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08 03:05

전신 중증근무력증, 외투세포림프종 치료제 포함

희귀의약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식약처는 7일 신규 희귀의약품을 지정 공고했다. 

신규 희귀약은 로자놀릭시주맙 주사제와 피다나코진 엘라파보벡 주사제, 퍼토브루티닙 정제이다. 

먼저 로자놀릭시주맙의 경우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또는 항근육 특이 티로신 키나제 항체 양성이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면역억제제에 추가 요법이 필요한 환자의 전신 중증 근무력증의 치료제이다. 

피다나코진 엘라파보벡은 만 18세 이상 환자의 B형 혈우병에 사용된다. 

퍼토브루티닙은 이전에 BTK 억제제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이 있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용법에 쓰인다. 

이밖에도 메폴리주맙 주사제의 경우 대상질환이 추가됐다. 

기존 성인 및 청소년에서 기존 치료에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의 추가요지 요법에 사용됐다. 

여기에 성인에서 다발혈관염을 동반한 오산구육산종증의 추가 유지요법과 성인에서 과다호산구증후군의 추가 요지요법이 새롭게 적응증으로 추가됐다. 

희귀약 B형 혈우병 등 3종 추가...대상질환 추가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08 03:06

지난달 발표 과제보다 많아...7월 이후에도 각 부서마다 추가 진행도

식약처가 조만간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식의약 관련 규제혁신2.0'을 발표할 전망이다. 

식약처는 현재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중심으로 해당 규제혁신 과제를 최종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하게 얼마만큼의 과제를 선정하게 될 지는 밖으로 전해지지 않았지만 최소 지난해 규제혁신 100대 과제에 비슷한 수준은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내부적으로 흘러나오고 있다. 

이는 식약처 처-차장 직속 부서를 제외한 사업국 10곳에서 많게는 10개 이상, 적어도 5~10개 정도의 과제를 선정되고 나머지 부서에서 내용이 추가될 경우 가능한 상황. 

일단 의약분야는 지난 5월 발표된 인공지능 활용 한약(생약) 관능검사 연구, 디지털 건강관리·웰니스 제품 확대, 최신 희귀의약품 정보제공 확대 외 여러 과제가 새롭게 추가될 전망이다. 최종 과제는 6월 19일이 있는 주에 확정돼 식약처장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식약처 바이오생약국 한 관계자는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과제가 아직 확정된 게 아니고 계속 국민들의 의견을 듣고 내부 검토중에 있어 몇개가 포함될 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면서 "지난번 국민토론회에서 5개가 발표됐는데 최종 확정된 과제는 그보다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6월 19일 주에 발표될 규제혁신2.0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안들도 있을 것"이라면서 "풀어야할 숙제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내용도 있기 때문"이라면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최대한 개혁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제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인사도 "지난 5월에 발표한 내용이 전부는 아니다"라면서 "과제가 더 많고 6월 발표 이후 7월과 그 이후에도 부서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발굴해 제도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2.0에서는 의약품안전국의 경우 10개에서 20개 사이의 과제가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규제혁신2.0를 준비하고 있는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직 해당 내용은 논의중인 사안"이라면서 진행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다.

현장 목소리 담은 의약 규제혁신 2.0..."조만간 과제 확정"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08 03:06

식약처, 지난 2월28일 3상 임상 승인...국내 106명 등 다국적 2542명 대상 목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신청한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제약임상...ing'를 통해 각 제약사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지 임상시험들을 통해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64>엘지화학 'LC350189(티굴릭소스타트)'

엘지화학은 생명과학에 대한 연구개발에 적지않은 심혈을 기울리고 있다. 특히 항암제를 비롯한 희귀질환, 아토피피부염과 퇴행성 관절염 등의 치료제 개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

여기에 미용목적의 필러개발은 물론 보툴리눔톡신, 예방제인 6가 백신에도 눈을 돌리며 다양한 분야에 손을 내밀고 있는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다국적 임상을 통해 통풍치료제 개발에 한발짝 다가서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등에서 임상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 3상시험에 뛰어든 상황이다. 

엘지화학은 지난 5월 기준 파이프라인은 전임상 9건, 임상 1상 11건, 임상 2상 4건, 임상 3상 6건 등 30건을 진행하며 미래를 준비중이다. 이중 항암제 개발이 절반수준인 14건을 보유하며 암정복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현재 합성의약품으로 연구개발 중인 티굴릭소스타트(LC350189)은 지난 2월28일 식약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개요
고요산혈증이 있는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다지역, 이중눈가림, 이중위약 평행군, 위약 및 알로푸리놀 대조 제3상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 허가용이며 다국가에서 함께 진행된다. 적응증은 통풍환자에서의 만성적 고요산혈증의 치료이다. 

◆대조약-시험기간-중재군
대조약은 알로푸리놀이며 시험 예상기간은 지난 1월부터 오는 2025년 12월이다. 중재군수는 5군이며 목표시험대상자수는 국내 106명 등 다국적 2542명이다.  

◆수행-평가-투여방법
1차 평가변수는 제4, 5, 6개월에 sUA 수치가 < 6.0mg/dL로 지속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다.

2차 평가변수는 제4, 5, 6개월에 sUA 수치가 < 5.0mg/dL로 지속된 시험대상자의 비율과 제6개월부터 제12개월까지 1회 이상 통풍 발작을 경험하는 시험대상자의 비율 등이다. 

투여기간은 12개월이며 투여방법은 제1일(4차 방문)부터 12개월 동안 티굴릭소스타트(활성약 또는 위약) 또는 알로푸리놀(활성약 또는 위약)을 경구로 1일 1~3회 자가 투여한다.

◆환자선정방식
만 18세 이상 85세 이하의 남녀이며 고요산혈증이 있고 미국류마티스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CR)/유럽류마티스학회(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EULAR) 2015 기준에 따른 통풍이 존재하거나 통풍 병력이 있는 자 등이 선정된다. 

반면 속발성 고요산혈증이 있는 자, 스크리닝(1차 방문) 전 2주 이내에 활동성 급성 통풍 발작을 경험한 자, 페글로티카제를 투여받은 적이 있는 자, 황색뇨 병력이 있는 자, 콜히친, 나프록센, 기타NSAID, 아스피린또는 해당제제에 포함된 성분에 대해 알려진 과민성이 있거나 나프록센, 기타 NSAID 또는 아스피린과 관련된 천식 악화 병력이 있는자 등은 시험에 참여하지 못한다. 

◆시험책임자
임상시험 실시시관은 9곳이며 시험책임자는 류마티스내과 교수들이 참여했다. 

제주대병원 김진석 교수를 비롯해 인하대병원 임미진, 한양대병원 전재범, 전남대병원 김태종, 부산대병원 이승근, 강남세브란스병원 박민찬, 서울아산병원 김용길, 경희대병원 홍승재, 계명대동산병원 김상현 교수가 챔임자로 나섰다. 

한편 엘지화학은 파마리서치바이오와 함께 국내에서 임상 3상을 통해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한창이다. HA필러 임상 3상은 중국-유럽에서, 비엠에스와 옵티보 병용 3상시험, 아스트라제네카와 임핀지 병용 임상 3상을 진행하며 제품화에 접근하고 있다. 

'제약 임상은...ing'...엘지화학 '통풍치료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07 06:14

신부전 빈혈치료 3품목, 항응고-고지혈증 2품목씩 허가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 <9>JW중외제약

뉴스더보이스 코너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은 환자건강을 지키며 소비시장 확보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의 허가행적을 좇는다. 어떤 제품을 허가받아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그동안 유한양행, 녹십자, 광동,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보령에 이어 그 아홉번째 행적, JW중외제약를 초대했다. JW중외는 최근 서울 서초에서 경기 과천으로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 3년간 허가받은 의약품의 행적을 들여다보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찾아본다. 

 

수액제 하면 생각하는 제약사, JW중외제약은 최근 고령화시대를 맞아 만성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3년간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 중 당뇨나 고지혈증 관련 품목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체적인 허가 품목을 보면 지난 2020년 6월3일부터 올해 6월2일까지 총 23품목을 허가받았다. 이중 전문약은 15품목, 일반약은 8품목이었다. 여타 국내 제약사들이 전문약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의외로 일반의약품 허가에도 신경을 쓴 상황이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관련 증상개선 등을 위한 제품에 주목한 것이다. 물론 감기증상뿐만 아니라 눈과 코, 치아 등에 사용되는 일반약도 출시했다. 

감기증상-진통소염, 안약 등 일반약 2품목씩 허가

먼저 일반약의 경우 김기증상과 진통소염 과련 품목이 2품목, 각막-결막이나 눈의 피로 등에 사용되는 안약 2품목, 치은염-치주염, 비강세척,  탈모이나 간질환 보조가 각각 1품목씩 세상밖으로 나왔다. 

전문약은 제2형 당뇨치료제가 5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항응고제나 고지혈증약, 빈혈치료제가 각 2품목으로 복수였다. 이외 적발뇨나 빈뇨, 역전제, 치매 치료제가 1품목씩 허가됐다. 

해외에서 수입한 품목은 없었으며 모두가 국내제조 품목이었다. 다만 자체 제조시설보다는 위수탁 제조시설을 많이 이용했다. 전체 중 7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모두 타사 제조시설에서 생산한다. 

위수탁, 동구바이오 5품목 최다...한림-제뉴원 2품목씩

위수탁 제조시설은 동구바이오제약이 5품목을 맡아 가장 많았다. 한림제약과 제뉴원사이언스가 각 2품목씩, 마더스제약과 코스맥스파마, 대화제약, 콜마파마, 휴온스, 대우제약, 계열사인 JW신약이 포함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에는 8품목을 내놓았다. 6월부터 8월까지 일반약 4품목을 연이어 허가받아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6월 한약(생약)제제인 잇몸약 '델탈큐정'을 마더스제약에 위탁생산했다. 2020년 한해 3억5948만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7월 비강세척과 비점막 건조 완화에 쓰이는 '베베클나잘스프레이'를 허가받았다. JW신약에서 생산하며 2020년 1억7825만원, 2021년 5억7991만원의 생산실적을 올렸다. 해열진통제인 '페인엔젤레이디연질캡슐'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코스맥스파마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2020년 4억2295만원, 2021년 2억4436만원의 생산실적을 보였다.

8월에는 역시 진통소염제 '노펜펠비낙카타플라스마'를 허가받아 대화제약에 위탁생산을 의뢰했다. 2021년 3억4433만원을 생산해 시장에 풀었다. 

9월에는 전문약인 항응고제 '제이렐토정' 2품목을 허가받았다. 한림제약에서 생산하고 15밀리그램은 정당 1115원의 약가를 받아 2021년 2억5680만원을 생산해 공급했다. 

11월에는 일반약 2품목이 허가받아 그 해 마지막을 장식했다. 탈모보조제인 '모엔덱스정'을 허가받아 콜마파마에 위탁제조를 맡겼다. 이어 각막-결막 궤양성질환에 사용되는 안약 '마이드롭점안액'을 허가받았다. 휴온스에서 생산하며 2021년 6억5185만원의 생산실적을 나타냈다. 

2021년 6품목 허가...자디하트정 등 당뇨약 봇물 첫발

이듬해 2021년은 6품목을 허가받아 두달에 한품목씩을 내놓았다. 2월 적발뇨-빈뇨치료제 '라베그론서방정50밀리그램'이 첫타자에 올랐다. 제뉴원사이언스에서 생산을 맡았고 보험약가는 정당 324원이었다. 

3월에는 일반약 1품목과 전문약 2품목이 쏟아졌다. 일반약인 간질환 보조제 '가네톡액'이 허가, 2021년 3억7006만원을 생산해 공급됐다. 이어 제2형당뇨약인 '자디하트정' 2품목이 식약처의 문턱을 넘었다.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위탁생산하는 품목이다. 

브랜드 '리바로' 확장품목 '리바로젯정' 추가...'자디'도

하반기에 들어선 7월에는 중외의 주요브랜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젯정' 2품목이 허가됐다. 2/10밀리그램은 1438원의 약가를 받아 2021년 78억원을, 4/10밀리그램은 1746원의 약가가 책정돼 2021년 12억원을 생산했다. 리바로젯정 이후로 2021년은 허가받은 품목이 없었다.  

2022년에는 9품목이 허가됐다. 일반약 1품목을 제외하면 모두 전문약으로 허가됐다. 첫발은 2월 로쿠로늄 등으로 유도된 신경근 차단에 대한 역전제 '슈브리온주'가 허가목록에 올랐다. 이어 일반약인 눈의 피로나 충혈, 염증 등에 쓰이는 안약 '프렌즈아이드롭케어점안액'이 허가돼 대우제약이 생산을 맡게 됐다. 

4월에는 '자디' 시리즈인 제2형 당뇨치료제 '자디메트정' 3품목이 허가됐다. 물론 자디하트정과 같은 동구바이오제약이 생산을 하게 됐다. 7월에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제이더블유도네페질액5밀리그램, 10밀리그램'이 허가됐다. 제뉴원사이언스가 제조에 들어간다. 약가는 전자는 2060원, 후자는 2460원이었다. 

이어 같은해 11월 마지막 허가품목인 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신약으로 분류된 '에나로이정'이 허가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올해 6월초까지 6개월이 넘도록 신규 허가 소식은 없다. 사옥이전 등으로 심기일전한 JW중외제약이 머지않아 신제품을 들고 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 지난 3년간 허가된 품목이 실제 처방조제시장에 어떻게 진입하고 있을까.

리바로젯, 지난해 285억원 처방조제액...올해도 181억 달해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리바로젯'은 2021년 17억원 이상 처방조제가 이뤄진 이후 2022년 285억원으로 급증, 올해들어서도 4월까지 181억원까지 처방조제액이 예측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리바로'는 지난해 792억원의 처방조제액을, 올해 4월까지 263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리바로 브이'는 지난해 65억원, 올해 4월까지 22억원의 처방조제액을 달성한 것으로 예측됐다. 

'라베그론'의 경우 지난해 726만원의 처방조제액이 전망되면서 시장 진출이 이뤄지고 있었다. 올해 4월까지는 1700만원의 처방조제액이 예상됐다. 

이밖에 앞서 허가된 치매치료제인 '제이더블유중외제약 도네페질'은 2018년 56억원, 2019년 48억원, 2020년 24억원, 2021년 28억원, 2022년 19억원까지 내려앉았고 올해들어 4월까지 6억원의 처방조제가 발생한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허가된 '제이더블유도네페질액5밀리그램, 10밀리그램'이 품목확대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들어설 경우 매출성장에 지원사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JW중외제약은 통풍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2025년 발매를 목표로 리바로 개량신약 3제 복합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뒤이어 가드렛 복합제 당뇨병치료제 개발도 2027년 발매를 목표하면서 미래 먹거리 마련에 뛰어들고 있어 향후 발걸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JW중외 3년간 허가 23품목...당뇨와 일반약에 신경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07 06:16

수량 4만3862개로...항암제 '카디옥산주500밀리그램' 순 많아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지난해 긴급 도입한 의약품 중 가장 많이 수입한 것은 무엇일까?

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지난해 긴급도입의약품 등 의약품 공급실적을 공개했다. 

긴급도입 의약품 81품목 중 매독치료제 '벤제타실'이 4만3862개로 수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공급건수로는 1679건이었다. 

이어 노바티스의 항암제 '카디옥산주500밀리그램'이 7361개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공급으로는 134건이었다. 

또 인슐린을 투여받는 성인 및 아동 당뇨환자에서 발생한 심각한 저혈당증에 사용되는 '글루카겐하이포키트'가 6174개였으며 공급건수로는 313건이었다. 

이밖에도 저인산혈증 경구치료제 '포스파정'이 4992개 502건이 공급됐으며 공수병 예방제인 '베로랍주'는 수량 4520개, 244건이 공급돼 뒤를 따랐다. 기관지 천식 및 심장질환 치료제 '의태프로테르놀엘주0.2밀리그램(10엠플)'이 4406개, 264건이 공급되면서 다수 순위에 올랐다. 

여기에 무도병과 같이 불수의적이고 불규칙적이며 조절이 되지 않는 움직임을 유발하는 질병의 치료제 '세나진정'이 2418개, 639건이 공급됐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키너렛주'가 1960개 87건, 방광암치료제 '테파다나주100mg' 1804개, 114건이 공급됐다. '테파다니주15mg'도 1576개 97건이 공급되면서 공급수량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한편 마약류 의약품의 경우 지난해 '에피디올렉스내복액'이 7923개 2541건이 공급됐으며 뉴덱스타캡슐 542개 302건이, 델심현탁액의 경우 52개 2건이 공급됐다. 

자가치료용의약품 75품목 중에서는 람베르트-이튼 근무력 증후군을 앓는 소아치료제 '루저기(ruzurgi)'가 472개 152건이 수입돼 최다를, 다이이찌산쿄의 전이성 유방암치료제 '엔허투(enhertu)'가 471개 88건, 알츠하이머치료제 '애드유헬름(aduhelm)170mg'이 461개 153건 순으로 공급량이 많았다. 

위탁제조의약품은 7품목으로 '휴메트린정'이 2418개 27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유나이티드닥티노마이신주'가 2262개 169건, '멕실렌캡슐'(100캡슐/병)이 1686개 1건 순이었다. 

희귀센터, 긴급도입약 매독치료제 '벤제타실'...지난해 최다 공급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07 06:13

식약처 중앙약심,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추출물 주사제' 검토 논의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준비하는 임상시험의약품이 검토 분류상 어디에 포함돼야 할지 애매모호한 사례가 최근 제기돼 주목된다. 

식약처는 지난달 3일 일련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회의록을 최근 공개했다. 민원인이 신청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심사를 위한 자문하는 자리였다. 

이날 중앙약심 회의의  핵심은 신청인의 임상시험의약품이 기존 형태가 아닌 새로운 형태였다는 점에서 이목이 모아진 것. 

신청 임상시험의약품은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추출물 주사제'로 세포배양을 통해 얻어지는 특정단백질 혼합물이었다. 이날 중앙약심 위원들은 해당 주사제가 생약제제 또는 세포배양의약품, 생물의약품 등을 놓고 어느 분류에 넣어야 할지를 논의했다. 

회의에서 신청인의 설명이 끝난 직후 중앙약심 위원장은 "해당 임상약은 원료에 대한 처리방법이라든지 공정 등이 계대배양을 하는 것이고 특정 줄기세포임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특성에 대한 지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 임상약은 생물의약품 중 기타로 분류하고 구체적인 분류에 대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품목허가 전까지 식약처에서 명학하게 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위원장은 "해당 의약품은 사람 유래는 특별한 관리가 이뤄지고 생물의약품 중에서 세포배양의약품은 아니고 현재로서는 특정한 분류가 애매하니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생물의약품 중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정리했다. 

또 다른 위원은 "생약제제는 생약 원료를 단순 가공해서 만드는 것인데 세포배양이라는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생약제제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해당 주사제가 세포배양의약품에도 속하지 않는다며 통상적으로 세포배양을 해서 유효한 단백질이나 팹타이드가 있는 세포배양의약품과도 다른 형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식약처는 자문결과에 따라 "해당 주사제는 인체지방유래 줄기세포 추출물 함유 주사제로서 세포배양을 통해 얻어지는 특정단백질 혼합물로서 기타 생물학적제제 등으로 검토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향후 식약처에서 해당 의약품의 임상시험이 종료되고 품목 허가 신청시 민원인에게 생물의약품의 세부 분류에 따른 보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임상하려는데 분류 애매...생약? 아님 생물의약품?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뉴스더보이스/ 승인 2023.06.01 16:01

한미, 녹십자, 동국, 동화, 휴온스
대원, 메디포스트, 팜젠사이언스, 휴젤, 씨젠

한미약품

37개 협력사와 상생경영 다짐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한미약품이 다양한 협력사들과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ESG와 지속가능한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제2회 한미약품 협력업체 멘토십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자재 주요 협력사인 삼화당피앤티, 오성프라스틱, 이니스트에스티, 화일약품 등 37개 회사 관계자 53명과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생 경영을 다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ESG 경영과 EU 공급망 실사 ▲공급망 실사 제도 및 사례 분석 ▲한미약품 공급망 실사 관리 전략 ▲협력업체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한미의 ESG 경영 방침과 국내외 공급망 실사 법안 현황, 국내외 기업의 대응 사례 등을 공유하고, 협력사들이 독자적인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ESG 가이드라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유럽연합(EU)이 공급망 ESG 실사 의무화를 앞두고 있어 기업의 ESG는 더욱 실제적인 경영적 필수사항이 되고 있다”며 “원재료 조달부터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체 공급망 과정에까지 지속가능하고 ESG 친화적인 관리와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상생 경영의 핵심 과제는 협력사 ESG 역량을 고도화해 한미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한미약품은 협력사들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권 승인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최종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권을 두고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으며, 지난 1월 GC녹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세부적인 협의와 조율을 거쳐 사업자 승인을 공식 통보 받았다.

전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이전 사업을 통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혈액제제를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혈장으로 생산해 안정적인 혈액제제 자국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사업권 승인으로 반세기 동안 GC녹십자가 혈액제제 분야에서 보유한 높은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구체적인 계약 규모 및 내용은 본계약 이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우리 정부와 민간 기업이 꾸준히 노력한 결실로 바이오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외국 정부의 사업권 낙찰을 거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GC녹십자는 1970년대부터 알부민을 시작으로 다양한 혈액제제를 생산해 왔으며 지난 2009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혈액제제 공장인 오창공장을 준공해 현재 12개 품목을 32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 론칭...전속 모델로 배우 이보영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을 론칭하고 전속 모델로 배우 이보영을 선정했다.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의미의 마이핏은, 지적이고 당당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이보영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 건강 설계가 가능한 브랜드 장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마이핏은 크게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으로 나뉘는데, 맞춤 영양 설계를 통해 우리의 건강을 마이핏V로 채우고, 마이핏B로 비우고, 마이핏S로 유지해 건강한 라이프를 구현할 수 있다는 브랜드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동국제약이 직접 맞춤 설계한 12종의 비타민과 8종의 미네랄 성분을 담은 마이핏 대표 제품인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128’은, 빠른 흡수를 위한 액상비타민과 정제&캡슐이 활력과 영양충전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멀티비타민이다. 1일 영양성분기준 대비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B군은 4,000% 고함량으로,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은 150%로 충분히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물에 타서 마시는 고함량 비타민B군 제품인 ‘마이핏V 멀티비타 액티브 워터톡’, 리포좀 제형기술의 분말 타입 비타민C 500mg을 함유한 ‘마이핏V 맛있는 리포좀 비타민C’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이핏B, 마이핏S 라인의 제품들도 6월 출시 예정이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담당자는 “당당한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배우 이보영이 이번 신규 브랜드 마이핏의 제품력을 잘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그리고 음주·흡연 인스턴트 식품 등은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인데 마이핏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체내 면역체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마이핏 론칭을 기념해 헬스케어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리뷰 작성시 추첨을 통해 명품백, 에어팟 맥스 등 5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동화약품

제8회 여름생색 展...2023 가송 예술상 본선진출 작가 10인 작품 전시

동화약품은 우리나라 고유의 부채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제8회 여름생색’展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달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여름생색’展은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제정된 ‘가송 예술상’ 공모전 본선 진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이다.

2023 가송 예술상은 만 49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부채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부문과 부채 주제 부문으로 접수하여 1차 포트폴리오, 2차 심층면접을 통해 본선 진출 작가 10인을 선발했다. 이 중 대상, 우수상, 콜라보레이션상 등 3인의 최종 수상자는 ‘여름생색’展 개최 날인 금일 선정될 예정이다.

올해 본선에 진출한 작가는 김민호, 문서진, 서지혜, 이웅철, 정희정, 최희정, ADHD, Lili Lee 그리고 콜라보레이션 부문 김다슬, 이경민이다. 부채 부문 참여 작가들은 접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 참여 작가는 국내 유일 접선장(摺扇匠) 김대석 장인과 협업을 진행했다. 심사는 김장언 관장(아트선재센터), 서진석 관장(울산시립미술관), 이나연 관장(제주도립미술관), 임근혜 관장(아르코미술관)이 참여했다. 다가올 여름 우리나라의 고유한 접선의 아름다움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다.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는 “가송 예술상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해석과 기법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아낸 부채를 되새겨보고, 그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술계의 젊은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공식 홈페이지(www.dongwhaart.co.kr)에 공개한 온라인 전시투어 영상과 VR전시관을통해 비대면으로도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명 ‘여름생색’은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鄕中生色 夏扇冬曆)’는 속담에서 유래했다. 고려 시대부터 이어져온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예술인 접선(摺扇, 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2011년에 시작한 부채 전시회는 올해로 8회째 이어오고 있다.

 

휴온스

1형 당뇨 환자 대상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

휴온스가 1형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트랜스미터를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위축 상황에서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덱스콤G6 트랜스미터(3개월분)는 기존 21만원에서 무상으로 전환된다. 센서 1팩(30일분)은 기존과 동일하다.

트랜스미터 무상 지원으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은 1개월 사용시 9만원만 부담하면 돼 이전 대비 19% 절감된 금액으로 덱스콤G6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1형 당뇨병 환자 중 의료급여대상자(1종∙2종)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처방전만 있으면 자가부담금 없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다.

휴온스는 이번 결정으로 잦은 혈당 변화로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야 하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덱스콤G6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관리에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기다.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으로 측정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손끝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또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때는 사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이 있어 고혈당과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으로, 그리고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최대 10명에게 공유할 수 있어 일상에 집중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혈당 농도뿐 아니라 변동 추이, 변동 폭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어 체계적인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

휴온스 관계자는 “1형 당뇨병 환자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덱스콤G6 트랜스미터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으로 당뇨 관리의 접근성을 높여 1형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당뇨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덱스콤G6 구입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 당뇨케어에서는 1형 당뇨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구매 가격에서 건강보험 환급금을 제외한 가격을 결제하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면 체감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위임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을 위한 서류를 구비해야 하는 절차도 생략할 수 있다. 또 전문 간호사가 진행하는 덱스콤 G6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올바른 장착법, 모바일 앱 사용법 등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대원제약

큐어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성료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상처 치료 브랜드 ‘큐어반‘이 대한야구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2023 큐어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큐어반과 대한야구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중구 소재의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1일 차 경식구 경기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결승에 올라온 팀은 'TBP'와 ‘군베이스볼'이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군베이스볼이 9 대 8, 1점 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2일 차 연식구 경기 역시 경식구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결승전에는 '서대문연세'와 '인헌초'가 만났다. 양 팀은 결승전답게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다 인헌초가 리드하며 9 대 7 스코어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입구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대원제약이 현장에서 '큐어반' SNS를 팔로우해 준 고객을 대상으로 '큐어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함을 준비해 두고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대원제약 김선홍 OTC마케팅팀장은 "이틀 동안 비가 오는 가운데 대회가 진행돼 걱정도 됐으나 아이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 치료 전문 브랜드로 약국 전용 프리미엄 습윤 밴드 큐어반 H 시리즈, 특허 받은 폼드레싱 큐어반 폼 시리즈, 굴곡진 상처 부위에 좋은 고탄력밴드 큐어반F 시리즈, 물에 강한 방수 밴드 큐어반A 시리즈, 찰과상이나 화상 초기에 응급처치할 수 있는 큐어반 번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씨젠

진단시약 30종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 IVDR 인증 획득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진단시약 30종에 대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 Regulation, 이하 IVD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럽 IVDR를 받은 품목은 소화기감염증(GI) 8종, 여성질환 7종, 호흡기 5종, 결핵 4종, 뇌수막염 3종, 인유두종바이러스(HPV) 2종, 약제내성 1종 등 총 30종이다.

유럽 IVDR은 기존의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지침(In Vitro Diagnostic Medical Device Directive, IVDD)의 성능 및 안전성 기준을 높여 법제화한 새로운 규제다. 2022년 5월부터 시행됐으며 유예기간은 품목에 따라 2027년까지로, 씨젠은 변경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유럽에서 PCR 진단 시약과 같은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판매하려면 반드시 IVDR 인증을 받아야 한다. 보다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 및 출시 후 관리 체계 등을 확인하기 때문에 사용자에게는 제품의 유용성과 안전을 보장한다는 의미다.

씨젠은 “그동안 IVDR 전환에 대해 유럽 고객으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는데 이번 IVDR 인증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켰다”며 “특히 기술공유 사업의 파트너 기업에게 씨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나머지 제품들도 인증 절차를 밟아 순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젠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대응해 코로나 외 신드로믹 정량 PCR 제품 판매와 미국 사업, 그리고 전세계 파트너사에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개발 생산하는 기술공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모비타', 국내 첫 오메가3와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기능성 제품 '듀얼 오메가프로' 새단장

메디포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국내 최초 오메가3와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듀얼 오메가프로’를 최근 리뉴얼하고, 뷰티&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라미띠에(대표 최선정)에도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기능성 원료 중 하나인 오메가3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한 번에 챙길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듀얼 오메가프로’는 2022년 2월에 국내 최초로 출시했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오메가3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를 국내 최대함량인 100억 CFU까지 섭취할 수 있게 됐다.

‘듀얼 오메가프로’에 사용된 프로바이오틱스는 미국 GRAS 인증을 받은 국제인증 프로바이오틱스로, 4중 코팅을 통해 유산균의 안정성 및 장 점막에서의 유산균 부착능을 높였으며, 오메가3는 독자적인 정제기술로 이취, 불순물, 중금속 등을 제거한 알래스카의 rTG 오메가3를 사용해 품질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여기에 면역기능에 효과가 있는 아연 성분까지 추가해 제품 하나로 장, 혈행 그리고 눈 건강은 물론 면역기능까지 한 번에 챙길 수 있게 했다.

특히 ‘듀얼 오메가프로’는 유산균이 안전하게 장에서 분해되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인 장용성 연질캡슐을 사용했으며 오메가3 특유의 비린내 역류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리뉴얼된 ‘듀얼 오메가프로’는 라이프 커머스 전문몰로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라미띠에 쇼핑몰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원 봉사활동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최근 서울시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진행된 현충원 봉사활동에는 박희덕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방배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현충탑에서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면서 헌화와 분향을 마치고 순국선열들의 묘비를 닦고, 위패 봉안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2021년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장애인 운동선수를 채용하고, 자원봉사단을 창단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동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한강시민공원에서 줍깅(줍기+조깅) 봉사활동을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휴젤

태국 봉합사 시장 진출… ’리셀비’ 브랜드 론칭

휴젤의 PDO 봉합사 브랜드 ‘리셀비(Licellvi/ 국내 제품명: 블루로즈 포르테)’가 태국에서 론칭됐다고 1일 밝혔다.

리셀비는 휴젤의 자회사이자 국내 의료용 봉합사 제조 기업 ‘제이월드’가 생산하는 PDO(폴리다이옥사논) 성분의 봉합사 브랜드다.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채택, 기존 열(Heat)에 약한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강력한 효과를 갖췄다.

지난 3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리셀비 10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7일 태국 풀만 호텔 스쿰빗(Pullman Hotel sukumvit)에서 현지 HCPs(의료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휴젤 마케팅사업부 강민종 전무(제이월드 대표 겸임)의 브랜드 소개를 시작으로 총 4개 세션이 진행, 국내 이황희 원장(청담 NB의원)을 비롯해 현지 KOL(Key Opinion Leader) 3인이 실 시술법에 대한 기초 이론, 성공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술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태국의 봉합사 시장은 현지 식약청의 엄격한 허가 심사 과정으로 인해 승인 획득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신규 기업 및 브랜드에 대한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장에서도 소수의 브랜드만이 공식 유통ᆞ판매되고 있으며 HCP를 위한 전문적인 트레이닝의 기회도 적어 시술 강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휴젤은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해 시술 초심자를 위한 세미나와 핸즈온 트레이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눈썹 리프팅(eyebrow lifting) 등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시술 강연과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스킨부스터 등과의 콤비네이션 시술 강의도 준비 중이다.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가 태국에서 시장 점유율 약 50%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선도 지위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리셀비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휴젤은 지난 2020년 9월 제이월드의 지분을 인수하며 전 세계 유일하게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리프팅 실을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PDO 성분 대비 2배 이상 긴 유지기간 및 높은 탄성, 유연성, 부드러움까지 두루 갖춘 PCL 성분 라인을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휴젤 관계자는 “제이월드의 뛰어난 제품력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체계적인 마케팅 역량을 더해 현지 시장을 빠르게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지 시장에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두 제품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국내제약 단신-6월1일]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02 06:23

(41) 결핵균-비결핵항산균 항생제 '리파부틴캡슐제'와 '아미카신주사제'-③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 등 의약품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자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자급률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국가에 없어서는 안될 의약품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지난해 3월15일 '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 연재 첫 시작에 이어 마흔 한번째로 지난번 '이소니아지드', '에탐부톨', '리팜피신정제', '피라진아미드정제'에 이어 폐결핵과 폐렴 등에 사용되는 '리파부틴캡슐제'와 '아미카신주사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폐결핵에 감염되면 열과 가래, 기침, 체중감소가 나타나며 심할 경우 객혈까지 발현될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이는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배출되는 가래에 결핵균이 섞여서 공기 중으로 떠다니다가 건강한 사람의 폐에 들어가면서 감염이 된다.

흉부 X선 검사와 객담에서의 결핵균 검출을 통해 진단하게 되며 간 기능 검사 등을 통해 약제를 선택하게 된다. 치료를 받는 동안 훙부 X선 사진 촬영과 객담 검사를 반족적으로 시행하게 딘다. 

약물치료의 경우 항결핵제의 내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러 약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병합 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며 불규칙하거나 치료가 임의로 중단되면 결핵균이 표준치료에 내성을 보일 위험이 높아져 이후 치료가 어려워진다. 
특히 결핵으로 인해 국소적으로 폐가 파괴되면서 객혈이 반복적으로 생길 때는 폐암과 감별이 어려운 경우 병변 절제를 시행할 수도 있다. 

항결핵제인 '리파부틴캡슐'은 유유제약이 단 한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아미카신주사제는 24개 제약사가 35품목을 허가받아 시장에 공급중에 있어 상대적으로 공급처가 많았다. 

<리파부틴캡슐제>

▶유유마이코부틴캡슐은 지난 2004년 유유제약이 허가를 받은 리파부틴제제 전문약이다.  CD4 림프구수가 200cells/μL 이하의 면역기능저하환자에 있어 미코박테륨 아비움 인트라셀룰라레 복합체(Mycobacterium avium intracellulare complex, MAC) 감염억제와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에 의한 감염증, 폐결핵에 효능효과를 지니고 있다. 

성인의 경우 CD4 림프구수가 200cells/μL 이하인 면역기능저하환자에 있어서 MAC 감염 억제를 위해 리파부틴으로서 1일 1회 300mg(역가)을 투여하며 구역, 구토, 위장관 이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음식과 함께 1회 150mg(역가)을 1일 2회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에 의한 국소 또는 전신감염증의 경우 1일 450~600mg(역가)으로 병용투여하며 음성판정 후 6개월까지 투여를 지속한다. 폐결핵은 1일 150~450mg(역가)을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해 투여한다. 일반적으로 이 약은 리파마이신류에 속하지 않는 다른 항마이코박테리아 약물과 병용투여해야 한다.

이밖에 중증의 신부전 환자(크레아티닌청소율 30mL/min 미만)는 용량을 1/2로 감소시켜 투여한다. 

다만 이 약 또는 리파마이신류 등에 과민반응의 병력이 있는 환자나 임부 및 수유부, 소아는 투여하지 말며 중증의 간-신부전 환자는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이 약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각 4억원대를, 2019년 5억원을 넘겨 공급했으며 2020년에는 3억원이 조금 못미쳤으며 2021년 다시금 5억원 이상 시장에 공급했다. 보험약가는 2653원이다. 

<아미카신주사제>

▶중외아미카신황산염프리믹스주는 2002년 제이더블유중외제약이 허가받은 아미카신황산염제제로 제이더블유생명과학에서 위탁제조하고 있다. 

해당 제제는 유효균종이 겐타마이신내성 녹농균, 프로테우스, 세라티아, 대장균, 클레브시엘라, 엔테로박터, 시트로박터, 프로비덴시아, 아시네토박터, 포도구균으로 적응증은 패혈증, 기관지확장증(감염 시), 폐렴, 폐농양, 중추신경계감염증(수막염 등), 골 및 관절감염증, 화상 및 수술 후 감염증, 복막염, 피부 및 연조직의 중증감염증, 중증 복합감염 및 재발성 요로감염증 등 다양한 염증치료제 사용된다. 

해당 약은 지난 2017년 1억5527만원을 생산한 이후 2018년 9977만원, 2019년 2억6179만원, 2020년 2억9713만원으로 상향곡선을 그린 이후 2021년 1억5018만원을 공급해 다시 낮아졌다. 

▶일동아미카신황산염주사액250밀리그램(수출용)은 1998년 일동제약이 허가받은 품목으로, 근육주사와 정맥주사로 사용될 수 있다. 

이 약 또는 다른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항생물질 및 바시트라신에 과민반응의 병력이 있는 환자나 임부 및 수유부, 근육장애 환자(예 : 중증 근무력증)(신경근 차단작용이 있어 호흡억제가 나타날 수 있다.)는 투여하면 안된다. 

또 신장애 환자나 간장애 환자, 신생아, 미숙아, 고령자, 내이-중이질환 환자, 중증신부전 환자, 파킨슨병 환자 등은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이 약은 지난 2019년 1667만원에 이어 2020년 3537만원을 생산한 바 있다. 일동아미카신황산염주사액500밀리그램(수출용)은 일동제약이 1995년 허가받은 품목으로 2020년 2억5404만원, 2021년 2억4093만원을 생산했다. 

▶루카시놀주는 1999년 유영제약이 허가받은 아미카신황산염제제이다. 

해당 제제는 덱스트란, 아르긴산나트륨, 히드록시에칠전분 등 신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혈액대용제의 신독성을 증강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혈액대용제와는 병용투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울러 병용투여에 의해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 약물이 혈중에 축적되고 근위세뇨관 상피세포의 공포변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신장애가 나타난 경우 투여를 중지하고 투석요법 등 적절한 처치를 한다.

쿠라레유사작용(신경근 접합부 차단작용)에 의해 호흡억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마취제, 근이완제(투보쿠라린, 브롬화판크로늄, 브롬화베크로늄, 톨페리손, A형보툴리누스독소, 석시닐콜린, 에테르, 할로탄, 데카메토늄 등)와 병용할 경우에는 신중히 투여한다.

해당 약은 2017년 2억3894만원의 생산실적이, 2018년 1억4235만원, 2019년 3억8240만원을 생산해 공급한 바 있다. 

▶글리녹스주사는 휴온스가 지난 2004년 허가받아 대한뉴팜에 위탁생산하는 품목이다. 

해당제제는 드물게 쇽이 관찰되며 눈근육마비, 전장이상, 청각이상, 설사, 구역, 백혈구 감소, 호산구 증가, 빈혈, 때때로 이명이나 이폐색감, 이통, 난청, 어지러움, 드물게 급성 신부전, 부종, 단백뇨, 혈뇨, 칼륨 등 전해질 이상, 아나필락시양 쇽, 때때로 발진, 가려움, 두드러기, 드물게 바열 등의 이상반응이 보고됐다. 해당 약은 최근까지 생산실적이 없다. 

이밖에도 동광제약이 동광아미카신주250mg을 지난 2020년 8억원을 생산해 공급했으며 한국파마가 동광제약에 마카린주사액250mg을 위탁제조, 2020년 10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신풍제약도 신풍아미카신황산염주사액 500mg과 250mg을 지난 2021년 10억원 이상 생산했다.

또 경남제약의 경남아미카신주500밀리그램, 경동제약의 경동아미카신황산염주500mg, 대한뉴팜의 마이킨주 마이킨주500밀리그램, 명문제약의 명문아이카신황산염주사500밀리그람, 명인제약의 명인아미카신주250밀리그램과 500밀리그램, 아주약품의 아주아미카신황산염주사250밀리그램과 500밀리그램 등이 허가목록에 올라있다. 

'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폐결핵-폐렴치료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6.01 06:33

식약처, 8000만원 예산 투입 관련 연구사업...모델 개발 등 담겨

식약처가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평가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첫 절차를 밟는다. 

식약처는 최근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연구사업을 5개월간 진행하기로 하고 위탁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평가 및 신속 제품화 지원을 위한 센터의 설립 및 운영방안 마련이 목적이다. 

이번 연구사업은 향후 국립 성능평가센터 설립에 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평가센터 건립 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를 구축 및 운영방안 수립에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성능평가센터의 역할 및 기능을 설정하고 WHO 사전적격성평가기관 인증 요건인 지정기준이나 절차 등을 조사하게 된다. 

여기서 WHO사전적격성평가기관은 HIV, B-C형 간염, 말라리아, 인유두종바이러스 등 우선순위 질병 관련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안전성, 품질 및 성능평가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WHO가 지정한다. 

사업은 생물안전 3-4등급 시설 검증안내서 등 관련 가이드라인 검토를 통한 성능평가센터 모델을 개발하고 건축계획 및 예산을 산출하게 된다. 층별 레이아웃 마련과 건축비 및 운영비 등 비용도 분석하게 된다. 

체외진단기기 성능평가센터...설립과 운영 어떻게 할까?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31 06:38

5월 약사위원회 통과, 로수젯-아모잘탄XQ, 잘레딥, 크리스비타 등...에비셀 대체제도

서울대병원을 찾은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신규 의약품이 도입된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5월 약사위원회 통과 신약정보를 공유했다. 

이번에 신규 입성한 의약품을 보면 한미약품이 대거 포함됐다. 

한미약품의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10/2.5mg'과 함께 고혈압-고지혈증복합제 '아모잘탄 XQ' 4품목이 원외처방목록에 추가됐다. 

한국쿄와기린의 저인상혈증성 구루병치료제 '크리스비타(crysvita)' 3품목도 환자치료에 들어갔다. 

여기에 부광약품의 성인 불면증 단기치료제 '잘레딥(zaledeep)' 2품목도 원외처방목록에 올랐다. 

이와함께 다림양행이 공급하는 수술 지혈제 '베라설(veraseal)' 프리필드 시린지 키트 2품목이 신규입성했다. 이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공급했던 지혈제 '에비쎌(evicel)'를 대체제이다. 정식 공급은 6월1일 이후부터이다. 

또 에리슨제약이 제조하고 경풍약품이 판매하는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네비로스타정(nebirosta)' 2품목과 지엘파마의 편두통약 '크래밍정(craming)', 건일제약의 변비약 '비오플(bioflor) 250mg'이 원외처방에 새롭게 포함됐다. 

이밖에 질병관리청이 공급하는 원숭이두창 치료제 '티폭스(tpoxx200mg)'도 신규로 도입된다. 

서울대병원에 신규 입성...한미-부광-쿄와기린 등 포함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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