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5.25 06:41

화이자 '프라그민주' 5월 생산중단...유한세프라딘 등 6월 재공급

국내외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의 공급중단과 품절, 단가인상을 단행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선 제약사들이 원가상승과 원료수급 문제 등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태준제약의 '라미나지액'(20ml*20)은 일시 공급중단됐다. 이는 새로운 생산 설비로 교체 작업이 진행, 오는 6월1일부터 약 3개월 동안 라미나지액의 공급이 일시 중단이다. 이후 생산 설비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전망이다. 

에이프로젠의 '이지롱내복액'은 원가 상승으로 공급단가가 인상됐다. 30ml의 종전 병당 297원에서 360원으로 63원이 인상된다.  21.2% 상승되며 오는 7월 이후 출고분부터 적용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이 공급중인 '프라그민주' 10000IU 1ml 10amp 제형은 5월자로 공급중단된다.  이에 판매종료일은 2023년 8월경에 이뤄질 전망이며 이번 중단은 제조원의 생산 중단에 따른 것이다. 

유한양행의 '유한세프라딘500mg 100C'와 '유한세파클러건조시럽150ml'가 품절됐다. 이유는 원료의약품 입고 지연에 따른 것으로 재공급은 각각 6월 중순과 6월말에 예정됐다.

이밖에도 건일제약의 '아미로정' 100T, 1000T가 주원료 수급 지연으로 인한 입고 지연으로 품절됐다. 유영제약의 '아노렉스캡슐'25mg 30C, 500C도 품절됐으며 재공급은 미정이다. 

태준 등 국내외 제약사 공급중단-품절...이지롱 단가 인상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24 06:15

 

식약처, 경구성분 제제 허가사항 변경안 마련...아토르바스타틴도 신설

열이 나거나 관절염이 있을 때 사용되는 덱시부프로펜제제에 대한 시판 후 이상사례가 새롭게 추가됐다. 

식약처는 23일 시판 후 보고된 이상사례와 관련해 국내·외 허가현황 등 검토 결과를 토대로 '덱시부프로펜' 성분제제(경구)의 허가사항 변경 명령안을 마련, 오는 6월7일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 

추가된 이상반응의 경우 피부에서 빈도불명의 호산구 증가 및 전신 증후군을 동반한 약물발진(DRESS증후군)이 신설됐다. 

변경대상은 덱스프리연질캡슐 등 133품목이다. 

한편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도 이뤄진다. 

신설되는 내용은 급성간 부전 또는 비대상성 간경화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말 것과 면역매개성괴사성근육병증이 의심될 경우 투여 중단, 최근 출혈성 뇌졸중을 겪은 환자의 이 약 80mg 사용의 위험성-유익성을 고려할 것이 주문됐다. 

여기에 임신 확인시 이 약 사용을 중대해야 하며 대신 환자 개별에 대한 치료 필요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과 고지질혈증 치료는 일반적으로 임신 중 필요하지 않으며 죽상독맥경화증은 만성적 과정이며 임신중 지질 감소제 투여를 중단해도 환자 대부분의 경우 일차성 고지질혈증의 장기적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는 내용 등이 추가됐다. 

이밖에도 신장 장애는 근병증 및 횡문근 융해의 위험인자이므로 신장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근병증 발생을 관찰해야 한다는 것도 신설됐다.  

대상품목은 광동아토르바스타틴정 등 305품목이다. 

덱시부프로펜, 시판후 이상사례...호산구 증가-DRESS 추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24 06:16

1분기 144억원으로 전년동기 69억원대비 110% 증가
유한양행 62억원 최고...한미 16억원, SK바사 15억원 순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확 늘렸다. 

금융감독원에 공개한 국내제약 28곳의 기부금 내역을 살펴본 결과, 지난 1분기 총 144억원을 기부해 전년동기 69억원에 비해 무려 75억원이상 늘었다. 증감률로는 110%에 달했다. 

금액으로 보면 유한양행이 62억원으로 여타 제약사중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으며 증가율에서도 최고수준이었다. 증감액은 59억원, 증감률도 1922% 증가해 최상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16억원으로 전년 9억원 대배 8억원 가까이 증가해 88% 증감률을 보이며 그 뒤를 따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억원에 근접, 전년동기 5억원 대비 10여억원이 증가 19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12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6200만원이 증액해 5% 증가율을, 녹십자는 11억원의 기부해 전년동기 6억원 대비 5억원이상 늘었다. 89%의 증감률을 보이면서 10억원이상을 기부한 기업이었다. 

HK이노엔을 품은 한국콜마는 10억원에 근접한 기부를 해 전년동기 4억원 대비 무려 149% 증가했다. 

또 이연제약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휴온스는 3억원을 기부해 전년동기 1억원에 비해 크게 늘렸다. 한독과 삼진은 2억원대, 안국과 동국, 광동은 1억원대 기부를 진행했다. 

이밖에 1억원 이하에서 1000만원이상의 경우 보령과 유나이티드제약, 하나, 테라젠이텍스, 대원, 삼일, 동화, 환인, JW중외, 종근당, 일동이 자리잡았다. 100만원서 1000만원 이하는 신풍과 휴젤, 국제, 일양이 있었다. 

유한 등 국내제약 28곳, 사회환원 기부금 확 늘렸다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23 06:31

춘천성심병원, 지난 2~4월까지 약물이상사례 보고사례 분석

병원 등 지역의약품안전센터에 보고된 약물이상반응 중 가장 많은 성분은 무엇일까.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약물이상사례를 분석한 결과, 결핵치료제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항결핵제인 '이소니아지드'제제가 27건으로 최다였으며 역시 항결핵제인 '리팜피신'과 '에탐부톨'이 각 26건, '피라지나마이드'가 22건으로 전체 101건이 보고돼 결핵치료제에 대한 환자 이상반응이 적지않았다. 

이들 제제는 가려움증인 두드러기, 요산수치증가, 간효소수치상승, 속쓰림, 시력변화, 부종, 어지러움, 오심, 구토, 호흡곤란, 관절통이 보고됐다. 

이어 근이완제 '아플로쿠아론'이 16건으로 그 뒤를 따랐다. 변비나 오심, 어지러움, 기운없는 증상이 호소됐다. 

진통제인 '트리마돌'이 15건이었으며 어지러움, 식은땀, 느린맥, 의식저하, 오심, 구토, 떨림, 주사부위발진, 가려움증이 나타났다. 

아울러 트리마돌과 아세트아미노펜을 함께 투여한 경우가 오심, 어지러움, 섬망 등 8건이 보고됐다. 

이밖에 마약성 진통제인 '부프레노르핀'이 오심과 어지러움 등 4건이 보고됐으며 역시 마약성진통제 '펜타닐'이 4건이었으며 오심이 보고됐다.

한편 춘천성심병원에 해당기간 526건이 보고됐으며 원내 234건, 외부 292건이 보고됐다. 외부의 경우 강동성심병원 193건, 강원대병원 71건, 전창호내과의원 16건, 이정열내과의원 11건, 종로약국 1건이었다. 

병원내 가장 많은 의약품 부작용...어떤 성분제제가?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23 06:32

식약처, 지난해 8월2일 3상 임상시험 승인...244명 대상 목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신청한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제약임상...ing'를 통해 각 제약사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지 임상시험들을 통해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62>보령 'BR1015'

보령은 '카나브'라는 국산 고혈압신약을 개발을 앞세워 고혈압 치료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단순 단일제를 그치지 않고 복합제 등 적응증을 하나둘씩 넓혀가면서 '카나브' 브랜드를 국내를 넘어 세계에도 알리고 있다. 

현재 보령은 국내 항암제를 이끌기 위한 림프종 및  백혈병을 겨냥한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그외 개량신약 개발에 많은 노력을 꾀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뿐만 아니라 당뇨, 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만성콩팥병(CKD) 등에 대한 개량신약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보령은 현재 고혈압치료제 'BR1015'에 대해 지난 2021년 임상 1상과 지난해 임상 3상을 통해 개량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해당 치료제는 카나브인 '피마사르탄'제제 단일요법과 병용으로 사용할때 그 효과를 살펴보는 임상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8월2일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3상을 받은 바 있다. 

◆개요 
피마사르탄(Fimasartan) 30mg 단일요법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피마사르탄 단일요법과 BR1015 병용요법의 혈압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다기관, 제3상 임상시험이다. 보태성 고혈압이 적응증이며 국내개발 허가용이다. 

◆대조약-시험기간-중재군
대조약은 '후루덱스서방정'과 카나브정30밀리그램, '카나브정60밀리그램'이며 목표시험대상자수는 244명이다. 임상시험 예상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이다. 중재군수는 2군이며 첫 시험대상자 선정일은 지난해 11월9일이었다.  

◆수행-평가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8주 시점 시험군과 대조군의 SiSBP 변화량이다.

2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4주 시점 시험군과 대조군의 SiSBP 변화량-베이스라인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4주 및 8주 시점 시험군과 대조군의 SiDBP 변화량-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4주 및 8주 시점 시험군과 대조군의 목표 혈압에 도달한 시험대상자의 비율(혈압 정상화 비율) 목표혈압: SiSBP < 140mmHg 그리고 SiDBP < 90mmHg(단, 심혈관질환, 당뇨병 또는 알부민뇨 동반 만성신질환(CKD) 환자: SiSBP < 130 mmHg 그리고 SiDBP < 80 mmHg)-베이스라인 대비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후 4주 및 8주 시점 시험군과 대조군의 SiSBP가 20mmHg 이상 또는 SiDBP가 10mmHg 이상 감소한 시험대상자의 비율(혈압 반응률)이다. 

◆환자선정방식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이며 항고혈압제를 투여 받고 있지 않은 경우는 140mmHg ≤ 평균 SiSBP(sitting SBP) < 180mmHg, 항고혈압제를 투여 받고 있는 경우는 130mmHg ≤ 평균 SiSBP < 180mmHg 등이 선정대상에 오른다. 

◆시험책임자
임상시험 실시시관은 25곳이며 순환기내과나 심장내과, 심장혈관내과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의 임상현 교수를 비롯해 여의도성모병원 조은주, 강동경희대병원 손일석, 부산대병원 이한철, 강북삼성병원 성기철, 원광대산본병원 이은미, 서울아산병원 김대희, 한양대병원 신진호, 충북대병원 최웅길, 길병원 정욱진, 대전을지대병원 박상현, 춘천성심병원 최현희 교수가 책임자로 나서고 있다. 

또 고려대구로병원 나진오 교수와 단국대병원 강태수, 삼성창원병원 오주현, 고려대병원 유철웅,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이찬주, 삼성서울병원 최승혁, 계명대동산병원 윤혁준, 강남성심병원 최성훈, 조선대병원 정중화, 해운대백병원 김두일, 경북대병원 이장훈, 서울대병원 이해영, 서울성모병원 윤종찬 교수가 참여한다. 

한편 보령은 지난 2018년 인플루엔자 배긴 비알플루텍I테트라 백신을 비롯해 2020년 개량신약 고혈압-고지혈증제 '듀카로정'과 '아카브정', 고혈압약 '듀카브플러스정'을, 2023년 3월에는 희귀신약 소세포폐암 '젭젤카주'를 개발한 바 있다. 

'제약 임상은...ing'...보령 '고혈압치료제'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15 06:38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 현황...국립암센터 등 연구자임상 다양
항암제부터 관절염, 황반부종, 백신,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등 대상

국내외 제약사를 비롯해 대형병원들이 임상시험에 줄줄이 동참해 신약 개발과 적응증 추가 등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식약처가 지난달 24일부터 5월12일까지 승인한 임상시험계획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인 글락소와 아스트라제네카(AZ), 노바티스, 길리어드, 바이엘이, 국내제약사는 종근당과 대웅제약, 엘지화학이 각각 임상시험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도 연구자임상을 통해 의약품 관련 연구에 나섰다. 

다국적제약사는 항암제를를 비롯해 골관절염, 원발성 면역 혈소판감소증, 이차성 황반 부종 등을 국내사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을 중심으로 백신을, 일선 대형병원들은 역시 항암제, 희귀 골수종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GSK3858279'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무릎 골관절염으로 인한 중등도 내지 중증 통증이 있는 성인 시험대상자에서 GSK3858279에 대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용량 탐색 국외개발 임상이다.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중앙대병원, 차의과학대분당차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고려대병원에서 이를 살핀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더발루맙(durvalumab, MEDI4736)'에 대한 다국가 3상 임상을 진행한다. 근치적인 백금 기반 동시적 화학방사선요법 치료 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III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더발루맙b+돔바날리맙(Domvanalimab, AB154)을 평가하기 위한 제III상,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다기관, 다국가 국외개발 임상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인천성모병원, 고려대병원, 영남대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진행한다. 

한국노바티스는 'VAY736'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이전에 최소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트롬보포이에틴 수용체 작용제(TPO-RA) 치료를 받은 원발성 면역 혈소판감소증(ITP)이 있는 환자에서 이아날루맙(VAY736)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외개발 임상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실시한다. 

바이엘코리아는 'BAY 86-5321'에 대한 국외개발 임상 3상을 추진한다. 망막 정맥 폐쇄에 의한 이차성 황반 부종에서 애플리버셉트 8mg 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대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 대조 임상이다. 김안과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 영남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부산대병원에서 유효성 등을 확인한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사시투주맙 고비테칸'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HR+)/인간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HER2−)(HER2 IHC0 또는 HER2 저발현[IHC 1+, IHC 2+/ISH−])의 수술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이 있고 내분비요법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과 시험자가 선정한 요법을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공개라벨 임상이다. 국외개발로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 칠곡경북대병원, 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살핀다. 

국내제약사들은 개량신약 개발에 중점을 뒀다. 

종근당은 2건의 국내개발 임상 1상을 전북대병원에서 진행한다. 복합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후보인 'CKD-828'에 대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공복, 단회투여, 4기 반복교차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또 종근당은 당뇨병치료제 개량신약 후보 'CKD-379'에 대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식후, 단회투여, 교차 국내개발을 진행한다. 

대웅제약은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제 'DWJ1575'에 대한 국내개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건강한 성인 대상자에서 DWJ1575 단독투여시와 DWC202209 및 DWC202210 병용투여시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에서 실시한다. 

엘지화학은 'APV006'에 대한 임상 1상을 진행한다. 디프테리아와 파상풍, 백일해, B형간염, 소아마비(풀리오), 뇌수막염을 겨냥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6가 혼합 백신(APV006)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활성대조, 병행설계, 이중 맹검 국내개발 임상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며 엘지화학은 이같은 aP타입 백신개발 외 wP타입 개발을 위해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이밖에 연구자임상도 줄줄이 이어졌다. 

국립암센터는 동아에스티의 항암제 '씨스푸란주(Cisplan Injection)'에 대한 3상 연구를 진행한다. 3,4기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에서 간격 종양감축술 후 복강내온열항암화학요법의 무작위 국내개발 임상이다. 국립암센터와 함께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 성균관대학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대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건보공단 일산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 연세대용인세브란스병원, 예수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차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병원, 대전성모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경상국립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고려대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에서 이를 살핀다. 

삼성서울병원은 안텐진제약의 다발골수종치료제 '엑스포비오20밀리그램'    희귀 골수종에 대한 새로운 병용요법: NORM 플랫폼 연구를 국외개발로 진행한다. 한림대성심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부산백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삼성서울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에서 이를 확인한다. 

서울대병원은 하나제약의 전신마취제 '바이파보주50밀리그램(202100162)'에 대한 소아의 의식 소실을 위한 레미마졸람의 효과 용량: 전향적 용량 탐색 연구를 진행한다. 국내개발로 서울대병원에서 직접 한다. 

경희대병원은 진해거담제 '팜젠(우리들)아세틸시스테인캡슐 200mg'에 대한 심장내 전기장치를 가진 환자에서 아세틸시스테인의 부정맥 발생 예방효과에 대한 평가 국내개발 임상을 진행한다. 고려대병원과 경희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한양대병원, 중앙대병원에서 진행한다. 

글락소-AZ-노바티스 등 다국적 속 종근당-대웅 등도 임상 동승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15 06:38

국내 제약 10곳, 1분기 실적...영업이익-순이익 상반

광동제약을 비롯해 제일약품, 유나이티드제약이 지난 1분기에 10% 안팎의 순성장을 기록하면서 상향곡선을 그렸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고공행진을 했던 진단기기 전문기업 씨젠은 날개없는 추락을 이어갔다. 

국내제약 10곳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규모는 대부분 증가한 만큼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업체마다 상반된 모습을 나타났다. 

먼저 광동제약은 35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3122억원 대비 1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전년동기 90억원 대비 무려 76.5% 증가하며 기염을 토했다. 순익도 150억원으로 전년동기 84억원 대비 77.7% 늘었다. 

제일약품은 191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1800억원 대비 6.1% 증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영업익과 순익도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서면서 정상화됐다. 

유나이티드제약은 68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636억원 대비 8.2%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동기 111억원 대비 12.4%, 순익은 145억원으로 전년동기 115억원 대비 26.1%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그렸다.

대한뉴팜도 515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전년동기 456억원 대비 13.0%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55억원으로 전년동기 71억원 대비 -23.2%, 순익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 116억원 대비 -61.9%로 큰 폭으로 줄었다. 

JW생명과학은 490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전년동기 429억원 대비 14.3% 늘면서 상향곡선을 만들어갔다. 영업익은 83억원으로 전년동기 65억원 대비 27.4%, 순익은 61억원으로 전년동기 47억원 대비 29.1% 증가했다. 

반면 씨젠은 90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쳐 전년동기 4515억원 대비 -80.1%를 기록하며 추락했다. 영업익도 적자로 돌아섰고 순익은 20억원을 올려 전년 1657억원을 올렸던 시절이 무색할 정도로 줄었다. 

이밖에 JW신약은 23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3.1% 성장했고 영업익 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4%, 순익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6%로 주춤했다. 

CMG제약은 2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191억원 대비 20.4% 증가하며 폭증세를 만들었다. 영업익은 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순익은 27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에서 무려 1322.8% 증가하며 폭증했다. 

한국파마는 20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동기 186억원 대비 9.4%,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20.6%, 순이익은 7300만원으로 전년동기 5억원에 비해  -86.6%를 보였다. 

서울제약도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 전년동기와 평행선을 그리며 -0.1%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동기 2억원 대비 329%,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광동-제일-유나이티드 순성장...씨젠, 충격적 추락세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15 06:39

의약품 분류, 의료제품 안전성, 모니터링 등 파악...환자중심 기관 구축도

영국의 의약품-의료제품 규제기관 MHRA가 지난해 환자참여 전략으로 얻은 성과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식약처는 최근 '유럽-일본 의약품 규제 동향 브리프'를 통해 영국의 지난해 환자참여 전략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영국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환자참여 전략 가이던스를 발표하고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그 첫 1년 경과 보고서를 지난 3월 발표했다. 

환자참여 전략은 크게 신약의 시장 출시 단계부터 의약품 분류, 의료제품 안전성, 모니터링, 환, 환자중심 기관 구축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신약의 시장 출시 단계에서는 신약의 조기 접근성을 위한 유망신약가속개발절차인 ILAP(Innovative Licensing and Access Pathway)에서 환자그룹(환자 및 환자대표)은 전문지식과 환자관점에서 통찰력을 제공했으며 환자그룹은 Steering Group에 포함돼 의약품 개발자들의 ILAP 신청서를 검토했다. 지난 1년간 57건의 신청서를 리뷰하고 신청 건이 ILAP로 인정받기 위한 적합성 여부 결정에 기여했다. 

의약품 분류 단계서 환자참여의 경우 저용량의 에스트라디올(여성호르몬, estradiol) 질정의 처방약에서 약국약으로 변경하는 의약품 재분류 단계에서 일반인 4명이 보건의료인(8명)과 전문단체 멤버(2명)와 함께 이해관계자로 미팅에 참여했다. 환자와 일반인이 의견조회에 참여한 것이다. 

의료제품 안전성 파악 단계서 환자참여의 경우 독립적 의약품 및 의료기기 안전성 리뷰 가이던스에서는 규제자가 보다 많은 환자와 환자로부터 얻은 결과를 활용하도록 강조했다. 

1년 동안 의약품 안전성 관련 환자의 참여는 의료기기 관련 환자 및 대중의 참여 세션에 참가해 의견 개진, 의약품 안전성 검토 단계에서 환자의 경험 및 위해관리에 관한 환자의 의견 공유, 특정 의약품의 안전성에 대한 환자 관점 및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환자, 보호자 및 환자를 도와주는 자선단체 등으로부터의 직접 의견 청취 등이다. 

의료제품 모니터링 단계서 환자참여의 경우 의료제품의 이상 사례 보고 시스템인 엘로카드방식를 개선하기 위해 환자 및 보건의료인의 피드백을 받았다. 환자들이 제품이 의약품인지 의료기기인지 혼동된다는 의견이 있어 새롭게 개설한 웹사이트에서는 이러한 구분을 없앴다. 또 대중이 더욱 쉽게 보고할 수 있고, 보고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환자 중심의 기관 구축에도 신경을 썼다. 

MHRA는 환자를 최우선에 두는 문화를 구축을 위해 직원이 환자와 대중의 참여에 초점을 두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2022년에 시험했으며, 2023년 3월부터 모든 직원이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완수하도록 했다.  

<규제자로서 이해하면 도움이 될 주제 8가지>
① 대중과 직면하는 기관(공공기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② 어떻게 환자를 파트너로 참여시킬 것인가. ③ 대중과 보건의료전문가에 대한 우리의 역할 및 책임은 무엇인가. ④ 환자, 대중 및 보건의료전문가를 모범사례 및 공유사례를 통해 파트너로 대우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⑤ 환자, 대중 및 보건의료전문가에 대한 기관의 책임과 책무를 어떻게 명확하게 설명할 것인가. ⑥ 환자, 대중 및 보건의료전문가를 능동적으로 참여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 및 기술은 무엇인가. ⑦ 환자와 신뢰를 구축하고 그들의 통찰력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수집할 것인가. ⑧ 환자의 통찰력이 진료 및 의사결정에 통합되었음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영국, 환자참여 전략 '이렇게'...신약 시장출시단계부터 참여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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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12 06:13

 

식약처, 관련 연구 진행...국내외 국가비축 의료제품 선별 등 분석

식약처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의료제품 수급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긴급필수 의료제품 규격-국가비축물품 지정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기준규격안을 마련한다.

공산품을 포함한 긴급필수 의료제품 중 국내 규격이 없는 제품에 대한 기준규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가 비축이 필요한 의료제품을 선별하고 지정을 위한 국내외 제도를 비교하고 법적 타당성을 살핀다. 국내외 비축 의료제품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식약처 비축 필요 의료제품을 선별하고 지정절차 및 비축기준 등 운영절차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가비축관리센터를 지정하고 운영방안도 마련하게 된다. 

국내외 국가비축관리기관 현황분석을 통한 공중보건 위기대응을 위한 국가비축관리센터 지정 및 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식약처는 "품질관리측면에서 기준규격이 부재한 공중보건 위기 대응 필수의료제품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수급관리측면에서도 필수의료제품에 대한 국가가 직접 구매-비축-공급해 수급부족 등 유통에 차질없이 적시공급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긴급필수 의료제품 규격관리 마련...국가비축관리센터 지정도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  엄태선 기자/  승인 2023.05.12 06:13

명동시대 연다...6월5일 청사이전, 7일 본격 업무개시

희귀질환자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기존 서울시청 옆 금제기빌딩 시대를 접고 새롭게 명동시대를 연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오는 6월5일 청사를 명동역 인근 포스트타워로 이전한다.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개시는 이틀 후인 7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이전은 기존 청사 건물이 올해 전면 건물 리모델링에 따른 이전으로, 환자의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해 선정됐다. 

새롭게 이전하는 곳은 서울시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A동 19층이며 자하철 4호선 명동역 5번출구에서 도보 4분,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출구 도보 7분에 위치해있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 뉴스더보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청사이전을 위해 옮겨갈 건물 내부공사 등을 진행해왔다"면서 "내달초 이전하는 만큼 순조로운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전 청사의 최우선 조건은 센터를 이용하는 환자나 가족들의 교통 편의 등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면서 "다만 청사 규모는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근무 편의성을 높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명동으로 이전한다. 사진은 이전 장소.

 

"환자 접근성 강화"...희귀필수의약품센터 이전 한달앞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newsthevo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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