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 단일제와 혈전제 '티카그렐러' 제제의 상호작용이 새롭게 구체화됐다.
또 수두생바이러스백신도 재심사 결과가 신설됐다.
식약처는 최근 이들 제제에 대한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해 공개했다.
먼저 상호작용이 추가되는 로수바스타틴과 티카그렐러는 신설되는 내용이 같았다.
보다 구체화된 로수바스타틴의 경우 티카르렐러는 로수바스타틴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횡문근융해증을 포함한 근육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기에 병용시 로수바스타틴 사용에 따른 주요 심혈관 사건 예방의 이점과 로수바스타틴 혈장 농도 증가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야 하며 티가그렐러90mg을 투여하고 1시간 후 로수바스타틴10mg을 투여했을 때 로수바스타틴의 Cmax와 AUC가 약 2.6배 증가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반면 티카르렐러의 경우도 로수바스타틴 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횡문근융해증을 포함한 근육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들어갔다.
또 병용시 로수바스타틴의 사용으로 인한 주요 심혈관 사건 예방의 이점과 증가된 로수바스타틴 혈장 농도에 따른 위험을 고려해야 하며 티카그렐러90mg을 투여하고 1시간 후 로수바스타틴10mg을 투여했을 때 로수바스타틴의 Cmax와 AUC가 약 2.6배 증가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녹십자 '배리셀라주(수두생바이러스백신)'에 대한 재심사 결과가 허가사항에 신설된다.
신설되는 내용은 이상사례로 국내에서 4년 동안 6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조사결과이다.
추가된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이상사례의 발현율이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48.94%인 300명서 606건이 보고됐다.
이 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중대한 약물이상반응이 없었으며 예방하지 못한 약물이상반응 2.45%인 15명서 19건이 보고됐다.
뉴스더보이스 코너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은 환자건강을 지키며 소비시장 확보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의 허가행적을 좇는다. 어떤 제품을 허가받아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그동안 첫번째 유한양행에 이어 이제 스물 여섯번째 행적,비보존제약을 초대했다. 최근 3년간 의약품 허가 현황을 통해비보존제약의 시장 공략의 방향을 살펴보았다.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 <26>비보존제약
최근 마약성 진통제 이외의 대체제가 없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제약사가 있다. 바로 비보존제약이다. 그간 중등도 이상의 통증치료제에서 비마약성 진통제가 없었다는 틈새를 공략, 마약성 진통제 대비 부작용이 낮고 중독위험이 없는가 하면 진통효과도 빠른 국산 신약 38호 '어나프라주'를 선보였다.
이처럼 비보존제약은 국산신약을 선보이면서 국내 의료현장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그간 순환기계용약과 피부외용제, 해열진통소염제, 당뇨병치료제 등 자사 생산 전문약과 독자 개발한 '라라올라', '이니포텐', 간질환 보조제 '리버타인' 등의 일반약, 독감치료제 '셀타플루' 등을 통해 의약시장을 영위해오고 있었다.
이번 신약 허가는 비보존제약의 미래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비보존제약은 지난 3년간 만성질환 관리 치료제에 신경을 많이 써왔다. 당뇨병치료제를 가감없이 내놓고 시장 진출에 속도를 냈다. 여기에 전문약 외 일반약에도 눈을 돌렸다. 조갑진균제와 알레르기 비염 등의 품목을 내놓았다.
전문약 15품목, 일반약 5품목 허가...위수탁 15품목 맡겨
이번 시간은 지난 3년간, 2021년 12월27일부터 2024년 12월27일까지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의약품 허가 현황을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3년간 허가된 품목은 20품목으로 평균 7품목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22년 8품목, 2023년 4품목, 올해 8품목이었다.
품목 중 전문약은 15품목으로 전체의 75%를, 일반약은 5품목으로 25%였다. 국내제조는 19품목으로 95%를, 수입은 1품목으로 5%였다. 타 제조소를 이용해 생산하는 위수탁은 15품목으로 전체의 75%였다. 자사 생산 5품목이었다.
위수탁 제조소는 신일제약이 6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파마와 유유가 각 2품목씩었다. 이 외 비엠아이, 지엘파마, 삼익제약, 풍림무약이 각 1품목씩이었다.
당뇨병 외 조갑진균증-발기부전-알레르기 2품목씩 허가
효능효과별로는 제2형 당뇨병에 쓰이는 치료제가 9품목으로 전체의 45%에 달해 거의 절발에 이르렀다. 손발톱 무좀약인 조갑진균증치료제 2품목, 발기부전치료제 2품목, 알레르기비염 등이 2품목이었다.
이밖에 신경근 차단역전제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집중력 저하 등에 사용되는 일반약이 각 1품목, 급성통증치료제 1품목이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2년에는 5월부터 시동이 걸렸다. 당뇨병치료제가 쏟아진 것. '이글립틴엑스알서방정' 3품목이 한꺼번에 허가됐다. 신일제약을 통해 제조되며 2023년 기준 약 2억원 가량 생산을 시작했다.
이어 7월 로쿠로늄 또는 베쿠로늄에 의해 유도된 신경근 차단의 역전에 쓰이는 '비보디온주'가 세상밖으로 나왔다. 한국비엠아이가 생산을 담당하게 됐으며 이듬해 3천여만원을 공급했다.
이어 8월에는 조갑진균증약인 '비보존시클로피록스네일라카'가 식약처 문턱을 넘었다. 생산은 한국파마 제조소를 이용된다.
당뇨병치료제 '이글립틴아이알정' 등 봇물...수출용 품목도
연말 12월에는 또 다시 제2형 당뇨병치료제 '이글립틴아이알정' 3품목이 나오면서 당뇨병치료제 대열에 올랐다. 이듬해 2억원이상 생산해 의료현장에서의 가능성을 살폈다.
곧바로 2023년 1월 제2형 당뇨병치료제 '자누비포정'과 '다파로진정', '다파로진듀오서방정'을 줄줄이 쏟아냈다. 자누비포정은 지엘파마에서, 다파로진정은 자사 공장서, 다파로진듀오서방정은 삼익제약서 생산을 맡게 됐다. 이들 품목은 허가된 해에 약 9억여억원을 치료시장에 공급했다.
이후 12월에 수출용인 리도카인제제 '제이카인겔'을 허가받았다. 일반약으로 남성성기예민 감소제이다.
올해는 2분기부터 품목을 허가받기 시작했다. 4월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 '메빅사정'을, 5월에는 발기부전치료제 '브이그라정' 2품목, 6월 알레르기비염 등에 사용되는 '노즈진정' 2품목이 허가받으면서 상반기를 마쳤다. 여기서 '노즈진정'은 유유제약에서 생산되며 여타 품목은 자사 제조소서 생산된다.
'네블리아외용'-'진코라이프' 이어 신약 '어나프라주' 선보여
여기에 하반기에는 조갑진규증치료제 '네블리아외용액'이 허가받아 한국파마에 위탁생산을 맡겼다. 11월에는 집중력 저하 등에 사용되는 '진코라이프정'이 약국시장에 뛰어들었다. 생산은 풍림무약서 진행된다.
이어 급성통증 신약 '어나프라주'를 미국 Jubilant HollisterStier, LLC서 수입을 허가 받았다.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주' 허가 이후 외용제로의 시장확장을 꾀하고 있다. 관련해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임상 3상을 준비중이다. 이는 근근막통증 제어가 타깃이며 증상완화용 국소통증치료제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진통제 시장에 새로운 변혁에 만들어갈지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기획'그래프로 보는 제약기업 지난 10년 성적표'(그기성)는 문자보다는 그림이나 도형으로 기업의 지난 10년의 주요 경영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질환치료를 위한 의약품의 연구개발과 제조-공급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제약기업을 초대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의 매출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당기순이익, 부채, 연구개발비용과 그 매출 대비 비율, 기업성장에 따른 직원의 수 변화와 연봉의 규모, 기업활동에 따른 주당순이익 등의 지표를 그래프로 표현했다. 이번 시간에는테라젠이텍스를 살펴봤다. (그래프옆 화살표를 클릭하면 표가 전개됩니다.)
임상시험에서 1형 당뇨병에는 안전성과 유효성은 있지만 저혈당증 에피소드가 발현됨에 따라 보다 철저한 위해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됐다.
식약처는 10월21일 열린 이같은 내용의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 심의 결과를 지난 24일 공유했다. 기저 인슐린 제제의 안전성-유효성 타당성을 자문한 자리였다. 주 1회 투여되는 제1형 당뇨병 제제에 대한 내용이다.
논의된 품목은 제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임상시험 결과에서 당화혈색소 감소 등 유효성 측면은 긍정적이었으나 저혈당 에피소드 발생돼 중앙약심의 의견을 묻게 된 것이다.
이날 한 위원은 "임상연구에 참여한 1형 당뇨병 환자 중 치료군에서 더 높은 저혈당 에피소드 발생률을 보인 것은 기본적으로 1형 당뇨병 환자들이 긴 유병기간, 낮은 저혈당 대응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며 연구시작 전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에서 볼 때 상대적으로 혈당 조절이 잘 되는 시험대상자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라며 "임상 현장에서 기존 일 1회 투여 지속형 인슐린 제제에 대한 저혈당 에피소드 관리는 큰 우려가 없어 신청 품목의 경우에도 관리 가능해 보인다"고 피력했다.
또 다른 위원도 "임상결과에서 모든 환자에서 재발성 저혈당 에피소드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며 "저혈당 에피소드의 경우 임상 현장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 위원은 "주 1회 투여 제제가 일정한 혈중 농도를 보이지 않고 2~4일째에 급격히 방출돼 저혈당 에피소드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한계점으로 보이므로 저혈당 에피소드 위험에 대한 관리를 감안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다른 위원도 "저혈당 에피소드(야간 저혈당 에피소드 포함)에 대해 위해성 완화 조치에 대한 강조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밖에도 신청 품목의 경우 4상 조건부 허가 대상이 아니나 허가조건으로 재심사 등 시판 후 조사 부관이 예정됐다. 한국인에 대한 1형 당뇨 임상 참여자가 없었다는 점에서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요구됐다.
한편 노보노디스크는 주 1회 투여 1형 당뇨치료제 '아이코덱'의 국내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식약처는 26일 개정된 '의약품등 품목별 사전 GMP 평가 운영지침'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실태조사 생략대상은 신약의 경우 이에 해당되지 않으며 무균제제의 경우 원료와 완제 모두 실사생략기간이 3년이다.
비무균제제는 원료와 완제 모두 5년이며 전자인 원료는 최초 평가제조소는 픽스 가입국 또는 EU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조소 중 요건에 적합한 픽스국가 실사보고서를 제출한 경우 생략된다. 후자인 완제는 픽스 가입국 제조소 중 요건에 적합한 픽스국가 실사보고서를 제출한 경우에만 실태조사가 생략된다.
실사생략기간이 경과한 제조소의 경우 원료의 경우 실사 생략 기간(5년)이 경과했으나 요건에 적합한 픽스 국가 실사보고서를 제출한 경우, 완제는 실사 생략 기간(5년)이 경과했으나 요건에 적합한 픽스 국가 실사보고서를 제출한 경우 실사가 생략된다.
다만 실태조사 생략 대상 품목의 경우에도 해당사항의 전반적인 평가를 위해 불가피하게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 필요시 실태조사를 실시 할 수 있으며 코로나 19 상황 관련 비대면 실태조사 이력이 있더라도,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 할 수 있다.
또 실태조사 생략기간 중에는 서류평가를 실시한다. 생략기간 기산은 무균·비무균별로, 원료·완제별로 각각 의약품의실사 최종일부터 품목허가(신고) 또는 등록 신청일(접수일자 기준)까지이다. 일부 품목에 한해 품목 특성 고려한 평가 가능(예시 : 펠렛 등 국내․외의 원료· 완제 분류가 상이한 품목)하며 실태조사 생략기간 등에 해당해 서류검토로 분류됐으나, 기존 실태조사 보완 등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보완사항 이행 여부도 포함해 검토하게 된다.
아울러 사후 GMP 정기감시, 의약품-마약류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른 수입의약품 국외 제조소 실사 이력, 생물학적제제 등 및 한약(생약)제제, 의약외품 등에 대한 실사이력도 실태조사 생략기준에 적용된다.
다발골수종을 앓고 있는 60대 여환자가 치료제 '레블리미드캡슐10mg'을 투여 받은 후 약물이상반응을 보여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소식지를 통해 약물이상반응 보고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사례는 지난 11월에 신고된 것으로 69세 여환자는 지난해 7월부터 '레날리도마이드'제제를 투여받기 시작, 자가 복용 기간 중 전신 발진이 발생했다고 보고해 응급실에 내원했다.
내원 당시 심박수 30~50 사이로 서맥증상이 동반돼 응급실 경우해 입원했고 입원당시 전신에 피부 발진이 관찰됐으며 특히 몸통부분 발진이 생했으며 가려움증이 동반됐다.
피부과 협진 결과 이상반응 발생시기에 복용을 시작한 '레날리도마이드'와 관련해 두드러기 형태로 나타나는 피부 발진이 부작용으로 흔히 발생할 수 있어 '레날리도마이드'와 관ㄹ련된 이상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고 소견을 받았다.
지역센터는 이와 관련 "보괸된 의심약물 레날리도마이드는 면역조절성, 항혈관형성과 항종양성을 가진 탈리도마이드(thalidomide) 유사체로 다발골수종을 포함한 조혈모세포종양의 성장을 지연시키는 약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가사항에 따르면 매우 흔하게 발진, 가려움증, 흔하지 않게 호산구증가증과 전신반응을 동반한 약물발진과 약물발진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반영돼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이 이상반응은 의심약물 투여 후 발생한 것으로 시간적 선후관계가 합당하며 약물정보상 발생 가능성이 확인된다"며 "투여 중단 및 입원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됐으며 피부과 협진 결과 해당 약물 발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됐다"고 설명하고 인과성은 '확실함(Certain)'으로 평가했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물론 국내제약사들도 속속 임상시험에 뛰어들면서 신약 등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식약처는 이들 제약사들이 신청한 임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 '제약임상...ing'를 통해 각 제약사들이 어디에 중점을 두고 의약품 개발을 추진 중인지 임상시험들을 통해 가볍게 소개하고자 한다.
<117>HK이노엔 'IN-114199'
HK이노엔은 R&D총괄 아래 신약연구소와 제품개발연구소, 임상개발실, RA센터를 운영중이며 글로벌사업본부를 통해 'K-캡'의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3분기말 기준 230명의 연구인력이 근무중이며 무려 매출대비 연구비율을 10%에 근접하게 사용하면서 신약을 비롯해 개량신약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올해들어 3분기까지 9.06%의 매출대비 연구비 비율을 그리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간 8.53%였던 것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HK이노엔은 주요 신약의 경우 현재 'K-캡'의 적응증 추가와 비알콜성 지방간질환치료제 'FM-101'의 글로벌 임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IN-115314'의 국내 임상 1상, 아토피치료제 'IN-115314'의 국내임상 3상, 항암제인 'IN-119873'의 비임상, 역시 항암제인 'IN-B00004' 유럽 임상 1상, 비만-당뇨 신약 'IN-B00009'의 국내 임상 3상을 추진중이다.
이밖에 신약개발을 위해 변비치료제, 건선치료제, 당뇨병치료제, 항암제, 고지혈증치료제 등에 대한 임상과 기초연구를 진행중이며 바이오의 경우 두창백신를 비롯해 항암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을 겨냥한 연구에 나서고 있다.
개량신약은 위식도역류질환과 영양공급, 순환계 치료제, 독감 관련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
이번 시간은 합성신약으로 개발중인 만성특발성변비치료제 임상 1상에 대해 잠시 살펴보고자 한다. 지난 8월29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개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N-114199 경구투여 후 안전성-내약성, 약동-약력학적 특성 및 식이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단회-반복 투여, 단계적 증량 제1상 임상시험이다. 국내개발 허가용이며 적응증은 만성 특발성 변비이다.
◆대조약-시험기간-첫환자 대조약은 없으며 임상시험 예상기간은 지난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 2년간이다. 목표시험대상자수는 80명이며 첫 시험대상자 선정일은 아직이다. 중재군은 8군이다.
◆수행-평가-투여방법 1차 평가변수는 약동학으로 Cmax, AUClast, Tmax, t1/2 등을 살피며 2차 평가 변수는 Emax, AUEClast, ΔEmax, ΔAUEClast 등- 임상적 효능 평가, 안전성평가로 이뤄진다. 투여는 경구로 진행된다.
◆환자선정방식 만 19세 이상 63세 이하인 건강한 성인이며 만성 변비 증상이 최소한 6개월 전에 시작되었고, 지난 3개월 동안 해당 증상이 지속된 변비 환자, 체중이 40.0 kg 이상 100.0 kg 이하이면서, 체질량지수(BMI)가 18.5 kg/m2 이상 29.9 kg/m2 이하인 자가 대상이다.
다만 간담도계(중증의 간장애, 바이러스 간염 등), 신장(중증의 신장애 등), 신경계, 면역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내분비계, 혈액·종양, 심혈관계(심부전, Torsades de pointes 등), 비뇨기계, 정신계(기분장애, 강박장애 등), 성 기능 장애 등에 해당되는 질환이 있거나 과거력이 있는 자, 위장관계 질환(크론씨병, 궤양, 위염, 위경련, 위식도 역류질환 등)이나 수술(단, 단순 충수절제술, 또는 탈장수술은 제외)의 과거력이 있는 자 등은 제외된다.
◆시험책임자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서울대병원이며 이승환 임상약리학과 교수가 책임자로 나서 안전성 등 살핀다.
사례집에는 식약처 의약품심사부가 운영중인 의약품심사소통단에 참여한 국내제약사 22개를 대상으로 조사된 내용이다.
먼저 동아ST의 경우 면역항암과 항암 3건에 대해 유효물질 도출단계이며 화합물 스크리닝 및 디지인에 인공지능이 적용됐다.
대웅제약은 대사질환의 경우 선도물질 최적화단계이며 화합물 스크리닝 및 디자인과 신규 화합물 생성에 적용됐다. 항암분야의 경우 선도물질 도출단계이며 화합물 디자인이 적용됐다.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역시 선도물질 도출 단계이며, 항암과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전임상단계이며 화학물 스크리닝 및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대사질환 및 항암분야에서 선도물질 도출과 최적화 및 활성 예측단계이다. 대사질환 등의 경우 단백질-펩타이드 구조 예측, 아나로그 활성-안정성-물성 예측, 화합물 도출 및 활성 예측에 인공지능이 활동됐다.
삼진제약은 알러지치료제와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에 나섰고 화합물 디지인 및 화합물 스크리닝 등에 뛰어들었다. 선도물질 최적화를 진행중이다. 여기에 항암 휴효물질 도출과 선도물질 도출에도 접근중이다.
JW중외제약은 대사질환 물질 발굴에 주목하고 있으며 선도물질 최적화에 화합물 ADMET 최적화를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면역질환의 경우 임상시험 중이며 약물재창출에 인공지능이 쓰였다. 희귀질환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선도물질 최적화단계에 들어섰고 타깃 발굴에 있다.
동화약품은 면역질환 치료제 물질 발굴에 신경을 쓰고 있다. 선도물질 최적화에 나서고 있으며 유도체 설계 및 디자인에 인공지능이 활용됐다. 항암제의 적응증 발굴에도 인공지능이 쓰였다. 현재 인상시험단계에 들어섰다.
기획'약의 빛과 그림자'는 약을 생산하고 유통, 소비까지 다양한 절차와 관리로 안전하게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고 해도 여전히 약의 부작용에 노출돼 고통받는 환자가 존재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보제공 차원에서 준비했다.
다만 약의 효능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부작용 등 주의사항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치료를 위해 사용해야 하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에 보다 관심을 갖고 '적정'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현장에 자칫 놓칠 수 있는 내용을 다시금 되뇌이고, 최종사용자인 환자 스스로도 약을 복용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약의 허가 정보를 간결하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시간은 유한양행의 '모노로바정'과 '유한아스피린장용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모노로바정10미리그램
모로로바정10미리그램은 지난 2014년에 허가된 로수바스타틴칼슘제제이다. 이 약은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복합형 고지혈증에 사용된다.
지난 2019년 26억원을 생산한후 2020년 56억원, 2021년 14억원, 2022년 38억원, 2023년 24억원을 공급한 바 있다.
간질환, 근병증환자, 사이클로스포린 병용투여 환자 투여금지
당뇨, 두통, 어지러움, 변비, 구역, 복통, 근육통, 무력증 등 보고
<사용상의 주의사항>
▶투여금지= 활동성 간질환 환자나 근병증환자, 사이클로스포린 병용투여 환자, 중증의 신부전의 신장애 환자는 투여해서는 안된다. 임부 및 수유부, 적절한 피임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가임여성 출산이 가능한 연령의 여성에게 이 약을 투여시 임신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와 태아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었을 때만 투여한다. 근병증-횡문근융해증에 걸리기 쉬운 환자들에게 이 약 40밀리그램 용량 투여는 금기이다.
▶신중투여=다른 HMG-CoA 환원효소 저해제와 마찬가지로 이 약은 알코올을 과다 섭취하거나 간 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에 투여시 주의해야 한다. 다른 HMG-CoA 환원효소 저해제와 마찬가지로 골격근에 대한 효과, 예를 들면, 근육통 및 근병증, 드물게 횡문근융해증이 이 약을 투여받은 환자에서 보고됐다.
근병증이나, 횡문근융해증에 부차적인 신부전으로 악화될 것을 암시하는 급성 중증 상태(예를 들면, 패혈증, 저혈압, 대수술, 창상, 중증의 대사성-내분비성-전해질성 질환, 조절되지 않는 뇌전증 발작)에서는 이 약의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스타틴계 약물은 드물게 중증 근육 무력증 또는 안근 무력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같은 종류 또는 다른 종류의 스타틴계 약물을 투여했을 때 재발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 약은 이러한 상태의 환자에게 주의해서 사용돼야 하며, 중증 근육 무력증 또는 안근 무력증이 유발되거나 악화된 경우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
특히 40mg 복용 환자에서, dipstick 테스트에 의해 검출되는 대부분이 세뇨관 기원인 단백뇨가 관찰됐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이고 급성 또는 진행성 신부전의 예측 인자는 아니다. 40mg 투여 환자의 추적기간동안에는 신기능 검사를 고려해야 하며 약동학 시험에 의하면 코카시아인과 비교시 아시아인에서 전신 노출의 증가(AUC 및 Cmax의 중앙값이 약 2배 증가)가 나타났으므로 아시아인에게 용량결정시 이러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이밖에도 만 10~17세의 소아환자의 경우 로수바스타틴을 복용한 소아 환자에서 Tanner staging에 의한 이차 성징 및 선형 성장(키), 체중, BMI(body mass index)의 평가는 1년으로 제한적이다.
▶이상반응=흔하게 당뇨, 두통, 어지러움, 변비, 구역, 복통, 근육통, 무력증이 보고됐으며 흔하지 않게 가려움증, 발진 및 두드러기, 드물게 혈관부정, 췌장염, 근육병증, 횡문근융해증 등이 발현됐다.
국외 시판 후 경험의 경우 매우 드물게 다발성신경병증, 기억상실, 말초신경병증, 중증 근육 무력증, 기침, 호흡곤란, 설사, 안근 무력증, 혈소판감소증, 매우 드물게 황달, 간염, 드물게 트랜스아미나제 증가,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호산구 증가 및 전신 증상 동반 약물 반응 증후군(DRESS), 태선모양 약물 발진, 드물게 루푸스양 증후군, 근육파열, 매우 드물게 관절통, 면역매개성 괴사성 근병증, 매우 드물게 혈뇨, 부종 등이 보고됐다.
국내 시판후 조사에서는 두통, 어지러움, 가슴통증, 기침, 근육통 등이 보고됐다.
▶상호작용=와파린의 경우 이 약과 병용 시 와파린은 약물동태학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사이클로스포린은 이 약과 사이클로스포린의 병용투여는 사이클로스포린의 혈중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페노피브레이트-피브린산 유도체의 경우 페노피브레이트와 로수바스타틴의 약물동태학적 상호작용은 관찰되지 않았으나, 약물동력학적 상호작용은 발생할 수 있다. 경구용 피임제와 병용투여시, ethinyl oestradiol와 norgestrel의 AUC가 각각 26%, 34% 증가됐다.
▶임부-수유부 투여=임신 및 수유부에 대한 이 약의 안전성은 확립되지 않았으므로 임신 또는 수유 중에 사용하면 안 된다.
이 약은 지난 2019년 30억원, 2020년 30억원, 2021년 18억원, 2022년 24억원, 2023년 18억원이었다.
소화성궤양 환자나 아스피린천식, 혈우병, 간장애 환자 등 투여금지
쇽-아나필락시양 증상, 간지러움, 코막힘, 심장-호흡기 장애 등 발현
<사용상의 주의사항>
▶경고=매일 세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이 약이나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이 이 약을 복용하면 위장출혈이 유발될 수 있다.
▶투여금지=소화성궤양 환자나 아스피린천식(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등에 의한 천식발작의 유발)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혈우병 환자, 심한 간장애 환자, 심한 신장애 환자, 심한 심기능부전 환자,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 일주일 동안 메토트렉세이트 15밀리그람(15mg/주) 이상의 용량을 병용 투여하는 환자, 임신 3기에 해당하는 임부 등은 투여해서는 안된다.
▶신중투여=신장애 환자 또는 심혈관 순환 기능 이상 환자(신혈관 질환, 울혈성 심부전, 체액 감소, 큰 수술, 패혈증 또는 주요 출혈 사고 등)나 간장애 또는 그의 병력이 있는 환자, 심기능이상 환자, 혈액 이상 또는 그 병력이 있는 환자, 기관지천식 환자, 수술전의 환자, 3세 이하의 유아, 진통제, 소염제, 항류마티스제에 대한 과민증 및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 고령자, 항응고제를 병용투여하는 환자, 포도당-6-인산염 탈수소효소(G6PD) 결핍 환자는 투여시 신중해야 한다.
▶이상반응=쇽 및 아나필락시양 증상, 홍반, 간지러움, 코막힘, 심장-호흡기 장애, 때때로 발진, 부종, 두드러기, 비염양 증상, 결막염, 드물게 리엘증후군(중독성표피괴사증), 스티븐스-존슨증후군(피부점막안증후군), 박탈성 피부염, 드물게 재생불량성빈혈, 빈혈, 백혈구감소, 혈소판감소, 혈소판기능 저하(출혈시간의 지연), 식욕부진, 가슴쓰림, 위통,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장기투여시 위장관에 대한 이상반응 특히 위장출혈, 소화성궤양 및 뚫림(천공)이 나타날 수 있다.
또 귀에서 소리가 남, 귀 먹음, 어지러움, 두통, 흥분 등의 증상이나 드물게 간장애, 신장애와 급성신부전, 과호흡, 대사성 산증 등이 발현됐다.
▶상호작용=항응고제, 혈전용해제-다른 혈소판응집억제제, 지혈제 및 당뇨병치료제(인슐린제제, 톨부타미드 등)의 경우 이 약의 효과가 증가되어 출혈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용량을 감소시키는 등 신중히 투여한다. 요산배설촉진제(벤즈브로마론, 프로베네시드)은 이 약과 병용투여시 요산배설 작용이 억제된다. 치아짓계 이뇨제의 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
메토트렉세이트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및 살리실산과의 병용투여로 신세뇨관에서 메토트렉세이트의 배설이 지연되어 치명적인 메토트렉세이트의 혈액학적 독성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고용량의 메토트렉세이트(15mg/주 이상)는 아스피린과 병용투여하지 않으며 병용투여하는 경우에는 저용량의 메토트렉세이트와 신중히 투여하여야 한다. 리튬제제는 이 약과 병용투여시 리튬의 혈중농도가 상승하여 리튬중독이 나타났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병용시에 관찰을 충분히 하고 신중히 투여한다.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의 경우 이 약과 병용투여시 아스피린에 의한 비가역적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이 감소될 수 있다. 이 상호작용의 임상적 관련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위험이 증가된 환자에게 이 약과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일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 병용 투여 시 아스피린의 심혈관 보호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
다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및 살리실산 제제는 이 약과 병용 투여 시 출혈이 증가되거나 신기능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병용 투여하지 않으며 선택적 세포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는 이 약과 병용 투여시 상부 위장관 출혈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밖에 디곡신은 이 약과 병용투여시 신장 배설이 감소되어 디곡신의 혈장 농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전신 작용 부신피질호르몬 제제(애디슨병 대체요법용 히드로코티손 제외)의 경우 이 약과 병용 투여시 살리실산 제제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킨다.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ACE inhibotor)는 이 약의 고용량과 병용 투여시 혈관확장성 프로스타글란딘의 억제로 인해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고, 혈압 강하 효과가 감소되며 발프로산은 이 약과 병용투여시 단백결합 치환으로 인해 발프로산의 독성이 증가한다.
▶임부-수유부 투여=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저해는 임신 또는 태아의 발달에 불리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임신 말기의 랫트에 투여한 실험에서 태자의 동맥관 수축이 보고되어 있으며 유즙으로의 이행이 일어나므로 수유부에는 투여하지 않는다.