로 포도당이나 생리식염수에 희석해 정맥내로 점적주사한다. 최초 5일간 1일 2회, 그 후 필요에 따라 2일간 휴약하고 다시 5일간 점적주사한다. 

이 주사제는 2017년 16억원을 생산한 이후 2018년 9억원, 2019년 21억원, 2020년 13억원, 2021년 2억원을 생산해 공급했다. 

활동성 신질환-간염환자 투여금지

저혈압-부정맥-급성괴사 등 부작용

<사용상의 주의사항>

▶경고=납득성 뇌증인 환자와 뇌부종인 환자는 이 약물의 정맥주사후 두 개내 압력이 치명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이때는 근육주사로 하며 정해진 용법·용량에 따라 하고, 1일 용량은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투여금지=무뇨증 기간 동안 투여하지 않으며 활동성 신질환이나 간염이 있는 환자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부작용=전신에는 근육주사 부위의 동통, 발열, 한기, 불쾌감, 피로, 근통, 관절통이, 저혈압, 부정맥, 근위세뇨관의 급성괴사, 원위세뇨관과 사구체의 드문 변화가, 당뇨, 단백뇨, 미시적혈뇨, 뇨침전물의 큰 상피세포, 진전, 두통, 무감각, 저림이 발현됐다. 
또 소화기계는 구순증, 오심, 구토, 식욕감퇴, 구갈이, 간장의 경우 SGOT와 SGPT의 경미한 증가가 보통이지만 치료 중간 후 48시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되며 히스타민양 반응인 졸음, 비충혈, 유루, 발적이 보고됐다. 이밖에 빈혈, 일시적인 골수기능의 저하, 아연결핍, 고칼슘혈증,  등이 나타난 바 있다.

▶상호작용=테로이드는 동물의 이 약물에 대한 신독성을 증가시키고 아연과 킬레이트화하면서 Zinc Insulin제제와 상호작용을 한다.

▶임산-수유부=임산부에게 직접 시행한 비교시험은 없었으므로 필요성이 위험성을 상회할 때 한해 사용하며 수유부는 모유로 분비되는지 알려진 바 없다. 

▶과량투여=심각한 아연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약의 이면을 보다 '약의 빛과 그림자'...대한약품공업(7)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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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기획 '그래프로 보는 제약기업 지난 10년 성적표'는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도형으로 기업의 지난 10년의 주요 경영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질환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을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의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부채, 연구개발비용과 그 매출 대비 비율,  기업성장에 따른 직원의 수 변화와 연봉의 규모, 기업활동에 따른 주식 배당과 주당순이익 등의 지표를 그래프로 표현했다. 이번 시간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살펴봤다. (그래프옆 화살표를 클릭하면 표가 전개됩니다.)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3 03:10

식약처, 오는 25일 소통채널 '팜투게더'서 수입업체 애로사항 수렴

원료의약품 수입절차가 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될 수 있을까?

식약처는 오는 25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이하 의수협) 주관으로 진행되는 소통채널 '팜투게더'를 진행, 의약품 수입업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의수협이 회원사에게 사전에 받은 제도개선 요청사항들은 대부분 원료의약품 수입절차에 대한 제도개선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최근 DMF 대상 확대부터 완재의약품과의 연계심사에 따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수입 원료의약품에 대한 세부적인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는 이들 의수협 회원사들이 사전에 제출한 의견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 "원료약 수입절차 등 업체들은 피부로 와닿는 내용을 개선해줄 것을 주문했다"면서 "DMF의 어떤 절차적인 문제들에 대해 업체가 애로사항을 밝히면 식약처는 최대한 의견을 수렴을 통해 제도개선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업체가 100% 만족할만큼 해결은 못하겠지만 그대로 현행 절차 내에서 개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별도의 제도개선 민관협의체들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해당 협의체를 통해 상반기에 논의된 내용의 최종 결과가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라며 "최종안 작성이 막바지에 와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진행된 원료의약품업체들과의 팜투게더에서는 완제-원료 연계심사와 관련해 2차 보완 기간 개선과 제조방법 변경관리 적용시점 연기, 수입면제요건 등에 대해 제도개선이 주문된 바 있다. 

원료약 수입절차 어떻게 개선?..."가능한 부분 최대한 수용"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승인 2023.08.21 06:20


식약처, 오는 31일 관련 정책토론회...환-산-학-관-연 한자리에
환자단체 현안, 의약품사용 방향성, 신약 허가-지원책 등 다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환자중심 의약분야 안전관리에 대한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식약처는 오는 3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국화홀에서 글로벌바이오컨퍼런스(GBC)와 연계한 '환자 중심 의약분야 안전관리 정책토론회'를 연다. 

이날 환자단체는 물론 학계, 산업계, 정부, 학계, 연구자 등이 참여해 각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는 환자단체의 경우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와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재학 회장이 각 단체의 당면과제 등을 공유하고 개선안을 제안한다. 

이어 박혜경 차의과대 교수가 '환자중심적 의약품 사용의 방향성'을 제안하고 식약처 김영림 의약품심사부장이 '환자를 위한 의약분야 신약허가 및 지원 정책'을, 임성수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실장이 '통계로 살펴보는 환자중심의 의약분야 안전관리 방향성' 제안한다.

이후 한국백혈병환우회 이은영 사무처장을 비롯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김진아 사무국장, 김은주 식약처 허가총괄담당관, 유명식 의약품안전관리원 의약품안전정보본부장,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패널로 나서 발표된 발제 등에 대해 패널토의를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찾는다.

한편 지난해 열린 첫번째 행사에서는 환자단체의 목소리를 법정위원회나 정책협의체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환자단체가 주문했으며 신약의 경우 미국은 평균 3개월, 한국은 28개월이 걸린다며 그 접근성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복지부의 신속등재제도 시범사업에 식약처가 협업을 통해 보다 빠르게 신약허가와 등재가 이뤄줘 환자 접근성을 높여줄 필요성도 제기됐다.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과학에 환자참여가 큰 흐름이라며 허가과정에서의 환자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환자중심 의약분야 안전관리 정책방향...GBC서 길 연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8.21 06:26

식약처, 8월 임상시험승인 현황...펙수클루정 연구자임상도

종근당을 비롯해 중외, 유나이티드제약 등 국내제약사들이 대거 임상시험에 뛰어들었다. 

식약처가 8월들어 지난 18일까지 승인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여름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제약사들이 신약 등 개발에 적극 나섰다. 

먼저 종근당은 고지혈복합제인 'CKD-391'에 대한 국내개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CKD-391 단독투여와 CKD-331, D337의 병용투여 후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부민병원에서 확인한다.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은 당뇨병복합제 'JW0202'에 대한 임상1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에서 JW0202와 C2202 병용투여 시와 C2205와 JW0201 병용투여 시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단회투여, 교차 임상으로 전북대병원서 추진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UI059'에 대한 임상1상을 추진한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UI059와 UIC202201의 경구 투여 시의 안전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반복투여, 교차설계 임상시험으로 충북대병원서 실시한다. 

대원제약은 2건의 당뇨병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한다. 'DW1122'에 1상의 경우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W1122-T1과 각 단일제인 DW1122-R1과 DW1122-R2의 병용투여 시 공복에서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국내개발 임상으로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서 확인한다.

또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W1122-T1과 각 단일제인 DW1122-R1과 DW1122-R2의 병용투여 시 식후에서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1상도 함께 진행한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서 진행한다.

대화제약은 당뇨병치료제 'DHP2305'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HP2305R1'과 'DHP2305R2'의 병용투여와 'DHP2305'의 단독투여의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식후, 단회 투여, 2군, 2기, 교차설계, 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서 실시한다. 

아울러 대화제약은 골관절염치료제 'DHP2306'에 대한 임상 1상을 실시한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HP2306R1과 DHP2306R2 단독투여에 대한 병용 투여 시 안전성과 약동학적 약물상호작용을 평가하기 위한 국내개발 임상으로 충북대병원서 확인한다. 

한림제약은 복합고혈압치료제 '로디엔티플러스정40/2.5/12.5밀리그램(텔미사르탄, 에스암로디핀니코틴산염, 클로르탈리돈)'에 대한 1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로디엔티플러스정40/2.5/12.5밀리그램 투여 시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무작위배정, 단회투여, 2군 4기, 교차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로 중앙대광명병원서 실시한다. 

대웅제약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펙수클루정40밀리그램(펙수프라잔염산염)(DWP14012)'에 대한 3상을 실시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에 대한 DWP14012 기반 삼제 요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활성대조 임상이다. 

다국적제약사들도 임상에 나섰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Mim8'에 대한 국외개발 3b상을 진행한다. 억제인자를 보유하거나 보유하지 않은 A형 혈우병 시험대상자에서 Mim8에 대한 공개, 장기 안전성 및 유효성 시험     3b상으로 강동경희대병원서 실시한다. 

한국릴리는 'LY3502970'에 대한 국외개발 3상을 진행한다. 비만 또는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성인 시험대상자에서 위약과 비교해 1일 1회 경구용 LY3502970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조사하는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시험이다. 건양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서울대병원, 길병원에서 유효성 등을 확인한다. 

연구자임상도 적지않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은 'Rejuvinex Inj'에 대해 살핀다. 회전근 개 파열의 봉합에서 전달 매개체에 따른 혈소판 농축 혈장의 재파열율 비교하는 국내개발 임상이다. 분당서울대병원서 진행한다. 

서울대병원은 '티쎈트릭주, 아바스틴주'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추진한다. 국소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에서 선택적 내부 방사선요법(SIRT-Y90) 후 위약 대비 선택적 내부 방사선요법(Y-90 수지 미소구체) 후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비교하기 위한 다국가,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무작위 배정군, 제2상 임상시험이다. 국외개발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에서 실시한다. 

예수병원은 '펙수클루정40밀리그램'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진행한다.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후 인공 궤양에 대한 펙수클루정®40mg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이다. 예수병원과 원광대병원, 전북대병원서 실시한다. 

서울아산병원은 'GI-101/SL-T10'에 대한 연구자 임상을 진행한다.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환자를 대상으로 GI-101 과 SL-T10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과 예비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2 상, 다기관, 공개, 임상시험으로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충남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추진한다. 

종근당-중외-유나이티드-대화-대원 등 국내사 임상 '소나기'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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